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7.19.(토)~7.20(일) / 7pm
장 소: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출 연: 최희선(기타), 김영균(기타), 장태웅(베이스), 한성환(드럼), 김진아(키보드),
고구려밴드(보컬 이길영, 기타 양안복, 베이스기타 서민석, 키보드 이승주, 드럼 이종훈),
남수정(소프라노)
스태프: 연출 김기룡, 음향 박병준, 조명 김현민
최희선+고구려+락(Rock)=최고락 좋을씨고! <꿈의 아리랑>
정통 록에 대한 충성심과 확신으로 록 기타리스트란 본래의 길로 돌아온 최희선과 락(rock)과 아리랑을 접목시킨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고구려 밴드가 만났다.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무대는 그의 첫 단독 앨범에 실렸던 ‘희망가’ ‘여명의 강’ ‘Thunder Storm Flower’와 귀에 익숙한 록 명곡들이 사물놀이와 가야금과 만나 위대한 재탄생의 한 굽이를 지나고 명창의 절창과 어우러져 격류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록과 우리 음악이 진정으로 통속(通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아리랑 + 록(Rock) = 아리 락(Ari Rock)이란 합종교배 록 장르를 만들어낸 고구려밴드는 그들의 음악적 뿌리와 탄탄한 내구성을 오롯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2014년 여우락 절정의 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한국음악을 소재로 사랑받은 대중음악 명곡의 재해석과 함께, 록에 기반하였지만 서로 다른 유전자의 록이 만나는 콜라보레이션까지. 그들의 본능적이며 직관적인 록킹한 사운드와 우리음악의 애잔함과 여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율의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기타리스트 최희선 가왕(歌王)조용필의 밴드 ‘위대한 탄생’ 중심에는 최희선이 있다. 1977년 스무 살에 음악가로 데뷔한 그는 1993년 조용필에게 발탁, 그의 밴드에서 지금까지 20년간 리더로 활동 중이다.
고구려밴드 우리나라의 한(恨)이 담겨 있는 아리랑과 록을 접목하여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밴드이다. 그들의 아리락(아리랑+락)은 장르간의 단순한 접목을 넘어 전통의 진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