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 한글 교육 | |
내용 |
"다 배우고 입학" VS "선행학습 금지 취지"
올해부터 초등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과정에 대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행학습 금지를 이유로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과 같은 한글 자모부터 교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부터 가르치는 교육 과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치원생 때 이미 배운 것을 다시 가르쳐 아이가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과 '선행학습을 금지하려면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올해 개정된 초등 1학년 국어교과과정은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지 않고 입학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에 따라 연필 잡는 법부터 가르치며 1개 단원이던 한글 깨우치기가 3개 단원으로 세분화돼 자음과 모음, 글자의 짜임 순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시간도 기존의 연간 27시간에서 62시간으로 대폭 늘었다. 이 같은 개정 내용은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1학년 때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진급하는 학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교사는 한글을 깨우쳤다는 전제로 진행했던 수업에서 벗어나 한글을 미처 다 깨우치지 못한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어 개정된 교과과정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교사 장모(34)씨는 "아이가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교사의 재량이라고 생각한다. 한글을 다 아는 친구들 가운데서도 맞춤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하거나 획순, 연필 잡는 법이 틀린 아이들도 있어 기초 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특히 도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선행학습이 돼 있는 경우가 많지만 농촌의 경우는 아무것도 익히지 않은 채로 들어온 아이들이 많은 만큼 전체적으로 뒤쳐지지 않으려면 기초부터 수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최모(32·여)씨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글자를 가르치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데 해가 된다고 해서 일부러 시키지는 않았고 아이도 한글 공부를 하기 싫어해 강요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기초부터 배워 다행이다"고 말했다. 최씨는 "사교육이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필요해진다면 고학년이 될 수록 필요성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글을 기초부터 가르치겠다는 결정은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미 유치원생 때부터 배운 국어 수업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상당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 김모(42)씨는 "아이가 입학 전 유치원에서 한글을 모두 학습하고 학교에 진학했는데 국어시간에 기역, 니은부터 다시 배운다고 하더라. 아이가 배웠던 것을 다시 배워 재미가 없고 수업을 듣기 싫다고 하더라."며 "무턱대고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전체적인 수준을 학기 초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등교사 김모(29·여)씨도 "수업 중에 아는 내용이라며 수업을 듣기 싫다고 하는 아이도 있을 정도라 교사로서 고민이다"며 "또 국어가 아닌 다른 과목 등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한글을 숙지하고 입학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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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각 | 학생 1 : 초등 한글 교육 선행학습에 반대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국어의 가장 기초인 한글부터 가르치는 것은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르는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한글을 미리 학습하고 왔다고 가정하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학생들이 한글에 대해 알고 있는 정도의 수준은 제각기 다를 것입니다. 학생들을 처음 만난 교사가 학생들이 한글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파악하고, 평균을 측정하여 평균 수준부터 국어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한글 선행 학습이 의무화된다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미리 한글을 배우고 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어할 것이고, 한글을 완벽히 학습하지 못한 학생은 학교에서 자신보다 한글을 더 많이 아는 학생을 보며 자괴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은 양의 한글을 아는 것을 전제하는 수업을 듣는다면 교사나 수업에 대한 학생의 심리적 거리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모두가 같은 선에서 출발하는 한글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생 2 : 글을 읽으면 공부도 더 빨리 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인지 한글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영유아 때부터 한글 사교육을 받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직 한참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그런 교육을 받는다면 아이가 과연 배움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한글을 깨우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교육에서 기본적인 자음과 모음 같은 것은 배우되 그것들을 조합하고 단어를 읽는 것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이것은 가다 이런 식으로 알려주기보다는 아이가 그 체계를 이해하고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각 아이들마다 깨우치는 속도가 다르니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아이와 발맞추어 나아가는 한글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 3 : 다문화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모든 아이들이 한글을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글 사교육을 줄이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한글 지도 방향으로는 소리를 듣고 어떤 단어인지 알아맞추는 게임 형식을 사용하거나 한글과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한글을 꾸미는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
생각 | ▶초등 한글 교육 선행학습 찬반입장 ▶영유아부터 시작되는 한글 사교육 ▶초등학생 한글 지도 방향 ▶초등학교 한글교육 증대의 장점 및 보완할 점 ▶다 배우고 입학 vs 선행학습 /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절충안 고민 |
참고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1/0200000000AKR20170921155100004.HTML?input=1195m |
2. 가을학기제 | |
내용 | 가을학기제란 초중고교부터 대학까지 9월부터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제도이다.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까지 전 세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부는 2014년 말 가을학기제 도입을 검토중이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2016년까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학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여론은 갈리고 있다. (찬성의견) 9월 신학기제가 도입되면 국제적인 통용성의 제고뿐만 아니라 그동안 겨울방학 이후 3월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 달간의 귀중한 시간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된다. 9월 신학기제를 도입하면서 겨울방학 기간을 줄이고 여름방학 기간을 늘리면 사회로부터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긴 여름방학 동안 공공기관과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며 사회를 익히고 졸업 후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거나 해외여행을 통해 국제사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물론 초·중·고 학생들도 마음껏 소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더 성숙해질 수 있다. (반대의견) 현재와 같은 3월 학기제는 경제 여건이나 사회생활, 기후여건, 일반회계연도와의 연관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입학시험이 장마 때와 겹치는 문제로 인해 고심 끝에 결정된 것이다. 단순히 학기를 3월에서 9월로 옮기는 문제라기보다는 교육을 비롯해 사회 경제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교육혁명'과도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특히 9월 학기가 적용되는 특정연도의 학생만이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고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학과 관계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게 된다. 특정학기의 학생 수 증가나 교원 부족 현상은 당연한 것이고, 수능 일정이나 취업 일정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런 모든 혼란을 적게는 3년, 많게는 16년 동안 특정 학생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생각 | ▶ 가을학기제에 대한 나의 입장 ▶ 우리 나라의 학제 개편 방향 |
학생생각 | 학생 1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회구성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제도는 큰 혼란을 초래합니다. 현행학기제도에 맞춰져 수십 년 간 국민들의 삶이 적응되었고 각종 업체와 단체, 모임이 그 제도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가을학기제를 추진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길 것 입니다. 과거 선진국에 맞춰 섬머 타임제를 실시 한 적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삶의 리듬을 깨는 부작용으로 중도 폐기되었던 선례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선진국의 제도만을 따라가는 것은 옳지 않다. 현제의 학기제를 이용하였을 때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가을 학기제가 도입될 경우 학교차원뿐만 아니라 사회, 기업 등에서도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
3. 야간자율학습폐지 | |
내용 | 야간자율학습(야자) 폐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울산 등 상당수 지자체에서 야자 폐지에 대한 여론이 조성되고 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부터 야자폐지를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저녁 급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지만 급식정책 논란이 일면서 야자 폐지는 학교 자율에 맡겨졌다. 이미 야자를 폐지한 인천은 일부 야자를 강행하는 학교에 대해 처벌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학습 과도한 몰입, 발달 저해” 3월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조와 야자 폐지로 반사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는 사설 학원가는 야자 폐지 움직임을 반기는 입장이다.전교조 송재혁 대변인은 “야자는 자율이라는 허울 좋은 강제행위로, 말은 자율이면서 강제인 경우가 많고 특히 지방에서는 심하다”며 “야자는 학습에 대한 과도한 몰입으로 학생 건강권과 발달을 저해하는만큼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발달을 위해서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일각에서 야자 폐지로 인해 사교육비 증가를 우려하는 데 대해 “사교육비가 늘어나지 않도록 사교육도 규제해야 한다”며 “야자의 근본 원인은 결국 대학 서열화와 입시경쟁교육으로, 이 문제를 해소해야 아이들이 무의미한 학습 노동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원이 밀집해 있는 경기 평촌의 한 학원 관계자는 “말이 자율이지, 하루이틀 정도만 빼주는 식으로 학교에서 야자는 다 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야자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자습실을 만들었고 자습실 이용도 겸하는 단과 학생이 많아졌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야자를 무조건 폐지할 경우 사교육만 활성화되고 아이들의 탈선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재철 교총 대변인은 “무조건 야자 폐지가 아니라 원하는 학생만 하도록 하자는 것이고 일률적인 야자 금지는 공부하고 싶은 학생도 못하게 하거나 개인 과외, 학원 등 사교육으로 몰릴 수 있다”며 “야자를 폐지하면 아이들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아이들 탈선으로 이어져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교원단체인 좋은교사운동도 초중고 교사 4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0.6%(433명)이 야자가 전면 폐지되면 학원·과외 등 사교육이 늘 것이라고 답했다며 야자 폐지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하고 싶은 공부 왜 못하게...” 학부모와 학생들도 야자 전면 폐지에는 반대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씨(54)는 “야자가 자녀 학습에 도움이 되고 야자가 폐지되면 아이를 학원에 보내 사교육비 부담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양모군(고 3)은 “학교 저녁이 없어지면서 학생들이 야자를 거의 안 한다"며 “공부하는 학생은 학원을 가고 안 하는 학생은 PC방을 가거나 그냥 놀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낫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재정 교육감은 야자가 교육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석식도 가정에서 함께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야자 전면 폐지를 이야기한 적도, 계획도 없다. 현재 야자가 필요한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자율에 맡기는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야자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방과후 학교 규정에 포함되면서 강제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야자를 폐지하거나 자율에 맡겨 운영할 수 있지만 의무적으로 다 참여토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야자는 각 시도가 강제적인 참여가 아니라 큰 틀에서 자율 운영이고 폐지 여부는 각 교육청이 결정한다”며 “다만 야자 폐지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 학생 간 의견이 워낙 달라 어느 한쪽으로 방침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생각 |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 생각해보기 ▶야간자율학습의 본래 취지 ▶전국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자율학습의 현재 상황 ▶야간자율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인의 의견 생각해보기 |
학생 생각 | 학생 1 : 저는 고등학교 야간 자율 학습을 폐지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이러한 찬반논란이 발생한 이유는 '자율'학습이라는 명목 하에 자신의 자율적인 의지와는 반대로 강제로 '자습'이 이루어지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야간 자율 학습을 한다면 그만큼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교육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야자는 하릴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처럼 학생들의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권을 존중해주고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학교에 남아 공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저는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야간자유학습이 있어야 학생들이 좀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여건이 마땅하지 않는 아이들은 야간자율학습이 없어진다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을 장소가 없어집니다. 그 아이들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추어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 자율 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의 필요를 느끼고 학습문제를 발견하며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는 학습을 의미하고, 넓게는 청소년들이 생활주변에서 야기되는 생활상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문제해결의 학습입니다. 자율 학습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율 학습 시간은 학교에서 그저 흘려보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학습 폐지를 통해 학습의 필요를 느끼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독서실과 같은 공간에 방문하여 학습에 시간을 할애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미술 등의 다양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가적인 사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을 사교육에 투자한다면, 학생 개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면서 하교 후 늦은 시간까지 사교육을 받느라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던 학생에게 늦은 밤에 휴식시간도 더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야간자율학습폐지: 야간자율학습폐지에 반대합니다. 야간자율학습의 폐지는 학생의 학습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이 폐지된다고 정규 수업 이외의 학습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하던 야간자율학습을 장소를 옮겨 가정,독서실,학원 등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은 개인의 학습 방식이나 선호하는 분위기등을 이유로 학교에서의 자율학습을 원하기도 하고, 가정환경이 학습에 적합하지 않거나 가정 경제가 사교육 비용을 부담할만큼 넉넉치 않은 학생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야간 자율 학습의 폐지는 학습에 대한 장애물로 여겨질 것이고, 이는 결국 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야간자율학습폐지에 반대합니다. 더불어 현재 언급되는 야간자율학습의 문제점은 야간’자율’학습이라는 본래의 의미에 충실하게 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율적으로 자율학습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에서 3년간 자율학습을 하였지만, 인근 학교에서는 강제로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제로 야자를 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기 싫었지만 강제로 하게 되는 학생들이 야자를 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오히려 야간자율학습의 분위기를 흐려 집중하기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야간’자율’학습이라는 의미를 지키 지 않았을 때 동반되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에 대한 선호를 존중하여 자율학습을 말 그대로 ‘자율화’ 시킨다면 폐지하지 않고서도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간 자율학습 폐지에 대해 반대합니다. 야간 자율 학습을 아예 폐지해버리는 것보다는 자율적인 학습이라는 목적에 맞게 실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3학년 때에는 의무적으로(예체능 제외), 1,2학년 때에는 선택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동아리 활동과 대회 준비에 집중해야하는 저학년일 때는 야간 자율학습을 선택적으로 참여해서 그 시간을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3학년 때에는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렇게 야간 자율학습이 개편된 후 교내 동아리 활동이나 학습에만 집중되지 않은 방과후 수업(ex. 코딩수업)들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고 3학년 때에는 친구들과 자습에 참여하며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야간 자율학습의 취지에 맞게 자율학습을 개편해서 실행한다면 굳이 폐지하지 않아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참고 |
4. 무상급식(무상급식으로 급식 질 저하라는 교육부 주장) | |
내용 | 교육부는 일부에서 지적되는 급식의 질 저하 문제의 원인으로 무상급식을 지목하며 "무상급식이 바람직한 방향인지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인원 자체는 학생 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415만명에서 올해 409만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학생 수 감소율이 더 커 무상급식 지원 비율은 지난해 66.0%에서 1.6%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무상급식에 든 예산은 2조6천390억원으로 지난해 2조5천195억원보다 4.7%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울산·경북·경남이 초·중·고 모두 소득수준을 고려해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인천·대전은 초등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중·고등학생은 소득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고등학생만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자료에서 무상급식에 대해 "학부모 부담이 경감됐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영양있는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게 된 무상급식이 오히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어 "지자체 대부분이 (소득조사 없이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급식하는) 전면적 무상급식에 가까운 무상급식을 하고 있고 급식의 질적 저하 우려가 커지는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지금 시점에서 무상급식이 현재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각 | ▶ 무상급식 찬성이유 혹은 반대이유 ▶ 무상급식 보완점 |
학생생각 | 학생 1 : 학생에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따뜻한 밥을 먹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상급식을 한다고 해서 급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상급식 이후 전체 학생의 급식을 지원해서 안정적인 급식운영이 가능해져 오히려 급식의 질이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급식의 질을 더 높이고 싶다면 지역에 있는 학교가 공동구매로 식료품을 구매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선별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면 '선별된 학생'은 지원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정배경에 따라 아이의 자신감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참고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9/0200000000AKR20160809092300004.HTML?input=1195m |
5. 자유학기제 | |
