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엿세째날 ~ 20220727 기분좋고 개운한 아침이다
밤새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잤던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아침 5시30분에 또 길위에 ~
어제 마친 응봉 아래에서부터 시작하여 화진포삼림욕장을 지나 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이승만별장을 걸어나와 금강산콘도까지 쉼 없이 걷는다.
아침 모래가 무척이나 부드럽다 밟아갈때마다 어린이의 소리나는 신발처럼 귀여운 소리를 낸다. 신기하다
금강산 콘도까지 걸어왔으나 입실은 3시가 넘어야 한단다
안내소에 배낭들을 맡기고 물놀이에 나선다
며칠전 삼포해변에서처럼 신나는 물놀이는 아니였지만 나름 즐겁게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저멀리 한가롭게 서 있는 커피집이 눈에 들어오니 발은 늦으나 눈이 먼저 달려간다
밥을 먹고 가보자는 의견에 서윤이 돌솥밥에서 생선구이로 아점을 먹고 모두 커피집으로~
무작정 쉬는 모드다
마치 정해진 순서이듯. 그도 그럴것이 내일 가야 할 통일전망대 구간을 차량 이동구간만 빼고 출입신고소까지 걸어갔다 왔으니 모두들 무사히 스스로가 완주했다는 감동과 기쁨이 있을터이니 이시간 이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고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쉼을 갖고 싶었을 것이다
내 마음이 모두의 마음이려니하며 가늠해본다
나 자신 본의 아니게 발을 다쳐 이 장정에 민폐녀로 합류해야 하나 뒤로 물러나 다음으로 미루어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기에 ..
반가운 사람들이 합류했다
짱이네님, 사이클연구소님, 팥단지님의 등장으로 마지막날 밤이 풍성하다
18키로 24500걸음
서윤이돌솥밥 0336811223
커피 두잇 192 01057078712
공원커피 01085108990
금강산콘도 025453773
일곱째날 ~ 20220728 고성 통일전망대로 향한다
사이클님과 팥단지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아침부터 분주하고 택시 불러 들어가야 했을텐데 다행하게 두분이 와 주셔서 덕을 톡톡하게 본다
함께 준비하여 8시쯤 숙소를 나서 출입관리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고성통일전망대 들어가기 위해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찌감치 길을 나선 모양이거나 근처에서 숙박을 한 사람들이겠지
차로 통일안보공원과 제진 검문소 전망대까지 이동한다
DMZ 박물관과 6 25전쟁체험 전시관과 통일전망대휴게소와 전망타워등을 끝으로 정말 770키로 해파랑길을 마무리하며 50구간 마지막 스탬프를 꾸욱 누른다.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완주 스탬프는 한반도모양이다
통일이 되는 그날에 해파랑길은 더 계속 이어지리라
백두대간 하늘길도 같이 ....
그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걸으면서 행복했고 때로는 힘들었던 해파랑길을 그리면서 살아갈 것이다
서울로 와서 용산에 있는 한국의 길과 문화 사무실에 들려 기념사진과 걸었던 스탬프수첩을 접수하며 보름후에 나올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또한 호습다의 백호클럽여인들이 해파랑길을 걸을 수 있게 도움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3키로 11800걸음
-백두대간팀 대형플랭카드
-미금팀의 경주지인님들
-가는세월님
-불곡산지인님
-유녕이님
-뿌리회장님
-짱남님
-백두대간팀과 명산팀
-사이클연구소님
-팥단지님
이상으로 백호클럽여인들의 해파랑길걷기를 마친다
걸으면서 들렸던 식당과 숙소등을 적어놓은 것은 다음에 걸을 호습다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 끝.
첫댓글 하산주언니 정말정말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진과 글을 멋지게 장식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그 길위에 있는 느낌!!
추억속에 길이 간직할것입니다
멋진 해파랑길완주 야호입니다. 다시함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새벽에 잠도 안 주무시고 뎃글을~~~~우리 여전사(?)님들도 대단하시지만,보는 즐거움이 이런것이구나 느낄 정도로 멋진 시간을 보내셨네요.눈 호강 잘하고 갑니다^^ㅎ ㅎ
해파랑길 아주매씨들의 찬란한 치마 바람에 늘 행복을 가저다 줌니다.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 치마바람이 기대 됨니다.
ㅋ ㅋ 요번엔 주매(?)를 덧붙이니~~~이상해유!!!
축하드립니다~~♡♡
역시 우리 호습다의 멋진 누님들이 완주를 하셨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완주의 기쁨과 뿌듯함을 맘껏느끼셨지지요~~~
누구나 할순있지만 누구나 할수없는 그 해파랑길을 완주하심을 에이스가 진심으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우왕!! 완전 찐 감동이예요ㅠ
가슴이 쿵쾅 거려요
대박 너무너무 멋지시네요
꿈의 해파랑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자랑스런 8인의 여전사님들
해파랑길 완주를 축하드리옵니다~~^^
많은 어려움과 힘듦을 즐거움과 추억으로 간직할 소중한 시간이였을 겁니다.
자랑스런 🦵 가 자랑스럽습니다~~ㅎㅎ
해파랑길 770km 힘든 여정을 의기투합 발심하시고 완주하신 여전사님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 발자욱 따라 다음 호습다 회원님들이 많이 출발하지 않을는지요~^^
긴 여정을 멋진 사진과 자세한 기록으로 남겨 주셨으니 따라만 가면 작품이 될 듯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통일 전망대앞 마지막 스탬프앞에서의 사진을보니
다시 찐한 감동입니다
행복했던 걸음걸음에
멋드러진 글사위로
해파랑길이 더욱오래오래 기억될것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해파랑길 위에서 참 행복했습니다 가끔은 아꼐두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고 싶을때도있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할수없는 그냥 눈이부시게 푸른날들이었습니다
기회가되면 다시한번 그 길을 걷고싶습니다 또 한 어제의 일처럼 멋진사진과 설명으로 생생한 기록을 남겨주신
우리하산주대장님 '''
늘 앞선걸음으로 길을 안내해준 람지대장님
그리고 알뜰 살림살아준 안개꽂총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싶습니다 먼 길 함께 걸어온 불곡산언니 여우 짱이 아이시클 도움주신 분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여건 상 할 수 없었는데
완주의 기쁨을 누린 언니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차후에라도 꼭 하고싶은 해파랑길 먼저 걸어 주셔서 큰 도움 될 듯 합니다
고생하셨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해파랑길을 열심히 걷고 완주하신 누님들 너무 축하드립니다.
역시 멋진 우리의 호습다 누님들이십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완주증서가 보름후에 각자의 집으로 ~
함께모아 사진에 올렸음
한국관광공사에서 각 지역 특성있는 뺏지를 제작
액자를 만들어 줌에
해파랑길 걷는 이에게 또하나의 추억을 안겨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