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의 Miscellaneous Stories"---(292) "나라를 걱정하며"---(30) (有口無言)

[홍하사]

전우님들! 오늘부로 홍하사가 "나라를 걱정하며"---(30)까지 씨리즈로 올렸습니다만 더 이상 바랄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죽했으면 '남진'씨 까지

가세하여 이런 피맺힌 절규를 말하겠습니까? 더 이상 '입은있으나 할말이 없음을 뜻할때' 즉 "유구무언"(有口無言)이란 말 쓰지요. 홍하사 오늘 바빠

점심할 시간이없어 오후 4시경에 "롯데리아" 빵을 먹으면서 다시한번 "절규"합니다. 오직 "나라사랑은 2번 홍준표를 찍는 길" 밖에 없음을 말입니다.

■ 목포-출신, 가수 남진이
     왜 분통 터졌을까요? ■

오메  미쳐 불것네!!
아니, 우리 전라도 사람들 요새 어째 그란다우?
문재인 그 놈한테 그렇게 당해 놓고 아직도 정신 못차린 것 같응께  말이어라우.
그놈이 언제 우리 전라도 사람 생각합디요?  노무현이 대통령 나올때 우리 전라도 사람들이 똘똘 뭉쳐 당선시켜농께  그 싸가지 없는 문재인이가 전라도놈들 도둑놈들이라고 얼매나 괄시했는디 벌써 다 잊어부럿당가?

참말로 한번 생각해 보랑께라우!
저번 선거때 그 놈 우리 광주와서 머시라고 했는지 알지라우? 만약에 이번 총선에서 우리 호남이 안밀어주면 저 정치 안한다고 안 합디까? 그때는 우리가 쬐깐 정신을 차리고 있어서 국민의당인가 멍가 확 안 밀어줘버렸소잉? 그라믄 지가 약속한대로 정치 그만 해뿌러야지, 뭐라고라? 인자 대통령까지 나와뿌러라우?
그런 놈을 우리 전라도 사람들이 속알챙이도 없이 또 찍어주먼 쓰것소?

이라지들 마십시다잉.
나는 머 박근혜 대통령앞에서 노래 한번 부른적도 없고 대통령이 청와대에 나 불러본 적도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라우.

아, 나도 첨엔 그 머요 촌시런 이름을 가진 미친년 같은 순실인가 먼가, 방송 듣고 워매, 뭐 저런 대통령이 있다냐? 저런 촌것하고 대통령이 정치했단 말이여? 속에 천불이 납디다. 그라고 사람들한테 머 저런 대통령이 있냐고 욕하고 댕겼서라우.

그란디 그게 아닙디다. 아,고영탠가 뭔가 그 싸가지 없는 뭣 팔아 먹고 댕긴 놈 녹음파일 안들어 봤소잉? 그거 들어봉께 다 알것드만 머시 더이상 설명이 필요하다요? 특검인가 머신가 그것들은 또 멋하는 짓거리들이라요?
즈그들이 진짜로 특별하게 조사를 해서 나쁜새끼들이 누궁가 밝힐라믄 그 녹음테프 들어보먼 빤하겄든디 먼 짓거리들 할라고 맥없이 삼성 이건희 아들은 잡아 가둔다요?
즈그 아버지도 오늘 죽을지 낼 죽을지 식물인간이락 하든디, 아이 그라고  삼성이 우리나라 많이 미기 안 살렸소?

우리 전라도 사람들 참말로 이라지들 맙시다. 똑 까놓고 말해봅시다. 저것들이 대통령되면 즈그들이 우리 전라도 사람들 장관시켜줍디요?  다 짤라붕거 못받소?  즈그들 정권잡았을때  지금도 기억하요마는 별 네개단 사람이 대장인데 아니 그래도 웨스트포인튼가 뭔가 하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했으면 최고 아이요? 그란디 문재인 그놈이 그사람이 미국놈들하고 친한 전라도놈이라고 옷뱃겨 불드만! 그것도 치사하게 공금횡령했다고 거짓말 보태서 그래부럿다고 합디다요. 나 그것 미국에서 들었서라우. 공연하러 갔었는디 나하고 친한 한국말 떠듬떠듬하는 쬐깐 유명한 사람이 말해 줍디다. 느그나라 어째 그라냐고? 참말로 챙피해서 혼났서라우!

