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무속SP2
*.부정굿
........................
1.
영정아아 부정아아
영정님네 모오시자
안을돌아 열두영정
밖을돌아 열두영정
2.
영정님네 나신본은
그어디가 본일런가
뒷동산에 치치올라
고개마루 넘어가서
........................
3.
청솔잎에 놀던영정
흑솔잎에 놀던영정
마리넘에 놀던영정
재넘어에 놀던영정
4.
건귀안에 놀던영정
건귀밖에 놀던영정
울안에서 놀던영정
울밖에서 놀던영정
........................
5.
글성방에 놀던영정
터전안에 놀던영정
물안에서 놀던영정
물밖에서 놀던영정
6.
아버님에 천하영정
어머님에 지하영정
남자들에 갓기슭에
딸아들던 영정부정
........................
7.
여자치마 자락에도
둗어들던 영정부정
만장재장 보러가서
인수인간 둘러볼때
8.
눈으로본 영정부정
귀로들어 영정부정
손에만져 영정부정
입에담아 영정부정
........................
9.
십리밖에 영정부정
오리안에 영정부정
울음소리 듣던영정
곡소리를 듣던영정
10.
죽음영정 삼일영정
탐안영정 이레영정
업어내던 영정부정
저어내던 영정부정
........................
11.
동네방네 영정부정
동네밖에 영정부정
가다가다 마주영정
오다가다 지친영정
12.
누린것에 영정부정
비린것에 영정부정
동방에는 청제영정
남방에는 적제영정
........................
13.
서방에는 백제영정
북방에는 흑제영정
중앙에는 황제영정
오방가신 따라들던
14.
하루이틀 동에영정
이레여레 북에영정
돌아간날 천손수부
손명두에 손사재에
........................
15.
이리저리 거너리고
두리두리 살펴보고
가랍싹던 물이옵고
눈이썩던 물이온데
16.
대천지에 저한바다
절로솟은 정한수물
더럽고도 누추한데
만부정을 씻어내자
........................
17.
삿삿이도 갓어내어
만부정을 가려낼때
천수경에 대다라니
씻어내고 갓어내자
18.** 무관놀이 **
신칼로다 춤을추고
구정물로 갓어내고
신칼로다 물리치고
소지삼장 올리시고
........................
*.천황
........................
1.
남선부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구는잡아 ㅇ구로다
동은잡아 ㅇㅇ동네
2.
해년분은 ㅇㅇ년에
달로월로 ㅇ월달에
상달상날 택일하여
좋은날에 날을잡아
........................
3.
천지현황 생긴후에
일월영책 되였으니
만물들이 번성하고
저산천이 계택하야
4.
곤륜산에 제일봉이
산악지에 조종이라
낙양이라 천하중에
오초로는 동남이요
........................
5.
영주로는 서북이라
남영으로 고국인데
그명기가 흘러내려
팔도강산 굽어보니
6.
평안도라 묘향산은
대동강이 둘러있고
황해도라 구월산은
한류강이 둘러있고
........................
7.
함경도라 백두산은
두만강이 둘러있고
경기도라 삼각산은
한강이라 둘러있고
8.
충청도라 계룡산은
백마강이 둘러있고
전라도라 지리산은
섬진강이 둘러있고
........................
9.
강원도라 금강산은
해금강이 둘러있고
경상도라 태백산은
낙동강이 둘러있고
10.
천하지맥 둘러보니
천황님네 지새맥에
도리천에 수미산장
환인터라 하였는가
........................
11.
천황계급 천상에서
부명받아 내려올때
지하로다 강세하여
유임처를 물으시는
12.
태극환웅 웅호불러
웅녀님과 결혼하니
함백산에 영묘태기
태백산에 단목하게
........................
13.
영이신임 탄생하니
지혜롭고 명민하고
인생관의 주체되여
배달나라 단군성에
14.
천이백년 통솔하니
팔괘괘상 태극기에
무궁화가 만발하고
단군왕님 만불지령
........................
15.
조선국의 시조로써
음력삼월 보름날에
단군성조 신도법에
숭령전에 대종교라
16.
신천지에 후천지에
조선조국 삼신왕이
대한민국 억만년에
신도법에 전통이라
........................
17.
삼한국을 바라보니
한라산이 남산이요
인왕산이 대본되니
삼천리라 방방곡곡
18.
학사마다 과객이요
국자감이 박사로다
태고라아 천황씨는
이목득을 왕하시고
........................
19.
유소씨는 화개섬거
산천명기 내리실제
장유수라 양자강은
중앙부를 횡류하고
20.
소상강에 합류점에
동정호로 위치하니
남경으로 신라조요
북경으로 발해조라
........................
21.
한당서는 장안되고
지덕후에 봉상부요
장원후로 태원이라
동경으로 개봉부요
22.
서경으로 하남부요
남경으로 응천부요
북경으로 대동부라
동서남북 둘러보니
........................
23.
온조왕이 지세후에
지금한양 서울이라
이당산에 신령님네
이골메기 돌아들어
24.
앞산에다 너룽잡고
뒷산에다 주령잡아
우청룡에 우백호라
좌청룡에 좌백호라
........................
25.
산천명기 살펴보고
좌우명당 살펴보니
나이많아 첨지잘라
나이적다 동자잘라
26.
일좌상에 이동수에
삼학수에 도원수에
부원당사 한림학사
가산타고 만호병장
........................
27.
우근량에 신령님네
부근랑에 신령님네
우두봉은 우두치고
좌두봉은 좌두치고
28.
흘러가는 저소리가
소상강물 소리렬가
동중에라 북소린가
배판이라 난잡하야
........................
29.
껌은갓에 껌은옷에
흰깃대를 들었으니
사방지동 신령님네
천황님이 분명하다
30.
영재당에 본재당에
감할량에 수팔량에
자리잡던 신령님네
터를잡던 신령님네
........................
31.
앉아서도 삼천리요
서구만리 굽어보신
상통천문 하달지리
이당산에 신령님네
32.
새신하에 온신하에
제자지극 일심정성
이발원을 하실적에
상단으로 좌정하여
........................
33.
진설물에 응감하고
재공물에 응감하와
자손창성 부귀다남
수명장수 발복시켜
34.
신령님네 은덕으로
각국나라 출세로다
남의눈에 꽃이되고
남의눈에 잎이되어
........................
35.
국태민안 시화연풍
이취월자 소원성취
안과태평 해달라고
신령님전 비나이다
36.
동은갑을 삼팔목아
이치국진 장천왕에
청룡대기 들어잡고
동서남북 살펴볼때
........................
37.
사만약사 여래불이
팔천보살 거너리고
동방청유 화장세계
상주설법 하옵시고
38.
남은병정 주작인데
이칠화진 장천왕에
홍신대기 들어잡고
동서남북 살펴볼때
........................
39.
이만이천 저단불이
칠천보살 거너리고
남방적유 화장세계
상주설법 하옵시고
40.
서는금신 사구금인
광복천왕 백호백신
백기대기 들어잡고
동서남북 살펴볼때
........................
41.
삼만약사 아미타불
구천보살 거너리고
서방백유 화장세계
상주설법 하옵시고
42.
북은현무 일육수라
당목천왕 거북흑신
흑기대기 들어잡고
동서남북 살펴볼때
........................
43.
일만일천 제대보살
육천보살 거느리고
북방흑유 화장세계
상주설법 하옵시고
44.
중앙무기 오십토라
황룡대기 들어잡고
오만오천 문수동자
십대천왕 거너리고
........................
45.
중앙황유 화장세계
상주설법 하옵시고
산천명기 받아들고
천황문을 열어볼때
46.
동은청재 옥장문열
남은금수 화단문열
서는백호 금강문열
북은현무 흑장문열
........................
47.
중앙황천 지옥문열
천지천좌 지천광천
도솔천에 광무천에
천변천지 서방기지
48.
대법천에 무량천에
호신왕래 제석천에
일월성신 급양대천
법호천에 법왕천에
........................
49.
비상천에 우뢰중천
이십팔숙 생긴후에
태고라아 천왕씨는
이목덕에 왕하시고
50.
오초로는 동남이요
연지로는 서북이라
일육수는 동문이요
이칠화는 남문이요
........................
51.
삼팔목은 서문이요
사구금은 북문이요
오십토는 중문이라
동서남북 문을열고
52.
하탕에는 수족씻고
중탕에는 목욕하고
상탕에는 머리감고
써끈서답 개복하야
........................
53.
일심공부 정성으로
이정성을 드릴적에
밤이면은 수잠자고
낮이면은 종종걸음
54.
강남에서 나오시던
모시서책 날을받아
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하절체 사중유혼
........................
55.
오상화해 육중복덕
칠하절명 팔중귀혼
생기복덕 날을가려
이정성을 올릴적에
56.
천하방에 건귀치고
지하방에 황토깔아
신령님네 존전앞에
지극정성 올리오니
........................
57.
천상문을 열어시고
지하문을 열어시고
천황문을 열어시고
동서남북 문을열때
58.
얼싸그때 그시절에
동방문이 열리시고
얼싸그때 그시절에
서방문이 열리시고
........................
59.
얼싸그때 그시절에
남방문이 열리시고
얼싸그때 그시절에
북방문이 열리시고
60.
얼싸그때 그시절에
천황문이 열리시고
천지신명 신령님이
하강내림 하옵소서
........................
61.
ㅇ씨가정 ㅇ씨터전
지극정성 발원할때
천지신명 신령님전
지성으로 비나이다
62.
산왕대신 대신님전
지극정성 발원하면
기도덕택 완연하리
믿사옵고 비나이다
........................
63.
상상길일 택일하여
명산대천 들어가서
상탕수로 메를지어
정한수를 받혀놓고
64.
산신당에 올려놓고
양촛대에 불밝히고
향로한쌍 꽂아놓고
두손모아 비나이다
........................
65.
근근자생 세상사에
사소하리 이정성을
태산같이 여기시고
금일감응 하시옵고
66.
일월같이 밝히실제
팔도명산 오악명산
강아명산 산왕대신
남아영산 산왕대신
........................
67.
사해수부 용왕대신
천상으로 일월성신
대성북두 칠원성군
오방신장 오방장군
68.
소구백마 대장군님
영험하신 대장군님
이도량에 도량장군
영험하신 도량신장
........................
69.
이도량에 산신장군
영험하신 산왕대신
팔도금강 사대보살
합의동심 하시옵소
70.
