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부동산 시장 속에서 _자동차 사고_ 심근경색 >> . . . . . . . 행복투자(이건희)
▶부동산 시장은 오를 때건, 내릴 때건 글로벌 시장이 연동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른 국가들 상황도 참고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자산 가격이 거의 다 올랐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대부분 국가에서 활황을 나타냈습니다. 한국만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아래 그림에서 회색 선은 글로벌 주택지수의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입니다.
2014년에 가장 상승률이 컸으며, 평균적으로는 2017년에도 여전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주요 23개국 중 21개국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했으며
뉴질랜드와 캐나다에서는 상승률이 10%가 넘었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은 뉴질랜드와 캐나다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을 보면
주택가격은 논리에 의해서만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물가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택가격도 오릅니다. -----
실질 주택가격 상승률이 인도에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78.5%에 달했습니다.
2008년~2016년에 홍콩은 8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말레이시아도 50%를 넘었는데
한국은 1.6%를 나타냈습니다.
'실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차감한 것을 말합니다.
즉 한국은 지난 8년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약간 초과했습니다.
▶ ----- 소득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주택가격도 오르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
일본처럼 소득이 1.14% 늘어날 때 주택 가격이 1.41% 하락한 나라도 있지만
호주처럼 소득이 0.58% 늘어날 때 주택 가격은 6.17%나 상승한 나라도 있습니다.
한국은 소득이 3.25% 늘어날 때 주택가격은 0.79% 올라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세계 다른 국가들의 평균에 비해
소득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한국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 2007년 대비 2016년을 비교한, PRR과 PIR에서 -----
임대료 대비 주택가격 비율(PRR)이 한국은 93.7로서 OECD 평균 105.6에 비해 낮습니다.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한국이 86.9으로 OECD 평균 101.8에 비해 역시 낮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한국 부동산 시장이 세계 부동산 시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던 것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연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가별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해외자본이 많이 들어오던가, 국가경제가 추락하던가, 등의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영향을 받으니까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 대비 마이너스 요인들이 있습니다.
***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6% 인데, 한국은 그보다 낮은 3.0% 이며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7% 인데, 한국은 역시 3.0%로 더 낮습니다.
*** 부동산 구입하는 힘은 국민 소득이고, 국민 소득 높아지는 원동력은 기업 실적인데,
현재 기업 실적 호전은 주로 반도체, 석유화학 업종 등 일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경기에 높은 의존도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내년쯤 반도체 경기가 정점에 도달하고 이후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 신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억제하는 방향.
중도금 대출보증 축소, ‘신DTI’, ‘DSR’ 대출합산 규제로 수요 억제.
추미애 여당 대표는 1950년 농지 개혁에 버금가는 '지대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초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을 검토할 뜻을 밝혔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인상할 가능성.
▶다만 앞서 밝혔듯이, 그동안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국 부동산 시장이 과열이 아니었던 만큼
글로벌 평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게 시장이 움직이면서도
지역별, 개별 물건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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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하여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를 ‘김주혁’ 이름이 차지했습니다.
이미 뉴스를 보셔서 잘 알고 계시는 사고 경위를 정리하면
-- 김주혁씨가 '벤츠 G바겐'을 몰고, 영동대로의 편도 7차선 도로에서 2차로를 주행 중,
-- 3차로를 직진하던 그랜저 차량의 왼쪽 후사경과 부딪힘
-- 벤츠는 1차 접촉 사고 이후 4~5차선으로 들어가 하얀 봉고차 앞에서 속도 늦추며 멈칫 하고
-- 그 사이 그랜저는 (아마도 함께) 길가에 차를 대려고 오른쪽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고
-- 차선을 3차선에서 4차선으로 바꾸던 중
-- 5차선에 있던 벤츠가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달려나가
-- 4차선으로 들어오던 그랜저의 오른 쪽을 박으면서
-- 즉, 동일 그랜저 차량에 2번째 부딪힌 후 오른쪽으로 계속 빠르게 튀어나가면서
-- 5,6차선을 지나 화단과 인도를 넘어, 아파트 서문 출입구와 충돌. 전복되어 심하게 파손,
-- 김주혁은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고 2시간만인 6시22분 사망.
▶사고 원인으로는 애초 다음과 같은 얘기가 퍼져나갔습니다.
그랜저 운전자가, “벤츠가 내 차를 들이받고 나서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는 모습을 봤다”고
말 함에 따라, 김주혁씨에게 심근경색이 나타나서 일어난 사고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발표된 경찰 관계자 말은, 가슴을 움켜잡는 것을 보았다는 그랜저 운전자의
최초 진술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며 (두 손을 핸들 위 올려놓고 가슴을 핸들에 기대고 있었다고 바뀜)
사망원인이 심근경색이라는 기존 추측과도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김주혁씨가 건강하고 지병도 없다고 했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고 체력도 좋구요.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경찰은 "차 밖으로 나온 김주혁의 손이 움직였다"고 보고했습니다.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의 직접 원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머리) 손상’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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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사건에 관하여 3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주혁씨에게는 심근경색이 없었다 하더라도
(1) 심근경색의 무서움을 되새겨보면 좋겠습니다.
