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전기·증기·공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 1987년 3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울산석유화학지원(주)으로 출발했다. 2002년 소금공장을 인수한 후 (주)한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내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사업부문과 이온교환막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제염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설립 1987-03-17
국가 대한민국
(주)한주의 전신은 정부의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 사업인 석유화학산업 육성 시책에 의해 1969년 설립된 정부투자기업인 (주)석유화학지원공단이다. 당시 정부의 석유화학 콤비나트 건설 계획에 따라 증기, 전기, 공업용수 등을 공동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유틸리티 공장 및 정비센터를 건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1979년 국내 최초 기계제염 공장을 준공하여 순도 99%의 정제염을 생산, 판매했고, 1979년 5월 1일 (주)한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정부의 민영화 방침으로 1987년 3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입주업체가 출자하여 울산석유화학지원(주)을 설립, (주)한주를 인수했으며 4월 제염공장을 매각했다.
1991년 제1단계, 1994년 제2단계, 1998년 제3단계에 걸쳐 열병합발전설비를 확장하여 시설 규모를 확충했다. 2002년 7월 (주)세안통상으로부터 1987년 매각했던 울산 제염공장을 다시 인수하고, 10월 울산석유화학지원(주)에서 (주)한주로 상호를 재차 변경했다. 2012년 11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연료설비를 준공하고 단지 외 증기 공급망을 구축했다. 2013년 5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도 통합공급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노후보일러 대체설비 공사와 해수취수설비 이설공사를 완료했다.
연혁
• 1969년 11월 18일 : (주)석유화학지원공단 설립
• 1987년 3월 : 울산석유화학지원(주) 설립, 정부투자기업 (주)한주 인수
• 1987년 4월 30일 : 울산 제염공장 매각
• 1991년 5월 31일 : 제1단계 유연탄 열병합발전설비 확장사업 준공
• 1994년 9월 1일 : 제2단계 유연탄 열병합발전설비 확장사업 준공
• 1998년 7월 31일 : 제3단계 유연탄 열병합발전설비 확장사업 준공
• 2002년 7월 26일 : 울산 제염공장 인수
• 2002년 10월 17일 : 다시 (주)한주로 상호 변경
• 2012년 11월 : LNG 연료설비 준공
• 2013년 5월 :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도 통합공급사업 기본협약 체결
• 2015년 3월 : 노후보일러 대체설비 공사 완료
• 2015년 12월 : 해수취수설비 이설공사 완료
• 2016년 5월 :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 후원
• 2017년 6월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체결
주요 사업
(주)한주의 주요 사업에는 유틸리티 사업 부문과 제염 사업 부문이 있다. 유틸리티 사업은 전기, 증기, 용수 부문이 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에 열병합발전 설비를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하고 있다. 제염 사업은 동해 해수를 원료로 해수농축공법을 사용하여 불순물과 중금속이 제거된 정제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현황
본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사평로 60에 소재한다. 2017년 연말 기준 20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은 3,785억 원, 자본총계는 2,092억 원, 연간 매출액은 5,052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 당기순이익은 181억 원이다. 최대주주는 40.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유화(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