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봄 날 의 뱃 살
대전 신탄진 엑XX 타워라는 아파트 내에는
누군가가 유기한 것으로 보이는 토끼가 한마리 살고 있음.
특별한 이름은 없지만 유독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 탓인지 아파트 단지 사람들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음.
그래서인지 바깥생활을 하는 토끼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오며가며 사료와 음식을 잘 챙겨주어서 아이가 통통하고 털에 윤기가 흐름. 지나가다 토끼를 본 사람들은 토끼를 보았다며 신나하며 맘카페에 글을 쓸 정도였음.
또한 토끼는 신호등을 기가 막히게 잘 건넜는데 신호를 잘못 보고 건너려는 아이의 앞을 막아서는 영상이 맘카페 내에서 화제가 되어서 신탄진의 명물토끼라고 불리며 사랑 받았음.
그런데 이 토끼를 며칠 전 단지 내에 살고있는 한 부부의 개가 물어 죽였음.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가해견은 검은색 털을 가진 대형견이며 이전에도 토끼를 문 적이 있어 유명했다고 함. 사건 당일에도 견주와 함께 산책을 하던 가해견은 토끼를 물었고 이번에는 토끼가 축 늘어질 때까지 토끼를 물고 흔들었다고 함. 토끼가 축 늘어져 움직이지 않자(아마 죽은 것으로 추정됨) 가해견주는 토끼를 근처 풀숲에 던지고는 자리를 떠났다고 함.
가해견주는 평소에도 가해견의 배설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단지 주민들의 원성을 샀었음.
맘카페 내의 원본 글은 내려갔지만 사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는 상태임.
또한 주민들은 이렇게 사냥 본능이 있는 개가 입마개도 없이 단지 내를 산책하다가 또 다시 다른 동물이나 최악의 경우에는 아이들을 공격하면 어쩌냐면서 걱정이 많으며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분노중임
+ 여시들 미안해. 가해견주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했어. 고소각 재고 댓 달자~!
+ 맘카페 댓글 첨부
다른 개를 물어서 치료비를 물어준 적이 있다고 함
다른 개를 물어주고 치료비로 몇천만원 물어준 걸 자랑하고 다니는 듯
위에서 말한 배설물 유기
입질하는 개의 목줄을 길게 해서 다닌다고 함
하늘나라에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길
아ㅡ... 모르는 토낀데도 진짜진짜 속상하네
견주새끼 방송인이야? 이름까고 공론화시키고 싶다 존나 빡치네
방송인이야? 대박
아 못보셌어서 댓긓만 보는데 댓글에 있는 사진들.. 진짜 친화적이고 다른 강아지들하고도 잘 놀던 토끼를...ㅠㅠㅠㅠㅠ
에휴 ㅅㅂ ㅠㅠ
마음아파ㅜㅜ
맘아파...ㅠ
본문 보지도 못하겠다.. 토순아 얼마나...
아 괜히봤다 마음아파..ㅅㅂ
아 진짜 미친거아니냐고 왜 입질하는 개를 왜...!!!!!!!
ㅁㅊ.....ㅠㅠㅠㅠ가슴아프다 진짜..
아 시발….. 같은 견주로써 진짜 혐오가 들끓는다
… 그냥 본인 개 놀잇감으로 사냥을 시킨거네 진심 견주 똑같이벌받길바란다
어떡해 토순아 진짜... 너무 맘아프다
짜증나 똑같이 개물림당해서 뒤지쇼
마음찢어질거같아 내용도못보겠어
강쥐 좋아하는 토끼인것 같은데 .. 진짜 미친거 아닌가
https://youtube.com/shorts/zagJJOymzMg?feature=share
아 진짜 화나네 저딴게 견주냐 동물보호법 강화하라고 좀
안타깝다 ㅠㅠ
토순아 거기선 마음껏 뛰놀고 행복하길 바랄게
엑슬루 마스코트 였는데..
업보다 견주 조심해라
미친거 아니야.....? 아니 원래 공격성 있고 사냥하는 낌새가 있으면 입마개를 해야할거 아니야ㅡㅡ 애먼 생명을......하 진짜 빡치네 ㅅㅂ
토순아 미안해...얼마나 괴로웠을까.......하.......
헐…. 엑슬루 옆 서희스타힐스에도 종종 나타나줘서 시어머님이 토순이보고 힐링하라고 몇일전에도 사진 찍어 보내주셨는데 …… 맨날 산책하실때마다 토순이 찾으러 다닌다고 하셨는데…..진짜 충격이다.. ㅠㅠ
다 돌려받아라
그 부부 둘다 평생의 인생이 고통스럽길 바람
너무 싫고 불쌍해....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하렴 아가 ㅠㅜ
견주 미친놈인가 진짜... 지도 나중에 본인개한테 물려서 똑같이되보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토끼 너무 불쌍하고 짜증나…
토끼야ㅜㅠ아 불쌍해 멍청한 개주인때문에..
마음 아프다.....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아
토끼ㅜㅜ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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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루종일 토끼 생각뿐..
걔가 나와서 야외에서 살면서 폭우/작년 강추위/ 더위/ 길고양이/ 들개/술취한아저씨들 학대 다 버틴앤데… 그렇게 쪼끄만한애가 몇해를 견뎌냈는데 이렇게 죽어… 너무 속상해 토끼별가서는 좋아하는 강쥐칭구들이랑도 맘껏 뛰놀고 그리고 같은 토끼들이랑도 사랑받으면서 풀도 맘껏 뜯어먹고 지냈으면 좋겠어… 너무 슬프고 눈물이 흘러…
아 존나 하....
애기야....
동물 키우는 사람이 지 새끼만 귀한 줄 알고 다른 동물은 생명 취급도 안 하는거 너무 극혐이야..
아...ㅠㅜ토끼......
다행히 맘씨 좋으신분이 사체 찾아서 묻어주었는데.. 비와서 또 흙이 씻겨내려갔대.. ㅜㅜ 토끼야..
너무맘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