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2년 여수여문초등학교 1학년 1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학급문집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학급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일기문)
86. 일기문79 (기타33 - 이영도)
2002년 12월 23일 월요일(달날) 날씨 : 맑음
제목 : 학교
나는 학교가 좋다. 그 이유는 공부도 쉽고, 재미있고 실감나고 신기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어려워하는 것은 친구들은 알아서 척척 공부에 대해서 천재. 그런데 오늘 호석이는 아파서 학교를 못 와서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나는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동요 부르기는 몇 등을 하였을까? 나는 궁금하다. 우리들 조에서 김용호는 계속 자기만 어린 음악대를 하자고 그랬다. 나는 끝까지 버티고 김용호를 이겨냈다. 우리 조 이연수, 나, 혜민이, 동환이가 김용호한테 말했다. 김용호는 우리 4명에게 지고 똑 같아요. 를 했다. 아무리 크다고 작은 사람 4명에겐 못 이긴다. 우리 조는 2조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서 1등으로 적었다. 그런데 재휘, 곽동환, 또 있는데 잊어먹었다. 재휘, 곽동환은 설명을 잘해서다. 나도 이제 2학년이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상장을 많이 받고 말테다. 공부는 방학 때 쉬지 않고 해야겠다. 그런데 쉬지 않고 하면 졸리지 않을까? 나는 이 학교가 자랑스럽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 학교는 공부가 쉽고 재미있고, 실감이 나는 학교란 것을 보여줄 것이다. 여수여문초등학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