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가 전해야 할 땅 끝은 어디인가 ?
< Ye shall be witnesses part of the earth >
성 경 :사도행전28장11절-31절(24.4.28주일예배)
설 교 : 전 원 준 목사 ( 010.3847.8457)
< http://cafe.daum.net/ssbbc >
<찬송= 523진리등대. 536익은곡식. 519우리가> (특 송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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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8:11-16) 『[11] 석 달 뒤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의 배를 타고 떠났는데 그 배의 기호는 카스토르와 폴룩스더라.
[12] 우리가 시라큐스에 상륙하여 거기서 사흘을 머물다가
[13] 거기서 돌아가 레기움에 이르고 하루 뒤에
남풍이 불므로 이튿날 푸테올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초청을 받아 그들과
함께 이레를 머무니라. 우리가 이같이 로마를
향하여 가니라.
[15] 형제들이 우리에 대하여 듣고 거기서부터
멀리 아피이 광장과 세 여관까지 우리를 맞으러
나오매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용기를 얻으니라.
[16] 우리가 로마에 이르매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되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거하게 허락하더라.』
마침내 로마로 입성하는 사도 바울.
(행 28: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 추운 한겨울을 지났습니다. 멜리데에서.(석달)
(행 28: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 보디올은 지금의 나폴리입니다. 항구 도시.
보디올에 도착한 것을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이제 위험한 항해는 다 끝났다는 겁니다.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은 다 끝났고,
이제 육로로 로마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보디올은 로마에서 남쪽으로 125마일 정도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건장한 청년이라면 거기서 아피아 가도를 띠라 닷새를 걸어가면 로마에 갈 수 있는 거리다.
(요 4:35) 『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2. 나폴리에서 믿는 형제들을 만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행 28: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초청을 받아 그들과 함께 이레를 머무니라. 우리가 이같이 로마를 향하여 가니라.』
= 일주일을 만나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행 28: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 소식을 들은 많은 성도들이 바울을 만나려
광장으로 모입니다.
= 여기서 한 가지 또 생각할 것은,
바울이 로마도 보아야겠다고 했는데,
23장 11절에서 주님은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아,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한 첫 번째 전도자이고 선교사구나.’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4절, 15절을 보면 분명히 로마에는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고 공동체 즉 교회가 있었습니다.
로마교회는 사도 바울 일행이 로마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증언하러 로마에 가기 전에도 그곳에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이미 있었다는 사실은 로마서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로마서 1장 8절을 보면, 로마교회 교인들의
믿음은 세상에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바울이 칭찬합니다.
(롬 1: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내가 지금껏 로마서를 쓸 때까지 만나지 못했는데 형제자매님들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 만나기 원하는가 하면, =
(롬 1: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로마서 16장을 보면 바울이 로마교회의 여러 사역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죽 거론하면서 그들에게 문안하라고 합니다.
(롬 16:3-5)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
(롬 16: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0 브리스가, 즉 브리스길라는 아내이고 아굴라는 남편입니다.
이 사람들을 바울이 어디서 만났습니까?
2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로마서를 쓸 당시에는 이들이 로마에 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전에 유대인들은 로마에서 나가라는 추방령 때문에 로마에서 쫓겨나서 떠났는데, 도로 그리로 돌아가 자기 집에서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고
로마서에서 쓰고 있습니다(롬 16:5).
00 120리 길이 되는 먼 길을 마중 나온 것이니까, 얼마나 반가운 마음으로 로마교회 성도들이 맞으러 나왔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이 로마교회 형제들은 지금까지 편지로만 듣고
교제하던 바울을 이 먼 곳까지 나와 맞이하며
로마까지 수행합니다.
너무나 감격적인 장면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런 사람들이 우리 인생에도 필요합니다. 한 번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의 인생에는 과연 누가 나와 동행해줄 것인가? 이런 어려운 순간이 올 때 누가 나와 동행해 줄
것인가?’
그런 믿음의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삶일 것입니다.
0 이들이 마중하니 로마에 온 바울의 마음은
더욱 담대하여 졌던 것입니다.
(행 28: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3. 바울 사도는 로마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행 28: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행 28: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 우리가 전한 복음을 다 믿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믿지 않는 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 28:30-31)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 윌리엄 드레이크 경의 글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어떤 위대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일을 계속하여 끝날 때까지 하는 것이다.”
* 담대하게(with all boldness)
이 어구는 사도행전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데,
이 어구들은 항상 복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 거침없이=거리낌 없이= 방해거리가 없이.
이 단어는 법률적 단어이다.
즉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 어떠한 공개적인 법정 고소나 제한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4. 결 론 = 사도행전의 결론은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 땅끝은 어디입니까 ?
“해남? 로마? 스페인? 저는 다 가 보았습니다.”
“아닙니다.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 아멘 !
“주님 능력 주시고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찬 양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