내용 | 초등학생 때 많은 교내외 토론대회를 경험했던 윤성빈(가명·서울 A중학교 1년)군은 올 초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기대가 컸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으로 개선한다는 보도와 학교의 안내를 접했기 때문이다. 윤군은 “그동안 선생님 말씀만 듣다가 끝나는 조용하고 지루한 수업보다는, 교실의 생기가 넘치고 집중도 잘 되는 토론식 수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여러 토론대회를 체험하며 느꼈다”며 “따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중학교 수업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토론을 매일 하고 교실의 활력도 넘칠 것이라고 생각하니 설렜다”고 했다. 하지만 기대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현실 속 교실에선 교사가 교과서 특정 단원의 핵심 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교과서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개념을 찾아낸 뒤, 관련 내용을 돌아가면서 적힌 그대로 읽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후엔 곧바로 다음 진도를 나갔다. 다른 과목 수업도 마찬가지였다. 윤군은 “이러한 수업 형태는 ‘토론식 수업’이 아니라 ‘교과서·개념서 속 내용 찾아 한 명씩 읊기’ 아닌가”라며 “자신만의 생각을 풀어내고 또 반론을 제기하며 열띤 공방을 펼치는 ‘진짜 토론’은 내가 있던 교실 안에선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
생각 | ▶ 생각 토론식 수업을 가장한 진도 빼기 수업 ▶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 커리큘럼 ▶ 자유학기제의 확대 방향 |
학생생각 | 학생 1 : 저는 자유학기제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로동아리를 이끌 당시, 직업의 종류나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진로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진로체험 학습을 하면서, 저를 비롯한 친구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꿈이 생긴 뒤로는 다들 이전보다 더욱 더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자유학기제는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여러 사례가 입증하듯이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 미비입니다. 원래 목적인 꿈끼프로젝트라면 아이들의 적성을 찾고 그에 맞는 수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질적인 활동은 없고 그저 공부가 아닌 다른 활동을 하는 것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토론식 수업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서로 나누기에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 활동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교육 커리큘럼이라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나가면 됩니다. 더 이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가 중심이 되는 수업을 한다면 아이들은 더욱 스스로 사고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에 선생님들은 더 풍부한 생각으로 채워줌으로써 진짜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이끌 수 있습니다. |
참고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8/2016092802353.html |
6. 여름철 아동 버스 사고 | |
내용 |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유치원의 25인승 통학버스에 8시간 넘게 방치돼 쓰러진 A(4)군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일 오전 9시10분께 유치원 주차장에 도착한 버스에서는 인솔 교사 정모(28·여)씨의 손을 잡고 8명의 아이들이 내렸다. A군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탔던 버스에서 8명만 내렸지만 인솔 교사는 이를 몰랐다. A군은 9명의 원생 중 가장 마지막인 오전 9시5분께 집 앞에서 버스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5분만에 도착한 유치원에서 가장 늦게 탔던 A군만 버스에 남겨졌지만 인솔 교사 정씨는 "버스 안으로 고개만 내밀어 인기척이 없는 것만 확인"한 뒤 교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실질적인 책임자인 인솔 교사와 원장 등이 조금만 더 아이들에게 신경을 썼더라면, 결석한 A군의 부모에게 전화 한 통만 걸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무관심이 부른 사고였다. 운전기사 임모(51)씨는 버스를 운행한 뒤 차 안 앞부터 뒤까지 확인을 해야하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인솔교사가 승·하차 인원을 확인할 거라 생각했다"는 게 이유였다. 운행을 마치고 유치원에서 30분 가량 세차를 한 뒤 인근 아파트 대로변에 차량을 주차했으며 8시간이 지나서야 하원 준비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A군을 발견했다. 체온이 42도까지 오른 A군은 사흘째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광주참교육학부모회 대표는 "교육자의 자질을 떠나 아이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면 통학버스에 갇히거나 응급 조치를 제 때 하지 못 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전 의식 개선과 교육 당국의 촘촘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생각 | ▶ 여러 의미의 아동학대 ▶ 안전 의식 개선의 필요성 |
참고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31_0014257746&cID=10201&pID=10200 |
7. 진로교육 집중 학기제 시범운영 | |
내용 | 올해 일반고에 이어 내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진로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는 진로교육 집중학기제가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일반고 55개교에서 시범 운영했던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내년에는 초·중·고등학교 200여 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특정학기를 정해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지필고사를 보지 않는 자유학기제와는 달리 지필고사는 유지된다. 진로교육법은 교육감이 특정 학년이나 학기를 정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일반고 55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집중학기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을 확대 편성하고 '진로와 직업' 교과 및 일반교과와 연계한 진로 수업을 했다. 또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하고 결과와 연계해 진로정보와 진로체험,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다. 교육부는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은 사전 조사 때 3.69점(5점 만점)에서 사후 조사 때는 3.88점으로 올라갔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1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학교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운영 성과를 소개한다. 교육부는 또 내년에는 일반고 시범학교를 70개교로 확대하고 초·중학교 140곳도 시범학교로 지정해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5∼6학년에서,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자유롭게 운영하게 된다. |
생각 | ▶진로교육의 필요성/효과/예시 생각해보기 |
학생 생각 | 학생 1 : 요즘 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대답하거나 막연하게 공무원등을 말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는 어렸을 때 부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지 못하여 자신의 특기, 재능을 발견하지 못해 그냥 막연하게 주변에서 좋다고 하니까 꿈꾸게 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로교육이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교육에,체험위주 진로교육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이 곧 자신의 진로로 이어지게끔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체험위주의 진로교육도 매우 도움이 도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학교 내에서 친구들을 둘러보면 꿈이 없이 학교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진로고민이라는 것은 모든 학생들이 거쳐 가는 생각 중 하나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교육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없던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꿀 수 있고, 또한 꿈을 가진 학생들은 현실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앞으로의 인생의 길을 확립해나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각을 넓히긴 위해서는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진로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 자신의 능력, 흥미, 적성 등과 같이 자기이해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올바른 직업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개최하는 진로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이런 효과들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찾으면서 더 넓은 지식을 확립해 나가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다면 그 누구보다 올바른 삶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0/0200000000AKR20160810158100004.HTML?input=1195m |
8. 교권보호법의 실효성 | |
내용 | 지난 12월 7일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는 교권 침해 학생 등에 대한 조치와 피해 교원 치유 등을 골자로 한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학생 등에 의한 교원 폭행‧모욕 등 교권 침해 시, 교육감이 정하는 기관에서 보호자 참여 하에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특히 교권 침해 즉시 피해 교원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한 뒤, 사건 내용과 조치 결과를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단, 그런 자료를 해당 학교장의 업무 평가에 부정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교권침해를 축소‧은폐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아울러 피해 교원의 상담 등 치유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를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법안 발의 3년 만에 최소한의 ‘교권보호’가 이뤄지는 셈이다. 교권보호법은 2012년 6월 교총이 교육개혁협의회에서 ‘교권수호’ 방안을 제안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2013년 정부 입법안으로 발의됐다. 법안의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에 이미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시도교육청에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교권전담변호인단 운영 등은 반영됐다. 또 외부인의 학교 출입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도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포함된 바 있다. 법안에 대한 특별한 이견이 없는 만큼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교육계는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부의 관련법이 선언적, 형식적인 부분에 치우친 탓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원지위법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단체는 교원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교원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할 때 그 권위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여야 한다. △교원이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 등의 조항을 통해 교권보호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언급하고 있을 뿐, 교원이 폭행 등을 당해 심각하게 교권이 침해됐을 때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명시돼 있지 않다.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했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이하의 벌금'처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생각 | ▶교원 지위법 찬성 반대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
학생 생각 | 저는 교권보호법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에 발생한 신안군 여교사 집단 강간 사건은 교권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으로 인내하고 참아왔던 일들이 더이상 미덕이 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중대범죄 행위이며 학교를 무너뜨리고 교육을 파괴하는 일이라는 사회적 인식전환이 필요하므로 교권보호법의 강화는 꼭 필요합니다. |
참고 |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1 |
9. 세계화 시대 다문화적 공존 _ 세계시민교육 (중국의 제주도 살인/피해 사건들) | |
내용 | 돌이켜 보면 제주도의 역사는 도전과 실험의 반복이라 말할 수 있다. 1990년대 대자본의 기업에 기댄 국가주도의 개발광풍이 휩쓸었고 밀레니엄 전환기로 세계화의 파도가 밀어닥쳤으며 오직 경쟁력 강화만이 경제적 가치가 되었다. 또한 지방화가 새로운 도전 관계로 떠오르고 지방경영과 자치가 지선의 정치적 가치로 부상했다. 한 때 중앙의 변방으로 동떨어진 섬이 지닌 다소 간의 단절, 고립, 폐쇄성과 주변성으로 여겨졌던 제주도에도 세계화와 융복합적인 도전에 새로운 시대의 대세를 외면할 수만은 없지 않았다. 새로운 시대의 편승이 곧 국제자유도시라는 초유의 실험대에 올랐지만 물리적 제도적 대처가 미흡했고 모두의 마음의 준비가 부족한 탓에 여의치 못해 또 다른 실험적 도전이 필요했었는데 그것이 특별한 자치의 실험이었다. 이로 인해 제주의 미래에 대한 염려와 제주의 정체성의 혼란을 걱정하는 숱한 목소리와 대안, 그리고 담론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오늘날 제주가 특별자치도이면서 국제자유도시이자 세계평화의 섬,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역시 그러한 제주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 끝에 얻어낸 영예의 상징물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제주는 삼다, 삼무, 삼보, 삼려와 청정지역의 생태환경으로 부각되면서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그러나 제주의 미래비전에는 어디까지나 도민 전체의 행복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성문법령, 불문관행의 제도를 보완·개선하고 혁신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개선책은 도민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고방식, 행동거지와 자질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안목과 태도, 지식, 자기능력 등의 역략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world citizen ship)이야 말로 글로컬(Glocal)시대를 맞아 제주도의 국제이해교육의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제주도가 품어내야 할 급선무의 과제라고 주장한다. 세계시민교육의 최상의 목표는 세계속의 한국인이고 제주인임을 자각하여 지역공동체의 건설, 유지,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인류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인간의 양성을 말한다. 그 다음의 상위목표는 세계 공동체의 일원임을 자각하여 세계화, 정보화 현상에 적응하고 인류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세계인의 양성이다. |
생각 | ▶세계시민교육 방안 생각해보기 |
학생 생각 | 나, 가족, 지역, 나라, 세계 순으로 자연스럽게 확대하여 가르친다. 또한 다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잇게 돕는다.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예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와 같은 경우로 말이다. |
참고 |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30839 |
10. 미세먼지 교육 | |
내용 |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교육 현장에도 확산되고 있어, 아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없다는 학부모들의 항의도 빗발친다고 한다. 미세먼지의 주 발생 원인은 국내의 석탄사용과 중국발 미세먼지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사용을 줄이고 원가가 두 배 가량 비싼 가스를 사용한다면 전기료도 올라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에 확실한 미세먼지 방지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국내로 얼마나 날아오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측정장비 설치와 자료분석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중국이 응할지도 미지수다. 이런 현실 때문에 미세먼지 대책의 핵심이 발생원인의 차단과 같은 근본적 해결보다는 마스크 착용과 바깥활동 자제 등 대응이 주가 되다보니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교육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 학생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①미세먼지 업무담당자 교육 및 ②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교육’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교육에 직접 참관하는 등 교육현장에서의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①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교육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기타 정부대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 때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교육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현장의 위기대응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생 건강보호 강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학생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일선 유치원·학교 선생님들의 인식제고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이번 담당자 교육을 계기로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 안전교육이 잘 진행되어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교육기관의 즉각적이고 적절한 대응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②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미세먼지 교육이 이루어지는 미세먼지 교육 선도학교는 수업 시간에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미세먼지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한편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 학습으로 공부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끔 하는 데 목표를 둔다고 한다. 일례로 경상남도교육청은 긴급 미세먼지 교육 선도학교를 모집해 20개 학교가 미세먼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력 발전소, 고속도로, 대형공단, 쓰레기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주변 학교 등 환경이 열악한 학교가 처음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교육적 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 하였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기질을 학습하고, 학교 수업시간에 간이측정 장비로 측정하고 조사하고 탐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국제 규격의 마스크를 사주는 대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조사하며 데이터를 구축해 지자체의 정책 변화와 국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살아있는 수업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인터넷과 핸드폰 앱에 제공되는 국가 공인 기록을 활용해 그날 미세먼지 농도를 깃발로 나타내고 교실 칠판이나 게시판에 깃발을 붙이고 다양한 교육적 방법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주제를 찾아서 공부하는 공기질 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 저는 미세먼지 교육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의 제거가 당장은 어려운만큼 대처 방안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뉴스에서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고 예경보 문자도 자주 접하고 있지만 실제로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체감하는 학생들은 매우 적습니다. 필수적인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고 외출하곤 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몸에 들어와 1차 면역에서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 질환, 뇌졸증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지, 환경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올바른 국내 마스크 규격(kf80이상)을 알고 한국의 경고 시스템이 외국의 시스템과 기준이 달라 한국의 나쁨=외국의 매우 나쁨이라는 것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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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미세먼지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고민 ▶ 교육의 효용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방안 ▶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
참고 | http://blog.naver.com/mesns?Redirect=Log&logNo=220987265382 |
학생 의견 | -저는 미세먼지 교육에 찬성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개인위생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잘 모르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이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미세먼지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국가 차원에서 중국과 협의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또한 미세먼지의 원인을 공부하고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때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미세먼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학생들이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는, 저희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었을 때에, 교내에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이를 보고 학생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지도해야함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일기예보를 유심히 보도록 지도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이 학생 스스로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 문제가 하나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흡기가 약하고,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이를 쉽게 인지하지 못해 미세먼지에 취약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때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세먼지 교육은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교육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 기준이 관대합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에서 미세먼지 교육을 실시할 때 WHO의 기준을 함께 제 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아이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돕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미세먼지의 개념과 실태, 그리고 예방법을 다룬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자료는 시청각이 동반되는 매체인 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조별 퀴즈를 진행하면 아이들이 영상의 내용을 더욱 잘 숙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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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초등 중간 기말고사 폐지 | |||||
