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꼭 19세 이상만 보세요 [친절한 금자씨]

[개동이g]

제가 뭐 이 영화를 비평하거나 뭐라할수 있는

글빨이 아니라서 -_-;

그냥 봤을때의 느낌같은걸

어째어째 적으려고 합니다.

제가 올드보이 이후로

박찬욱 감독님 스타일에 빠져살았거든요

(올드보이 완전 버닝. 몇번을 봐도 새롭게 다시 깨닫는 영화 )

그래서 이번 친절한 금자씨도

제작한다는 얘기 들릴때부터 기대하고 있었죠.

완전 개봉할날을 벼르고 벼른 셈이죠 -_- ㅋㅋㅋ

그래서 나이가 1살 모자름에도 불구하고

사촌언니 붙잡고 가서 봤습니다.

추천 방에서도 올린 얘기지만

그때 무대인사라

꿈에도 그리던 박찬욱 감독님과

덤으로 이쁜 이영애씨도 보게 됐어요 ㅋㅋ

잡설이 길었군요 -_-

제가 무지 앞에 앉아서

스크린이 쫌 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의 얼굴이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왔으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영화에 잘 집중할수 있었죠

올드보이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처음 시작부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건

약간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했던

성우 아줌마의 목소리였습니다

(약간의 푸근하고 또 약간은 비장하기도 했던 그 목소리)

그런 형식으로

금자가 아이를 유괴하고 난뒤에 상황들,

경찰에 붙잡혀 갈때

금자의 미모를 본 사람들의 반응..

그러한 것들을 전달하기엔

성우의 목소리를 빌려 말하는것이 가장 적합했죠

그래서 박 감독님께 박수를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아주 [잘] 만들어 졌다고 볼수있습니다.

뭐 어떤 분들은

이 영화가 코믹은 한데,

도대체 어떤 장면에서 웃어야할지 모르겠다

웃기긴한데, 진짜 맘놓고 웃어야할지 모르겠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시던데

사실 저도 그런느낌을 조금은 받았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볼때 극장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웃긴장면엔 다 웃으셔서

저도 뭐 눈치안보고 잘 웃었죠 ㅋㅋ

박 감독님만의 유머 스타일이 쫌 독특하기는 하나

정말 웃기긴 했어요

그..

불교 책 들고 (갑자기 제목이 기억안남-_-)

" 저 개종 했어요... "

이것도 웃겼고 ㅋㅋ

그러니까 웃겨야 할 상황은 정말 웃겼고

진지할땐 매우 진지했고

슬플땐

눈물이 안나와도 가슴이 너무 아픈...

그런 영화였습니다.

금자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니

박 감독님께서

처음에 왜

"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매우 뜻깊게 본 영화입니다 "

라고 말했는지

알것 같기도 하더군요.

이 영화는 일단

여자가 좋아할만한,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며

박 감독님께서도 그랬듯이

중,고등학생들이 봐도 굉장히 좋을듯 싶지만

이 영화를 이해할수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 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비록

쫌 엽기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혈의 누 같이

아니면 텍사스 전기톱.. 같이

단순히

사람을 찌르고, 피를 튀기고, 뭐 사지를 절단하고

그런 잔인함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고

필요성이 있는 잔인함이였습니다

여자 교도소라는 장소때문에

그런 엽기적인 요소가 필요했고

한 남자에 대한 복수때문에

거기에 어울릴만한 잔인함이 있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 매료되었던건

기똥찬 영상미-_-와

한번듣고 바로 버닝될 음악 이였습니다.

저에게 금자씨는

올드보이보다 더 인상깊은 영화였고

눈도 즐겁고

감성도 채울수 있는

그런 일석이조의 영화였어요

아주 두서없이 썼군요 -_-

글빨이 이따위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aa

님들은 이 영화 어떠셨나요 ???

[인간성급하락]

전요 이영화,,,교도소 목욕탕 장면을 보고,,,아 정말 언니와 사돈 언니들이랑 같이 보러갔던 내가 죽도록 후회스러웠던 몇분 이라고 생각 하는 영화였습니다, ㅋ형부까지 같이 봤어봐, 난정말 두눈꼭감고 자는척을 했을테야,,정말,ㅋ

[.이효리]

저는 그장면을 학원선생님들과 봤는데.;민망 그 자체..

[피에르 드 페르마]

고1인데 봤어요ㅋㅋㅋㅋㅋ 완전 금자씨 또 보고 싶어요ㅜ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세세하고 자세히 설명해서 간혹 이해가 안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_-; 완전 최고! ㅋㅋㅋㅋ 그리고 계종 → 개종

[립씽의별BoA]

야해요?

[(조)영구탈퇴]

그렇게 안야해요.. 한개는 그냥 소리정도만 하고.. 한개는 진짜 하는거 ;; ㅎ 근데 소리정도만 나오는건.. 조금 역겨워요 ㅎ

[힝힝항]

야하다기 보다...많이 역겹다는 정도입니다.

