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홀로가는 종주산행 산적 가슴이 뜀니다.
21:00 집나와 구파발역 21:35분 하차 산행 준비하고 21:40분 출발합니다.
구파발사거리 인공암벽장 지나 탑골생태공원 지날때 까지는 가로등 불빛 따라 갑니다.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랜턴 불키고, 스틱 느려서 앵봉산 오름계단 한참 올라 앵봉산 쉼터 전망대에서 일산 방향 야경 한컷 담고. (낮에는 쉼터에 두,세팀씩 쉬여 가는곳인데 오늘밤 산적 홀로 쉬여갑니다.).
정상지나 서오능보호 철책길 따라 서오능고개 내려서니 곳곳에 가로등이 환 합니다. 숲속무대 인증하고, 봉산 향해 가파른 계단길 올라 봉산정 도착 어설프게 인증쌋 끝내고, 간식 및 휴식5분 후 출발 봉산 편백나무숲 조성지 지나 증산체육공원 까지 한걸음에 도착 화장실입구 창문 없는 틈으로 안산, 인왕산 쪽 야경 한컷 담고, 시원하게 볼일도 보고, 거울에 비친 산적 꼬락서니 함 담아 봅니다.
랜턴불 끄고 내려가는길 가로등 불빛 따라 불광천 도착합니다.
요기서 처음으로 몇사람 만납니다.
천변자전거길 쌩쌩 달리는 두,서너분, 천변 의자에서 서로에 체온을 느끼고 있는 10대인지 20대인지? 커플 한팀,(그냥 앚아있기에는 좀 쌀쌀한 날씨지요). 손 잡고 걷고있는 30대 인듯?
홀로 빠른 걷고있는 몇분, 4~5M 떨어저 빠른 걸음하는 50대 인듯한 부부 한팀.
새벽 한시 무렴 불광천길에서 스처간 사람들 이네요.
불광천 레인보우교 넘어 신 응암시장길 따라 시립은평병원위 가파른 아스팔트 오름길 올라 길 끝나는 공원에서 떡, 단감한쪽, 물한모금 먹고 잠시 쉬여갑니다.
랜턴키고 백련산 오름 가파른 계단길 올라 은평정 갈림길에서 좌틀 백련산 전망대 도착 지나온 봉산~서오능고개~앵봉산 능선 방향 한컷 담고 산골마을 생태다리 건너 북한산쪽 접어듭니다.
전망바위 지나 향로봉 오름 삼거리에서 이정표 인증하고 좌틀 장미공원쪽 내려와 인적은 없고 차량 몇대만 지나는 신호등 건너 장미공원 도착합니다.
불광사 위 둘레길 전망대에서 인증하고, 기자촌 위 조망처에서 잠시 둘레, 둘레하고.
북한산 둘레길7,8번 마실길, 구름정원길 지나 은평한옥 마을로 내려섭니다.
진관시입구쪽에서 ??드라마 촬영팀 만납니다.
이 새벽에 촬영차량 5~6대가 늘어서 있고, 한참 준비중 이네요.
찰영팀에 부탁하여 오늘 처음으로 산적 제대로된 사진 한장 남깁니다. 좋은 하루 보내라는 인사나누고, 한옥마을 Cu편의점 도착 문다친 야외 식탁에서 간식 및 물 한모금 먹고 잠시 쉬여갑니다.
이말산 넘어 06:40분 구파발 2번출구 계단 내려옵니다. 가로등 불빛아래서 인증도 한컷 담고.
역주변 김밥나라에서 따뜻한 국물 오댕우동 한그릇 하고 바로 턴 합니다.
잠시전 지나온 그 길을 이젠 랜턴 없이 환하게 느린 걸음합니다.
왕ㅂ늑종주에 맛을 한껏 즐기면서,
다시 진관사입구 지나 북한산둘레길 거처 백련산 전망대 까지 등산객들도 스치면서 줄어드는 갈길도 즐기면서 혼자만의 생각에 빠저~~~~~
어제 야간에 담았던 곳에서 환한모슴 다시 인증하면서.
백련산 계단 내려오면서 점심은 응암동오거리 감자탕 골목에서 뼈해장국에 이슬이 한잔 생각만 해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11시경 방송국 맛집프로에서 다 다녀 갔다는 간판 믿고 들어간 식당에서 꿈은 실현 됩니다.
다시 불광천 나와 증산체육공원, 봉산 봉수대, 서오능고개, 앵봉산 인증하며 16:05분 탑골생태공원 도착 은평둘레길 왕복종주 끝냅니다.
공원 화장실 들려 대충 볼일보고 구파발4번출구에서 마두행 전차에 몸을실고 삼송역 지날때 까지만 생각나고, 깜짝 놀라 눈 떠보니 차문은 다 열려있고 나 혼자 앉아 있네요.
앞 전철로 이동 오금까지 갈까봐 안도 못하고 선체로 마두에서 하차 무사히 귀가합니다.
지금은 가고 싶지 않은길~~~, 2~3일 푹 쉬고 나면 그길을 또 걷고 있겠지요.
아니 새로운 길에서 방항은 또 시작 되 겠지요.
느린 걸음 하면서 잠시 벅찬 환희에 또 잠시 울컥 했던 감정들을 다 담을수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사진설명)
첫댓글 핸폰 삼성핼스 기록
29일:14,569보. 11.06Km. 559Kcal 소모.
30일:67,146보. 50.78Km. 2,574Kcal 소모.
총:81,715보. 61.84Km. 3,134Kcal소모.
로 표시 됬는데 믿을수 없네요.
걸은거리 약 48Km. 소요시간 18:25분(휴식 1:40분 포함) 이건 믿어도 될듯.
고문님~대단하십니다!!
이틀동안 혼자서 왕복종주를 하셨네요
기록에 남을 일입니다
생생한 후기글에 또 감동입니다
고생많으셨고,담에는 여럿이 함께 걷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