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프라이드 무사도 8 포스트 파이트 인터뷰
KM: When in the fight did you break the hand? DK: It is the third metacarpal. It is healed now, I just got surgery on it. I broke it about three or four minutes in. I knew it was broken right away. I wanted to keep fighting anyway so I said 'fuck it'. I didn't even tell my corner because I wanted to push it in the back of my head so it wouldn't interfere with my gameplan.
수도: 경기 언제 쯤에 손이 부러졌나?
데니스: 손등 3번 째 장골 쪽이 골절됐는데 수술을 받아서 이제 괜찮다. 1라운드 3,4분 정도 지났을 때 부러졌고 부상이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경기를 계속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냥 잊어버리자고 생각했다. 그냥 머리 한켠으로 밀어버리고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에 코너에도 얘기하지 않았다.
KM: I thought it was obvious it was about half way through the first round. DK: Yes. Of course it was after I landed a right hand on his head but about four or five minutes in.
수도: 1라운드 중반 쯤에 (부상이 있었음을)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데니스: 맞다. 1라운드 4,5분 정도 됐을 때 오른 주먹으로 머리를 친 직후였다.
KM: It seemed to me most of the scoring was done in that first four or five minutes. Please explain what you thought happened in that first four minutes.
DK: The first minutes my gameplan was to come out boxing, feel him out and take it from there. I landed a couple nice right hands right off the bat and I thought this is working pretty good, I’m going to go with it. I just kept standing up and it worked really well. Even though my hand was broken I didn’t really care, I felt really comfortable in the standup and wanted to use it. In the second round my cornerman was telling me to put him on his back and finish it off but I still had it in me to box with him, that hunger. I was actively trying to pursue that. The few takedowns, I did get one takedown on him. I tried to do two shots. My shoes weren’t on that night. I didn’t work that much wrestling for this fight to be honest, I worked more boxing and pure jiu-jitsu.
수도: 내가 생각하기엔 데니스 선수가 딴 점수 중 대부분이 그 4,5분 만에 일어났던 것 같다. 최초 4분간의 경기 상황에 대해 얘기해달라.
데니스: 경기가 시작했을 때 내 계획은 일단 복싱으로 밀고 나가 탐색전을 벌이다가 거기서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었다. 경기에 돌입하자마자 2번 정도 오른손 펀치가 주효해서, '이게 잘 먹히는구나, 계속 이걸로 밀고 나가자'라고 생각했다. 계속 스탠딩 공격으로 나갔고 경기가 잘 풀려 갔다. 손뼈가 부러졌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스탠딩 상태가 편안했고 그대로 밀어붙이고 싶었다. 2라운드 때 우리 코너맨이 그라운드로 데려가서 끝내버리라고 외쳤지만, 그 때도 계속 복싱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었고 적극적으로 복싱에 임했다. 두 번의 테익다운 공격을 해서 한 번 성공시켰다. 그 날은 레슬링 슈즈를 신지 않고 맨발로 나갔다. 사실 레슬링 연습은 많이 하지 않은 상태였다. 복싱과 주짓수만 훈련했다.
KM: That was obvious you were working on your boxing. Can you tell us more how that has changed since coming to ATT? DK: My boxing now is like night and day working with Howard Davis Jr. down at ATT. He has helped me a whole lot, working on getting my rhythm and a lot of head movement and better footwork than before.
수도: 데니스 선수가 복싱에 집중하고 있었단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해 보였다. ATT에 합류한 후 변화가 있었나?
데니스: ATT의 코치인 하워드 데이비스 주니어와 밤낮으로 복싱을 연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파이팅 리듬이나 상체 움직임, 풋워크와 관련해 많은 지도를 받았다.
KM: You and Semenov were penalized for stalling… DK: The green card is always for inactivity. I felt I was still being fairly active. After all that I didn’t mind the green card because they stood us up. From what I remember he was stalling on top, not trying to actively finish the fight.
수도: 데니스 씨와 세메노프가 교착 상태에 있다고 주의를 받았는데..?
데니스: 녹색 카드는 움직임이 없을 때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난 활발하게 적극적인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스탠딩 상태로 일으켰기 때문에 나야 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별로 불만은 없다. 내가 봤을 땐 세메노프가 탑포지션에서 교착 상태를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끝내려 하지 않았다.
KM: It seemed a little soon to give you that green card since that deducts what, ten percent of your purse? DK: Ten percent. It is unfortunate that happened but at the same time I understand the need to push for freedom, for a faster pace and more exciting fight because in the long run that is what is going to sell more tickets, sell more pay-per-views, and give our sport a better name. Sometimes I don't mind a kick in the ass to push me a little harder.
수도: 그린 카드가 좀 일찍 나온 것 같은데.. 그러면 파이트머니가 10%인가 깎이는 것 아닌가?
