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MZ 사용설명서
사실 중요한 건 사회생활을 하는 MZ세대에 대한 대응이다. 조
직의 관리자는 MZ세대와 같이 일하고 성 과를 내야 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MZ세대는 절대 바꿀 수 없다. 도도한 시대의 흐름 이다. 그들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관리자에게는 다른 옵션이 없다. 그들이 맘에 들건 안 들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관리자가 그들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걸 조직과 관리자 가 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MZ세대가 원하는 걸 주지 못하면 입사했다가도 바로 떠날지 모른다. 나는 요즘 기업의 가장 큰 위기를 인구 문제로 본다. 인구가 줄면서 업종을 불문하고 사람을 뽑는 게 가장 어렵다. 잘 오지도 않지만, 와도 얼마 안 있다가 그만두기 일쑤다. 일본은 사람을 뽑지 못해 많은 조직이 문을 닫는다는데, 사실 우리나라도 그렇다.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람 뽑는 문제로 골머리 를 앓는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 점점 심해질 것이다. 따라서 조직은 MZ세대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 배울 게 있고, 공평하면서 투명하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선택권은 그들에게 있 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MZ세대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떤 기업이건 살아남을 수 없다.
둘째, MZ세대를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사와 일이다. 따라서 상사를 보는 순간, ‘저 사람하고 일하고 싶다. 모든 걸 배우고 싶다. 나도 언젠가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게 해야 한다. 현재 MZ세대 눈에 비친 조직의 관리자는 어떤 모습인가? 회사에서 존경받고 있는가? 나 이가 많고 직급이 높다는 것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건 아닌가? MZ세대를 성장시키려면 우선 관리자가 성장해야 한다. 지식과 경험과 노하우와 인맥 측면에서 압도적이어야 한다. 끊임없이 학습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아라. 기존 지식은 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며, 이를 말과 글로 정리해 업무에 반영하고, 나날 이 발전하라.
셋째, 장유유서라는 개념과는 이별하는 게 좋다.
그런 다음 ‘신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신입이나 나 나 다를 게 없다’라고 생각하자. 기성세대는 윗사람을 우대하고 자리를 양보하며 살아왔지만, 그런 장유 유서의 철학을 MZ세대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다 같은 평등한 인간으로 여기자. 그리고 나이를 불문하 고 먼저 본 사람이 인사를 건네고, 반말 대신 경어를 쓰고, 지시 대신 질문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늘 친절해야 한다. 영화 〈인턴〉에 등장하는 70대의 인턴 벤(로버트 드니로 분)처럼 행동해야 한 다. MZ세대를 도와주되 티 내지 말고, 상대를 존중하고 인간적으로 대하며, 열린 마음으로 뭐든 배우려 해야 한다. [휴넷CEO제공]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 편안한 시간 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두번째 성장시켜야한다~
급 공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