아, 그라고 말 나왓승께 말이지, 우리가 머 김대중대통령 꼬붕이요? 홍일이가 나한테 '형님 형님' 하는 사이지만 요새는 안만난당께요. 우리 전라도가 머 그집 홍어좃이오? 목포에서 크게 정미소하던 우리  아부지가 그 양반 국회의원선거 나올때 돈도 마이 도와주셨다든데 그때 이미 싹수가 노랗다고 낭중에사 말씀 하십디다.
선거참몬가 먼가하는 두사람이 다 이북쪽으로  요상하다고 하십디다.

나는 가수하니라고 공부는 놀고 먹었는디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것은 눈썰미가 좋아서 마이 안 아요?
5.18만해도 그거 낭중에  큰일 나것 습디다. 이북에 큰 무명탑인가 먼가하는  묘비가 있든디 사진에 찍혀 있고 탈북한 사람들이 증언도 합디다.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폭동을 일으켰담시로라우?
그랑께 박지원이가 그런 사정이 탄로날거 같응께 일절 5.18이야기는 꺼내지 못하게 법을 정해 부럿다 합디다.
어디 그것뿐이관디라우? 하기사 죽은 사람 욕해서 머하것소?

암튼지간에 우리 고향 양반들, 촛불은 안되것습디다. 저번에 누가 하도 가보작 해서 모자 눌러쓰고 가봤더니 아이 거그는 우리나라가 아입디다. 하도 들어서 징하요마는 세월호는 저리가라고,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것이 시방 말이 됫까라우? 그라고 쬐까난 아그들  시켜서 공에다가 대통령 낯바닥  그려놓고 차고 다니게 하는 꼬라지들이 먼짓꺼리들이라우?

오메, 단두댄가 먼가는 대통령 모가지 짜를라고 맹그렀다고 하던디 그거 다 미친놈들 아니지라우? 그란디 우리 전라도 사람들이 거그를  가서 문재인이한테 박수쳐 줘라잉?

나는 못하것습디다. 절대로 못 하것 습디다. 아, 그라고 전라도 경상도가 머 그렇게 중요하당가요? 나는 아들 하나 볼라고 딸을 넷이나 났는디 우리 아그들은 그런거 안따집디다.

나훈아 하고 가수왕 경쟁할때는 그 당시 나도 오기가 나서 고향도  따졌지만 그래도  '가슴아프게'나 '울려고 내가왔나' 부르면서 나를 찍애준 문두이들도 많았써라우!

해병대 청룡부대로 월남가서는 6개월간 죽을뻔도 여러번 했는디 아, 지금 보시요. 월남 폭삭 안 망해뿌럿소! 요새 촛불인가 먼가하는 그 싸가지 없는 새끼들 정신 안차리믄 우리가 그 꼴짝 안나것소? 머? 사회주의가 답이다?
아따 고것만 봐도 이북놈들하고 똑같은 새끼들 아이오? 태극기들고 다닌 사람들 줘팰려고 달려드는 놈들이  거 미친놈들 아니요? 그란디 그놈들이 좋아라우?

인자 보시오!! 촛불 폭삭 망하요!! 태극기 든 사람들 봉께 그전에는 돈받어 묵고 나왔는지 몰라도 요새는 안그렁거 같습디다. 내가 지금 일흔두살인께  육이오도 쬐깐 기억이 있서라우. 그런 갱험을 한 사람들이 눈물 글썽글썽 하면서 나옵디다. 그것이 무섭소잉!

