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당회가 작년 속초에 이어 전북 영광 고창을 다녀 왔습니다.
5월11일( 목요일)
08:30 서울 사당동 출
12:30 법성포 국비골목 식사
13:35 법성포 바로 옆 불교도래지 1.5km
14:50백수해안도로 대신등대 7.6km
15:30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5km
17:00 선운사 장어집
18:00 출발
21:30 양재 도착
편의상 편한말로 설명 덧붙입니다.
(참고) 속초다녀온 후기
https://m.cafe.daum.net/whimoonboljae/dmcq/531?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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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봄나드리 다녀오고(5/9)
다음다음날 목당은 또 나들이를 나선다.
사당역 11번 출구 28인승 우등버스.
빨간 버스가 고급스러우며 권위가 보인다.
참고로 이번버스는 김완주 군이 특별스폰~~
작년 속초에도 버스제공 했는데, 이번에 또다.
아무래도 목당운송 총책으로 임명 하고프다.
쉽지 않은 쾌척에 모든 회원들 감사를 하면서도
담에 또 하라고 푸시다. 염치는 없는 사람들....ㅎ
사당을 떠난 버스는 기흥휴게소 이재훈, 신동진 태우고
안성휴게소 이현종 태우니 인원이 완성 된다.
강대현 구대회 김완주 김호원 남수현
민경인 신동진 신언일 오광섭 오준환
유용종 이경의 이덕상 이윤 이재훈
이창우 이현종 정주영 조원석 허현회
김재원 총21명
법성포 굴비백반집 도착
맛있는 밥상,,,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의 불교최초도래지.
잘 가꾸어 놓았다.
다음코스는 백수해안도로.
승용차로 소규모 이동이었다면 가면서 이리저리
경치도 보고, 조금 더 가고싶기도 하지만,
첫 전망대 까지가고 다음코스로 이동이다.
고창 청보리밭.
드넓은 보리밭이다. 기분이 탁 터진다.
우리들의 삶에 보리는 가난의 상징인데
여기 보리는 부잣집 냄새가 풍긴다.
최고의 시즌이 조금 지나,
청보리가 녹색을 조금 잃고
같이 어울리는 유채꽃이 끝물.
그게 좀 유감이지만 광활한 보리밭이
가슴을 뻥 뚫어 놓는다.
선운사,
대한 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뒷산 이름은 선운산이라고도 하고
도솔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삼국시대 창건했다고 하니 아주 오래된 고찰.
주변의 숲이 아름답기도 이름이 나있다.
선운사 하면 풍천장어가 셋트로 등장 한다.
안 갈수 없지, 풍천장어 오리지널 아닌가?
그러나, 절대 추천 하고 싶지는 않다.
서울의 장어집이 훨씬 싱싱하고 맛있고
친절하고 가격도 좋다.
장어의 특별기능이 어땠었는지는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 모르겠다.
6시 서울로 출발
9시30분 사당 원위치 회귀.
하루가 아주 즐겁게 지났다.
역시 나드리는 즐거운 시간이다.
당구모임이지만, 가끔 이렇게
당구다이를 떠나면
당구보다 좋은 세상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