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전12><속독법>이 외국어공부에도 도움된다!!
외국어 정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우선 말하기와 듣기일 것입니다.
그래서 발음연습과 듣기(hearing)를 연습해야 하며, 그 중에서 듣기는 <속청>(2-4배속)으로 연습하시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속독법>을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외국어 공부에도 엄청 도움이 됩니다.
결국, 외국어 숙달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국어실력(문장/독해실력)의 깊이에 좌우되고,
또한 한 번에 읽는 양도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속독법>을 익힌 것이 왜?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몇 가지, 아주 중요한 것만 짚고 넘어
가봅니다.
1. 회화 교재를 보면, 문장이 <3단의 나열>로 이뤄져 있다. 즉, 3층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대개 본문장, 읽기(음), 우리말 뜻으로 이렇게 3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3층구조>가 한 눈에 들어 올수록, 문장익히기에는 아주 유리하다.
대개 처음 발음을 익힐 때는, 문장의 스펠링(또는 한문등)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발음나열만
따라가기 급급하다.
그러나 조금 익숙해 지고, 여유가 있어지면 점점 더 3층구조가 한눈에 잘 들어오게된다.
그래서, 이전에 속독법을 익혀둔 분은, 전체 문장이 훨씬 더 한눈에 들어오고, 전체적인 학습이 쉽게된다.
2. 역시, 교재를 (큰 목소리로)따라 읽을 때, 속독법에서와 같이 3~4개 단어를 한 묶음으로 해서, 읽기
때문에 스피드와 이해가 훨씬 더 빠르게 된다.
3. 외국어 문장을 해석하면서 진도를 나갈 때, 역시 처음에는 한 단어씩 해석하기 급급하지만,
익숙해 질수록, 전체 문장이나 전체 단락의 뜻을 (우리 국어읽을 때처럼) 빨리 켓취하게 된다.
또 <속독법>을 따로 연습하지 않으신 분이라도, 다음의 3가지 사항만 잘 염두에 두고서 연습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스피드와 이해력이 쑥쑥 성장해 갈 것입니다.
1. 외국어 문장을 읽을 때(소리내어), 한 눈에 많은 단어가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오른쪽 눈은
우측 문장 끝에 (어느정도)고정하여, 왼쪽 눈과 오른쪽 눈사이에 한 문장이 들어오게 하는 연습을
자주 합니다.
(처음에는 3-`4개 단어가 한눈에 들어오게 연습, 다음에는 1문장이 다 들어오게 연습합니다.)
2. 3-4줄을 한 번에 보도록 노력해 보고, 한 단락씩 쩡킹(묶어서)해서 보고 해석해 보도록 합니다.
3. 단어가 나열되어있는 문장을 유심히 보려는 노력을 (우선 조금 자제하고), 오히려 반대로 그 행간의
여백을 보도록 노력합니다.
이 훈련은 우뇌가 작동하여 문장전체를 볼 수있게 되고, 더하여 입체적으로 활자 문장이 떠오르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습을 많이 해보면, 사고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것을 절감하실 것입니다)
그럼, 외국어를
열심히 노력하시고,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언젠가 그 보답이 결실맺어 돌아오길 간절히 빌어보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