[seungyony]

두 컷트정도 야한부분 나와요....그리고 좀 잔인하죠

[마음이아파요T^T]

좀 스토리가 엉성하다는 느낌을많이받았고,이해안가는부분이 몇컷있지만 저도 독특하고 특히 영상미 최고-_-b 재미있게 봣어요 특히 마지막부분에 이영애 울다가 웃는부분.. 그부분에서 소름이쫙=-_-)! 연기자들도 정말 최고ㅋㅋ

[쿨럭-_-;]

진짜 보고 싶어요 ㅠㅠ 아빠께서 보고 오시고선 말해주셨는데 아빠는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진짜 보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돈이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조)영구탈퇴]

저도 제목에 동감.. 저도 미성년자이지만.. 또 아주 재미있게 잘 봤지만.. 어린 사람들에게는 별로 추천안해주고 싶네요 ㅎㅎ 그래도 오나전 재미있었음 ㅋㅋ

[신 혜 성[원조]]

이거 아는사람이 봤는데 완전 상받기위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전 못봐서 모르지만;;

[착한향기]

그게 우리나라 영화관객의 편견중 하나죠. 물론 다수가 그러는건 아니겠지만..감동과 코믹이 적절히 섞어져 있으면 대중성만 추구한다고 비난. 철저히 작가주의나 감독스타일대로 시나리오를 만드는 김기덕이나 박찬욱 감독등한테는 상노리고 만드는영화라고 비난.....

[네이버후드]

보고 싶긴한데 <- 개봉전일날 본다고 하고 아직 안본....

[강 혜 정]

별로 보고싶다는 느낌은 못받음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 재 영]

전 이거랑 동막골중에 뭐 볼까 생각하다가 동막골이 확 땡겨가지고 ㅋㅋ 저도 혜정이<-...ㄱ-.. 혜정님 말씀처럼 별로 보고 싶다는 느낌은 못받았음 ㅋㅋㅋ

[HIPHOPER]

★★★제목 양식 좀 똑바로해주세요.^^

[중국어소녀]

저도 이영화를 계속 잊지못하고 있어요 그만큼 여운이 길다고 해야하나 감동도 있었고요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삼식형님]

보고싶다........... 정말...........ㅜㅜ 님 글 잘쓰셨어요^^

[문 정 혁]

전 방금 19세 이상 이라고 하길래..클릭...........아이래서 천성은 ;;

[진짜민경훈]

근데 여기 강혜정도 특별출현했나요? 난 영화 보면서 강혜정을 한번도 못 본 것 같은데.. 씁.

[지피디♥정민]

전반부 TV뉴스장면에서 앵커로 등장했어요

[그분이가셨어요]

여기는... 빠른 87도 안된다는데 88은 당연히 못보는 ㅜㅜ

[빨간주부딸래미]

저 ; 빠른 87인데 봤어요 ;;;;;

[빨간주부딸래미]

가장 기억남는 대사 두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너나잘하세요 두울. 발바닥 모기는 안긁으면 가렵고 긁으면 간지럽고 안긁으면 가렵고 긁으면 간지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망가지기대왕]

글 잘쓰셨는데요 뭐~ 저는 엽기적이고 잔인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글 읽으면 아-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도 해요.

[無一物[무일물]]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엄마 금요일날 본다는데-┏따라갈까-┏비록 17세이긴 하다만..ㅡ_ㅠ

[(조)영구탈퇴]

부모님이랑 보면 약간 므흣한 장면이 .. ㅋㅋ 그래도 보시길 권해드릴께요..

[고!기!]

보고돈아까웠음;;같이 봤던 친구들다욕하고나왔음,,이돈으로 동막골이나보는건데;;-_- 내가 이런영화싫어해서그런가 완전이해불가능에 쨋든 실망~

[건빵쥔희진씨]

전 88년생인데 봤습니다. 친절한 금자씨 전 너무 좋게봤습니다. 역대 복수 3극의 통합된 주제를 친절한 금자씨에서 제시해주더군요. 금자라는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 전 보다가 울었어요;

[니이모를찾아서....]

저도 88년인데....겨우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별로,,,

[따블점마]

솔직히 그 민망한부분 없어도 영화는진전될꺼같은데..왜 굳이 ..흠 ..저 개종햇어요 ㅋㅋㅋ 하하하 그것도 웃기고..

[왜그래알잖아♥]

..... 저 중학생인데 다 이해할 수 있을꺼같아요.. 비록 극장에서 입장 안시켜줄뿐 .....

[↑언니한테혼날래?]

전 90인데 봤어요.......근데 제가어려서그런지...좀... 저는 그다지 ....

[황효숙]

저89년생........ㅜㅜ 보고싶음..........!!!!!!!!!!!!!!!!!!!!!!!!!!!!!

[우하하02]

제친구는 중3짜리 화장시켜서 같이 보러갔다는;;;;;;;그 소리 듣고 놀랐습니다. ;;;;;;;;; 어이상실;;;

[고래의 꿈해몽]

금자씨 잘 봤는데-_-... 왜 실망이란 반응이 나오는지.. 금자씨 그 정도보다 더 잘 만들수 있나-_-...아무것도 모르고 반전만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들의 시선에선 다르겠지만....

[마음이아프다]

저그냥 봤는데요ㅠ 아무것도 안 물어 보더군요,ㅠㅠ제가 늙어보이나봐요,,ㅠ 사실 영상은 정말 예뻤지만 솔직히 전 괜히 봤다는 후회만 남았음,,이해는 할수도 있겠지만요,,정말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른데다가,,,동막골 볼걸이라는 생각이 계속들었다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