엡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찬송(시) hymn 찬미시
질병을 앓고 있다가 회복된 건강, 위험의 상태에서 받은 구원이나 승리 등을 묘사하거나, 혹은 단순히 하나님의 주권과 선함을 나타내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가리킨다. 구약 시편에서 가장 일반적인 두 형태(찬송시와 탄원시) 중 하나로, 이 중 찬송시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형태를 띤다. 문체, 구조, 내용, 심정을 근거로 찬송시는 3단계 형식으로 되어 있는 반면, 탄원은 6단계로 되어있다. 찬송시는 찬양으로의 초청으로 시작해 찬양의 이유(들)를 제시하고, 다시 찬양으로의 초청으로 돌아온다. 가장 짧은 시편인 시편 117 편은 찬송시의 좋은 예시다. 다섯 권의 시편집(Psalter)은 각각 찬송시로 끝나며, 시편 전체가 다섯 찬송시로 끝난다. 시편집의 히브리 이름(세페르 테헬림)은 '찬양의 책'을 뜻하는데, 이는 찬송 자료의 적절한 이름이다. 찬송 시편은 감(thanksgiving) 시편, 제왕시, 즉위 시편을 포함하며, 어느 시편이든 찬송시의 기본적인 유형을 갖고 있다면 찬송 시편이 될 수 있다. 찬송시는 시편 밖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모세의 노래가 그 예다(출 15장). 신약에서도 찬송시를 발견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찬송시들은 누가복음에 있다(마그니피카트 Magnifcat, 1:46-55; 베네딕투스 Benedictus, 1:68-79; 글로리아 gloria, 2:14; 눙크 디미티스 Nunc Dimittis, 2:29-32). 신약 속 다른 본문들도(고전 14:26; 엡 5:19; 골 3:16) 시편, 찬송, 영적 노래의 형태로 부르는 노래가 초기 기독교 예배의 중요한 부분이었음을 보여 준다. 학자들은 신약의 일부 본문을(엡 1:3-14; 빌 2:6-11; 골 1:15-20; 딤전 3:16) 찬송시로 인식했다.
아서 G. 팻지아 등, [성서학 용어 사전], p.63.
첫댓글 에베소서(엡) 5장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아멘~
아멘222
찬송시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참 유용한 사전인거 같아요~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워낙 성경에 해설이 잘 나오고 주석도 잘 나오지만, 초신자들에게 기초실력이나 가성비로 보면 용어사전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신앙이든 신학이든... 심지어는 수학 조차도 용어의 이해가 기초이고 출발선입니다. 그것을 잘 잡으려면 용어사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네,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222
찬송과 예배의 관계에 대해서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성경을 볼 때 사전이 있어도 유용하겠습니다.
짧지만 유익한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의 상태를 나타내는 건 하나님을 찬송하거나 탄원을 하거나 주로 두 가지가 맞는 것 같은 게 구약 시편의 예로도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와 기쁠 때는 노래를 하고, 슬프고 어려울 때는 탄식을 하는...구약 교인이나 신약 교인이나 찬양과 탄원을 할 수 있는 절대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든든한 부모를 둔 아이 처럼 그렇게 굴 수 있으니까요. 가장 불쌍히 여기는 자들이 고아와 과부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