내용 | “획일적 지필평가 없어져 사교육 줄것” vs “교사 주관적 상시평가땐 신뢰 떨어져”
내년부터 초등학생의 시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세종시, 전남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등 지역 교육청이 잇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간·기말고사 등 일제고사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간 학생들을 괴롭혀 온 획일적·줄 세우기식 지필평가를 없애자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반대 여론도 상당하다. 교사의 주관이 개입되는 상시평가를 신뢰할 수 없고 아이들의 학력도 저하될 것이라는 이유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일제고사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앞서 세종시와 전남도교육청도 내년부터 교육청 주관의 초등학교 시험을 없애겠다고 밝혔고 충북도교육청도 최근 관내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완전히 없앴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2011년과 2014년 일제고사 폐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란 아이들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배우고 있고 어떻게 해야 더 성장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돼야 한다”며 “지금의 중간·기말고사는 단답형 지식을 암기하고 줄 세우기 위한 도구가 돼 버렸기 때문에 폐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일제고사가 있는 학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학원에 가 선생님이 찍어 주는 예상문제를 푸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사교육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한모 씨는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학업에 짓눌려서 늘 안타까웠는데 일제고사를 없앤다니 반갑다”며 “어린 시절엔 즐겁게 놀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게 최고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의 한국 교육이 교육부나 교육청 중심의 중앙집권적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수업과 평가에 대한 재량권을 학교와 담임에게 일임하는 게 트렌드”라며 “실제 시험이 전혀 없는 핀란드나 교사 중심 평가를 하는 미국, 영국의 사례가 선진 모델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학부모와 교사가 폐지를 반기는 건 아니다. 학부모 이모 씨는 “일제고사가 사라진다고 해서 평가 자체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수행평가 및 상시평가가 그 자리를 채우면서 ‘엄마가 해줘야 할 숙제’만 너무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시험식 평가가 사라지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크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교감은 “시험을 보길 원하는 학부모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은 것 같다”며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5, 6학년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다”고 전했다. 교사 개인이 주도하는 상시평가에 대한 신뢰 확보도 문제다. 경기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상시평가 체제가 되면 업무가 엄청 늘어난다”며 “아이들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서술형으로 기록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교사 질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담임별 평가 편차가 분명히 존재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견제 툴이 없어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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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초등 예비교사로서 일제고사 폐지에 대한 생각은? ▶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평가방법은 무엇일까? ▶ 지필(일제)평가의 장점과 단점 ▶ 수행(상시)평가의 장점과 단점 | ||||
학생생각 | 학생 1 : 저는 초등학교 일제고사 폐지에 반대합니다. 제대로된 평가방식에 대해 논의도 하지 않은채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수행 상시평가로 대체한다면 오히려 가정에 더큰 부담을 줄수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평가방법은 일제고사와 수행상시 평가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일제고사를 폐지하게 되면 주관적인 선생님의 평가와 공부를 안하는 학생이 늘 것이라는 위험이 있습니다. 일제고사를 중간이나 기말 중 한번만 치고 학교수업내용에 기반한 수행평가와 과제물을 내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일제평가의 경우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선생님 입장 모두에서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하지만 암기 위주와 서열을 세우는 방법이라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수행평가의 경우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키울 수있는 기회가 될 수있고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며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행평가의 경우 선생님의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가서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현재 우리나라 초등교사의 경우 선생님께서 학생 개개인을 관찰하고 평가하기에는 '교육'이외의 업무가 너무 많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초등 중간,기말고사 폐지에 반대합니다. 개인에 대한 사회적 평가의 기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중간,기말고사 폐지는 가정과 교사의 부담만 가중하는 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의 가장 큰 단점은 아이들에게 획일화된 사고방식을 주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답을 요구하기에,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기 보다는 채점자가 요구하는 답변을 작성해야만 더욱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만을 고려하여 이를 폐지하고 상시/수행평가를 유일한 평가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인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상시/수행평가 역시 '시험'의 틀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질적 평가의 기준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평가수단의 변화 역시 큰 의미가 없는 처사일 것입니다. 더불어 학생에 대한 평가 외에도 교사의 업무량은 굉장히 많습니다. '교육'을 위한 본질적인 업무 이외의 부수적 업무의 분할이 우선되어지지 않는다면 상시/수행평가 역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논의와 중간,기말고사 폐지를 위한 환경 조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 중간, 기말고사 폐지는 섣부른 시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초등 중간, 기말고사 폐지를 반대하는 바입니다.
학생 3 : 저는 초등학교의 중간 기말고사 폐지에 찬성합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일제고사라고도 불리며 식민지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방법으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기말고사는 객관적이고 쉽게 기초학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창의력, 대인관계능력 등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평가로 전환하되 공정성이 잘 지켜지도록 정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초등학생들의 일제고사 폐지에 찬성합니다. 정체성과 사고방식이 자리잡히고 올바른 인성교육이 중요한 초등학생 때에는 시험의 부담을 줄이고 지나친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협동과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일제고사는 단지 지식위주의 확인 질문으로 미래에 기대될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체험 과제와 수행을 통해 이런 능력들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초등 중간 기말고사 폐지에 찬성합니다. 첫째, 아이들이 시험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고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사교육 경감에 기여합니다. 학생들이 학원에 가는 이유는 시험에서 보다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인데, 시험을 폐지하게 되면 시험점수를 높이기 위해 다니는 사교육은 줄어들 것입니다. 대신에 아이들이 정말 배우고 싶은 것이나 예체능을 배우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고, 사교육이 줄어드는 대신 공교육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하므로 공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을 폐지함으로 기초 학력이 저하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담임교사는 수업에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도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은 주입식 교육으로 획일화된 답을 요구하는 시험방식입니다. 때문에 시험은 어느정도를 암기하고있는지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은 사교육 부담과 많은 공부량에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적절한 대안을 상의하지 않은채로 폐지한다면, 대안책인 수행평가가 시험의 틀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공부량을 보장할 수 있고, 어느정도로 학습을 이해하고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용도의 테스트는 필요하다고봅니다. 더불어 수행평가로 바뀐다면 학교별 교사별로 차이가 생겨 공성성과 형평성에 어긋날것입니다.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줄 수행평가는, 통합적인 기준 체크표를 만들고 개인별로 과제와 학습 수행능력을 지켜보며 평가하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수행은 개인별 흥미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테스트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과목간의 융합도 생겨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교사 한명이 한 학급의 많은 아이들 개개인의 흥미에 맞춘 시험방안을 만들어내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으므로, 전국 교사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기준들을 만들어 공유하고 유연하게 사용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토론형 수업도 진행한다면 개인의 생각과 사고방향성, 대화를 통한 사고력의 확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의 시험방식도 단순 암기와 지식확인용이 아닌,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생각의 유연함과 창의적인 사고도 분명 불러올 것입니다.
-일제고사를 실시할 경우 아이들을 성적에따라 줄세우기 때문에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의 학생들에게 자존감 하락이라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제고사 폐지 후 상시평가를 하게 된다면 과제에 대해 개개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될것이라 기대됩니다! 물론 교사의 평가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교육청에서 채점표를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한다.와같은내용)를 제공한다면 좀더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 까 예상됩니다.
- 저는 초등학생들의 중간 기말고사 모두 폐지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공부를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포기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만 해석할 수 없습니다. 요즘 대부분 아이들을 시험을 봐야 공부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모든 시험을 폐지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시험은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간고사는 폐지하되 기말고사는 현재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
참고 | http://news1.kr/articles/?2949524 http://news.donga.com/3/all/20161230/82101973/1#csidxfb287a16fb23cd09b2cb4b37eeb933d |
12. 소년법 (부산 중학생 폭력 사건) | ||||||||||
내용 | 최근 부산과 강릉에 이어 세종, 아산에서도 여중생이 잔혹한 폭행을 당한 가운데 청소년보호법, 소년법 등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근래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학교 폭력 가해자인 10대 청소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최근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와 학교 폭력은 성인의 그것을 능가하는 아주 폭력적이어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데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저히 학생, 청소년들의 ‘철 없는 일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성인의 잔악범에 준하는 범죄를 스스럼없이 일으키고 반성도 하지 않아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현재 국회에서 이석현 의원은 소년법은 물론 형법,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등 3개 법안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태경 의원도 소년법 적용 연령을 19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낮추고, 소년범의 최대 유기징역형을 15년에서 20년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박상기 법무부장관도 최근 국회 답변에서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얘기에 법률 개정을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과 주무장관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상황이고 여론도 들끓고 있는 것이다. 분명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청소년 범죄, 학교 폭력은 도를 넘었다는데 모든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현행 법률상 미성년자 형사처벌 대상은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이다.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이라 해 형법상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이 법이 유지되는 한 이들은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전국에서 발생한 여중생들의 일탈, 범죄가 여기에 속한다. 연령이 촉법소년 내지 소년법의 적용 대상이기 때문이다. 소년법 개정, 폐지 논란의 핵심은 법상 연령 대 구간인데 만 14세 미만에서 10세까지는 촉탁소년으로 규정돼 형사미성년자로 분류된다. 형사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지 않으며, 법원 소년부 판사에 배당돼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것이 관례다. 강력 형사범죄의 주동자라 해도 13세까지는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다. 하지만 소년법 개정ㆍ폐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물론 범죄와 일탈은 근절되어야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바로 법령개정과 폐지로 직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처벌에 앞서 교육적 계도, 사회구조적 개선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화를 시켜 사회에 되돌려 보내자는 제도와 법의 취지는 동의하지만, 소년법 개정 및 폐지가 만능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소년보호법의 개정은 성인과 동등한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인데 이는 선거권, 청소년복지법·민법·형법·아동복지법 등도 같이 연동돼야 하는 어려운 문제다. 따라서 볍령 개정, 폐지에 앞서 청소년의 법령상 연령 대 조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올바르게 계도할 대안 마련에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소년법 등을 폐지하여 이들 가해 학생ㆍ청소년들을 성인의 범죄인 형법 등으로 단죄한다면 그 후폭풍이 간단치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들의 주장을 일부를 발췌하면 “학생ㆍ청소년들은 체구(體軀)는 성인만하지만 아직 사리판단, 의사결정력 부족한 상태다. 그들이 이와 같은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 등에서 손을 떼도록 계도하고 새 사람으로 새 출발하도록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정책 당국과 성인들의 책무이다. 학생ㆍ청소년의 일탈을 성인의 법으로 다스리면 그들이 전과, 사회적 격리, 낙인 등으로 영원히 올바른 사람으로 살지 못하고 사회적 그늘에서 어둠과 같이 살아갈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처벌보다 선도가 우선이다. 다만, 이와 같은 학교 폭력과 청소년 비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요약될 수 있다. 환언하면, 소년법 개정과 폐지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소년법을 재정ㆍ폐지하여 살인 미수에 준하는 그야말로 성인을 뺨치는 범죄, 일탈을 자행하는 가해 학생ㆍ청소년들을 일벌백계하고 더러는 사회와 격리하면 속이 후련하겠지만, 그것은 사안의 종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우려가 농후한 것이다. 그래서 학교 폭력, 청소년 비행 예방과 근절이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어렵기는 하지만, 미래의 주역인 이 땅의 학생ㆍ청소년들이 건전한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시대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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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소년법 개정·폐지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 ▶ 학교폭력 가해자 / 피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방법 ▶ 학교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 범죄를 근절을 유도할 수 있는 대책 ▶ 학교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실효적인 인성(人性)교육 방안 | |||||||||
학생 생각 | 학생 1 : 소년법 개정, 폐지에 대해 찬성합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어떤 정보든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원하는 정보는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는 발달한 세대에서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처벌을 감해준다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물론 올바른 사고판단이 어려울수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법에서 정해놓은 만 14세 미만은 전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연령대입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나온지가 몇년이나 지났는데 한해 한해가 다른 요즘과 같은 시대에서 너무나도 구시대적인 생각으로 안일하게 생각해오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하루빨리 법이 개정되어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 2 : 저는 소년법 폐지론에 대해 찬성합니다. 부산 중학생 폭력사건이외에 이슈가 되고있는 많은 사건을 알게 되었을때 단순히 철없는 일탈행동 수준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가해자의 앞으로 사회생활보다 피해자와 가족의 입장에 더 중점을 두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년법을 폐지했을때의 이차적인 문제를 걱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사태를 강력한 대응없이 넘어간다면 이를 악용할 우려도 존재하며 인과응보적으로 대처하지못한 우리사회가 부정의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때문에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맞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소년법 개정에 찬성합니다. 형벌의 목적에는 범죄에 대한 처벌도 있지만, 교화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더군다나 청소년의 범죄는 가정환경 등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청소년 범죄는 사회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폐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소년법 적용 대상자임을 악용한 청소년들이 너무나도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보도된 만큼, 처벌 수위를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지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에서는 크고 작은 정신적, 신체적 폭력 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먼저 가해학생에게는,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을 저지른 이유를 묻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유를 불문하고 학교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위임을 분명히 설명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자기 자신과 피해 학생에게 편지를 쓰도록 하여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 아동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에 합당한 처벌을 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여 아이가 교화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피해 학생의 경우 상담을 통해 아이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 주고, 전문 기관이나 학교 상담사와 연결하여 아이가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유도할 수 있는 대책을 학교와 국가 차원에서 각각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학교 차원에서는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방교육을 할 때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영상을 편집하여 함께 보여주면 아이들이 더욱 교육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통계 자료와 학교폭력 가해자의 인터뷰를 담으면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지원하고, 소년법을 개정하여 청소년 범죄의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소년법의 폐지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년법을 악용하는 청소년들과 가해자의 보호에 초점을 맞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는 동의, 소년법의 개정(연령대상이 내려가야 한다는 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년법 폐지는 너무 극단적인 여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처벌이란 것은 범죄자를 교화하여 사회생활을 가능케한다는 것에 본질을 둡니다. 