난초같이 얽인운수
초록같이 풀으시어
일구월심 먹은마음
소원성취 하옵소서
........................
71.
문전옥답 풍년되어
금빛같은 노적가리
곡간마다 차고넘쳐
먹고남고 쓰고남고
72.
마음정성 다모아서
축원축수 이발원을
신령님전 고하오니
굽어살펴 주옵소사
........................
*.조상
........................
1.
남선부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구는잡아 ㅇ구로다
동은잡아 ㅇㅇ동네
2.
ㅇ씨터전 ㅇ씨명당
만조상님 모십니다
천고지고 억만세를
전자전손 하여주신
........................
3.
조부조상 모십니다
조모조상 모십니다
일년삼백 육십일에
좋은날을 택일하야
4.
천문에다 건귀치고
지하방에 황토깔아
강남에서 나오시던
모시서책 날을받아
........................
5.
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하절체 사중유혼
오상화해 육중복덕
칠하절명 팔중귀혼
6.
생기복덕 날을가려
목욕재게 정히하고
이정성을 올리려고
이공덕을 올리려고
........................
7.
밤이면은 수잠자고
낮이면은 종종걸음
일심공부 정신으로
이정성을 올릴적에
8.
천황문을 열어놓고
백배치성 올리나니
터전안에 모십니다
궁전안에 모십니다
........................
9.
모십니다 모십니다
조상님네 모십니다
선대로는 선친이요
후대로는 후친인데
10.
먼저가신 선망조상
나중가신 후망조상
진조여든 외조여든
북두천망 원래조상
........................
11.
아이조상 명짐지고
어른조상 복짐지고
할배조상 길짐지고
어서가자 바삐가자
12.
너도가자 나도가자
썩은손목 마주잡고
백두산길 모랭이재
고록산저 저제실로
........................
13.
산천에는 제마실로
허우허우 넘어오네
길이좁아 골이깊어
앞서거니 뒷서거니
14.
우리집에 굿한단다
어서가자 바삐가자
어덩더쿵 장구소리
구슬피도 캥겨듣고
........................
15.
너도가자 나도가자
만조상님 내려오네
어른하인 가마메고
아이하인 정마들고
16.
활동같이 굽은길로
평상같이 곧은길로
기고있듯 내려온다
설벅설벅 내려온다
........................
17.
풍채좋은 조상님네
호걸좋은 조상님네
선녀같이 채린모양
신선같이 내려온다
18.
반갑고도 즐겁구나
고향산수 반갑구나
산도보던 청산이요
물도먹던 녹수로다
........................
19.
어덩더쿵 장구소리
이굿이라 누굿인고
해달림에 굿도아니
달달림에 굿일련가
20.
어열신아 금일영가
조상님네 맞이하소
시절이라 명춘이라
오소오소 돌아오소
........................
21.
초재이재 돌아오소
삼재사재 돌아오소
오재육재 돌아오소
칠재팔재 돌아오소
22.
구재열재 돌아오소
차례차례 돌아오소
어열신아 금일영가
굿받어러 오신다고
........................
23.
구사당에 허락받고
신사당에 허락받아
꽃을꺽어 머리꽂고
풀을뜯어 초경불고
24.
송구꺽어 짝지짓고
가지꺽어 이슬치고
백두산에 시목난지
고록산저 저제실로
........................
25.
산이높아 못오시면
산신매를 타고오소
물이깊어 못오시면
수짐해를 타고오소
26.
오른손에 금부처들
왼손에는 금책들고
오자낙자 넘지말고
금이같이 돌아오소
........................
27.
배가고파 못오시면
시우식당 돌아오소
목이말라 못오시면
시우삼재 돌아오소
28.
옷이없어 못오시면
상주재복 돌아오소
신이없어 못오시면
상주금신 돌아오소
........................
29.
짝지없어 못오시면
상주막대 돌아오소
집이없어 못오시면
신태집에 돌아오소
30.
일신없어 못오시면
초백지로 돌아오소
자리없어 못오시면
열두백석 돌아오소
........................
31.
불쌍하다 금일영가
어찌그리 못오시나
앞이잣아 못오시나
뒤가땡겨 못오시나
32.
해저물어 못오시나
달어두워 못오시나
봉이높아 못오시나
병이들어 못오시나
........................
33.
오소오소 돌아오소
조상님네 돌아오소
명을주러 돌아오소
복을주러 돌아오소
34.
모십니다 모십니다
조상님네 모십니다
상좌로도 모십니다
중좌로도 모십니다
........................
35.
극락에간 조상님네
서천서역 간조상님
ㅇ씨터전 모십니다
ㅇ씨명당 모십니다
36.
오늘같이 좋은날에
어열신아 금일영가
금일영가 덕분으로
조상님네 모십니다
........................
37.
한도많고 원도많은
조상님네 돌아오소
불쌍하고 가련하신
금일망자 모시워라
38.
오소오소 돌아오소
조상님네 돌아오소
반영실로 돌아오소
반정실로 돌아오소
........................
39.
초단오구 이단천근
삼단세납 돌아오소
가실때는 오마더니
어찌그리 못오시나
40.
머나먼길 황천길이
그얼마나 머다길래
한번가면 못오시나
가던길을 잊었는가
........................
41.
어열신아 금일영가
어찌그리 못오시나
이별이야 이별이야
일추낭군 이별이야
42.
높은곳은 상마을에
낮은곳은 제대마을
구사당에 문을열고
신사당에 문을열고
........................
43.
먼저가신 구조상에
후에가신 신조상에
당손갈래 증손갈래
차손갈래 하손갈래
44.
말안에들 조상님네
말밖에들 조상님네
이대공상 삼대혼령
팔갈레로 놀아난다
........................
45.
대주에는 열두부로
사돈네도 열두부로
오늘오신 조상님네
만조상이 놀아난다
46.
금일정성 발원할때
조상님전 발원이요
자손궁을 따라나서
금신당에 오실때에
........................
47.
어떤조상 안오시리
선조조상 후조조상
고조조상 증조조상
친가조상 외가조상
48.
양아조상 서족조상
당조조상 부족조상
자손없는 무자조상
이팔청춘 소년조상
........................
49.
거리노중 객사조상
상줄메기 메인조상
중줄메기 메인조상
하줄메기 메인조상
50.
차례차례 강림차례
차례차례 희망차례
전후좌우 나열하여
조상당에 모셔놓고
........................
51.
해원경에 한을풀고
해원경에 원을풀고
해원해서 길을찾고
인도환생 화류경에
52.
애원독심 원을풀어
십왕세계 문을열어
극락세계 돌아가서
인도환생 하옵소서
........................
53.
우리인생 한번가면
언제다시 돌아올까
꽃이라서 다시피며
잎이라서 다시필까
54.
일거황천 가게되면
이세상에 못온다네
몇백년이 가더라도
몇천년이 가더라도
........................
55.
가만히도 생각하면
처량한게 죽음일세
옥경독경 높다해도
오경전에 이슬오고
56.
북경만리 멀다해도
사신행차 왕래하고
북해바다 멀다해도
흥안백발 날아오고
........................
57.
강남천리 멀다해도
삼월삼진 돌아오면
강남제비 날아왔어
춘색으로 자랑건만
58.
초로같은 우리인생
언제다시 돌아올까
한번가신 조상님네
소식이나 전해주오
........................
59.
조약돌이 바위되면
그때다시 오시려나
마른나무 꽃이피면
그때다시 오시려나
60.
사해바다 육지되면
그때다시 오시려나
높은산이 평지되면
그때다시 오시려나
........................
61.
가는날은 있었건만
오는날은 없어시니
북망산천 돌아가니
가련한심 절로난다
62.
땟장으로 집을짓고
초목으로 울을삼아
두견으로 벗삼으니
맺힌한이 태산같아
........................
63.
이승저승 못가시고
구천세계 맴도시는
조상님네 아니시리
원한맺힌 조상님네
64.
어찌할꼬 어찌할꼬
가련해서 어찌할꼬
가여워서 어찌할꼬
천상지하 무슨죄로
........................
65.
인간세상 나왔다가
못다먹고 못다입고
명도복도 못다살고
황천객이 왠말이요
66.
북망산천 찾아가서
사태로다 집을삼고
천지로다 장영삼고
두견으로 벗을삼아
........................
67.
심상공모 누웠으니
어느누가 찾아오고
어느부모 동생이며
어느일가 친척이며
68.
어느백년 자손들도
찾는이가 전혀없네
부모형제 찾아간들
유명현수 구박하고
........................
69.
일가친척 찾아가니
침책귀라 물리치고
친구벗을 찾아가니
객귀라고 물리치네
70.
오늘이나 해원할까
내일이나 해원할까
기다리고 바랬더니
찾는이가 전혀없네
........................
71.
내가왔네 내가왔어
목이메어 불러봐도
오는줄을 누가알고
먹는줄을 누가알랴
72.
오늘에야 찾는이가
ㅇ씨자손 아니던가
오늘날로 해원하고
오늘날로 소원이야
........................
*.칠성
......................
1.
남선부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구는잡아 ㅇ구로다
동은잡아 ㅇㅇ동네
2.
해년분은 ㅇㅇ년에
달로월로 ㅇ월달에
상달상날 택일하여
좋은날에 날을잡아
......................
3.
천문지리 열어놓고
ㅇㅇ일로 날을잡아
ㅇ씨가정 ㅇ씨터전
금일정성 올릴적에
4.
맞이가요 맞이가요
칠성님네 맞이가요
맞이가요 맞이가요
칠성제석 맞이가요
......................
5.
칠성님네 맞이갈때
신년애기 시위서서
명을싸자 정성이라
복을싸자 정성이라
6.
칠성님네 모시려고
월천강에 날을잡아
주역선생 시를잡아
좋은날을 골라낼제
......................
7.
일천장에 먹을갈고
삼천글씨 베풀을때
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하절체 사중유혼
8.
남생기로 여복덕일
여생기로 남복덕일
부모에는 효도일로
동기간에 화목일로
......................
9.
자손일로 창성일로
날을잡아 걸어놓고
시는잡아 붙여놓고
성주안당 걸어놓고
10.
하늘아래 영천대니
땅으로는 신사발원
인간으로 복록이라
높은문에 송침놓고
......................
11.
밧문전에 황토펴고
대문에다 걸어메고
금사향은 내피워서
부정인간 들을세라
12.
정한인간 나갈세라
칠일이레 오일단속
대주님에 근력정성
내우본명 일심정성
......................
13.