데니스: 그렇다. 10%다. 카드를 받은 게 좋아할 일은 아니지만, (파이터들에게) 더 자유로움을 주고, 빠르고 재밌는 경기 진행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가 간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래야 관중도 더 끌어들일 수 있고, 페이퍼뷰도 더 많이 팔 수 있다. (궁극적으론) MMA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다. 더 열심히 하라고 엉덩이를 얻어 맞은 거라고 생각하고 별로 개의치 않는다.
KM: Given the hand and the green card does this bring closure to your first fight with Semenov? DK: I think so. I think the fight was close but I decisively won. I don't think there is a need to fight again unless we somehow meet in a tournament.
수도: 손에 골절도 입고 녹색 카드를 받기도 했는데, 이제 세메노프와는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나?
데니스: 그런 것 같다. 근소한 차이긴 했지만 내가 확실하게 이긴 경기다. 토너먼트에서 만나지 않는 한 또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KM: What are your plans for the fall? The Welterweight tournament in Pride? DK: Yes, I'm supposed to be in the Welterweight Grand Prix but I can't do it because of the hand. I'm going to have to sit out until probably November or December.
수도: 이번 가을에 있을 프라이드 웰터급 토너먼트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
데니스: 원래 웰터급 그랑프리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손 부상 때문에 참가가 좌절됐다. 11월이나 12월 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
KM: Is November the time you can start training again or fighting again? DK: Hopefully November is when I start fighting. I'm still training right now around (the hand).
수도: 정확히 말해 11월 까지 훈련을 못한다는 건가? 경기를 못 가진다는 것인가?
데니스: 11월엔 경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다친 손은 못쓰지만) 훈련은 계속 하고 있다.
KM: What is that like training around a broken hand? DK: It is not fun. I can’t grapple yet but I can still kickbox and can grapple next week. It is actually not that bad a break.
수도: 손을 못쓰는 채 훈련하는 느낌이 어떤가?
데니스: 별로 재밌는 일은 아니다. 그래플링은 못하지만 킥복싱 연습은 할 수 있고 다음 주부턴 그래플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심한 골절은 아니다.
KM: So you are going to
수도: 이제 한국으로 간다. 무슨 일로 가는 건가?
데니스: 내 매니지먼트와 관계된 스포츠 마케팅 차 입국한다. 한국에 내 이미지를 마케팅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내가 광고모델로 있는 회사인 에버라스트와 관계해서 사진 촬영이 있고, 스피릿 MC와도 일이 있다.
KM: Are you going to continue to defend the Spirit MC belt? DK: Yeah, I think I will be defending it in November or December. I will be defending it but I don’t know when that will be exactly.
수도: 계속해서 스피릿 MC 타이틀을 방어할 예정인가?
데니스: 그렇다. 11월이나 12월쯤 방어전이 있을 것 같다. 방어전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가 될 진 정확히 모르겠다.
KM: Doesn’t your girlfriend Shelby Walker have something coming up? DK: She is boxing for the IWBF Lightweight World Championship on August 26th in
수도: 여자친구인 쉘비 워커한테도 곧 일이 있지 않나?
데니스: 8월 26일 로드 아일랜드에서 IWBF 세계 챔피언 타이틀전을 갖는다.
KM: Sponsors to thank. DK: Everlast, Cybersport, and all my teammates at ATT.
수도: 스판서에 전할 감사의 말은?
데니스: 에버라스트, 사이버스포트, 그리고 ATT의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 전한다.
데니스 강의 여자친구 최초로 공개 합니다.
곧 약혼식을 올리고 내년초에 결혼할 예정이라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생겼네요..
데니스 강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쉘비 워커>
직업: 프로복서
전적: 7승 1무 4패
신장: 170cm, 몸무게:59kg
고향: 텍사스
어릴적 영웅: 호이스 그레이시, 사쿠라바, 슈거 레이 레너드
취미: 낚시, 해변가 산책, 시골 마을에서 시간 보내기.
별명: 쉘비 걸
좋아하는 영화: 더티댄싱?^^
좋아하는 음악: 힙합! 에미넴, 스눕독 ...
좋아하는 티비 쇼: 프렌즈
최초의 직장: 16살 때 텍사스에서 노인들을 돌보는 간호원 생활을 함.
최초의 자동차: 뷰익
좋아하는 음식: 튀긴 메기와 붉은 콩과 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초코렛 칩 쿠키 도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보스턴에서 안젤라 윌슨을 상대로 5초만에 스트레이트로 k.o.로 이긴 것
좋아하는 복서: 슈거 레이 레너드, 하워드 데이비스 주니어, 코스챠 추, 로이 존스 주니어, 레일라 맥카터
가장 창피했던 기억: 새로운 복싱 체육관에 다니게 된 첫날 스파링을 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어깨를 두드려 돌아보니 바지가 다 찟겨 있었음. 근데 그날 따라 끈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게 나에 대한 도장 사람들의 첫 인상이었음.
어렸을 적 꿈: 간호원, 군인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정직성과 의리
번역 by 수도 계량기
출처: http://cafe.daum.net/mmakorea
작성자 : 수도계량기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