하지만 청소년이라는 어린나이에부터 징역을 20년 이상 받을 경우 그들은 교도소의 질나쁜 범죄에 물들어 사회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범죄의 악순환인 것입니다. 또한 UN협약인 아동권리협약을 고려했을 때 폐지는 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성인과 같은 사고능력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을 보면 만 17세와 만 18세라는 이유로 형벌의 수위가 달랐습니다. 과연 1살차이 나는 이들의 사고능력이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가를 정도로 차이가 났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정도라면 본인들의 행동에 성인과 같은 형사적 처벌을 받을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생들은 본인들이 저지르는 폭력 등 이러한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본인들은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로 부터 보다 자유롭다는 점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소년법의 연령을 낮춤으로서 아이들이 경각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소년법 폐지에 대한 말이 대중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이유는 요즘 부산 여중생사건등 어린아이들이 했다고는 믿기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감정적인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년법이 폐지되어 처벌수위가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범죄율이 낮아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유엔에서는 가장 큰 벌인 사형을 집행한다고 해서 범죄율이 억제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수차례 발표해왔습니다. 피해자가 원하는 건 인과응복식의 가해자 처벌이 아닌 사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소년법이 생긴 기본적인 이유인 가해자에 대한 교화가 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소년원 같은 경우 과밀화로 제대로된 교화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가해자 처벌 수위를 높이기 전에 사건이 발생했을때 경찰에선 일을 처리하기에 급급해 대충 조사하진 않앗는지 학교에서 단순히 1년에 한번정도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을 하진 않앗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아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임과 더불어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만약 소년법 폐지가 된다면 아이가 낙인 찍힐 수 있는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기 전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사전예방교육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실에서 영상만 보는 그런 교육이 아닌 실제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저 또한 사건을 접하고 너무 충격적이고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가해자들이 괘씸하여 법을 바꿔 처벌하고자 하는 것은 조금은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은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년법은 실제로 그러한 이유에서 만들어 진 것이고요. 또한, 소년법을 폐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인만큼 처벌강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문제에 관한 선거권, 청소년 복지법, 민법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소년법의 목적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존중, 배려 받아야 할 존재이고 그들의 선한 기질을 찾아 길러주는 것이 학교, 가정, 국가의 역할입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정의를 정확히 함으로써 예방 교육에 초점을 두어야합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힘과 폭력을 사용한 훈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공감적인 대화를 시도해야하고 국가에서는 줄어들지 않는 청소년 범죄의 원인을 분석하여 법을 개정하거나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학생들은 아직 완전한 사회화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이성적인 판단이 불분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하게 된다면 부모님의 걱정도 커질 것이고 사소한 다툼 역시 심각한 법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올바른 사회화를 배우고 어떠한 것이 문제 행동인지 배운 뒤에 강한 법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폐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청소년의 일탈을 형벌로 다스린다면 낙인효과로 인해 그들은 영원히 사회적 그늘에서 어둠처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년법은 미성숙한 청소년의 우발적인 범죄를 용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행위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아주 잔인해지고 있기 때문에 소년법 폐지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은 어른과 다르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들이고 사회적인 영향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쉽지는 않겠지만, 처벌보다는 선도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청소년들이 성인에 비해 미숙한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성인과 비교하였을 때 더 충동적이며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이러한 점 때문에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청소년 범죄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판단해 당장 소년법을 폐지한다면 이들의 교화가능성 마저도 무시될 수 있습니다. 둘째, 소년법 폐지로 어느정도 경각심을 일깨울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청소년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공감성 결여, 윤리의식의 약화 등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소년법을 폐지하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범죄의 정도에 비해 과도하게 약한 처벌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의 경중을 따져 중한 범죄에는 기존보다 강화된 처벌을 하는 정도로 개선한다면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소년법 폐지에 반대합니다.
-저는 소년법 폐지에는 반대하지만 소년법 개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죄질을 판단할 때 가해자의 연령보다는 행동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가해자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살인 또는 살인미수와 같은 중범죄에 대한 형량이 감해진다면 소년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나타날 수도 있고 피해자가 입은 피해의 정도에 비해 가해자에게 관대한 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탈 또는 범죄를 저지른 미성숙한 아이들이 다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도 사회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소년법의 재사회화 기능은 유지하되 중범죄에 대한 최고 형량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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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2604 |
13. 4차산업혁명과 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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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각 포털사이트에서 집계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4차 산업혁명’이다. 산업의 영역뿐 아니라 교육과 사회문화, 예술 등 전 영역에 걸쳐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이 다보스 포럼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이 용어는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떤 개념일까? 1760~1840년경에 걸쳐 발생한 제1차 산업혁명은 철도 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기계에 의한 생산을 이끌었다. 그 이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생산 조립 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1960년대에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1960년대), PC(1970년대와 1980년대), 인터넷(1990년대)이 발달을 주도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컴퓨터 혁명’ 혹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말한다. 이 세 가지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다양한 정의와 학문적 논의를 살펴봤을 때, 오늘날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은 21세기의 시작과 동시에 출현했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더 저렴하면서 작고 강력해진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우리 교육도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모바일 등의 등장과 함께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교육과정의 파행, 성적위주의 경쟁주의 학교체제와 인성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소홀로 파생된 학교폭력·교권침해·흡연·부적응학생 증가·학력 양극화 심화, 획일적 교육 등 위기상황에 부딪힌 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어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물론, 학교가 우리 사회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입시위주와 획일적·학벌위주의 단순 경쟁을 통한 소모적 과열 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교 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해야 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교육당국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수업개선 분야, 인성교육 분야, 진로교육 분야, 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 중이라 하였다. 실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역량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육의 근본 틀을 바꾸겠다는 교육당국의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일부 교사는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만큼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성 교육 또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공동체적 감수성, 협력적인 인성, 공감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학생생각 | 학생 1 : 우리 교육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서 현명하게 적응하는 역량을 갖는 것을 목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지금만 해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터넷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쓰이고 있지만, 인터넷 윤리 교육이나 아동에게 스마트폰을 얼마나 노출시켜야 할지에 대한 자세한 지침은 미흡합니다. IoT나 인공지능의 경우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에서는 각 학문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2~3차 혁명으로 충분히 탄탄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발전하고 새로운 혁신을 만드려면 각 분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교육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학문 간 융합을 위해 교육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르고아이들 간 유대와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결과주의와 아이들의 의미없는 경쟁을 부추기는 입시제도들을 먼저 타파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육인들은 앞으로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숨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해야 합니다.
- 4차 산업혁명과 교육먼저 4차 산업혁며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사로서의 자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슬로건 중에는 ‘모으다, 잇다, 흔들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곳에서 매일 새로운 정보가 나오고 교사는 이 많은 정보들 중 더 나은 교육을 만들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 그것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은 후, 학생들의 생각을 흔들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학급에서 인성 교육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교사는 그 많은 자료들 중 자신의 교육관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자료를 모아, 그 자료들을 자신의 학급에 맞는 방식으로 재창조해야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정보가 저에게 정말로필요한 정보인지 골라내는 비판적 시각을 키우고, 평소 다양한 독서와 자기계발을 하며 더 나은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습관을 들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체득시켜야 할 역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아이들에게도 자신에게 필요하고, 자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보를 골라내는 능력을 스스로 갖추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비판적 사고능력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첫째, 학급에서 꾸준한 질문 수업 및 토의, 토론 수업을 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한 문제를 놓고 조원들과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 방식을 통해 비판적 사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 또한 길러주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에 대해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의 주역들을 길러낼 교육 또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의 교사와, 협력하여 미래 사회에 알맞은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교실에 도입되고,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지는 직업들을 직면하게 되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직업들이 개인작업보단 공동작업으로 바뀌면서, 인간에게는 서로 협력하는 능력이 더 필요해졌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이에 대비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학생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이 변화해야하고 교사의 자세 또한 변화해야 합니다. 학교는 더이상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고, 생존하고 번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사가 이를 위한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토론, 토의,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보완하고,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실험과 실습을 통한 탐구능력으로 창의적이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등 기계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는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교육은 응용력과 창의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은 단순 암기와 계산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단순 암기와 계산 능력은 꾸준히 진보하는 인공 지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 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 창의력과 응용력이 앞으로 교육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
생각 | ▶ 4차 산업혁명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사로서의 자세,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다짐 ▶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아이들로 하여금 체득시켜야 할 역량 ▶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수업개선, 인성교육, 진로교육에 대한 변화의 바람 → 이에 대한 나의 생각 |
참고 |
14. 디지털교과서 도입 | |
내용 |
“4차 산업은 디지털교과서와 함께해요!”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발표했다. 올해 개발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학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초등 3~6학년 사회·과학·영어, 중학 사회·과학·영어, 고교 영어 교과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하지만 비판도 거셌다. ‘좋은교사운동’은 효과는 애매한데 예산은 많이 차지한다며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 8월 28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현장 교사 중 일부도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고 한다.
세계는 이미 디지털교과서 사용 중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디지털 교과서를 속속 도입하는 국가들도 있다. 지난해 12월 13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발표한 이래 많은 주가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2017년까지 공립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뉴욕 주는 IT기업 아마존과 340억 원 규모의 디지털 교과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도 전체의 42.8%가, 프랑스는 전체의 40% 정도가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 중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에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수준별 학습을 돕는다.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 모두 좋은 말이지만 왜 디지털 교과서여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디지털 교과서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든, 도입을 주장하는 사람이든 책이 디지털화되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해 보인다. 그저 책에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추가한 책 느낌으로 이해하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책이 전자화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형식에 맞춰 모든 게 달라진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처음에는 기존 기술을 닮게 된다.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TV의 예를 들어 보자. 처음에 TV는 영화를 틀었다. 영상 매체라면 영화밖에 몰랐던 시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TV 프로그램은 영화와 달라졌다. TV라는 형식에 최적화됐다. 지금은 TV 드라마와 영화가 다르다는 사실을 모두 이해한다. 전자책도 마찬가지다. 지금 전자책은 그저 화면으로 보는 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단 어떤 문서가 전자화되면 그 형식에 맞춰 모든 게 달라진다.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그중 4개만 소개해 보겠다.
첫째, 연결된다. 인터넷을 상징하는 형식은 ‘하이퍼링크’다. 어떤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문서로 넘어간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서가 이어진다. 교과서가 이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수많은 연결 가능성이 생긴다. 요즘 유행하는 융합 교육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키워드에 따라 서로 다른 과목과 학년이 촘촘히 이어지게 된다. 전자화 되면 최종적으로 모든 문서가 하나의 문서가 된다. 마치 인터넷이 하나의 문서인 것처럼. 하이퍼링크를 활용해 책이 전혀 다르게 바뀐 경우가 있다. 바로 위키피디아다. 위키피디아는 백과사전이 전자화, 하이퍼링크를 만나 전혀 다른 문서가 된 좋은 예시다. 마찬가지로 일단 전자화되면 책은 모든 문서가 연결된 전혀 다른 텍스트가 된다.
둘째, 지속적으로 수정된다. 책은 한번 찍으면 수정할 수 없다. 종이책은 오랜 기간 보존 가능하다. 그 영속성이 바로 책의 매력이다. 전자책은 전혀 다르다. 언제든 수정 가능하다. 종이책은 몇 년에 한 번씩 바꿀 수 있지만, 전자책은 끊임없이 수정할 수 있다. 끊임없이 수정돼야만 한다. 교과서의 내용을 끊임없이 바꿀 수 있다면 교육과정 설계의 모든 부분이 바뀌게 된다. 교과서는 마치 인터넷처럼 새로운 사실과 지식이 생길 때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다.
셋째, 분석된다. 전자화되면 모든 행동이 저장된다. 데이터화된다. 행동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진다.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재미있는 데이터가 많다. 예를 들어보자. 아마존 전자책 부분에서 ‘가장 많이 사놓고 안 읽은 책’으로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선정됐다. 유저가 어느 부분까지 책을 읽었는지 알 수 있는 덕분에 나온 데이터다. 학생이 교과서를 읽는 모든 행위가 데이터화된다면 어떨까?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읽고 넘기는지를 알고 이를 시험 성적과 비교해 진도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넷째, 화면으로 보게 된다. 전자책은 스크린으로 본다. 사소해 보이지만 종이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다. 우선 의학적인 문제가 생긴다. 시력이 안 좋아진다거나, 수면을 방해한다거나 하는 종류의 문제다.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의학적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면으로 보는 경험(screening)은 읽는 경험(reading)과는 전혀 다르다. 화면으로 보면 더 역동적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더 빠르게 읽어야 한다. 고무적인 점은 대부분 학생이 읽기보다 화면 보기에 더 익숙하다는 점이다. 한국의 독서율은 매우 낮지만,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은 매우 높다. 학생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면 더 교육 효과가 높아질 개연성이 크다.
디지털교과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
‘교실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탑재한 개인용 디지털 기기를 모든 학생이 사용하게 되면 교수·학습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는 교실 모습을 잠시 상상해 본다.