밤여덟에 몸정성에
새우잠을 지세우고
낮여덟은 입정성에
근문출입 삼가할제
14.
폭포수에 흐르는물
사해용왕 물을돌려
상탕에다 머리감고
중탕에는 목욕정성
......................
15.
하탕에는 수족씻고
백모래로 이를닦고
옥경청소 양추하고
은하바다 세수하고
16.
천상부정 지하부정
만부정을 가셔내고
일심정성 정성으로
만반진수 차례놓고
......................
17.**맞이가오**
맞이가오 맞이가오
칠성님전 맞이가오
제석님전 맞이가오
칠성제석 모실적에
18.
칠성당은 불당되고
칠성님은 나비될때
높은곳에 칠성님네
낮은곳에 제석님네
......................
19.
석가여래 시주님네
삼나불은 시온님네
안문중에 조상칠성
산천칠성 바위칠성
20.
석암으로 미력칠성
사해로는 용궁칠성
하늘에는 일곱칠성
땅으로는 제석칠성
......................
21.
제일칠성 태성칠성
제이칠성 거문칠성
제삼칠성 녹존칠성
제사칠성 문곡칠성
22.
제오칠성 염정칠성
제육칠성 파군칠성
제칠칠성 무곡칠성
일곱칠성 하윌받아
......................
23.
해가돋아 일광칠성
달이돋아 월광칠성
석자세치 후대칠성
일곱자는 조상칠성
24.
동으로는 동두칠성
남으로는 남두칠성
서으로는 서두칠성
북으로는 북두칠성
......................
25.
소암으로 대암칠성
대암으로 소암칠성
바가지로 넝쿨칠성
백옥남산 국사칠성
26.
약사할매 부귀칠성
이골당산 당산칠성
천문시인 하윌받고
하단천문 하윌받아
......................
27.
내어머니 성수칠성
사부칠성 하윌받아
신의애기 애기칠성
삼불부처 하윌받아
28.
아흡칠성 하윌받고
일곱칠성 하윌받아
달밑으로 계만씨들
해밑으로 이승기씨
......................
29.
별밑으로 호기성씨
일월칠성 하윌받아
칠성본이 어디시냐
서천서역 본이실때
30.
동해바다 열두바다
서해바다 열두바다
동서남북 열두바다
이십사강 건너실때
......................
31.
나무배를 타시려니
좀이쓸어 못타시고
종이배를 타시려니
물결따라 흘러가고
32.
바위배를 타시려니
무거워서 가라앉고
모래배를 타시려니
물결따라 풀어지니
......................
33.
수양산을 올라갔어
능수버들 훌터잡고
한잎으로 배를삼고
한잎으로 돛을삼고
34.
외무지개 닻을삼아
쌍무지개 노를절때
일만이천 유람돌고
삼천봉은 감아돌아
......................
35.
칠성봉에 올라설때
좌우산천 살펴보고
높은봉은 법당짓고
낮은산에 초당질때
36.
절당속에 목탁소리
법당속에 염불소리
아침시주 돌아다가
낮에공양 바치시고
......................
37.
낮에시주 돌아다가
저녁불공 올리실제
칠성님은 나비되고
신의제자 중생될때
38.
세모꼬갈 숙여쓰고
팔대장삼 걸쳐입고
바른어께 홍가사요
왼어꼐는 청가사요
......................
39.
백팔염주 목에걸고
백학띠를 둘러띠고
자주바랑 걸머지고
육환당을 내리짚고
40.
바라갱정 높이들고
서발염주 손에걸고
칠성당에 감아들때
풍경소리 요란하네
......................
41.
지하금전 두둑하야
가지음창 받으실때
높은나무 황술래요
낮은나무 청술랜데
42.
왕밤대추 오색과일
삼채소를 받으실때
깊은산에 고사리에
야산에는 도라지라
......................
43.
얕은물에 성죽나물
깊은물에 미역나물
인간기른 숙주에다
옥수천수 받으시고
44.
뿌리없는 천수화요
가지없는 전발이요
엎어말아 함박꽃이
자차말아 삿갓꽃이
......................
45.
칠성꽃은 명꽃이요
자외연등 촛불속에
세발심지 당기름에
정성덕을 받으실제
46.
해달기떡 절편이요
안밖없는 반대기를
동시루에 백설기는
노인칠성 차지로다
......................
47.
공양옥반 가득담아
삼신칠성 차지로다
높은나무 왕실과에
낮은나무 왕밤대추
48.
시실과는 애기제석
해달기는 시온님네
사해용왕 용궁칠성
제부제석 받으신후
......................
49.
서산대사 사명당에
대사선관 노실적에
소애기씨 소성수에
선녀님들 노실적에
50.
팔선녀님 칠선녀님
선녀님에 본이로다
구름타신 선관님들
바람타신 선관님들
......................
51.
용태부인 물애기씨
용궁마마 용궁애기
남녀자손 아들딸에
명도주고 복도주고
52.
없는자손 점지하고
있는자손 수명장수
칠성님전 명을받고
제석님전 복을주어
......................
53.
명과복을 앵겨주고
수명장수 내려줄떄
석숭에다 복을빌고
동방삭에 명을빌어
54.
남에여든 내여든에
일백육십 진봉달아
무쇠몸에 돌끈달아
수명장수 시켜달라
......................
55.**열러가요**
일심정성 올리적에
칠성님전 열러가요
천천세로 열러가요
만만세로 열러가요
56.
천하궁세 열러가요
지하궁세 열러가요
아흔아흡 상세로다
쉰살부채 할림세라
......................
57.
명명만세 열러가요
복복세만 열러가요
자손발원 만만세요
수명장수 발원세요
58.
만만세로 열어봐요
억만세로 열어봐요
천천세로 열어봐요
재수세로 열어봐요
......................
59.
소원대로 열어봐요
성수세로 열어봐요
칠성님전 세를열고
제석님전 세를열어
60.
남녀자손 하나같이
수명장수 시켜주마
칠성바람 제워주고
부귀영천 돋아주마
......................
61.**시주발원**
칠성님전 명이가요
제석님전 복이가요
부모님전 명이가요
동기간에 명복가요
62.
일가친척 명이가요
각성각문 명복가요
명복받아 주었으니
시주한번 해봅시다
......................
63.
한푼에도 시주라오
두푼에도 시주라오
많으면은 욕이되요
적으면은 정성이니
64.
차례차례 시주하면
대주기주 소원풀고
자손들에 명복싸서
벼슬록을 섬겨주네
......................
65.
천수가요 천수가요
칠성님전 천수가요
칠성제석 천수가요
석함칠성 천수가요
66.
성주님전 천수가요
오방지신 천수가요
ㅇ씨가정 천수가요
ㅇ씨터전 천수가요
......................
67.
좌별이라 우별이라
칠성님전 별이로다
명산대천 찾아가서
칠성단을 찾아갈제
68.
금일정성 발원할때
칠일재계 한연후에
칠성시루 일곱구멍
칠성님전 올린후에
......................
69.
칠성님전 비나이다
양주부처 슬하자손
세상살이 험난하여
칠성님전 발원할때
70.
칠성단을 들어가서
칠일불공 올릴적에
상단칠층 중단오층
하단으로 삼층단에
......................
71.
각종제물 차례놓고
만부정을 물리치고
향로꼿아 분향하고
양촛대에 불밝히고
72.
칠성님전 축원하고
칠성님전 발원하니
그정성이 지극하리
소원성취 하오리라
......................
*.세존굿
........................
1.
이때저때 제석님은
그어디에 계시던가
삼십삼천 설흔나라
좋은국토 계시다가
2.
인간세간 오실적에
한손에는 명련들고
또한손에 복끈들고
우리나라 내려올때
........................
3.
팔도강산 명산대천
구경차로 유람할적
함경도라 백두산이
명산이라 구경하고
4.
평안도라 묘향산이
명산이라 유람하고
황해도라 구월산이
명산이라 구경하고
........................
5.
강원도라 금강산이
명산이라 유람하고
전라도라 지리산이
명산이라 구경하고
6.
경상도라 태백산이
명산이라 유람하고
충청도라 둘러보니
계룡산이 명산이라
........................
7.
구경차에 거리노중
마마부인 만났어니
백년가약 맺습니다
귀밑머리 마주잡고
8.
청실홍실 느려놓고
암닭숫닭 마주놓고
청송녹주 꺾어다가
양병에다 꽂아놓고
........................
9.
인물병풍 둘러치고
백일같은 차일들은
하늘닿게 높이치고
백년가약 맺었으니
10.
제석궁을 중창할때
팔도강산 각고을에
지관풍수 명풍수들
성인들을 불러들여
........................
11.
지관풍수 하는말이
제석궁을 마련할때
좌청룡에 우백호라
우청룡에 좌백호라
12.
혹우명당 대지명당
이명당에 터닦으니
이가정에 이명당에
대대천손 빛이난다
........................
13.
축인방이 창고사는
부자데기 적실하고
장원봉이 비쳐으니
장원급제 날자리요
14.
문필봉이 비쳤으니
문장대사 날자리요
자손성이 비쳤으니
좋은자손 볼자리요
........................
15.
길밑에다 집지으면
딸애기를 볼것이고
길위에다 집지으면
아들애기 구형제를
16.
마지로다 딸을보면
중의사위 볼것이요
이때저때 마마부인
한말씀을 하시는데
........................
17.
여보시요 제석님네
이터에다 집지으면
마지로다 딸을낳면
중위사위 본다하니
18.
다른명당 터잡아서
좋은집을 지읍시다
제석님이 하신말씀
이터에다 집지으면
........................
19.
아들아기 구형제를
훌령하게 낳는단데
다른명당 구하리요
금가래에 금줄매고
20.
은가래다 은줄매고
무쇠가래 집줄달고
높은곳을 밀어다가
낮은대를 채워놓고
........................
21.
네모반듯 닦아놓고
아래우천 역군님네
모두모두 불러들여
지경닺이 지경두자
22.
일쇄동방 주추밑에
봉황한쌍 묻혓으니
봉의머리 다칠세라
에라지경 지경이요
........................
23.
이쇄동방 주추밑에
청룡한쌍 묻혔으니
용의머리 다칠세라
에라지경 지경이요
24.
삼쇄서방 주추밑에
금두꺼비 한쌍묻혀
꺼비머리 다칠세라
에라지경 지경이요
........................
25.
사쇄북방 주추밑에
족제비쌍 묻혔으니
제비머리 다칠세라
에라지경 지경이요
26.
