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망반 친구들은 '지렁이'를 주제로 동막골 숲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시작 전 대벌레 두 마리를 발견해 만져보고 싶은 친구들은 용기를 내어 손이나 팔 위에 올려보고, 양말목으로 만든 지렁이로 스트레칭과 지렁이 체조를 해보았습니다!
주말에 비가 와서 지나가는 길에 지렁이들을 많이 관찰하며 이동할 수 있었고, 무당벌레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지렁이 굴로 들어가 볼래?' 동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지렁이는 눈, 코, 귀가 없지만 피부로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다양한 감각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지렁이는 땅속에 굴을 파서 식물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덕분에 식물이 더 잘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동화를 감상한 후 지렁이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들을 살펴보며 퀴즈도 풀어보았습니다. 지렁이는 비교적 잘 썩는 나뭇가지, 휴지, 열매, 헝겊 등은 먹을 수 있고, 오랜 기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 통, 비닐, 빨대 등은 먹지 못합니다.
지렁이의 먹이를 알아본 뒤에는 계곡으로 내려가 깨끗한 물과 물속에 있는 올챙이를 관찰하고 간단한 물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소망반 친구들이 직접 지렁이가 되어 비가 오면 밖으로 나오고, 햇빛이 나오면 땅속으로 들어가는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지렁이는 비가 오면 땅속에 물이 차서 숨을 쉬기 위해, 또 촉촉한 흙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며 즐거운 숲 체험 활동을 마무리하였답니다^^ 소망반 친구들의 재미있던 숲 체험 활동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대벌레 관찰 & 지렁이 체조>
<미끄럼틀 타기>
<지렁이 동화 감상>
<계곡 물놀이>
<무당개구리 관찰>
<지렁이 놀이>
<모래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