수업 종이 울리고 재잘거리던 초등학생들이 자리에 앉습니다. 개인별로 디지털 기기를 꺼냅니다. 여기저기서 각기 다른 시동음이 울립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얘들아, 다 켜졌니?” 아직 아니랍니다. 모든 학생이 부팅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 한 친구가 손을 듭니다. “선생님, 배터리 나갔나 봐요.” 서랍에 있는 서책형 교과서를 꺼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쉬는 시간마다 충전을 해야 할 테니 교실에 전원 콘센트가 좀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 내용 중에 증강현실 체험이 있는데 노트북 학생들은 어쩌나 싶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인상을 씁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글자가 잘 안 보인다고 합니다. 태블릿 PC 가져온 애들은 편한 것 같습니다. 보기도 그럴듯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는데 노트북 가져온 학생들이 자기 모니터는 터치스크린이 아니라며 답답해합니다.
“교실은 실험공간처럼 완전히 통제될 수 없습니다. 인프라 운영이 초래하는 자질구레한 문제들이 수업을 괴롭힐 겁니다. 액정이 깨져서 학부모들까지 학교에 오는 일이 생길 것 같고, 학생들은 태블릿 PC 브랜드로 사는 형편들이 구분될 것 같기도 합니다. 무선망이 제때 작동하지 않아서 한숨 쉬며 기다리는 일이 생길 것 같고, 정부에서 제때 업데이트하지 못한 기기별 소프트웨어가 수업을 지연시킬 수도 있겠지요. 수업 중에 “얘들아 잠깐만. 인터넷이 잘 안되네. 아, 뭘 설치해야 한다네. 잠깐만. 잠깐만.” 하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디지털 교과서 시범 연구학교의 고충과 기대감
디지털교과서를 시범으로 사용하는 연구학교의 인터뷰 결과, 교사나 학생 모두 아직까지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나 활용 능력이 부족하며, 기초적인 ICT 활용 능력의 부족함에서 기인하는 학습 속도 차이, 관리 및 통제의 어려움, 수업 지원 체계의 미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이러한 어려움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나 학습 효과에 대한 불안함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교과서는 서책교과서와 차별화된 콘텐츠나 자료가 부족하고 여러 가지 기능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동이 불안한 측면이 있었다. 학교는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환경 구축이나 예산, 지원 인력 등이 부족하고 미비한 환경 속에서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연구학교가 끝날 경우 이 환경을 어떻게 유지하며 활용할지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다.
출판사는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충분한 기간이나 예산, 인력, 안정적인 뷰어 및 개발 지침 등이 부족한 상태에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게 되어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고, 저작권료 등의 문제로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대한 수익 구조와 사업 전망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디지털교과서는 정책 추진 계획이 자주 변동됨으로써 정책적 안정성이 부족했고, 장기적인 로드맵의 부재로 정책을 집행하는 시·도교육청의 담당자나 연구학교들, 이를 활용하여 수업하는 교사들이 힘들어 했다. 학부모는 정보 및 안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디지털교과서의 효과 및 역기능에 대한 불신도 있었다. 교육 당국은 디지털교과서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정책 추진을 통해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반면 희망적인 전망도 나왔다. 앞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질이 개선될 것이고, 교사가 이를 활용하면 더 나은 수업을 할 수 있으며 학생은 흥미롭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새롭게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콘텐츠를 담고 기능도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교과서는 학력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면서 미래의 교육환경에 걸맞은 스마트 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의 교육이 한걸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존재했다. |
학생생각 | 학생 1 : 디지털교과서의 이용은 무엇보다 정보 활용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그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히 학습 효과를 키우는 데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동시에 믿을 만한 정보를 얻는 능력을 학습하고 활용하는 데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정보를 암기하는 데에서 그치는 학습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입니다.
학생 2 : 디지털 교과서 사용에 있어서 사회,과학,미술 과목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리 관련 단원, 과학 원리에 대한 과정을 익힐 때 필요합니다. 미술의 경우 각자의 화면에서 볼 수있어서 수업할 때 더욱편리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이후부터 특정 과목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면 효과가 극대화될것입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수업 자료를 볼 때의 편리함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창조해내기 좋다는 것, 신속히 개선되는 학습내용의 근거가 있습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개발하는데 있어드는 인력과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 것, 검증되지 않은 학습효과, 학생들의 비용부담 증가 우려 등의 근거가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과서 사용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한 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기능을 잠시 사용중지 할 수 있는 장치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 3 :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함으로써 하이퍼링크를 통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찾아보는 등의 융합교육의 실현이 일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단어, 내용이 나오는 과학과목이나 시대의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하는 역사과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종이책보다 생생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생에게 디지털기기를 준비해오라 하는 것은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에게 부담이 될 것입니다. 또한 완벽하게 수업에 적용시키키 전에 과도기에는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면 제도 시행 전에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 4 : 디지털 교과서 사용 디지털 교과서 사용에 찬성합니다. 디지털 교과서의 사용은 아이들에게 학습의 흥미를 제공할 수 있고, 종이책에선 할 수 없었던 하이퍼링크를 통한 여러 정보와의 연결로 다양한 자료와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 동영상 같은 역동적인 이미지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자신의 생각의 빠른 수정과 첨가 등의 행위가 가능하여 사교력이 높아집니다. 이제는 학생 참여 중심의 능동적인 수업과 감각을 자극시킬 수 있는 교육이 중요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이 이를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학생 5 : 저는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반대합니다.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교과서도입으로 인해 전자기기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학생과 선생님 , 학생들간에 진정한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서로의 감정의 느끼고 배려하는 교육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상황인데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면 더자연스럽게 디지털기기에 손이가고 학습외에 용도로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질것입니다.
- 저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찬성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과 정보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한다면 하루하루 달라지는 사회를 반영하여 계속 업데이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생생한 수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검색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느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 저는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찬성합니다. 먼저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게 되면 증강현실과 같은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력을 더 높이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습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이퍼링크 기능을 이용해 교과목 간의 연계성을 살피며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기간에는 여러 권의 책을 들고다니느라 버스를 탈 때 정말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하게 된다면 여러 권의 책이 하나의 태블릿에 담겨져 이러한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각 과목들의 교과서를 물리적인 실체로 만나야 하고 그것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야 좀 더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을 활용한 학습도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지만 다른 컨텐츠로 넘어가기 쉽기 때문에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기기로 글을 읽으면 시력저하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글을 읽기 위한 더 많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 저는 초등학교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일반 교과서 만으로는 시 청각에 빠르게 반응하는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는 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디지털 교과서는 아이들에게 배우는 주제에 관련하여 관련된 이미지와 영상을 생생하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교과서에 관해 문제점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육부에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지만, 교육정책 관련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전 학교, 전 학급에 디지털 교과서를 배부 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 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디지털 교과서의 효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정보와 스마트 기기 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중 90프로 이상은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차차 장기적으로 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정책을 시행한다면 초등교실에서의 대중화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초등학교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에 찬성하지만 부분적으로 도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일 경우 활자로 드러나는 정보보단 시각적, 청각적 정보를 통해 얻는 정보에 쉽게 반응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많은 시각적 자료가 필요한 지리, 과학, 미술 등 과 같은 과목에는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디지털기기가 일반화 되었다고 해도 아직 절제 능력이 부족한 저학년일수록 디지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더 나아가 인터넷 중독 예방 학습과 같은 교육이 이루어진 다음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정보 획득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교과내용의 시각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흥미유발이 가능하게 될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를 적용할 때 학년에 따른 제한적 시행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디지털교과서의 활용도가 뛰어난 만큼 복잡하고 주의해야할 점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는 디지털 교과서를 다루는데 아직 미흡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학년 때 디지털 교과서의 올바른 활용법과 더불어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기기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 대한 대처법 교육을 한 후, 고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듯합니다.
- 찬성합니다. 4차 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전면적이거나 섣부른 도입보다는 학교에 완벽한 시스템구축 및 특정과목이나 단원에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교사연수 등의 선행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검토 후에 인터넷 윤리교육을 통하여 지나친 노출이나 중독이 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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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디지털 교과서 사용에 대한 본인 입장과 이유(학년별, 과목별 구체적으로) ex. 과학과, 미술과 과목에는 적합하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부적합하다. ▶ 디지털 교과서를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 정리 ▶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때 우려되는 지점에 대한 해결방안 |
참고 |
15. 숙제없는 학교 | |
내용 |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1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안성(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은 공교육을 기반으로 학습 발달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고, 더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정책이다. 그 중 '숙제 없는 학교' 정책은 과도한 학교 숙제가 '학부모 숙제'로 변질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구상되었으며, 과도한 선행학습 활동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켜, 교육과 학습자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관계부처 정책 추진 관계자 曰 “지나치게 많은 양의 숙제는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공부 자체를 좋게 인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부 좌절감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제 없는 학교 정책은 모든 숙제를 금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우려되는 숙제를 없애는 것이 '숙제 없는 학교' 정책의 핵심 포인트 입니다.” 이 정책은 그 학년/나이의 아이들이 부담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숙제를 내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님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진학과 대입을 걱정해야 하는 현재 교육 시스템의 특성상 학부모님들은 '숙제 없는 학교' 정책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정책에 거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찬반양론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찬성의 입장이다.
첫째, 숙제는 학업성취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숙제는 해결하는 시간이 많이 들고 사고가 필요 없는 암기 위주의 활동이 대부분이므로 학업성취도를 높이지 못하고, 지나치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듀크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초등학생은 학교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학습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에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다는 데서 근거한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지나치게 숙제가 많으면 학교를 좋아하지 않고, 공부 자체를 좋게 인식할 수 없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부 좌절감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학교에 부정적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셋째, 배경에 따른 차별이 줄어들 수 있다.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는 상대적으로 가정에서 숙제를 충분히 봐줄 수 없다. 때문에 숙제 금지는 사회, 경제적 배경에 따른 차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넷째, 건강한 발달을 유도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려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스포츠, 음악, 미술 등을 골고루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숙제는 이런 기회를 박탈할 수 있고, 숙제를 하느라 가족과의 시간, 친구와의 관계까지 소홀하게 될 수도 있다.
숙제를 없애면 안 된다는 반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숙제는 좋은 공부습관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숙제의 목적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있기에 숙제를 하면서 시간관리 능력, 독립심, 책임감, 인내심 등 다양한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
둘째, 교사의 수업권을 훼손한다. 숙제의 내용과 방법은 교사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 부담을 감안해 판단할 사안이지 교육청이 강제 금지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사가 교실 상황에 맞는 숙제를 내주는 것까지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셋째, 사교육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방과 후에 학원을 2~3곳씩 다니는 아이가 많은데, 학교 숙제가 없다고 학습 부담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지 않으면 사교육을 많이 받는 아이와 받지 못하는 아이 사이에 학력 격차가 더욱 벌어져 힘들어질 것이라 보았다.
넷째, 자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다. 아이들이 집에서 숙제 하는 것을 보면서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 수 있고, 자녀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숙제를 금지하면 부모들은 이를 파악하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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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숙제 없는 학교에 대한 본인의 입장정리와 그렇게 생각한 이유 ▶ 숙제 없는 학교의 장단점 정리 ▶ 본인이 부모라고 가정했을 때 아이가 숙제가 없다면, 숙제할 시간을 아이가 어떻게 활용하도록 도와주어야 할까? |
학생생각 | 학생 1 : 숙제 없는 학교를 찬성합니다. 경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부모님과는 달리 여유가 있는 부모님들은 자녀의 숙제를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 대신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두 분류의 학생의 과제물의 결과는 격차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차별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 도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과제가 부모의 과제가 된 이상 학생의 학업능력 향상에 효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숙제가 없어진다면 학생의 적성, 특기를 찾고 발휘할 시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가족, 친구등 공동체 생활의 기회가 생길 것 입니다. 숙제할 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저는 숙제없는학교에 반대합니다. 숙제는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제로 인한 예습과 복습을 통해 아이들은 수업을 더욱 오래 기억할 것이고, 수업에 대해 수월한 이해를 도울 것입니다. 아이가 이 경험을 직접 맛보게 된다면 스스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이고 따라서 숙제 이외에도 학습에 대한 정보를 찾고 적용해보는 시간이 많아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기주도성은 아이의 학습을 확장시켜 창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숙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3 : 숙제없는 학교에 대해 반대합니다. 윗글에서 언급한것처럼 마치 모든 숙제가 학부모가 감당해야 한다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숙제는 본인이 하며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어쩌면 현시대의 헬리콥터 맘과 극성인 엄마들에 의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조바심이 이러한 문제를 강조시킨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소화해내기 힘들정도의 숙제를 내는것이 아니라면 학부모에게 부담이 가중될까봐 숙제를 줄이는 것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저는 숙제를 없애자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학생 4 : 저는 숙제 없는 학교에 찬성합니다. 초등학생에게 숙제는 오히려 학업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숙제가 없다면 초등학생은 학교가 끝난 후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 남는 시간에 부모님과 함께 독서를 하도록 지도를 부탁드리거나 아이들에게 학습계획포를 작성하게 하여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5 : 저는 숙제 없는 학교에 반대합니다.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따라서 방과 후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거나, 자료를 찾아본다면 더 풍부한 지식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과제는 교사나 학부모가 학생의 학업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도있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업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은 과제가 형식적이거나 학생에게 흥미를 주지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교사가 되었을때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팀별과제 등과 같은 과제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고싶습니다.