이때저때 제석님네
한말씀을 하시는데
좋은나무 있어야지
집을짓지 않겠는가
........................
27.
앞으로도 열두바다
뒤로돌아 열두바다
이십사강 훨씬건너
명산대천 들어가서
28.
좋은나무 골라내여
한나무를 휘어잡아
만물짐승 똥누었다
부정타고 말으시고
........................
29.
또한나무 잡고보니
청용황용 뒤틀졌다
부정타고 말으시고
또한나무 잡고보니
30.
임금왕자 걸려있고
산천명기 그려있네
금도끼로 찍어다가
은자귀로 다듬어서
........................
31.
유염선에 배에싣고
명지바람 진설중에
와직뚝딱 건너와서
만년굴피 기와로다
32.
무쇠로다 기둥하고
구리쇠로 중방걸고
고대광실 덩그랗게
높은집을 지어놓고
........................
33.
네귀에다 풍경달아
무쇠기둥 썩어지랴
동남풍만 불게되면
산천명기 들어오네
34.
자식사랑 하는말씀
아가동아 금자동아
옥을준들 너를사며
금을준들 너를사리
........................
35.
옥을줘도 못사는데
만첩청산 부배동아
동기간에 우애동아
일가친척 화목동아
36.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님전 효자동아
저세월이 여류하여
마마부인 지차로다
........................
37.
아들애기 구형제를
차례차례 탄생하니
이때저때 어느땐고
춘삼월에 좋은때라
38.
제석님은 들을돌아
뒷동산에 구경가고
제석부인 앞남산에
꽃구경을 가시옵고
........................
39.
도령님네 구형제는
만첩청산 황금사로
글공부를 가옵실제
산천구비 거리로중
40.
백운산을 올라보니
중생하나 나타난다
저중생의 거동봐라
백팔염주 목에걸고
........................
41.
팔대장삼 떨쳐입고
네모로다 꼬갈쓰고
구절죽장 옆에집고
단주내어 팔에걸고
42.
육목탁은 손에들고
백운산을 내려온다
저중생의 거동보소
도령님네 문안이요
........................
43.
도령님네 하신말씀
저기섰는 저중생은
어느절에 계시길래
그어디로 가시나니
44.
만첩청산 황금사에
황해중생 올습니다
우리절이 퇴략하야
앞으로도 십리바다
........................
45.
뒤로돌아 십리바다
이십사강 훨씬건너
재미선심 하여다가
우리절을 중창할때
46.
재물들이 부족하여
여기저기 듣자하니
제석궁에 당금아기
재미선심 한다기로
........................
47.
이중생은 제석궁에
재미선심 가옵니다
도령님네 거동보소
우리형제 제석궁에
48.
구형제로 태어나서
누어삼년 앉아삼년
서서삼년 살았어도
당금아기 어딧는지
........................
49.
우리형제 모르는데
재미선심 왠말이요
가지마소 가지마소
저중생의 거동봐라
50.
도령말씀 그렇다면
내기다짐 하십시다
만약에라 이중생이
제석궁에 내려가서
........................
51.
당금아기 애기전에
재미선심 해오면은
도령님네 구형제가
우리절을 중창하고
52.
재미선심 못해오면
도령님네 구형제들
부처님에 명호걸고
문필공덕 하오리다
........................
53.
서로서로 그렇게도
내기다짐 한연후에
도령님네 구형제는
만첩청산 황금사로
54.
문필공부 가옵시고
저중생은 제석으로
흔들거리 내려간다
제석궁에 당도하니
........................
55.
열두대문 닫혔으니
어찌하면 좋으리요
저중생의 하는말이
천하로는 천수경요
56.
지하로는 제석경이
천수한번 쳐보리라
나무대비 관세음보
이렇게도 염불하니
........................
57.
부처님네 출두로다
열두대문 활활열여
당금아기 침선방에
화초후원 별당에서
58.
침선골몰 골몰타다
난데없는 중의소리
옥연춘아 금연춘아
우리집은 날짐승과
........................
59.
길짐승도 못들온데
하물면은 인간중생
저소리가 웬일이냐
금연춘아 옥연춘아
60.
중문밖에 나가설라
저중어서 나가래라
저중생의 거동보소
벙어린채 귀먹은채
........................
61.
등신인채 쑥매인채
여전히도 서있더라
옥연춘아 금연춘아
재미선심 하라하니
62.
저중생의 하신말씀
부정탄다 말으시네
당금아기 할수없어
목욕재계 정히하고
........................
63.
은쟁반을 옆에끼고
제석궁에 올라가서
이독저독 다저치고
당금아기 몸주독에
64.
자자이도 올라가서
걸생미는 제쳐놓고
속생미를 떠다다가
명돈복돈 걸어놓고
........................
65.
저중생을 주었드니
저중생이 받아들고
바랑에다 담았떠니
바랑밑이 타게져서
66.
거리노중 흩허졌네
당금아기 깜짝놀라
그모양을 바라보니
저중생이 하는말이
........................
67.
바랑밑이 타개진줄
모르고서 왔읍니다
이왕지사 재미선심
바랑밑을 막아주소
68.
바랑받아 손에들고
침선방에 들어가서
청실홍실 느려놓고
세세침을 골라내어
........................
69.
올올이도 감쳐다가
저중생을 주었드니
은전녹전 손에들고
사십분에 흘린쌀을
70.
쌑쌑이도 주워다가
바랑에다 담아넣네
저중생이 하는말이
소승간지 석달만에
........................
71.
밥에서는 생쌀내가
물에서는 흙내음새
중의탈로 나거들랑
황금사로 찾아오소
72.
당금아기 하는말이
저중생에 거동봐라
도술부린 중생이라
올적에도 오는줄을
........................
73.
갈적에도 신기하게
가는줄을 몰랐구나
저바람에 날려왔나
저구름에 쌓여갔나
74.
안개속에 사라졌나
당금아기 거동봐라
저혼자서 중얼되며
중문안에 들어서니
........................
75.
쌀세알이 떨어졌어
아깝다고 주워먹네
침선방에 앉았더니
언쳈는지 체했는지
76.
장판방에 길게누워
반달같은 고운얼굴
새알기미 끼어놓고
주먹안에 놀던허리
........................
77.
주먹밖에 놀아나네
금연춘이 옥연춘이
아씨님네 아씨님네
저희같은 지중한병
78.
아씨한테 들었으니
불노초를 대령하리
인삼녹용 대령하리
그약들도 부정쿠나
........................
79.
뒷동산에 올라가서
머루다래 따드려라
시금털털 개살구를
어서빨리 따드려라
80.
산을돌아 들을돌아
제석님도 환대하고
도령님네 구형제도
문필공부 마치시고
........................
81.
제석궁에 돌아오네
꽃구경도 마치시고
제석부인 환대하네
제석님이 하신말씀
82.
우리애기 당금애기
문안인사 올려란다
당금애기 할수없어
아장아장 걸어나와
........................
83.
제석님전 문안이요
제석님네 거동보소
당금아기 쳐다보니
인상거동 둘러보고
84.
감짝놀라 호통치네
우리집에 큰일났네
이런변사 왠말인냐
금연춘아 옥연춘아
........................
85.
마당쓸고 거적자리
어서빨리 내다깔고
작두갇다 대령하라
삼단같은 머리채를
86.
작두위에 올려놓고
눞혀놓고 죽이자니
삼단같은 저머리채
작두칼날 못내리네
........................
87.
마마부인 하는말이
여보시요 제석님네
이집질때 지관풍수
하는말을 잊었나요
88.
마지로다 딸을보면
중의사위 본다더니
ㅇ월이라 ㅇ일날에
중생하나 왕래하여
........................
89.
저갈곳에 보냅시다
그때서야 제석님이
잠시잠깐 생각하고
어서바삐 나가란다
90.
당금아기 할수없어
옥연춘아 금연춘아
삭발위승 하였다고
장삼지어 둘려입고
........................
91.
세모꼿갈 숙여쓰고
백발염주 목에걸고
옥연춘이 앞에서고
금연춘이 뒤에서서
92.
열두대문 썩나서니
슬프기도 한이없다
신장길로 가자하니
인간들이 무서워서
........................
93.
산천으로 가자하니
저산천은 험한고로
초목들이 무성하고
멀고먼길 어찌가리
94.
석달열흘 걸어가도
보고싶은 황금사가
왜이리도 멀다드냐
한고개를 넘어가니
........................
95.
중생하나 나타났다
당금아기 반가워서
스님네요 스님네요
어느절에 계시나요
96.
이소승은 만첩청산
황금사에 황해중생
아씨님네 거동하여
오신다는 말을듣고
........................
97.
마중차로 나옵니다
황해중생 말을듣고
당금아기 깜짝놀라
주저앉아 바라보니
98.
어찌하면 좋은련지
어이없고 정떨어져
저검고도 얽은중생
얽구얽은 부린중생
........................
99.
얽그들랑 검지말고
검거들랑 얽지말지
당금아기 갈길없어
저중생을 따라간다
00.
당금애기 하는말이
아들애기 낳거들랑
대한바다 이름짓고
딸애기를 낳거들랑
........................
01.
수리산을 이름지어
천상으로 보내주소
애기법당 소법당에
오백난장 늘어놓구
02.
칠성당에 올라가니
영험하신 칠성님네
명끈복끈 들어시고
칠성당에 좌정하네
........................
03.
산신당에 당도하니
영험하신 산신님네
부소말을 잡아타고
산신당에 좌정하네
04.
저세월이 여류하여
우리애기 당금애기
인상거동 모실적에
거적자리 내다깔고
........................
05.
옥동자를 낳았으니
한도많은 당금애기
옥황님전 분부받아
선녀되여 승천하네
06.
가사장삼 뜯어서는
아기옷을 장만하고
삼제바랑 뜯어서는
아기포대 장만하고
........................
07.
아기관상 둘러보니
중의자식 못하겠네
인간세상 내려가서
집집마다 불밝히는
08.
삼신제왕 되어갈제
삼신경에 발원으로
ㅇ씨가정 ㅇ씨터전
삼한세존 모십니다
........................
*.대감
........................
1.***신장대감***
하늘에는 천신대감
땅으로는 지신대감
도당에는 도당대감
당산으로 당산대감
2.
문칸에는 숨은대감
선망후망 조상대감
동두칠성 칠성대감
남두칠성 칠성대감
........................
3.
