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2. 수요일. 서울 31도. 쨍쨍. ♡ 청주에서 7시 30분 출발, 19시 귀가 화담숲 ~ 청와대 ~ 경복궁 ~ (북촌) ♡ 휴무일 : 화담숲(월), 청와대(화), 경복궁(화) ※ 시간이 없어서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지 못했음.
천년화담송
자연생태관(어항들. 물고기 찾아보기)
자연생태관을 나와 산책 시작
모노레일 승강장을 지나(숲그늘이 쭉~)
쉬면서 자연공부도 한다
자작나무숲, 돌탑이 자연과 자연스럽게~
붉은 찔레꽃 &
숲길만 있다. 하루종일 숲과 함께 하고 싶다.
큰바위도, 오동나뭇가지에 가짜새도 과하지 않다.
작은 폭포들이 여기저기 많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장단맞추며~
소나무정원(자연속의 정원이다)
암석ㆍ하경정원( 💦 바위 🌼 🌳 )
화담 구본무(1945-2018)
"내가 죽은 뒤라도 '그 시람이 이 숲만큼은 참 잘 만들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 화담숲을 만들고 가꾼 故 구본무 회장은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인간과 자연을 대했습니다. LG상록재단의 설립자로서 2018년 5월 어느 날 한 줌의 흙이 되어 숲으로 돌아갈 때까지 20여 년 동안 그가 추구해온 가치는 한마디로 '생명존중'이었습니다. 그는 하늘을 자유를게 나는 새를 사랑했고, 많은 강에서 유영하는 물고기를 사랑했으며, 기상과 기품이 넘치는 소나무를 좋아했고, 계곡의 밤을 빛으로 수놓는 반딧불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병들어가는 산림을 회복하고 멸종되어가는 동식물을 되살려 자연의 품으로 들려보냄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맑고 아름다운 강산율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故 구본무회장의 아호 화담(和談 )은 '마음을 터놓고 정담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그러한 화담의 마음을 이 숲 곳곳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故 구본무 회장의 기념비 옆, 사랑나무??
분재원
색채원?
수국원
전통담장길
추억의정원 가기 전에
화담숲의 원앙연못 & 번지없는 주막 & 카페와숖
청와대 입장(화요일 휴관, 15만 여장의 청기와를 올린 팔작지붕과 인왕산)
본관 1층(화이트 가구)은 소규모 만찬장(간담회)인 인왕실과 영부인의 공간(집무실, 무궁화실)이 있다.
본관 1층에서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있는 <김식, 금수강산도>, <이이남, 승천하는 청화용문>, <이수덕, 아애일일신지대한민국,我愛日日新之大韓民國>
2층의 조명은 한옥의 다포식 공포 모양을 모방해서 만든 샹들리에를 달았다. 천정에는 하늘을 상징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그려져 있다.
성낙윤의 <흉배>(문관)
증정품
<이재형, 자유의 말이 하늘을 날다>, 정상들의 증정품
컬처 라이브러리 Culture Library
중후장대한 난제를 풀어가는 마법은 가볍고 작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미국 퍼스트 레이디는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우정 목걸이를 건네며 한미동맹을 말했고, 일본 총리는 음료를 부드럽게 만드는 주석 잔을 들고 양국 화합을 외쳤다.
정상 간 만남에서 연회와 차담은 문화적으로 특히 중요하다. 치열한 교섭과 협상이 이어지는 중이라도 정상들이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실 때면 서로의 문화에 관해 이야기 한다. 역사와 정신이 깃든 전통 다기와 서적, 공예품을 주고받는 것은 미적 감각과 사고의 틀, 삶에 대한 태도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교류의 지평만큼 상상력은 확장되었다. 섬세한 꽃무늬를 그린 전통 도자기를 건네며 미세한 회로를 새기는 반도체 공정을 이야기했고, 서로의 건축양식을 다룬 아트북을 펼치며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빛어낸 조화에 대해 감탄했다. 역사는 그렇게 이루어진다.
대통령 관저1(仁壽門인수문을 지나 목조건물과 앞마당을 만난다. 내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2(겹처마에 팔각지붕 청기와)
침류각(沈流閣 :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은 1900년대 전통가옥이다.
녹지원의 반송(170여 년)
경복궁 1[향원전 동쪽으로 바라보이는 국립민속박물관(오른쪽 사진) : 건물계단은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 상부5층 건물은 법주사 팔상전 등 각 요소들은 불교양식의 국보들에서 핵심이 되며 아름다운 부분이지만 맥락 없이 조합한 결과 근본없는 외형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경복궁 2[향원정 :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놓인 다리(취향교)는 6.25전쟁 때 파괴되고 1953년 남쪽에 새로 놓은 것이다.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1층에는 평난간을, 2층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고, 겹처마이며, 추녀마루들이 모이는 지붕의 중앙에 절병통을 얹어 치장했다.]
경복궁 3(경회루 : 연회장. 정면 7칸, 측면 5칸의 중층팔작지붕의 형태이며 전체 기둥은 48개이다. 이 기둥들에는 자연의 이치와 24절기의 의미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