-저는 숙제없는 학교에 반대합니다. 숙제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숙제를 없앤다고 하지만 오히려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학교 숙제가 줄면 그것에 대해 부모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학원 숙제의 양이 증가해 아이들은 똑같이 숙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사교육을 시키지 않거나 그럴 형편이 되지 않는 아이들은 숙제마저 없어진다면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 숙제 없는 학교에 찬성합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는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숙제의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어려운 숙제를 내준다면 대부분 부모님의 도움을 얻거나 심지어 부모님이 대신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 맞벌이 부부인 학부모에겐 큰 부담을 줄 것이며 과제물의 결과에 있어서도 학부모의 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또한 비교적 숙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흥미를 찾아 계발하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낼 시간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 숙제없는 학교에 반대합니다. 숙제의 의미는, 학교에서 배운것을 집에 돌아가 직접 돌아보고 어느정도로 이해했는지 그날그날 바로 확인하고 복습하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를 위해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성을 높일 수 있고,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은 학습 의욕을 불러올 수 있어 앞으로의 공부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숙제를 밀리지 않고 꾸준하게 하여 선생님께 칭찬과 같은 보상을 받는다면, 이 또한 꾸준한 공부습관과 공부의욕 형성에 도움이 되고 아이의 긍정적인 정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사의 입장에서도 개개인이 어느정도로 이해했고, 어느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척도이자 학생과 교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숙제 없는 학교에 찬성합니다. 제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를 사례로 들자면, 아직 어린 나이에 자신의 모든 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교 숙제마저도 부모, 특히 엄마의 관심과 도움과 없이는 모든 것을 해내기 어려워합니다. 즉, 학교의 숙제는 곧 부모의 관리 내에서 완벽하게 해내질 수 있고, 아이의 숙제는 곧 엄마의 숙제가 돼버리게 됩니다.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교실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수업시간에 배운 후에 복습의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한 번 더 새겨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실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면, 학급이 다 같이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면 될 것이고, 복습의 의미라면 방과 후가 아닌 학교에서 교사가 얼마든지 해낼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를 떠올리면 학교의 숙제는 반갑지 않은 것이었고, 해가지 않으면 선생님께 혼나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긍정적인 기대로 내어진 숙제가, 아이들에겐 그저 부정적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숙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과제가 아니라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간단한 복습정도의 숙제라면 교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부담을 안는 것보다는 숙제를 통해서 교사가 학생들의 이해도를 어느정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수업방향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제는 따로 학교에서 시간을 내어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의 도움도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숙제없는 학교에 반대합니다. 숙제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자기주도적 학습은 학생이 앞으로 학업생활을 하면서 토대가 될 것이며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사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과정을 숙제로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숙제 없는 학교에 찬성합니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많고 어려운 숙제를 내주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숙제들은 학생들보다도 부모님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숙제는 당일 학습한 것들을 복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리한 숙제를 내주어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무리한 부담을 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 대신 수업시간 5~10분 정도 가벼운 쪽지 시험을 보는 것이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 | http://blog.naver.com/jinyunung?Redirect=Log&logNo=220870402745 조희연 교육감 블로그 |
16. 초등학교부터 코딩교육 (초등학교 SW교육) | |
내용 | ‘4차 산업혁명’. 요즘 교육현장에서 이 말을 빼고는 교육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교육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말이다. 기술과 디지털 환경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빅데이터, 드론, 3D 프린터,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은 앞으로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지능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어떤 교육을 받고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이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당국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의거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교육(SW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초등학교에서는 과목별 전담교사가 따로 없는 관계로 담임교사가 SW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2019학년도부터 초등 ‘실과’ 교과에서 다루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ICT활용 교육이 '정보기기 사용', '멀티미디어 자료 만들기' 등을 머물었다면 SW기초 소양교육을 통해서는 '소프트웨어의 이해', '프로그래밍 요소와 구조', '개인정보와 지식재산보호', '로봇의 기능과 구조' 등 SW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프트웨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부족
많은 사람들은 지능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 것일까?’하는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아이들 스스로 유연하고 효과적인 사고를 하면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역량과 실천력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는 것에는 대개 동의할 것이다.
이런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이 바로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이하 CT)다. CT는 단순히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상황과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알고리즘을 뜻한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듯 CT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도 오는 2018~2019년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교육을 의무화하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소프트웨어교육의 성공적 도입과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한 준비가 교육의 최전선인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일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코딩교육이 교육과정에 들어올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이것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세상을 이해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을 모두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앱 개발자로 키우기 위한 이유는 아닐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소프트웨어 교육이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새로운 방식의 언어를 익히고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물론 이런 방식의 언어는 배우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은 없다. 조금 불편할 뿐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교육, 코딩교육, 스마트교육은 디지털 미디어나 새로운 기술, 컴퓨터의 언어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기술과 의사소통해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큰 장점을 지닌다. 이제는 인간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모든 것이 가능했던 시대에서 인간은 인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의사소통해야 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 초·중등 교육과정 안에 포함된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기술을 익히고 알고리즘적 사고를 체험하고 CT를 함양한다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데 훨씬 유리할 것이다.
학부모와 교사는 뒷전인 교육정책
‘도무지 이번 초등학교, 중학교 소프트웨어 sw교육 의무화 발표 이전에 이런 사항들에 대해서 교육의 당사자인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간에 어떤 대화를 진행한다는 소리를 나는 듣지 못했다. 있었더라도 이 정도 사안이면 뉴스에 많이 나왔어야 한다. 뉴스 기사에도 보이지 않던 내용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내려오니. 학부모로서 황당할 따름이다.’
전담교사는 부족한데 누구에게 배우라고?
‘sw 교육을 담당할 소프트웨어를 가르칠 교사는 있는지 궁금하다. 갑자기 소프트웨어를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라고 하면 그 많은 전담교육 교사 인원은 어디서 충당할 것인지? 또 학원에서 배워야 할 항목이 하나 늘려주는건가? 대학 입시에 소프트웨어를 반영 한다는데 억지로 하는 프로그래밍 교육이 무슨 창의교육이 되겠나? 소프트웨어가 싫어도 대학입시 반영 때문에 억지로 공부해야 한다면 무슨 창의성이 생길까? 억지로 좋은 대학 가기위해 하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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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초등교육 현장에서 실효적인 SW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방안(동료 간 팀티칭/프로젝트 학습/수행위주의 교육) ▶ 예비교사로서 가져야 할 소프트웨어 소양에 대한 내용 ▶ SW교육에 대한 찬반양론 → 자신의 입장정리 |
학생생각 | 학생 1 : 초등학생 코딩교육에 찬성합니다. 고도의 정보화가 되어가는 세계에서 단순히 교과 내용의 지식만을 얻는 것은 더 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 입니다. 미래에는 모든 직업군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더 많이 컴퓨터를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에 맞춰 기본적인 s/w 활용 능력을 미리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보화 되어가는 세계에 발 맞춰 그에 맞는 s/w 교육, 코딩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여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 2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효적인 SW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 우선,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코딩교육, 연수를 실시해야할 것입니다. 교사가 가르칠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SW교육은 피상적인 것에서 그칠 수 있으며 사교육의 확장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교사 연수, 교육대학교의 커리큘럼의 확대 등 교사가 먼저 SW교육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3 : 저는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에 찬성합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들어오면서 사회는 빠른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과학 기술의 발전은 교육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회가 점점더 다원화되고 전문화되고 있기때문에 초등학교때 부터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흥미롭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기 위해서 디지털 교과서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영상이나 사진과 같은 시각 자료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디지털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인 '하이퍼링크'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료를 한 페이지에 담을수 있다는 효율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요즘 떠오르고 있는 융합교육에 알맞은 교육도구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코딩 교육에 찬성합니다. 4차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컴퓨터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코딩교육을 실시한다면 앞으로 숱하게 만나게 될 IT 문화와 친해질 수 있고 중,고등학교에서의 심화된 내용을 배울 때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코딩교육을 적절히 사용하면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코딩교육이 사교육의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나이에 맞게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가르치며, 시험이나 수행으로 점수를 내는 방법이 아닌 아이들이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사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대학교에서 sw교육을 추가, 강화하거나 연수를 통해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저는 코딩 교육 의무화에 찬성합니다. 곧 도래할 인공로봇과 모든 기기들은 코딩의 기본인 알고리즘 체계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은 더 많은 기계와 함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며, 그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CT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육적으로도 학생들이 알고리즘 체계를 배우며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으며, 이는 다른 학문을 습득하는데에도 기반을 닦아줄 수 있을 것이므로 저는 코딩 교육 의무화를 찬성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코딩교육에 찬성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오면 그에 맞춰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생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개발하며 it 분야에 익숙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코딩 교육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교육, 지나치게 어려운 수준의 교육, 시험으로 등급을 나누는 수업은 오히려 창의력을 기르는데 방해가 되고 사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미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이 코딩교육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코딩교육에 찬성합니다.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딩분야의 기술자가 될 수 있는 전문적인이 아닌, 전세계 어디에서든 생활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술의 기본을 배우는 것은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며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연구한다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기에 코딩교육을 도입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첫번째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발전하는 만큼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사회가 필요로하는 인재로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코딩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코딩교육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중등교육에서 초등학교로까지 확대되는 이유를 통해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시기는 인성,습관 등이 아직 형성되기 이전의 시기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
참고 |
17. 1수업 2교사제 | |
내용 | 지난 3일 교육부는 전국 2018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을 올해 보다 무려 40%가량 적은 3321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846명이었던 선발 인원을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인 105명으로 책정했다. 이 같은 임용 절벽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초등 임용 절벽과 관련해 ‘1수업 2교사제’ 조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수업 2교사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정책으로 초·중학교 수업에 정교사 외에 한 명의 보조 교사를 더 투입하는 정책이다. 학생 간 학력 격차가 큰 주요 과목에 2명의 교사를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보조 교사로는 정교사인 학습 지원 전문 교사, 기간제 교사, 시간 강사, 임용 시험 합격 후 대기자 등을 활용한다. 정부는 1수업 2교사제를 현장에 도입하면 ‘1 대 1’ 맞춤 수업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 수 있다고 홍보해 왔다. 조 교육감의 조기 도입 제시에 교대생들은 또 다시 반발했다. 한 수업을 교사 2명이 동시에 진행하면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고 비정규직 강사를 양산할 가능성이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이 같은 정부의 임기응변적인 대책에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지난 11일 서울광장에서 ‘전국 교대생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촉구하며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사실 교대생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1수업 2교사’ 정책에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현직 교사들은 현재 교사들이 담당하는 업무가 광범위해 업무를 주교사와 보조교사로 세분화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것이다. 교사들은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선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교실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교사의 권한과 업무를 나누는 기준이 없고 실상 분담 자체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교사 김모(33) 씨는 “아이들을 상대하다보면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할 때가 있다”며 “그 때마다 보조교사가 정교사에게 상황을 공유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교사 한모(40) 씨는 학생들의 분열을 걱정한다. 한 씨는 “교사들에 대한 아이들의 편가르기가 시작되면 반 분위기는 어떻게 잡냐”며 “아이들이 주담임보다 부담임을 더 따를까 싶어 아이들의 환심을 사려 노력이라도 해야하냐.”며 답답함을 표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1교실 2교사제를 반긴다. 교사가 학생 한명에게 관심을 줄 시간이 늘어난다는 이유다. 초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 이모(34) 씨는 “아이가 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 불안했다”며 “교사가 두 명이면 손이 많이 가는 저학년 학생들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박모(40) 씨는 “보조교사가 들어오면 정교사들에게 자극제가 되어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은 이달 말이나 시험공고일인 다음달 14일 전에는 나올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대책에 교육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학생생각 | 학생 1 : 1교실 2교사제를 반대합니다. 한 교사가 교실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면 다른교사는 허수아비로 전락해 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고, 수업의 주도권은 어떻게 잡을지 등 수업보다는 다른 이유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의 수업준비를 위해 힘쓰는 것이 힘들어 질 것입니다. 이는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만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1교실 2교사제가 시행된다면 중고등학교처럼 각자 수업시간을 정해서 들어오는 것으로 교사가 각자의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만 저는 이러한 정책이 임용절벽을 해결하기위해서 억지로 끼워맞춘 정책으로,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한 반의 학급수를 줄이고, 교사를 많이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 1수업 2교사제에 대해 찬성합니다. 학생들이 가지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교사와의 소통을 힘겨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 명의 교사를 더 둔다면 그러한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는 원만한 학급 운영과 사제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다만 이로 인해 한 교사와의 소통만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학급을 두 집단으로 나눠서 한 교사당 한 집단을 맡고 타집단에 대한 보좌로서의 역할만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인생 :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한 교실에서 두명의 교사가 배치될 경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혼란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교사가 수업의 주된 부분을 맡고, 기간제 교사나 다른 교사가 보조 역할을 맡더라도 결국 수업의 주된 책임은 정교사에게 떠넘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 교실에 두 명의 교사가 수업을 할 경우, 인기있는 선생님과 그렇지 못한 선생님이 생길 수가 있고 이것은 교사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이 질문을 할 때나, 학부모가 담임선생님과 상담해야 할 때 어느 선생님께 연락해야 할지 불필요한 눈치를 봐야 합니다. 따라서 1교실 1교사의 권한과 역량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생 3 :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수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과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2명이 존재한다면 혼동이 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선생님께 이걸말해야 할까 고민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선생님 2분끼리도 엄청난 정보공유와 상호작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생들에 대한 정보, 수업 시 대응방안 , 학부모와의 상담 , 학습 전달 방식에 대해 말입니다. 1수업에는 1교사만 수업을 이끌어가서 흐름을 이어가야 합니다. 임용절벽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이 제도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입장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생 4 :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한다면 우선 학생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어느 선생님한테 물어봐야할 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두 선생님의 다른 교육방식도 아이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생님 간의 많은 상호교류와 시간투자가 필요할 것 입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향해야할 관심이 다른 곳으로 분산될 것입니다. 초등학교는 중,고등학교보다 인성, 가치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기관으로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1수업 2교사제가 아닌 한 교실의 학생수를 줄이는게 더 좋은 방안일 것 같습니다.