서두칠성 칠성대감
북두칠성 칠성대감
팔도명산 산신대감
오악명산 산신대감
4.
용왕에는 용왕대감
제석궁에 제석대감
불사님전 불사대감
대문밖에 건립대감
........................
5.
말잘하던 구변대감
글잘쓰던 문장대감
활잘쏘던 호반대감
돈잘쓰던 활량대감
6.
복신대감 신식대감
어사대감 출두대감
영업대감 장사대감
명대감님 복대감님
........................
7.***재수대감***
어떤대감 내대감님
욕심많은 내대감님
탐심많은 내대감님
상산대감 내대감님
8.
본양대감 내대감님
만조상에 재종대감
ㅇ씨대주 몸주대감
ㅇ씨기주 직성대감
........................
9.
앞마당에 앞노적이
뒷마당에 뒷노적이
멍에노적 수구노적
다물다물 쌓아놓고
10.
앞노적은 천석인데
뒷노적은 만석이라
앞노적은 대주노적
뒷노적은 기주노적
........................
11.
멍에노적 자손노적
봉에노적 대대천손
앞노적에 꽃이피어
천년행화 기다리고
12.
뒷노적에 잎이피어
만년행화 기다리니
대대천손 내려가며
부귀영화 누리소사
........................
13.** 대감타령 **
일상좋다 덩기덩덩
평생좋다 닐닐리야
사철좋다 가구가강
얼씨구좋 절씨구좋
14.
욕심많은 내대감님
나갈적에 빈바라구
들어올적 찬바리라
얼씨구좋 절씨구좋
........................
15.
낮이면은 어사돌고
어두침침 야삼경에
술력돌던 내대감님
여대감은 여드리고
16.
남대감은 저드리고
재수소망 생겨줄적
먹고남게 생겨주소
쓰고남게 생겨주소
........................
17.
널리먹고 생겨주소
높이쓰고 생겨주소
이나라는 이씨대감
저나라는 홍씨대감
18.
대주걸어 몸주대감
기주걸어 직성대감
하위받아 놀고날때
우리대감 거동보소
........................
19.** 재수타령 **
ㅇ씨가정 ㅇ씨터전
대감님네 거동보소
천리곡간 채워주자
만리곡간 채우실적
20.
앞노적은 꽃이피고
뒷노적에 싹이나고
은산가서 은을뜨고
금산가서 금을뜨고
........................
21.
천량산에 천량뜨고
자손산에 자손뜨자
욕심많은 내대감님
탐심많은 내대감님
22.
오는복은 받아주고
가는복은 휘여주고
오는재수 받아주고
가는재수 휘여주고
........................
23.
만주벌판 놀던돈도
이가정에 놀아주자
한국은행 놀던돈도
이가정에 몰아주자
24.
시장바닥 놀던돈도
이가정에 몰아주자
한양성내 놀던돈도
이가정에 몰아주자
........................
25. ***떡타령***
어떤떡을 받으셨나
큰시루는 자단이요
작은시루 거배로다
얼기설기 백설긴데
26.
빛깔좋아 꿀설긴가
무안당해 수수떡이
의가좋아 찰설기냐
벼락맞은 전병이야
........................
27.***안주타령***
큰소받아 흥글시고
작은소는 꼬리쳐서
이렇게받 내대감님
저렇게받 내대감님
28.
압발이는 선각이요
뒷발이는 후각이라
양주머리 글안주에
안꿀놀던 내대감님
........................
29.
지구놀던 내대감님
우주놀던 내대감님
올려끼어 석산적이
내려끼어 바리산적
30.
대양푼에 갈비찜에
소양푼에 제육찜에
영계찜을 받으시고
원산말뚝 왠말이요
........................
31.** 명잔복잔 **
철도좋다 때도좋다
가지가지 봄빛이라
잎은피어 왕성하고
꽃은피어 만발하니
32.
술이나한 빚어보세
무엇으로 누룩잡아
하루이틀 니감주라
사흘나흘 니탁주요
........................
33.
이레여레 감음주라
석달열흘 백일주요
세월좋다 태평주라
이름좋다 동화주라
34.
이술한잔 잡수시요
이술한잔 잡수시면
만수무강 하오리라
각마을에 돌리신잔
........................
35.
각조상에 돌리신잔
인간에는 명잔이요
자손에는 소원잔이
세간에는 복잔이라
36.
깊은산중 처사중에
모감주를 받으시던
욕심많은 내대감님
탐심많은 내대감님
........................
*.성주
......................
1.
남선부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구는잡아 ㅇㅇ구라
동은잡아 ㅇㅇ동네
2.
성주대신 입택이라
성주님을 모십니다
와가성주 초가성주
임금왕자 봉황성주
......................
3.
성주님은 대주믿고
대주님은 성주믿고
아범성주 목림성주
어멈성주 지유성주
4.
섯대잡아 상납성주
내리잡아 중납성주
성주님네 모십니다
성주님네 나신본은
......................
5.
그어디가 본일련가
강남으로 본이던가
혼년천지 개벽후로
삼황오제 그시절에
6.
천황씨가 나오시던
그시절에 임군되여
일월성신 조림하니
날과달이 밝아있고
......................
7.
지황씨가 나신후로
도덕으로 임군되여
만물들이 소생할때
풀과낭기 쏟았도다
8.
인황씨가 나신후로
인간만물 마련하고
수인씨가 나신후로
화식법을 교인하고
......................
9.
유소씨가 나신후로
귀목위소 마련하고
식목낭게 열매맺어
낭글얽어 집을짓고
10.
헌원씨가 나신후로
높은산에 낭글비여
수십척의 배를모와
만경창파 띠워놓고
......................
11.
억조창생 왕래하고
결망고로 그물지여
사해바다 던져놓고
고기잡기 마련하고
12.
신농씨가 나신후로
농사법을 가르키고
상백초라 약을내여
치병행장 다쓰리고
......................
13.
성주부인 계화부인
성주부친 서른일곱
성주모친 서른아홉
양주부처 년당사십
14.
슬하일점 혈육없어
나날한탄 하실적에
주역불러 문점하니
점괘로다 이렇다네
......................
15.
삼십전에 슬하자손
사주팔자 두건만은
사십전에 슬하자손
선심으로 수공하고
16.
불전에다 치성하면
생남부귀 한다하니
그날부터 공드릴적
목욕재게 정히하야
......................
17.
운문산에 들어가야
지성으로 공드릴때
명산대천 영신당과
고미추수 석가산에
18.
미륵님과 불보살전
칠성불공 나한불공
백일산제 재석불공
지극정성 올린연후
......................
19.
사해바다 용왕제며
가진불공 다드린후
공든탑이 무너질까
심든낭기 뿔어질까
20.
꿈을하나 얻은후로
인상거동 살핀연후
그달부터 태기있어
고히고히 열달채워
......................
21.
혼미중에 탄생하니
이분바로 성주님인
아기동자 이름질때
아성국이 지으시고
22.
별호로는 성주씨라
한살먹고 두살먹고
어언간에 십팔세라
고히고히 자라날때
......................
23.
글한귀를 잘못짓고
나라국법 어긴재로
지하땅에 귀향와서
눈물세월 보낼적에
24.
눈비삼년 흙비삼년
돌비삼년 맞고보니
삼삼으로 구년이라
구년세월 맞았구나
......................
25.
원이로세 원이로세
집짓기가 원이로세
옥황님전 천재지내
저솔씨를 받아와서
26.
경상도라 안동땅에
재비원에 심었드니
그솔점점 자라나서
성주목이 되었구나
......................
27.
큰나무는 편을치고
짧은나무 토막짓고
굽은나무 굽따듬고
잦은나무 잣따듬어
28.
좋은날을 택일하여
집을짓기 시작한다
그지후로 억조창생
개력군생 화득하여
......................
29.
영내여서 화식이라
성주님의 넓은덕택
고금왕내 만사오나
이왕지사 주신김에
30.
새로새덕 입어시고
지성으로 치성할때
남생기에 여복덕에
전조달말 씰근백미
......................
31.
목욕재게 정히하고
누린부정 물리치고
성주님전 발원뜻은
사내자손 명과복을
32.
이가정에 소원성취
성주전에 비나이다
ㅇ씨건명 대주님은
성조목을 구하려고
......................
33.
동방으로 내려가서
태산목을 비려한즉
손생목을 베일손가
그나무도 못비겠네
34.
남방으로 형산나무
사마일목 되었구나
부모님의 혈기지목
그나무도 못비겠네
......................
35.
서방으로 화산나무
관재목이 되었구나
북방으로 항산나무
산수일목 되었구나
36.
중앙으로 토산나무
단풍일목 되었구나
그나무도 못쓰겠네
어허이래 안되겠네
......................
37.
명산대천 찾아가서
잔솔밭은 지내놓고
굵은솔밭 찾아가서
솔씨서말 받은후에
38.
본택으로 돌아와서
어허이래 안되겠네
신농씨의 본을받아
오곡잡곡 농사하야
......................
39.
봉제사의 접빈객을
재미있게 하여갈때
세월이라 여류하여
솔씨서말 던지려고
40.
경상도라 태백산을
굽이굽이 찾아갈때
하루가고 이틀가고
태백산을 당도하야
......................
41.
중허리에 훨씬올라
상지상봉 올라서니
객산청청 유색신은
태평문이 여기로다
42.
ㅇ씨건명 대주님은
솔씨서말 던질적에
춘풍에라 바람따라
좌우나무 돌아가며
......................
43.
소평대평 던져놓고
본택으로 돌아올제
하루오고 이틀오고
그렁저렁 당도하야
44.
신농씨의 본을받아
오곡잡곡 농사지어
재미있게 하여갈제
세월이라 여류하여
......................
45.
경상도라 태백산에
여기저기 던진솔씨
낮이며는 태양받고
밤이면은 찬이슬에
46.
싹이트고 뿌리내려
호구송이 되어가고
대보송이 되어가고
황장목이 되어가고
......................
47.
초가성주 된연후에
와가성주 되었구나
ㅇ씨건명 대주님은
대목들을 청할적에
48.
앞집에라 이대목아
뒷집에라 김대목아
중대목에 도편순데
저대목의 거동보소
......................
49.
이산저산 왕래하며
성주목을 비여놓고
대궁바쳐 톱질할때
부모수명 천년수로
50.
슬겅슬겅 다려주소
어희여라 톱질이야
성주목을 톱질할때
내외간에 백년해로
......................
51.
