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덕분에 이 회사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 회장은 지난해 한때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등 부자 자리에 올랐다. 현재 오르테 회장 부부는 순재산액 707억달러(약 81조8200억원)로 세계 2등 부자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장 수만 세계 90개국에 6700개가 넘는다.
기존의 첨단산업이 아니라 전통산업인 옷과 신발을 팔아 일궈낸 놀라운 성공이다.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전 세계물류시스템과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디자이너실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빅 데이터망’을 구축한데 있다.
모든 제품에 전자태그(RFID, 무선주파수 인식기)를 부착해 전 세계 매장에서 어떤 색깔과 사이즈, 어떤 디자인 제품이 잘 팔리는지, 유행의 트렌드를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Accurate) 패션’을 찾아낸다.
#빅데이터, 공장 하나 없이 세계 최대회사 만들다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아웃소싱 전문기업 ‘리앤펑(Li&Fung)’이 있다. 이 회사는 직영 공장 한 곳도 없이 고객사가 원하는 의류 20억 벌을 매년 생산해주는 세계적인 의류회사가 됐다.
비법은 ‘빅데이터’에 있다. 전 세계 40개국, 약 1만5000개가 넘는 공장을 하나의 빅데이터로 연결시켜 생산부터 물류까지 최적의 공급망관리(SCM)시스템을 구축했다.
전 세계 어떤 공장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생산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직물, 단추, 지퍼, 원단, 물류까지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낸다.
나아가 패션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가장 빨리 포착해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유행상품을 만들어낸다.
# 빅데이터, 슈퍼컴·인공지능을 만나다빅데이터가 이제는 수퍼컴퓨터를 만나고 있다. IBM이 개발한 수퍼컴퓨터 ‘왓슨(Whatson)’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수십 초 만에 분석해낸다.
환자치료, 보험가입, 재테크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할 때 최적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IBM은 애플, 존슨앤존슨, 메디트로닉스 등 세계적인 IT회사, 의료기업 등과 손잡고 ‘개인화된 수퍼 의사’를 만들고 있다.
첫댓글 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빅데이터의 활용
잘보고갑니다
와~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