학생 5 : 1수업 2교사제에 대해 찬성합니다. 1수업 2교사제를 하게 되면 학생들이 두명의 선생님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고 배움의 깊이도 깊어질 것입니다. 물론 교사간의 학습방향이 달라서 수업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각 과목별로 사전에 커리큘럼을 짜고 각 과목별로 두명의 교사가 보조교사,본교사를 나누어 수업을 한다면 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 6 : 저는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한 교실에 두 명의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 혹은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고 싶을 때 어떤 선생님께 먼저 다가가야 할 지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한 선생님께 다가가면 다른 선생님이 상처를 받을까, 그 선생님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선생님 두 분께 순서를 매기는 과정, 순서를 매김으로써 따르는 결과에 대한 우려로 혼란이 오갈 것이라고 생각해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학생 7 :저는 1수업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학급의 분위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교실에 교사가 2명인 경우에는 학급의 분위기가 어수선해 질 수 있으며 두 선생님의 교직관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을 통솔하는 면에서도 갈등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한 교실에서 각각의 교사를 따르는 집단으로 나뉘게 되고 어느 한 집단에도 속하지 못하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1수업2교사제를 반대하며 한 학생에게 공평하게 많은 관심을 줄 수 있도록 1수업1교사제에 학급의 정원을 줄이고 학급을 늘리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1수업 2교사제에 반대합니다. 첫 번째로, 교사마다 수업 방식이 다르고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교사간의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관심은 학생에게 가장 먼저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사간의 갈등은 이를 방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좋은 선생님과 싫은 선생님으로 나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급 내에서 엄격한 선생님의 경우 덜 엄격한 선생님에 비해 학생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생겨서 'A 선생님은 좋은데, B 선생님은 싫어!'라는 반응이 나오고, 학생들이 고민이나 질문이 생겼을 때 좋은 선생님에게만 의존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선생님이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치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1수업 2교사제가 아닌 한 학급의 학생 수를 줄여서 교사의 수를 늘리는 방안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수업 2교사제를 찬성합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학생중심 활동들이 주를 이룰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교과지식에 대한 심화적인 활동들, 예를 들어 협력학습, 토론활동, 체험학습, 실험, 실습 등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교사 한 명이 여러 학생의 협력학습과 같은 심화적인 공부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피드백을 주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교사의 관심과 관찰, 피드백으로 이루어진 수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저는, 1수업2교사제 찬성합니다.
-저는 1수업 2교사제에 대해 반대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아이에게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교실에서 2명의 교사가 있다보니 어떠한 사건이 학급 내에서 발생했을때 책임 회피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수업 2교사제를 실시한다면 많은 장점이 있을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려되는 문제점이 더 많은 이 시점에서 1수업 2교사제를 실시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사가 많은 준비를 하겠지만 분명 수업에서 실수를 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보조교사가 계신다면 즉시 수정이 가능하고 또 보조교사와 논의하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한 주제에 대해 수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보조교사를 임용합격후, 대기발령받은 자로 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협력해서 교육을 진행하기에 교육의 질도 향상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생각 | ▶1수업 2교사제에 대한 찬성, 반대 입장 ▶1수업 2교사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 ▶만일, 1수업 2교사제가 시행된다면 벌어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임용절벽에 대한 또 다른 대안 생각해보기 |
참고 |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29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82201071221078001 |
18. 학교와 마을이 결합된 교육공동체 (마을 결합형 학교, 학교마을) | |
내용 |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돕는 마을교육공동체 지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입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이 제시한 시수 동안의 활동만 아니라,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모든 교과 외 활동으로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포함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화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2013년 일부 시작되어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더욱이 교육부는 지난 4월5일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학년제)를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도록 했다. 체험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수법은 수업 자체의 방식까지 바꿔서 올해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통계’ 단원에 팀 프로젝트형 수업을 적용토록 했다. 팀 프로젝트 수업은 생활 밀착형 주제를 고른 뒤 자료 수집→분석→결과 발표 등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우리 학교 학생들은 언제 보건실에 가장 많이 갈까?’ ‘공부 시간이 길수록 성적은 올라가는가’ 등의 주제를 정하여 조별로 자료를 수집·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러한 체험활동, 진로교육이 학교만으로는 어렵다는 점이다. 학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한정되어 있고 모의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생한 삶의 현장이 있고, 다양한 실제 문제들이 있는 지역사회가 배움터가 되었을 때 교육부가 의도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활동이 가능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청소년 체험활동이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2013년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는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한국외국어대 김용련 교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적 의미를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것’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것’, 그리고 ‘아이들을 마을의 주인(시민)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서울의 마을결합형 학교, 마을과 학교의 연계사업, 혁신교육지구사업, 경기도의 ‘꿈의 학교’ 등이 모두 이러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청소년 행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을결합형학교는 마을 유적지와 자연 탐방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중심 마을결합형 학교 동아리, 학생 주도 마을 축제 등을 운영한다. 마을연계 인성교육은 학교 텃밭 지원과 마을 숲 나들이, 가족 인성캠프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일례로 의정부의 ‘꿈이룸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이 하려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서울 노원구의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이미 시작된 변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학교협동조합 매점을 만들어 어떠한 물건을 얼마만큼 들여와 어떻게 판매할지 의논한다. 모두 지역과 학교가 만나는 접점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청소년 중심의 체험활동이다.
지역사회가 행복만들기 나서야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정만이 아닌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1955년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는 신생아 833명이 18살이 될 때까지 추적하는 대규모 연구를 했다. 40여년간의 연구분석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 중 3분의 1인 72명이 출생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한 원인을 밝혀냈다. 그들은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믿어주고 편이 돼 주고 응원해 준 사람이 한 명 이상 있었다. 미래의 주역으로서만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임과 동시에 당당한 한 시민으로서 사회 참여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배움의 공간이 되고 응원의 역할을 할 때이다. |
학생생각 | -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할 다양한 기회의 부재와 특별함만을 강조하며 발생하는 소외 현상등은 교육이 마주한 문제입니다. 저는 마을공동체 교육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공동체는 이끄는 모습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고,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알아갈 수 있는 학교 밖의 교실입니다. 또한 이는 공동체적 사고를 함양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지도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학교는 이끄는 방법과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형태의 학교 교육에 찬성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고,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안전, 교육 등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다질 수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 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어플을 만들고, 지역 홍보대사로 나서 지역 발전에 좋은 결과를 갖고왔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시에서는 학교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위해 시립교습소를 만들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예를 보았을 때 학교와 지역이 상생발전시 더욱더 플러스효과가 생긴다고 볼수 있습니다. |
생각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문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것 ▶마을 결합형 학교가 필요한 이유 ▶마을 결합형 학교의 장점, 발전 가능성 |
참고 | http://h21.hani.co.kr/arti/HERI/H_special/41730.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8/0200000000AKR20170328155300004.HTML?input=1195m |
19. 소규모 학교 통폐합 | |
내용 | 교육부는 관련 선행연구를 근거로 적정학교 규모를 360명 이상, 18학급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로 환산하면 20명 이상 30명 이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초등학교 학급의 평균 학생 수는 21.1명이다. 한국은 그동안 학급당 인원 수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전국 평균과 충북 평균은 각각 22.2명과 19.8명으로 OECD평균과 근접한 상태다.
하지만 시·군별, 행정단위별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통계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 지역과 읍 지역은 23.1명과 21.2명으로 평균에 가깝지만 면지역은 11.5명으로 떨어진다. 면지역 11.5명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인 10명과 일치한다. 현재 소규모학교는 대부분 면 단위에 위치해 있다. 학교 통폐합 찬성 측은 학년당 10명 안팎의 학생으로는 체험학습, 토론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축구·야구를 한창 좋아할 나이에 5~6명으로는 운동하기도 어렵다”며 “동아리활동, 특기적성 교육,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여러 분야로 운영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학교로 진학할 때 교육여건이 달라지는 것도 소규모학교의 문제로 지적된다. 충북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25명과 28.5명으로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학생 수가 많아진다.
초등학교에서 5~6명의 학생과 어울리다 중학교에서 20~25명과 어울려야 하는 상황은 학생 입장에서 큰 변화이자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통폐합 반대 측은 학생 수가 적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개별적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소규모학교 장점으로 꼽는다. 실제로 수도권에서 귀농·귀촌하는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생태적 환경이 장점인 시골학교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
학교통폐합에 부정적 입장인 충북교육연대의 한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의 요청에 의한 학교통폐합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교육부가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없이 통폐합에 따른 재정지원이나 신설 학교 승인과 연계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
생각 | ▶ 소규모 학교 통폐합 찬성 반대 입장정리▶ 소규모 학교 통폐합 시 문제점 생각해보기▶ 소규모 학교 교사/교장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
학생생각 |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반대합니다. 학급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무조건 통폐합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에 요구에의해 통폐합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한 반 인원이 10명 이하일때 교사는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축구등 단체 게임을 못하는 부분은 월1-2회정도 인근 소규모 학교와 같이 체육등 여러 활동을 연계해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금만 시골 학교와 도시 학교를 다녀본 제 경험상 시골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은 가족같은 분위로 아이들 인성교육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최고라 생각합니다.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반대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에만 인구집중현상을 보이고 있어 인구분산정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다양한 이유로 수도권에서 벗어나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이런 움직임을 더 움츠러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합치게 되면 어린 나이에 몇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교해야하는 아이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아이의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 내에서도 다양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그 아이들의 학교 또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다면 한 학교의 학생수가 많아질 것이고 이는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법을 배우는 학교의 기능이 보다 잘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슈였던 섬마을 교사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기존보다 학교가 멀어질 것이고 이는 학교에 오면 지쳐 수업에 지장이 갈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소규모 학교로써 갖는 장점인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도가 높다는 것을 보면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많은 고민을 해서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찬성합니다. 작은 학교의 경우 폐교 위기를 앞에 두고 있으며 저출산인 지금, 농촌학교의 이러한 현상은 더욱 증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인원수때문에 학년별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는 한 반에 여러 학년을 수업하며 진도를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의 경우 인원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전문강사를 초빙할 수 있고 예산을 받을 수 있을 텐데 농촌학교에서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통폐합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각자가 하고 싶은 동아리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비록 통학이 힘들지 만 양질의 교육 제공이 뒷받침 된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통합학교 건설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학교가 통합된다면, 폐교된 학교의 학생들의 통학거리가 증가하게 되거나, 거주 지역에 반드시 머물러야 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통학거리를 줄이기 위해 학교 근접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촌락 지역 내에서도 통합하여 새로이 개교된 학교가 있는 주변 지역으로 청소년들이 몰리게 되어 같은 촌락 지역 내에서도 인구 구성이 분화될 확률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도시와 촌락이 분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촌락 내에서도 분화가 되어 전국으로 보았을 때도 지역별 분화를 더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반대합니다. 줄어들고 있는 학생 수에 비례해 학교의 수도 줄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 된다면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소규모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학교 재적응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보단 소규모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특색사업을 실시하거나, 수업과 학교 분위기의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만족이 높은 학교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규모 학교는 상대적으로 대규모학교보다 교육과 활동의 폭이 좁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공부에 있어서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공부적 측면에서도 뒤쳐질 수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폐합을 해서 학생이 더 크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로 인해 우려되는 학생의 불편에 대해서는 먼거리의 학생에게는 기숙사나 스쿨버스를 제공한다면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규모 학교끼리 합쳐 하나의 학교를 만들 때 아이들의 통학에 많은 부담을 줄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통학을 위해 과도한 체력적, 시간적 소모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한 학급당 이상적인 인원수가 20명 내외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작은 교실에서는 선생님, 친구들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한 체육활동 또는 체험학습 등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인근 학교와 교류하여 통합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 |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84830 |
20. 특목고폐지 | |
내용 | 이르면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 및 특목고(외국어고`국제고)의 우선선발권이 폐지돼 일반고와 함께 학생을 뽑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사고,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은 희망 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교학점제 도입과 혁신학교 확대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한다. 교육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핵심정책토의(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정권 출범 직후부터 논란이 된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문제는 입시 시기를 일반고와 일치하도록 조정하는 것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고보다 한 달 앞서 매년 11월에 학생을 뽑는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실시하도록 올해 연말까지 관련 법령(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9학년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의 특목고`자사고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교육 패러다임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고교학점제도 도입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를 선택`이수한 뒤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개선점을 찾아 보완한 뒤 제도 확대에 나선다. 또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혁신학교'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시`도 단위별 성과 확산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업계고 학과 개편과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대학 유휴시설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
학생생각 | 학생 1: 특목고 폐지에 찬성합니다. 특목고가 특수목적을 달성하기 보다는 과도한 사교육을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과고나 외고를 졸업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유치원 때부터 과학학원에, 수학 선행에, 영어학원을 보내며 어린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킵니다. 좋은 대학에 가려면 좋은 고등학교, 즉 특목고를 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무리한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방과후에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학원 가기 바쁘고 학원숙제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특목고가 폐지되면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시키는 관행이 줄어들 것입니다.
학생 2: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생,중학생때부터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 너무 학업에만 몰두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는것도 좋지만 너무 어린나이부터 학생들이 공부를 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교육도 심화되기 때문에 특목고를 폐지한다면 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 | ▶ 특목고 폐지 찬성 반대 의견 정리▶ 특목고 폐지와 고교평준화에 관한 나의 생각▶ 특목고의 장점과 단점▶ 특목고 폐지와 사교육 과열 시장에 관한 나의 생각▶ 우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
참고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9719&yy=2017 |
21. 수능절대평가(수능 자격 고사화) | |
내용 | 절대평가 확대를 골자로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 시안이 폐기되고 수능 개편 방안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교육부는 당초 31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년도 수능 개편 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4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찬성이 의견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사회적 합의도 부족하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는 앞으로 고교와 대학·학부모·정부가 참여하는 '대입정책포럼(가칭)'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수능 개편 등 새 정부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런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통해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내신절대평가제)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현행 70%에 이르는 수능-EBS 연계 율은 2021학년도부터 축소해 적용하는 방안도 내년 2월 발표키로 했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 시안은 폐기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며 "교육부는 대학,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중3 학생과 학부모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내년 2월까지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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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의견 | 수능절대평가에 대해 반대합니다. 첫번째, 죽음의 트라이 앵글이 부활할 수 있습니다. 수능절대평가로 인해 수능의 변별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내신과 논술 및 수시로 인해 중첩되는 입시 부담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경쟁에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의의 경쟁은 학생들사이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학생들에게 높은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입시개혁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수능절대평가로 인해 경쟁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과열된 경쟁양상을 보이는 입시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다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생각 | ▶ 수능 절대평가 찬성의견▶ 수능 절대평가 반대의견 ▶ 2021년 수능절대평가 대비책 생각해보기 |
참고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997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2958 |
22. 친환경 무상급식 | |
내용 |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2014년 중학교 3학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지 3년째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급식예산에 있어 식재료비와 영양사 인건비의 구분,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국가 지원 확대,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 등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2016년 현재 서울시 1,525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학생 98만2,217명 전부 학교급식을 이용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무원칙(농약, GMO, 방사능 없는 학교급식) 및 7090 청정급식(친환경농산물 비율 70% 이상, 만족도 90% 이상) 등의 기준을 세웠다. 그럼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낮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 중인 김경자 의원은 “현재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는 40% 수준”이라 말했다. 그렇다면 현 제도의 개선사항은 무엇인가.