슬겅슬겅 다려주소
어희여라 톱질이야
자손창성 만세지로
슬겅슬겅 다려주소
52.
어희여라 톱질이야
대대손손 부귀지로
슬겅슬겅 다려주소
어희여라 톱질이야
......................
53.
톱질들을 다한후에
굽은나무 작다듬고
잦은나무 굽다듬어
대작으로 모를재여
54.
인의예지 기둥대고
팔조목에 도리내고
육십사괘 본을내여
석가래를 다낸후에
......................
55.
ㅇ씨건명 대주님은
서른세명 역꾼들을
동서남북 뻗은칡을
이리저리 걷어다가
56.
성주목을 육지에다
하산시켜 묶어놓고
영천수야 깊은물에
두리둥실 띄워놓고
......................
57.
어기여차 수이가세
어기여차 수이가세
앞머리엔 앞사공아
뒷머리엔 뒷사공아
58.
양팔에다 힘을주어
험한곳을 잘보아서
어기여차 수이가세
그렁저렁 당도하여
......................
59.
성주목을 내려놓고
ㅇ씨건명 대주님은
지관손님 청해드려
패철놓고 집터볼때
60.
이터전에 이대토를
두루살펴 골라놓고
동서남북 둘러보니
이안대가 잘되였네
......................
61.
앞산쪽을 바라보니
노인봉이 기봉하야
부모수명 할것이요
좌청룡이 우백호에
62.
백년봉이 높았으니
내외간에 평생동락
문필봉이 높았으니
문장명필 날것이요
......................
63.
동자봉이 높았으니
자손창성 할것이요
노적봉이 높았으니
부자장자 될것이요
64.
이치부의 터전이요
이부자의 터전이라
이터전를 다본후에
지점한번 다져볼제
......................
65.
동방으로 청학한쌍
고이고이 묻혔으니
학의등을 다칠소냐
삼팔지방 내려가서
66.
가만가만 다져주소
어희여라 지점이야
남방으로 홍학한쌍
고이고이 묻혔으니
......................
67.
학의등을 다칠소냐
이칠지방 내려가서
가만가만 다져주소
어희여라 지점이야
68.
서방으로 백학한쌍
고이고이 묻혔으니
학의등을 다칠소냐
사구지방 내려가서
......................
69.
가만가만 다져주소
어희여라 지점이야
북방으로 흑학한쌍
고이고이 묻혔으니
70.
학의등을 다칠소냐
일육지방 내려가서
가만가만 다져주소
어희여라 지점이야
......................
71.
중앙으로 황학한쌍
고이고이 묻혔으니
학의등을 다칠소냐
오십지방 내려가서
72.
가만가만 다져주소
어희여라 지점이야
지점지점 다단후에
오행으로 주추놓고
......................
73.
인의예지 기둥세고
팔조목에 도리언고
육십사괘 본을얹저
좌우난간 돌아가며
74.
평고제를 바친후에
상량보를 넌짓하고
서화부벽 입춘서를
이리저리 조련하고
......................
75.
태극으로 기와얹고
오색으로 안토하고
청련화로 띄두르고
오행으로 성이되고
76.
산수로는 호대수라
집치장을 볼작치면
성주님이 굽어살펴
만복으로 점지하사
......................
77.
삼팔목은 동문이요
이칠화는 남문이요
사구금은 서문이요
일육수는 북문이요
78.
오십토는 중문인데
안팍중문 서실대문
열두대문 근감한데
이댁에라 성주님이
......................
79.
굽어살펴 만복점지
거북같은 두꺼비복
어굼덩실 기여들제
이가중을 바라보고
80.
사람인자 인복으로
이가중을 바라보고
어정어정 걸어들어
광안으로 들어가니
......................
81.
은빛같은 쌀노적은
스물네광 가득하고
황금같은 벼노적은
태산같이 기봉하야
82.
다달마다 재수있고
년년마다 부자되고
대대천손 영화로다
백세백세 백백세로
......................
83.
천세천세 천천세로
만세만세 만만세로
점의점지 하옵소서
굽어살펴 주옵소서
84.
일년삼백 육십일과
열두달에 과년열석
지나갈지 하루같이
점지하고 도와주소
......................
85.
춘하추동 사시절에
이명당에 이터전에
낮이면은 물이맑고
밤이면은 불이밝아
86.
말씀소리 향내나고
웃음소리 꽃이피여
웃음으로 연애삼아
가화만사 하옵소서
......................
87.
비나이다 비나이다
성주시준 비나이다
오방지신 발원하고
만사성불 비나이다
88.
이집짓고 삼년만에
아들딸을 낳을적에
아들나면 효자놓고
딸을낳아 효녀날제
......................
89.
이십년에 무량대복
삼십년에 대운들제
네귀퉁에 풍경달고
바람불면 소리마다
90.
산천명기 드러나네
대들볼랑 제쳐놓고
상량보를 잡아얹어
수대목에 축원이라
......................
*.고풀이
........................
1. ***천신고***
천상고에 맺혔거든
천상고를 풀어보세
천상옥경 맺혔거든
옥황상제 풀어시고
2.
동극옥경 맺혔거든
청화대제 풀어시고
남극옥경 맺혔거든
장성대제 풀어시고
........................
3.
서극옥경 맺혔거든
호령대제 풀어시고
북극옥경 맺혔거든
자미대제 풀어시고
4.
중극옥경 맺혔거든
무량대제 풀어시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천상문을 열어시어
........................
5.
천상명기 내리실제
천신줄로 내리시고
서기줄로 내림하여
명기총기 내리소서
6.
ㅇㅇ생의 ㅇ씨제자
천상줄이 막히어서
천상줄을 풀어시고
맺힌고를 풀어소서
........................
7. ***칠성고***
칠성고에 맺혔거든
칠성고를 풀어보세
제일성군 맺힌고는
탐라성군 풀어시고
8.
제이성군 맺힌고는
거문성군 풀어시고
제삼성군 맺힌고는
녹존성군 풀어시고
........................
9.
제사성군 맺힌고는
문곡성군 풀어시고
제오성군 맺힌고는
문곡성군 풀어시고
10.
제육성군 맺힌고는
염정성군 풀어시고
제칠성군 맺힌고는
파군성군 풀어시고
........................
11.
좌보처에 맺힌고는
일광보살 풀어시고
우보처에 맺힌고는
월광보살 풀으시고
12.
동두칠성 맺힌고는
삼팔목에 풀어시고
남두칠성 맺힌고는
이칠화에 풀어시고
........................
13.
서두칠성 맺힌고는
사구금에 풀어시고
북두대성 맺힌고는
일육수에 풀어시고
14.
노인성에 맺힌고는
오십토로 풀어시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칠성문을 열어소서
........................
15. ***산신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산신고에 맺혔거든
팔도강산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보세
16.
백두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묘향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
17.
구월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금강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18.
삼각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태백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
19.
계룡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지리산에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어시고
20.
한라산에 산왕대산
산신고를 풀어시고
오악명산 산왕대신
산신고를 풀고갈제
........................
21.
동악태산 산왕대신
삼팔목에 풀어시고
남악화산 산왕대신
이칠화에 풀어시고
22.
서악금산 산왕대신
사구금에 풀어시고
북악형산 산왕대신
일육수에 풀어시고
........................
23.
중앙고산 산왕대신
오십토로 풀어시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산신문을 열어소서
24. ***용신고***
용신고에 맺혔거든
용신고를 풀어보세
솟을용왕 용왕대신
흐를용왕 용왕대신
........................
25.
사해수부 용왕대신
용신고를 풀고갈제
동해바다 용신고는
삼팔목에 풀어시고
26.
남해바다 용신고는
이칠화로 풀어시고
서해바다 용신고는
사구금에 풀어시고
........................
27.
북해바다 용신고는
일육수로 풀어시고
중앙바다 용신고는
오십토로 풀어시고
28. ***신장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신장고에 맺혔거던
신장님의 술법으로
신장고를 풀어보세
........................
29.
동방에서 막힌고는
청제신장 풀어시고
남방에서 막힌고는
적제신장 풀어시고
30.
서방에서 막힌고는
백제신장 풀어시고
북방에서 막힌고는
흑제신장 풀어시고
........................
31.
중앙에서 막힌고는
황제신장 풀어시고
천상옥경 태을신장
막힌고를 풀어시고
32.
생사입문 변화신장
막힌고를 풀어시고
승천입지 둔갑신장
막힌고를 풀어시고
........................
33.
황건역사 팔야신장
막힌고를 풀어시고
삼십삼천 천귀신장
삼십삼천 천귀신장
34. ***선황고***
풀어보세 풀어보세
선황고도 풀어보세
천상길을 막았거던
천상문을 열어주고
........................
35.
칠성길을 막았거던
칠성문을 열어주고
산신길을 막았거던
산신문을 열어주고
36.
용신길을 막았거던
용신문을 열어주고
ㅇㅇ생의 ㅇ씨제자
선황문을 열어소서
.......................
*.육갑해원
........................
1.
갑자을축 해중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망망창파 황금되어
금생여수 화해로다
2.
금옥같이 중한일신
어느행인 급변할까
가련하고 불쌍하다
거름자취 슬프도다
........................
3.
병인정묘 노중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거리중천 떠다니며
야월공산 두견새는
4.
주야장단 슬피운다
가련하다 저망자여
보살님네 인도하여
왕생극락 하옵소서
........................
5.
무진기사 대림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동원도리 섯는수풀
곳곳마다 청색이라
6.
울울창창 입초되어
추월삼경 처량하다
설중매화 독대춘은
혼로춘색 자랑한다
........................
7.
경오신미 노방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무주공산 누웠으니
좌우편에 가는행인
8.
거름자취 슬프도다
가련하다 혼백이여
이내원혼 풀어주소
왕생극락 하옵소서
........................
9.
임신계유 검봉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원자포에 죽은고혼
총칼맞아 죽은고혼
10.
원혼이나 풀어주소
가련하다 저망자여
한도풀고 원도풀고
왕생극락 하옵소서
........................
11.
갑술을해 산두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총각죽은 몽달귀신
처녀죽은 사귀귀신
12.
화살귀에 끌렸으면
화살귀나 면해가소
가련하다 저망자여
왕생극락 하옵소서
........................
13.
병자정축 간하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수살귀에 끌렸으면
수살귀나 면해가소
14.
만경창파 깊은물에
수중고혼 왠말인가
불쌍하고 가련하다
이내원혼 풀어주소
........................
15.
