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육종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 20여회 넘게 받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들어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더니 얼마전에 피가래가 조금 나오셨어요
놀라서 당장 폐 CT를 찍었는데 다행히 폐에는 별 문제가 없었구요.
문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297로 엄청 높게 나왔다는거에요.
원래 혈압약 고지혈증약을 먹어오셨는데
수술 시기부터 약 3개월간 혈압이 낮아져서 약을 끊으셨거든요.....그게 문제가 됐나봅니다.
주치의선생님께서 순환기 내과를 연결해주셔서 갔더니 심장 CT를 찍자고 하시네요..
심장 CT는 조영제가 일반 CT에 비해 2배나 더 많이 들어가고
방사선 노출량이 엄청 많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방사선 치료 중에 또 방사선 CT..이렇게 방사선 많이 쬐도 괜찮나요?
방사선 치료도 있고 매주 흉부 엑스레이도 찍고 있는데
최근에 폐CT 또 심장 CT......육종암 원인 중에 방사선 노출도 있던데
불안해서 이것저것 다 검사해보다가 더 큰 일 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심장 CT말고 초음파나 다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아니면 하루쯤 방사선 치료를 쉬어도 될까요?
아니면 23일쯤 방사선 치료가 끝나는데요~
콜레스테롤 약이랑 협심증 예방약 먹고 있다가 방사선 치료 끝나고 심장 CT 찍어도 될까요?
원래 자리가 없다고 말일쯤에 잡아주려고 하셨는데 내일로 자리가 난거라서요..
어떤게 덜 위험할 지 판단이 안섭니다..
어머니는 피가래 나온 날 딱 하루만 그랬고 요즘은 또 괜찮다고 하십니다.
근데 얼굴과 손이 어떤때는 노랗게 되서 걱정이기도 하구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