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16. 정기모임 스케치
집회를 1주간 앞두고 치열한 영적 전투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이 전투가 너무 힘에 겨워 마음에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지요.
영적 전투가 치열할수록 예비하신 은혜도 더욱 크다는 것을...
그리고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어도 이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도 성령님을 초대하며 예배를 시작합니다.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목사님을 통해 듣고 또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성령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또한 강력한 선포 기도로 오늘 예배도 주님께 의탁하며
은혜롭고 뜨겁고 능력있는 기도로 예배의 문을 엽니다.
오늘 첫 메시지는
막 14장 36절 ~ 38절을 본문으로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기도할 때 시험을 감당할 힘을 주십니다.
지나온 시간처럼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시험은 계속해서 찾아올 것입니다.
내가 무심코 흘려 버린 이웃들의 수많은 아픔 – 주님은 우리가 그들을 품어내길 원하십니다.
부디 문제에 관해 믿음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연단을 통해 배운 것은 이 문제보다, 이 고통보다 십자가 은혜가 더욱 크다는 사실입니다.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이 일을 도우시는 성령님으로 충만하십시오.
힘이 들수록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하십시오.
성령님의 충만을 누리는 비결이 바로 기도입니다. ]
[ 고통과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평안할 때 미리 기도로 고난의 시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호흡이 딸리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은 부동산, 주식, 코인에 영끌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의 저축, 펀드를 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방법이요 동행하는 방법입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십니다.
끈덕지게, 날마다 하루 1시간 기도하십시오.
문제, 시험을 이기는 힘은 1시간 기도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의 평강이 가득히 임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루를 충실하게 살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기도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성전을 사모하고 모이기를 힘쓰십시오. ]
말씀을 전해 주시면서
성령님께서 [ 오늘 집을 나서기전 ] 이라는 찬양을 감동하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 찬송은
제가 주일학교 연합회 찬양대회에서 불렀던 노래로
지금까지도 문득문득 그 장면이 자주 떠오르곤 합니다.
[ 4절: 나의 일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
초등학교 어린 시절 어찌 이 가사의 뜻을 제대로 알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저는 어려서부터 이 찬송을 참 즐겨 불렀고 이 찬송을 부를 때면 항상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오늘 기도에 관한 말씀을 들으면서
지나온 저의 생애가 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
기도로 살기 위해 몸부림쳐온 지난 시간들...
홀로 예배당에 앉아 주님을 찾고 찾았던 수많은 기도의 시간들...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성령님께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찬송의 고백이 제 인생 마지막 날까지 붙들어야 할 찬양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말씀 중간 중간
섬기는 교회에 부여하신 영적 질서와 우선순위에 잘 순종하는 성도가 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참 은혜로운 한 시간이 쏟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초복입니다.
복다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그래서 바쁘더라도 오늘만은 꼭 저녁을 함께 먹어야한다고 기도팀 식구들이 민란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간단히 쫄면과 만두로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강권사님 친정에서 친환경으로 가꾼 복숭아도 참 반가웠습니다.
지난 모임부터 함께 하시는 김집사님의 아재개그는 오늘도 매력 뿜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ㅎㅎ
짧은 휴식을 마치고
레 6장 12절 ~ 13절을 본문으로 [ 기도의 불이 불타오르네 ]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은 오직 기도!!입니다.ㅎㅎ
[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를 때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는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영적 땔감과 순수한 기름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불이 잘 타오르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기도의 간증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심령에 후련함이 임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열매가 없을지라도,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계속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그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기도하는 사람인가? 입니다.
결단하십시오.
기도의 불과 능력을 옮겨 줄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내 영혼, 내 가정, 내 교회에 기도의 불이 떨어지게 하소서. ]
말씀을 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고 기도의 소원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의 간증이 있는가? 라고 물으실 때 지난 주일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지난 주일
점심을 먹자마자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저에게 어머니께서 물으셨습니다.
아직 오후 예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 교회에 가느냐는 말씀에 저는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 네. 기도가 고파서 안되겠어요. 얼른 가서 기도하려구요. ]
기도의 소중함을 알고 목마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도전하신 것처럼
평생에 기도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엘리야처럼 3년 반이나 닫혀있는 하늘의 문도 열어낼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거룩한 길을 성령님께서 친히 인도하시고 힘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다 마치고 한시간 통성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에 관한 말씀을 받고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서로의 손을 잡고 오직 손을 잡은 그 사람만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눈물로 젖어버린 한시간의 기도회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목사님께서는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간증을 나눕니다.
이집사님은 그간 팔을 움직일 수도 없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여러 상황에 쉽사리 수술을 결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치유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
몸과 마음이 너무 가벼워지더니 어느새 팔이 깨끗이 나았다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오늘도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언제나 사랑과 격려입니다.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늘 칭찬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주님 앞에
오늘도 한없는 자유와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신 은혜를 나누고 얼른 식당으로 향합니다.
저녁 메뉴는 해물찜입니다.
복다림으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복다림을 하자는 멤버들의 민란은 감사와 웃음을 더해준 행복한 사건이었습니다.
오늘도 영육의 은혜를 더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아버지...
부디 받은 말씀을 살아낼 힘을 저희에게 주옵소서...
다음 만남까지 힘써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겠습니다. 아자아자.
첫댓글 샬롬 장로님^^♧
귀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은혜를 사모하시는 귀한 영적 가족분들과 함께 누렸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해집니다.
기도의 사람들이신 장로님과 참여하신 분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힘 쓰겠습니다.
샬롬♧^^ 장로님
귀한 정기모임의 후기와 간증을 잘 정리해서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큰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받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기도의 은혜와 능력을 누리시는 장로님과 함께 참여하신 분들을 축복하며 더욱 은혜가 풍성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저도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고 반복해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험과 문제를 대비하여 하루 1시간이상 기도로 기도의 은혜와 능력을 누리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지난 번 서울에 갔을 때 얼굴만 잠깐 뵌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형제님의 한결같은 모습에 늘 감동 받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 걷기
아멘, 아멘♡
귀한 간증 통해 함께 은혜 받습니다.
기도가 고프셔서
예배에 일찍 가셨다는 이야기가
큰 감동입니다.
저희도 김천 모임 식구분들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모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천 모임 식구들도 교회와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감사합니다 장로님~
정기모임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를 함께 나눠주심에 함께 한 것처럼 은혜 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평인힌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