무인기묘 성두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일로전쟁 죽은고혼
일월곡성 처량하다
16.
무주공산 적막한데
토성으로 봉군하니
푸른청송 울을삼고
혼로누운 저고혼아
........................
17.
경진신사 백납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백납금에 설은몸이
화단설설 대털위에
18.
병화당상 죽단말가
불쌍하고 가련하다
저망자도 살피소사
이내원혼 풀어주소
........................
19.
임오계미 양류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춘풍세월 눈물바다
슬설이도 맺혀있네
20.
녹음방초 성화시는
시내강변 프르도다
수양버들 늘어지고
죽은고혼 한심하다
........................
21.
갑신을유 천중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감도수야 흐르는물
한번가면 못오시고
22.
가련하다 이내눈물
유수같이 흐르도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이내원혼 풀어주소
........................
23.
병술정해 옥상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선조대신 분부후에
우류진택 끌렸으니
24.
부귀빈천 한탄말고
이내원혼 풀어주소
가련하다 저망자여
왕생극락 하옵소서
........................
25.
무자기축 벽력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번개같은 빠른세월
이내청춘 더욱섧다
26.
무정하다 세월이여
청춘단신 원혼되여
반공중에 높이떳어
오며가며 슬피운다
........................
27.
경인신묘 송백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청성록수 아니거든
백설한풍 어이할고
28.
녹음방초 푸른가지
추월삼경 슬프도다
가련하고 불쌍하다
이내원혼 풀어주소
........................
29.
임진계사 장류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영천수야 흐르는물
다시오기 어렵도다
30.
우리인생 한번가면
어느천년 다시올고
가련하고 불쌍하다
이내원혼 풀어주소
........................
31.
갑오을미 사중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백사장에 묻힌금이
어느세상 다시날고
32.
심심장에 고혼되어
남녀원혼 처량하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저망자도 살피소사
........................
33.
병신정유 산하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상하고혼 저믄날에
일월곡성 처량하다
34.
북망산천 돌아갈제
거름자취 스프도다
귀명황천 돌아갈제
천상록수 진동하네
........................
35.
무술기해 평지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부모처자 어디두고
무주고혼 되단말가
36.
세상사를 생각하니
허망하게 되었도다
가련하다 저망자여
왕생극락 하옵소서
........................
37.
경자신축 벽상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토성으로 지은집은
분벽사창 간곳없네
38.
두견새를 벗을삼아
혼로누운 저고혼아
가련하고 불쌍하다
이내원혼 풀어주소
........................
39.
임인계묘 금박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금옥으로 지은집은
일시에도 이별하고
40.
일가친척 하직하고
화단설설 대털위에
둥그랗게 높이실고
푸른청송 왠말인가
........................
41.
갑진을사 복등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추월춘풍 두견새는
공산야월 달밝은데
42.
혼로앉아 슬피우니
의지할곳 없어진다
가련하다 혼백이야
이내원혼 풀어주소
........................
43.
병오정미 천하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칠월이라 칠석날에
천지은하 오작교에
44.
일년일도 건너가서
나의갈길 상봉하자
한번가면 못오신다
가련하다 저망자여
........................
45.
무신기유 대역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풀어낼길 전혀없다
이세상이 원수로다
46.
가련하다 이내몸이
북망산천 돌아가니
금봉채야 옥귀화는
보기싫다 오지마라
........................
47.
경술신해 차천금은
금생남녀 원혼이야
이세상에 나올적에
선심공덕 아니하고
48.
저승채가 달려왔어
어서가자 호령할제
번개같은 눈을뜨고
귀명황천 돌아간다
........................
49.
임자계축 상자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무상자비 높이올라
장노인들 내사싫네
50.
당상에도 늙은부모
슬하에도 어린자식
고생하기 무슨일로
생사분명 가련하다
........................
51.
갑인을묘 대계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구곡간장 썩은눈물
두눈에는 쏟아지니
52.
늙은부모 병이들어
생사분망 돌아간다
세상천지 사람들아
어이하여 살아갈고
........................
53.
병진정사 사중토는
토생남녀 원혼이야
백골이야 진토되고
황천길이 열렸으니
54.
처자권속 어린마음
어찌아니 가련한가
인도환생 시켜주소
가련하다 저망자여
........................
55.
무오기미 천상화는
화생남녀 원혼이야
천상웅경 잡아타고
옥경으로 솟아올라
56.
대내원혼 맺힌골을
세세이도 풀어내어
만장성원 성취하여
옥황님전 등장가세
........................
57.
경신신유 석류목은
목생남녀 원혼이야
옥창앞에 심은석류
속없이도 다피었네
58.
명사십리 해당화는
년년이도 피건만은
우리인생 죽어지면
움이나나 싻이돋나
........................
59.
임술계해 대해수는
수생남녀 원혼이야
불쌍하고 가련하다
이세상이 원수로다
60.
일엽편주 돛을달아
만경창파 깊은물에
사해팔방 다니다가
영결종천 돌아가네
........................
*.조상해원
........................
1.
땟장으로 집을짓고
초목으로 울을삼아
두견으로 벗삼으니
맺힌한이 태산같아
2.
이승저승 못가시고
구천세계 맴도시는
조상님네 아니시리
원한맺힌 조상님네
........................
3.
어찌할고 어찌할고
가련해서 어찌할고
가여워서 어찌할고
천상지하 무슨죄로
4.
인간세상 나왔다가
못다먹고 못다입고
명도복도 못다살고
황천객이 왠말이요
........................
5.
북망산천 찾아가서
사태로다 집을삼고
천지로다 장영삼고
두견으로 벗을삼아
6.
심상공모 누웠으니
어느누가 찾아오고
어느부모 동생이며
어느일가 친척이며
.......................
7.
어느백년 자손들도
찾는이가 전혀없네
부모형제 찾아간들
유명현수 구박하고
8.
일가친척 찾아가니
침책귀라 물리치고
친구벗을 찾아가니
객귀라고 물리치네
........................
9.
오고갈길 전혀없어
면면촌촌 문전걸식
문앞퇴문 신사독경
방방곡곡 다니면서
10.
오늘이나 해원할까
내일이나 해원할까
기다리고 바랬더니
찾는이가 전혀없네
........................
11.
오늘에야 찾는이가
ㅇ씨자손 아니던가
오늘날로 해원하고
오늘날로 소원이야
12.
내가왔네 내가왔어
목이메어 불러봐도
오는줄을 누가알고
먹는줄을 누가알랴
.......................
13.
우리자손 어진마음
황천길을 열어주니
어두운길 불밝이고
좁은길은 넓게닦아
14.
쌍무지개 다리놓고
악한사자 물리치고
선한사자 인도받아
선심선자 마음돌려
........................
15.
지장보살 인도받아
명부지옥 면하시고
아미타불 수기받아
옥경대로 가옵실제
16.
반야용선 잡아타고
백팔염주 목에걸고
십이단주 손목걸고
극락세계 어서가소
........................
17.
금일법문 정히들어
해원으로 원을풀고
염불로써 길을찾아
오백나한 거느리고
18.
팔선녀를 시위하야
유리근등 높이달고
호호탕탕 좋은길로
극락세계 인도할제
.......................
19.
글랑절랑 두어두고
금일영가 왕생극락
가신행차 층암절백
어이그리 모르신고
20.
글랑절랑 두어두고
이가정에 열위영가
청춘고혼 남녀영가
원혼맺힌 혼신들은
........................
21.
제자들에 법문듣고
맺힌소원 모두풀고
염라대왕 문초받아
천재만재 지은죄를
22.
일심으로 다하시고
바람같이 날아가서
극락으로 인도할때
동서남북 구경가세
........................
23.
극락세계 좋은길로
인도되여 가실적에
원한맺힌 영가들은
원혼일랑 풀어시고
24.
산천지리 곱게닦아
명산대천 구경하며
연등옥등 불밝히고
극락세계 가옵소서
........................
25.
백년만에 피는꽃은
의지할곳 생길소냐
천년만에 피는꽃은
님의소식 들을소냐
26.
극락세계 장하도다
염불성취 장하도다
염불성불 불공이라
금일영가 일체고혼
........................
27.
만전불사 차린산수
만년불휴 명명주요
여차한잔 전하오니
인간물욕 전혀없고
28.
극락으로 인도되여
마음착히 선심하소
잎은피어 자자하고
꽃은피어 만발하니
........................
29.
너무나도 아름다워
극락세계 분명하다
극락세계 가는길은
거리거리 수양버들
30.
실낱같이 드리워서
춘색으로 자랑한다
이나무에 앉은새는
청조새가 아니던가
........................
31.
저나무에 앉은새야
황조새가 울음운다
이나무에 앉은새야
저가지에 우는새야
32.
청조황조 공작두견
오색새가 울음운다
아미타불 관음보살
염불성에 울음우니
........................
33.
극락세계 분명하다
어찌아니 좋을소냐
극락세계 좋은길로
인도되여 가실적에
34.
원한맺힌 영가들은
원혼일랑 풀어시고
산천지리 곱게닦아
명산대천 구경하며
........................
35.
불보살님 인도하에
연등옥등 불밝히고
칠성줄로 다리놓아
극락세계 어서가세
36.
지장보살 인도받아
극락세계 좋은길로
영결종천 돌아가서
왕생극락 하옵소서
........................
37.
세왕극락 돌아갈제
악한마음 버리시고
선심선자 마음돌려
악한수부 물리치고
38.
선한수부 인도받아
어두운길 밝게닦고
좁은길은 넓게닦아
모랭모랭 금등달고
......................
39.
재재봉봉 옥등달아
활동같이 굽은길은
살때같이 곱게닦아
세왕세계 돌아가서
40.
인도환생 하옵소서
저세계로 들어가면
생노병사 끈어지고
장생불사 하신다니
......................
41.
어서가세 어서가세
극락세계 어서가세
사십팔원 대원속에
반야용선 잡아타고
42.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
43.
천상만겁 지은죄를
발원참회 하옵나니
극락세계 아미타불
나를살펴 인도하소
44.
나도이제 불제자라
정토발원 하나이다
타고지고 타고지고
반야용선 타고지고
......................
45.
가고지고 가고지고
극락세계 가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아미타불 보고지고
46.
듣고지고 듣고지고
무상설법 듣고지고
놀고지고 놀고지고
연화봉에 놀고지고
......................
47.
사십팔원 대원속에
반야용선 잡아타고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48.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극락이라 하는곳은
온갖고통 전혀없고
......................