우선,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예산 마련이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급식예산에서 영양사 인건비는 인건비로 분류돼 있는데, 중학교 영양사나 조리사 인건비는 급식비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중학교 영양사의 급식비는 식재료비와 섞여 있는 상황으로,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확실히 분리시켜야 영양사 및 조리사들의 처우도 개선되고, 식재료의 질도 상승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김 의원은 “정권이 바뀌면 바뀔 정책이란 식으로 예산을 뭉뚱그려 놓을 게 아니라, 정부가 농촌과 식량주권도 살릴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이 가능한 체계적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학교급식법 개정이다. 해당 법안을 국가가 학교급식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행 서울시 학교급식은 교육청 50%, 서울시 30%, 각 자치구 20%씩 예산을 분담 중이다. 여기에 국가가 50%의 예산을 지원할 시,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다른 분야의 공공급식을 확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정치권은 해당 사안에 관심이 없다. 김 의원은 “이미 국회에서 비용 50%를 국가에서 지원토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아직도 계류 중인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해당 법안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셋째, 고등학교 무상급식 등 공공급식 사각지대를 없앨 임무도 남아 있다. 관악구 남강고등학교 교사인 조길연 씨는 “고등학교는 어떤 면에서 중학교보다 더 무상급식이 절실하다”며 “고등학생도 중학생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권리가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심하며, 야간자율학습으로 점심·저녁 두 끼를 학교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오는 학생들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 학부모는 “제도권 교육 바깥의 청소년들, 즉 대안학교를 다니거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공교육 바깥에 존재하는 청소년들의 친환경 공공급식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학생 의견 | 저는 무상급식에 반대합니다. 무상급식은 대표적인 보편적복지입니다. 보편적복지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복지입니다. 이는 급식비를 해결 할수 있는 학생들이 받지않아도 될 혜택을 받게되기때문에 도움이 절실한 기초생활수급자 나아가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 도움을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상급식은 제한된 예산으로 재정한계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급식의 맛과 질이 하락되고 이는 모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무상급식보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이 타학생들에게 지원받는다고 놀림받는 것을 방지하는 지원과정에서의 세심함을 더하는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각 | ▶친환경 무상급식이 필요한 이유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바뀌어야하는 제도 |
참고 |
23. 과정 중심 평가 | |
내용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과정 중심 평가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한 평가 계획에 따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를 의미한다. 시험이 없는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수행평가를 보면 과정 중심 평가는 이미 일반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시험이 없는 초등학교는 평가가 없는 것이 아닌 수행평가로 100% 평가를 하고 있는 학교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맞춰 과정 중심 평가가 초등 1,2학년에게도 적용이 되었다. 기존의 암기식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실시되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모님들이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자녀의 학습지도에 힘든 경우가 많다.
과정 중심 평가를 준비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① 독서 감상문 쓰기 : 독서 감상문을 작성할 때 자녀가 글 쓰는 것에 서툴다면 책을 읽고 난 뒤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보도록 지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아이가 어느 정도 글 쓰는 방법을 터득했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설명해보거나 책의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방식의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② 체험학습 다녀온 후 보고서 쓰기 : 교과 내용이나 학습활동과 관련하여 특정 주제에 대해 체험학습을 다녀오거나 자기 탐구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평가받는 방법이다. 주로 고학년에서 많이 활용되며 보고서 작성 시에는 “무엇을, 어떤 관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작성하였는지를 주로 평가하게 된다.
③ 부모님과 많이 대화하기 : 과정 중심 평가 수업은 주로 모둠별 토의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소에 부모님과 함께 특정 주제에 대한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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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과정 중심 평가를 준비하는 방법 ▶ 과정 중심 평가의 장·단점 |
참고 |
첫댓글 자료 올려주시는 멘토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당! XD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면접대비 자료(샘플)은 면접 교재로 활용되어 스크랩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10월에 19 시사, 교육 시사, + 교직 기본(적·인성) hwp는 생각란의 내용 (3개 이상~) 작성자를 대상으로 [교대 면접] 자료집 hwp를 발송합니다.
@잇츠유 넘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시는 분들께 어찌 감사의 마음을....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ㅎㅎ
생각란의 내용 3개 이상이라 하셨는데 생각란이 어디에 있나요? 못찾겠어요
@허니콤보 면접대비 교육대학교 시사, 교육 시사, 교직 기본(적·인성) 문제 아래 생각란은 해당 주제를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을 수교사 멘토들이 적어 놓은 것입니다.
학생 생각란은 생각란 아래에 위치,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대학교 시사문제
16. 증강현실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
생각란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허니콤보 학생 생각 : 16.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이미지를 곂친 것이며, 가상 현실은 자신인 객체, 배경, 환경 모두 가상인 현실을 의미한다. 이것이 조금 더 개발되었을 때 지진대피와 같이 자연재해 관련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게임을 통해 보다 학습 또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허니콤보 생각란’‘ 학생 생각’은 해당 주제를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을 적어 고등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편집한 것입니다. 단순 사고력은 글을 얕게 이해하는 것으로 줄거리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며, 고등사고력은 주제, 저자의 의도, 갈등 관계를 논리적으로 추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중·고등학생 수준에선 아직 스스로 고등사고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장치가 있는 책(글)’을 선택해 읽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장치가 있는 글이란 보이지 않는 것(생각)을 키울 수 있게 편집된 것을 가리킵니다.
@잇츠유 부끄럽지만....
면접대비 교육대학교 시사.... 그 곳을 못찾겠어요. ㅠㅠ
@허니콤보 2017~2018로 되돌아 보는 교육 시사로 설명하면
1. ‘생각란’은 초등학교 한글교육 내용 아래 학생 1,2,3의 내용처럼 작성하는 것입니다.
생각란의 내용 (3개 이상~) 작성은 2019학년 [면접대비] 교육대학교 시사, 교육 시사, 교직 기본(적·인성) 문제 업로드 이후 시작하며 지금은 ”생각란’ 작성 기간이 아닙니다~
++ 면접대비 2017~2018 교육대학교 시사, 교육 시사, 교직 기본(적·인성) 문제는 모두 면접대비 자료(샘플)게시판 내에 있습니다.
2017~2018로 되돌아 보는 일반 시사, 교육 시사 아래 ‘학생 생각란’ 내용을 작성하시면 2019 수교사 [교대 면접] 자료집 hwp를 발송할 때 함께 발송할 것입니다~
지금은 생각란 작성 기간이 아니라면 언제 생각란이 열리나요 ㅠ.ㅠ? 올해는 예정되어있지 않은건가요?
생각란 내용을 올려주세요~
@잇츠유 3. 야간자율학습폐지
저는 야간자율학습 전면 폐지를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한다면 그 시간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독서실을 끊거나 학원으로 가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할 장소를 물색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사교육의 영향으로 점점 성적 격차는 심해지고 있는 추세인데, 학교에서 조차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없애버린다면 이 격차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야간‘자율’학습이라는 명목아래 공부를 하고 싶지 않거나, 다른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은 학생들을 학교에 반강제로 데리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학습
@마음이어린후니 을 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을 학교에서 썩히는 것이고 이러한 학생들 때문에 방해를 받는 학생들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학교들은 실제적으로 많이 하고 있고 교육계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할 것이 아니라 정말 ‘자율’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 권고를 하거나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반강제로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 빠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간편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 놓는 등 다른 개선 방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잇츠유 5. 자유학기제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자유학기제를 반대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생각 토론식 수업을 가장한 진도 빼기 수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라는 이름에 빠져 그 수업에 집중을 하지도, 흥미를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꾸준히 공부를 해 온 소수의 학생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이 3학년 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대로 구축된 인프라 없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혼란만 야기하고 전체적인 자유학기제가 아닌 부분적으로 자유학기제 실시될 시에는 교육적 격차가 벌어지는 일이 발생될 것입니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여 생각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잇츠유 것이 아닌 지금 이대로 진행하더라도 생각 토론식 수업을 확대하는 게 올바른 교육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잇츠유 6. 여름철 아동 버스 사고
최근 여름철 아동 버스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쯤에도 유치원 버스에서 몇 시간을 갇혀있다 숨진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빈번히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안전 의식이 개선되지 않고 아동학대가 끊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 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는 교사들에게 교사로서의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보살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교사가 된다면 어린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임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교사를 뽑는 제도가 더욱 강화되어 정말 교사라는 직업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에게 사랑
@잇츠유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교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에다가 3개이상 생각을 올리고 9.28 게시된 글에 이메일을 남기면 파일을 받을 수 있는 거겠죠?
3. 야간자율학습폐지
저는 야간자율학습폐지를 반대합니다. 전면적인 야간자율학습폐지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독서실이나 집에서의 공부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폐지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강제적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택할 수 있는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8. 교권보호법의 실효성
학생인권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교권 또한 존중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교원보호법은 효율적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발생한 문제해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법 내용 또한 명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20. 특목고 폐지
저는 특목고 폐지에 찬성합니다. 특수목적고등학교라고 하지만 현재 여기서 말하는 특수목적은 명문대 합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특목고에서는 대학합격을 위한 학업에 치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목고를 입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은 곧 대한민국을 사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작성하면 발송해 주시는 건가요? 지금 작성해도 되겠죠? 부탁드립니다~
3. 야간자율학습 폐지
저는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야간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교과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을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이 이루어지다 보니 그 시간에 잠을 자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등의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야간자율학습을 원하는 학생들만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실시 할 수 있도록 한다면, 훨씬 나은 학습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학생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 4차산업혁명과 교육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각 분야마다 깊이가 있는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방대한 정보와 데이터 등을 처리해야 하므로, 혼자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서로 다른 전문 분야의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때문에 각 학생마다 잘 하는 것이나 관심있는 분야를 좀 더 전문적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 과정 중심 평가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의 성취도를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다각도로 바라보고 평가함으로써 학생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 암기식 학습 방법이나 주입식 교육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정 중심 평가는 평가 방법을 마련하기 어렵고, 객관적인 지표 또한 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가의 공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란 완료하고 면접 자료 구매 자격을 갖고 싶습니다!
1.초등학교 한글교육
과거에는 그저 당연하기만 했던 초등학교 한글교육을 찬반 주제로 접하면서 그만큼 대한민국의 사교육 문제가 이렇게까지 치닫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라는 공교육 체계를 그저 사교육의 보충선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교육이 어린 초등학생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에서 공교육이 더욱 뿌리 깊은 중심이 되어 사교육이 오히려 그저 가벼운 보충선으로 생각되게끔 교육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학교교육은 모든 아이들의 교육의 기회 평등을 지킬 의무가 있고, 학부모들은 그러한 학교교육에 발맞춰 아이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게끔, 경쟁에 휘말리
@김은혜 는 공부를 일찌감치 배우지 않게끔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야간자율학습 폐지
고등학교의 야간 자율학습 폐지가 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릴 땐 항상 ‘야간강제학습’으로 불리곤 합니다. 그렇게 학생들에게 달갑지 않은 학습이지만, 야간자율학습 폐지는 취지대로 학생들의 가정과 함께하는 저녁시간 혹은 자율적인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그 시간 대신 오히려 우리가 안게 된 것은 학교 대신 다녀야 할 독서실비 혹은 일명 뺑뺑이를 돌리는 학원들에 휘둘려 결국 학생들은 다른 무언가에 얽매이고 맙니다. 그 대신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자율’과 ‘학습’에 더욱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자율적인 학습의 범위를 넓혀줘야 한다고
@김은혜 생각합니다. 아직까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제도일 수 있으나 그저 학교밖으로 학생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학교에 갇혔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 현 교육체제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5. 자유학기제
자유학기제는 애초에 교육제도로서 자리 잡기에 너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착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반시설의 부족이며 다양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종류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기엔 너무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컸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에 더불어, 자유학기제는 실제로 수도권과 지방권의 교육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자유학기제 시설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권이 훨씬 다양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학교의 역량도 큰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자유학기제를 잠정 보류해 중단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험 대신 자유학기제가 생기면 막상 편할
@김은혜 줄 알았던 학생들은 오히려 남는 시간에 사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가담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역적인 격차 문제와 더불어 따라오는 사교육의 문제의 대책을 강구한 뒤 천천히 확대하는 방식으로 자유학기제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7~2018로 되돌아 보는 시사, 교육 시사는 더 이상 학생생각란 작성을 받지 않습니다.
학생생각란은 [교대 면접] 2019 교육대학교 일반 시사 문제 (18.10.06 업데이트), 2019 교육대학교 교직 기본(적·인성) 문제 (18.10.08 수정) [2], [교대 면접] (3) 2019 교육대학교 교육 시사 문제 31~43에 수록된 문제 중에서 32번부터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17~18 되돌아 보는 시사, 교육 시사 + 19 시사, 교육 시사 + 교직 기본(적·인성)은 수능 전까지 계속 update 됩니다. hwp 자료집은 생각란의 내용 (3개 이상~) 작성자를 대상으로 진주교대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전에 발송하겠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