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인가요?^^
별로 안돼지요?
저 어제 밤새도록 아파서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갔다왔어요.
제가 끙끙 되니깐...
엄마가 자다 일어나서 물수건두개로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밤새도록 절 간호하시다가 피곤한몸으로 일나가셨어요.
어제밤에 얼마나 엄마한테 죄송하던지요.
진짜 그말이 맞나봐요.
자식이 아플때 부모도 똑같이 아파한단걸요.
지금 기침을 1초도 안돼서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아까 밥먹고 약먹고 몇시간동안 아주 편하게 잤어요.
근데요....
저 이제 엄마께 죄송해서 어떻게 엄마얼굴 볼지 모르겠어요.
성적이 곧 올텐데...저 시험 완전히 망쳤어요..
59명에서
39등이라니....
저도 충격먹었어요.
성적 생각하면 머리가 진짜 지끈지끈 아파요..
기말고사때는 꼭10등안에 들어서 엄마 웃는 모습 볼거예요.
전 매일 친구랑 같이 집에 오거든요.
제 소원이 제 생일때 눈 펑펑오는게 제 소원이라니깐..
제 생일때 눈 내리게 해준대요.
제 친구아빠께서 교회를 하시는데..
참 신기하게도 제친구가족들이 다 공부도 잘해요.
아마도 하느님께 제 소원빌라나봐요.^^
저 여기까지만 쓸게요.
땀이 너무 많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