그라고 누가 머래도 박정희 대통령 은공을 잊으면 안되지라우! 나 목포북교국민학교 댕길때 유달산에 나무하나 없섰어라우. 민둥산이었는디 사방사업하면 밀가루 노나주면서 요새같이 싯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관디라우? 나는 요새도 교포들한테 초청받아서 해외공연 다니는데 가는 나라마다 박정희 대통령 최고라고 하든디 어째 우리나라사람들이 못잡아 먹어서 지랄들인지 고것을 모르겠습디다.

우리나라한테 에무씩스틴 총 팔아묵은 미국사장이 청와대에 와서 코밋숀이라고 백만불 주니까 일단 받아놓고 임자, 이 돈은 당신이 주었지만 지금은 내 것잉께 내맘대로 쓰것소. 에무씩스틴 총 주시오!
세상에 이런 대통령이 어딧것소?

박근혜 대통령도 여태껏 봉깨로 특껌인가 지랄인가 두달가까이 함시로 한푼도 받은거 못 찾았담시로라우? 그것만 바도 알제, 그 아버지에 그 딸 아이것소?

우리 전라도 사람들 제발 이라지들 맙시다. 다 그랑것이 아니랑 것을 나도 알지만 문재인 같은 놈 천하의 빨갱인것 다 밝혀졌는디 또 속알머리없이 '묻지들 말어!'하면서 그놈 팬들지 맙시다!
인자 세상은 확 달라져부러라우! 빨갱이고 아니고가 인자 다 가려졌응께 우리 정신차리고 그놈들이 까부셔 김정은이한테 바치려고 모사꾸민 대한민국 나라 살립시다잉!
제발 부탁하요잉?

평소에 "미워도 다시한번" 과 "내 영혼의 히로인" 을 즐겨듣지만 남진의 목소릴 다시 들으니 너무 좋아요. "Let's go 대한문으로!" 출발!!

홍하사 도착한 시각은 덕수궁(대한문)앞 집회에 입추의 여지가없어 사진조차 제대도 못 찍었지만 다행히 전우님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는데 정재성전우님(상하 카키색 정장)과 강북지회장이신 송주완전우(해병출신)님은 스크린 쪽이라 보이지않는다.

주월한국군(http://www.rokfv.com/)웹 마스터인 정재성전우님은 지난 3/9일날 한미연합사 회의실에서 연합사령관 부룩스 육군대장, 미8군사령관 육군중장 밴달장군, 유엔사 참모장 공군소장 슬라이프장군, 임석하에서 즉흥 연설을 한 정전우님의 영어 실력이시다.

여하튼 30회가 될 때까지 홍하사는 부지런히 나라를 위한답시고 요령소리가 나도록 뛰어다녔다. 이제는 차분히 기다리는 수 밖엔 없다.모든게 내일이면 결판이난다. 매사 하나님이 알아서 판단 결정 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 이 민족의 앞날을 뜻대로 하시옵소서. 아멘~!!

[사임당]

남진씨의 절규의 글 가슴에 와 닫습니다.
홍하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홍하사]

예 지금 저는 대한문으로 출발하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현태(전)회장님! 항상 꼬리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오륜대]

남진씨의 절규 마음속에 강하게 느껴지네요

[홍하사]

"덕수궁"(시청앞)집회에서 조금전 도착했습니다.
뒷편에 대한문이란 글씨가 희미하게 보이시지요?

[동해바다]

남진이가 제대로 바른 말 혔네요.

[홍하사]

남진씨를 처음엔 나쁜사람으로 보았는데
알고보니 참 성실한 사람이드군요.해서~

[상파울러 강]

홍하사에게 박수보냄니다.

[홍하사]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사진조차 제대로 못찍고
서민대통령 후보답게~ 오늘은 "아! 대한민국" 노랠~

[상파울러 강]

카페에 들어갈려고 해도 안되네요ㅠㅠ산속이라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