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남편이랑 딸이랑 영월로 출발..
중고등학교때는 가자해도 잘 안따라다니더니 대학생이 되니 좀 철이 드는지 울딸래미 선뜻 오케이를 해서
함께 다녀왔다..
해남이에게 부탁해서 동강시스타에서 1박...
동굴스파에서 셋이 물놀이에 맛사지에 얼굴 뽀사시하게 관리받구...
토욜..
말로만 듣던 내리계곡 처음 가봤다...
신록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는 나의고향 영월
내리계곡가는길 정말 멋진한폭의 그림같으다..
음~~~ 언제가도 내고향은 좋당....
12시쯤 도착하니 친구들이 와 있었다..
여의치 않게 혼자온친구도 있었구,,,
아이들만 델고 온 친구도 있었구...
우리처럼 가족동반한 친구도 있었구,,,
회장님이 지인에게 부탁해서 만들어왔다는 드럼통 고기판,, 예술이당~
지글지글 고기굽고, 닭갈비 볶으고,,볶음밥도 하구...
약간의 취기가 오를만큼 낮술의 분위기가 좋기만 하다..
술해독을 위해 족구게임....
승부의세계는 냉정한것..
울친구들 어찌나 목숨을 걸고 열심 싸우던지....
네명씩 편을 나눠 했는데 울회장님편 한번도 못이겼다는.....ㅎㅎ
내기걸고한 게임에서도 결국 상대방에게 손을 들어주고...
우리는 심판을 보면서 많이 웃고 즐거웠다.
족구게임후
덥다고 물속으로 풍덩 들어간 친구들....
다이빙하는 모습을 보니 다들 동심으로 돌아간듯 신나보였다.
저녁겸 고기한판 구워먹구,, 라면끓여 먹구,,,
울친구들 모두 훌륭한 쉐이프로 인정..!
내리계곡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한채 정리...
갑순이네 집에 모여 뒷풀이겸 맥주한잔 하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친구들 빠이빠이~~~
첫댓글 1박2일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선하구나...즐거운 시간 보내고 조~오~겠다!!...함께하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나도 그곳에 다녀온 기분이네...
담엔 순화도 꼭 함께 하자^^~~....
그래두 갑순이 시부상때 잠깐이라도 만날수 있어서 반가웠지~
몇컷 안되는 사진이지만 추억의 앨범에 올렸으니까 구경하렴....~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들
가까이서 열심히 준비해준친구들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 동창회가 즐거운 이유 입니다
고맙고 수고 많았어 짝짝짝~~
친구들아 너무 반가웠고 행복한 하루였다...현지가 딸래미 데려와서 더 좋았고...재일이네 가족도 넘 이뿌고 행복해 보였고, 형섭이 아가야 넘 귀요워 뱃속에 아가야도 이뿌게 낳아서 내년에 같이 오면 좋겠다...영종이 진환이 재일이 어린시절로 돌아가 다이빙하는 모습 너무 인상깊었고 바쁜데 참석해준 인기 영래 호삼이 고마웠고 주철이 의훈이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복받을기여...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