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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난날의 추억이나 경험담 (살며 생각하며) 내고향 부산, 연어 한마리
몽블랑 추천 15 조회 357 24.01.10 08:4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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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0 10:18

    첫댓글 저도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동래온천장 찾아 갔는데 기억 속의 길들은 다 없어 졌더라구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절에 불공을 가셔서 따라 나섰다 무서운(?) 개가 쫓아오는 바람에 똥통에 빠졌구
    할머니는 액땜을 하신다고 굿을 하셨죠.
    중학교때 서울서 내려가면 "서울내기 다마내기" 놀리던 기억들...
    다~ 아득히 그리운 기억들 이네요. 이렇게 추억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 하네요.
    늘 주시는 글들 감사 합니다. 때론 공감도 하고 아픔도 함께 느낄 수 있고~
    혼자 생각이지만 멋진 분 이신 거 같아요. 찐팬을 자처 합니다. 감사 합니다.

  • 24.01.10 10:23

    추억의여행 함께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도 한국에와서 가고 싶었던
    어릴적 살았고 뛰어놀던곳에 가서
    추억에 젖었었던 생각이나서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

  • 24.01.10 10:2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향 없는 설 사람이라... 동무라는 말이 친근하고 소박하게 느껴져 좋습니다. 친구라는 말과 또 다른 느낌이네요. 마지막 반전에 띵~ 30년 전.

  • 24.01.10 10:40

    몽블랑님의 진면목을
    조금은 더 알 수 있는
    멋진 한 편의 수필집 같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사람 볼 줄 모른다고 자처하는 저조차도
    선연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몽블랑님의 진솔한 글
    감사합니다

    여러 대목에서 빵 터졌던 웃음
    그리고 다시 숙연함을 찾았다가
    웃다가 울다가 감정의 기복을 타고 느끼며 쫓아다닌
    연어 한마리(^^지송)의 여정
    참 즐거웠습니다!^^

  • 24.01.10 11:06

    아름다운 항구 도시, 부산이 고향이시군요?
    양정국민학교는, 제가 존경하는 여러 분들이 그 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해서
    학교 이름이 낯설지 않군요.
    추억 여행의 수필, 뭉클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저의 절친에게 안부 전화나 넣어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몽블랑 선생님.

  • 작성자 24.01.10 11:48

    차라리 지금 마음이 더 편한 듯…
    저 때는 견디기 힘들정도로 세상이 사람이….모든게 다 싫었어요.

    너무나 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고마운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

  • 24.01.10 13:15

    마치 내가 양정에서, 초등학교 교실로 들어가고, 홍식이 엄니 손 잡고 얘기하는 과거로의 여행 같아요. 저는 전포동에서 자라면서 성모여중을 다녔던지라 양정이 참 반갑게 기억됩니다. 과거로의 추억 더듬기!!

  • 작성자 24.01.10 13:46

    와~전포동, 거제리, 연산리 등등 추억속의 넘넘 그리운 이름들…

    동네애들하고 양정에서 수영까지 수도없이 걸어 갔다오곤했어요.
    오다가다 정구지(부추) 다 뜯어먹고…무시(무우) 뽑아먹다 밭주인안테 잡혀서 울고 손들고 서있기도 했고…ㅎㅎ

    정말 바로 이웃에 사셨네요…

  • 24.01.10 17:04

    간만에 가슴 몽글 몽글해지는 글을 읽었어요.
    심신 정화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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