제 직장에서도 한 사람이 몇 년전에, 또 한 사람은 근래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습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는 질환으로
가슴의 좌측 부분이나 정중앙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액 순환 도중에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아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괜찮게 있던 사람이 갑자기 심근경색이 와서 쓰러질 수 있으며
세명 중 한명은 병원응급실에 도착 못하고 사망하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죠.
따라서 통증이 심각해지기전,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병원에 빨리 가야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심각해지기 전, 자각증상이
선배 한사람은 지하철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는데, 다른 사람이 빨리 발견하여 병원에 옮겨져
고비를 넘겼습니다. 술을 무척 좋아하여, 점심에 식사한 뒤에도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일어난 뒤로는 좋아하는 술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신경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외가쪽 친척 어른은 심근경색이 와서 택시 불러서 병원으로 가던 중 택시 안에서 숨졌습니다.
제 주변에서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심근경색이 무서운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지인은 심근경색이 오는 걸 아내가 알아차리고 재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처치 받고
스탠드삽입술을 한 결과, 무난하게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살린 것이죠.
( 이처럼 부부가 결혼하여 함께 살아가면, 비상시에 서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혼자 있으면서 위급하다고 생각하여 재빨리 119 부르는 경우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도 예전에 혼자 집에 있다가 침대 위에 숨진채 발견되었는데
시신을 감식한 결과 사망원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추정되었죠.
뇌졸중ㆍ심근경색이 왔을 때 골든타임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비율이 50% 미만으로 드러나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에 이르거나,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전조증상을 가급적 빨리 알아차리고 병원에 가야한다는 것!!
▶물론 평소 식생활, 금연, 음주조절, 운동 등에 신경쓰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지만
질병은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건강하다고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나타나는데, 나는 건강하므로 심근경색은 아니라고 확신하면서
먹은게 체했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 것으로 간주하고 병원에 안가는 것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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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에 사고난 '벤츠 G바겐'는 가격이 2~3억대에 달하는 값비싼 외제차로서
‘튼튼하다'라는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었는데 파손 된 정도가 지나치게 심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의아해하고 있으며,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당혹스러워 한다는 소식입니다.
전문가들은 차량에 부착된 각종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G바겐은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기준을 모두 갖춰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이며,
당국에서 조사 요청이 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참하게 부서진 G바겐 차량의 안전등급에 대해 한국 신차안전도평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미국도로교통안전국,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 등에서 평가안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 슈퍼카에 들어갈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차량에 대한
충돌을 비롯해 객관적인 안전성 평가가 확인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각국 관계 기관들은 소비자들이 많이 타는 차를 직접 구매해 충돌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라서
모든 차량이 평가대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수요가 적은 고가의 차량은 안전성 평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값비싼 고가의 차량에 의외로 허점이 있네요.
▶이번에 사고난 벤츠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는 2.5톤이 넘는 묵직한 차량인데도
정지 상태에서 불과 5.4초만에 시속 100 km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가속이 빨리 이루어지는 만큼, 위험도 때로는 그만큼 클 수 있습니다.
물체가 부딪힐 때의 ‘충격량’은 [질량] 곱하기 [속도]입니다.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고 속도가 빨리 가속되면 어딘가에 부딪힐 때 충격량은 더욱 커집니다.
아래는 그랜저 차량 뒤에서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당시 동영상입니다.
벤츠가 그랜저를 두 번 추돌한 것 중, 두 번째 추돌이 동영상에 잘 찍혀있습니다.
[단독입수]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Y6OzLgwkyU&feature=youtu.b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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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약에 사고의 배경이 심근경색이나 급발진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이에 대해 어떤 네티즌은 조심스레 추측하기를
“1차 사고직후 바로 김주혁씨가 보험사를 부르거나 길가쪽으로 빠지는 행동을 안했던 걸로 보아,
실랑이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가 홧김에 빠른 속도로 가속하면서 차의 오른쪽을 다시 때리고
그 충격으로 인해 차가 오른쪽으로 튕겨나가면서 기울어 굴러 떨어진 걸 수도 있겠지요.“
두 차량 사이 1차 경미한 접촉 사고로 생겨난 실랑이가,
2차 고의적인 접촉 사고로 이어졌는지에 대해 확인 못하더라도
역시 이번 기회에, 운전하면서 다른 차와 실랑이 벌이는 것이 매우 위험함을 상기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앞에 가던 두 차가 실랑이 벌이다가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길가 옹벽을 들이박고 뒤집히는 것을 목격한 적 있습니다.
이런 광경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까 정말 겁 나더군요.
운전하면서는 누가 잘못하는 것인지 따지면서 감정 앞세우며 위험한 행동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물가와 소득이 오르면 부동산도 오르는군요. 그리고 주택 가격 상승률이 낮다는 것도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찌되었든 김주혁씨 사고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글로벌 시장 대비 한국 부동산 시장의 성장률이 어떤지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걸 보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얻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한국은 외부 변수에 많이 흔들리는 것 같네요. 선구안을 기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정말 건강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공부 진심감사드립니다~~
글로벌한 부동산 분석 감사합니다!
행복투자(이건희)님 바쁘셔도 건강 잘 챙기세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