49.
황금으로 땅이되고
연꽃으로 대를지어
아미타불 주인되고
관음세지 보처되어
50.
사십팔원 세우시고
구품연대 벌이시사
반야용선 내어보내
염불중생 접인할때
......................
51.
팔보살이 호위하고
인왕보살 노를저어
제천음악 갖은풍류
천동천녀 춤을추고
52.
장하도다 우리인생
동공발심 대원으로
허송세월 하지않고
하루바삐 아미타불
......................
53.
유심정토 어디이며
자성미타 누구런가
천념만념 무념으로
반조자성 쉴새없네
54.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
55.
노는입에 염불하세
염불하여 극락가세
부는바람 요풍이요
밝은광명 순일이라
56.
연화대에 높이올라
태평곡을 부르리라
부처님전 발원하여
석가세존 알어시고
......................
57.
불쌍하다 우리중생
극락으로 보내시네
아미타불 대성호를
일념중에 잃지말고
58.
십이시중 밤낮없이
부지런히 염불하여
저극락에 어서가세
우리세존 대법왕이
......................
59.
백천방편 베풀어사
화택중생 제도할때
금구소설 이른말씀
백천만겁 국토중에
60.
극락이라 하는세계
서편쪽에 있사오되
시방세계 염불중생
임명종시 당하오면
......................
61.
천상인간 두어두고
극락으로 가봅시다
극락이라 하는곳은
온갖고통 전혀없어
62.
황금으로 땅이되고
연꽃으로 대를지어
아미타불 주인되고
관음세지 보처되어
......................
63.
사십팔원 세우시고
구품연대 벌이시사
반야용선 내어보내
염불중생 접인할때
64.
팔보살이 호위하고
인왕보살 노를저어
제천음악 갖은풍류
천동천녀 춤을추고
......................
65.
오색광명 어린곳에
생사대해 건너가서
연태중에 화생하고
무량복락 수용하며
66.
너도나도 차별없이
필경성불 하고마네
장하도다 불법인연
동공발심 대원으로
......................
67.
허송세월 하지않고
하루바삐 아미타불
유심정토 어디이며
자성미타 누구런가
68.
천념만념 무념으로
반조자생 쉴새없네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
69.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타고지고 타고지고
반야용선 타고지고
70.
가고지고 가고지고
극락세계 가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아미타불 보고지고
......................
71.
듣고지고 듣고지고
무상설법 듣고지고
놀고지고 놀고지고
연화봉에 놀고지고
72.
사십팔원 대원속에
반야용선 잡아타고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
* .지옥풀이
........................
1.
제일전에 진광대왕
정광여래 원불인데
도산지옥 면하소사
2.
제이전에 초강대왕
약사여래 원불인데
확탕지옥 면하소사
........................
3.
제삼전에 송제대왕
형겁천불 원불인데
한빙지옥 면하소사
4.
제사전에 오관대왕
아미타불 원불인데
검수지옥 면하소서
........................
5.
제오전에 염라대왕
지장보살 원불인데
발설지옥 면하소사
6.
제육전에 변성대왕
대세보살 원불인데
독사지옥 면하소사
........................
7.
제칠전에 태산대왕
관음보살 원불인데
촤마지옥 면하소사
8.
제팔전에 평등대왕
노사나불 원불인데
추해지옥 면하소사
........................
9.
제구전에 도시대왕
야광보살 원불인데
철상지옥 면하소사
10.
제십전에 전륜대왕
석가여래 원불인데
흑암지옥 면하소사
........................
11.
12.
심념 왕생원
왕생 극락원
상순 장생원
광도 중생원
........................
13.
극락세계 십종장엄
법장서원 수인장엄
사십팔원 월력장엄
미타명호 수광장엄
14.
삼대사관 보상장엄
미타국토 알락장엄
보아청정 덕수장엄
보전여의 누각장엄
........................
15.
주야장엄 시분장엄
이십사락 정토장엄
삼십종익 공덕장엄
원공법계 제중생
16.
동입미타 대원해
김미래계 도중생
자타일심 성불도
원왕생 원왕생
........................
17.
원생극락 견미타
획몽마정 수기별
원재미타 회중좌
수집향화 상공양
18.
원생화장 연화계
자타일시 성불도
........................
*.꽃노래
........................
1.
이제저제 오실적에
꽃노래나 불러보세
어열신아 금일영가
이꽃받아 극락갈제
2.
화초지초 받아들고
염불이나 외어다가
대왕전에 꽃받치고
극락세계 가옵소서
........................
3.
이꽃받아 손에들고
극락세계 인도하세
석가석문 굳이닫고
사해바다 바라보니
4.
저화초가 임자없어
사시장차 노닐다가
오늘당장 임자만나
꽃도색이 절로난다
........................
5.
해바라기 좋다해도
해를안고 놀아난다
수박꽃이 좋다해도
모래밭에 시러진다
6.
고지박꽃 좋다해도
지붕꼭대 놀아난다
봉선화가 좋다해도
장독뒤에 놀아난다
........................
7.
뒷동산에 할미꽃은
늙었는지 젊었는지
호박꽃이 좋다해도
담장위로 놀아난다
8.
해당화야 해당화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
명년이라 춘삼월에
........................
9.
꽃도피고 잎도피고
너는다시 피련만은
어열신아 금일영가
언제다시 피어날까
10.
만리황천 멀고먼길
소식전할 대계화요
옛날부터 죽은고혼
살려내는 환생화요
........................
11.
효자충신 착한사람
사시정열 장단화요
한전세월 만전세월
부귀영화 천덕화요
12.
단명오금 죽은고혼
수명장수 백년화요
절대가인 착한사람
방초화절 난초화요
........................
13.
오음육율 피리소리
매화장천 사철화요
일월같은 선남선녀
백년해로 천정화요
14.
비명천사 죽은고혼
원이독생 극락화요
육자염불 도를닦아
자타일시 불도화요
........................
15.
선동선녀 풍악소리
극락세계 우연화요
살아생전 못산연분
그리움에 호철화요
16.
백년만에 피는꽃은
의지할곳 생길소냐
천년만에 피는꽃은
님의소식 들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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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열신아 금일망자
염불받고 이꽃받아
극락세계 들어가서
대왕전에 꽃받치고
18.
칠성줄로 다리놓아
지장보살 인도받아
극락세계 좋은길로
왕생극락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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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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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자명부 상단위에
오색등불 밝혀놓고
금일영가 인도할때
오색등에 불밝혀라
2.
청색등에 불밝혀라
적색등에 불밝혀라
백색등에 불밝혀라
황색등에 불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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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등으로 불밝혀라
관등으로 불밝혀라
금등으로 불밝혀라
옥등으로 불밝혀라
4.
각색등에 불밝혀라
둥굴둥굴 수박등아
네모낳다 사각등아
알락달락 화초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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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방에는 청유세계
청사초롱 등을밝혀
청련대상 불밝히고
극락으로 인도하네
6.
남방에는 적유세계
적사초롱 등을밝혀
적련대상 불밝히고
극락으로 인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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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방에는 백유세계
백사초롱 등을밝혀
백련대상 불밝히고
극락으로 인도하네
8.
북방에는 흑유세계
흑사초롱 등을밝혀
흑련대상 불밝히고
극락으로 인도하네
........................
9.
오방에는 황유세계
황사초롱 등을밝혀
황련대상 불밝히고
극락으로 인도하네
10.
글랑절랑 두어두고
금일영가 왕생극락
가신행차 층암절백
어이그리 모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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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랑절랑 두어두고
이가정에 열위영가
청춘고혼 남녀영가
원혼맺힌 혼신들은
12.
제자들에 법문듣고
맺힌소원 모두풀고
염라대왕 문초받아
천재만재 지은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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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심으로 다하시고
바람같이 날아가서
극락으로 인도할때
동서남북 구경가세
14.
극락세계 좋은길로
인도되여 가실적에
원한맺힌 영가들은
원혼일랑 풀어시고
........................
15.
산천지리 곱게닦아
명산대천 구경하며
연등옥등 불밝히고
극락세계 가옵소서
16.
부는바람 요풍이요
밝은광명 순일이라
금은유리 칠보로써
곳곳마다 충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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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백천풍악 진동하니
소리마다 염불이라
가봅시다 가봅시다
극락세계 가봅시다
18.
가봅시다 가봅시다
좋은국토 가봅시다
가봅시다 가봅시다
왕생극락 가봅시다
........................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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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아미 타불~ ~
이제저제 오신염불
용선가에 극락왕생
염불이나 불러보세
2.
용선님은 서인고로
지성으로 배를모와
유수강에 백만중에
배삼척이 떠나온다
........................
3.
저배이름 무엇인고
선개용선 아니신가
그뒤밑에 오는배는
거북선이 아니신가
4.
임물에는 닻줄걸고
시물에는 용침걸아
법화경을 답북싣고
저배짐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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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백대를 세워놓고
모래용침 살펴보니
강남에서 나오시던
청당사에 홍당사에
6.
밧줄매어 던져놓고
임물에는 무상님은
문수보현 보살님이
차분이도 오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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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울에는 사공님은
지장보살 오르시고
우편에서 오른님은
관음대세 지보살님
8.
좌편에서 오른님은
관자제보 살오르시
또한분은 오방으로
나흔절이 오르시고
........................
9.
선주되여 오른님은
석가여래 오르시고
인력적군 살펴보니
나한존자 목련존자
10.
어열신아 금일영가
이세상에 하신공덕
저용선에 모셔놓고
생연화를 꺾어들고
........................
11.
칠보궁전 내리시며
염불타령 하는구나
오르시며 염불한다
내리시며 염불한다
12.
구비구비 법성원아
모이모이 송자로다
닻잡아라 닻잡아라
시왕바람 건들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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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보리수라 계수낭게
밧줄매여 던져놓고
어열신아 금일영가
오른관을 숙여쓰고
14.
칠보옷을 입히시니
저기가는 보살님요
어데까지 가나이까
나도이제 가련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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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부모형제 솜씨받고
처자권속 솜씨받아
일가친척 화목하고
염불로써 길을닦아
16.
모든미련 다버리고
극락세계 가나이다
잘간다고 가지말고
못간다고 서지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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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흘러가는 냉수처럼
쉬염쉬염 가옵소서
수미산에 저고개로
넘나듯이 넘어가니
18.
극락이라 여길련가
시왕세계 여길련가
구품연화 여길련가
상상도량 여길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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