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해사랑님의 딸에게 쓰는 편지를 보고,
딸아이 선물로 ‘펜텔 그래프 1000’ 샤프를 추천 해 드렸습니다.
저 또한 사고 싶었던 목록이라,
생각난김에 구미에서 1시간 거리인 대구 ‘교보문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이동을 하였고, 도착 후 밥부터 먹자는
얘기에 인근 식당을 들렸습니다.
간만에 돈 아깝지 않은 식다을 발견 하였네요^^
코로나 극복까지 돼지국밥 4,900원이라는데, 엄청 깔끔하고 순살코기만 들어 있어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집 사람의 제육덮밥은 빨간 고추기름의 색이 입맛을 돋구고,
생각지도 않은 빨간 건고추?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지하 펜 전시된 도착!
펜텔은 써 보신분들이 극찬하는 펜으로,
‘샤프의 마지막은 결국 이 펜으로 돌아온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여러가지 모델들이 있지만, 제꺼와 딸,아들걸로
세개를 구입했습니다~
만년필과 다르게 바구니에 덜렁덜렁 거리며 이동합니다.
집 사람 다이어리도 하나 장만이구요
케이스는 달라고 해야 주더군요.
속포장 상태도 제각각 입니다.
넓은 비닐, 좁은 비닐, 제일 비싼넘은 비닐도 없습니다.
다른 펜에 비해 무엇보다 좋은 건,
살짝의 저중심 무게감으로, 눌러 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펜끝이 아래로 떨어져,
힘 안들이고 흘려 쓰기에 좋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펜이다 보니, 잃어버리지 읺는 한
자녀들의 필기구류로 오래도록 같이 해 줄것 같습니다.
간만에 뭔가 뿌듯한 선물을 준거 같아, 행복하네요^^
첫댓글 받아서 행복하고,
주셔서 뿌듯한 선물에는
가족사랑의 애정이 가득 담겨있어
더욱 보기 좋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학생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네요. 대부분의 재질이 금속이라서 매우 튼튼하고, 무게중심이 아래로 몰려있어서 무게감과는 다르게 손에 피로감도 안생기죠.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는 제도샤프중에 완성도나 성능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비해 상당히 저평가받고 있지 않나 합니다.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시네요^^
왜 펜탈보다 식당이 궁금한건지....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만년필 보러 가끔 교보문고 가는데, 식당 이름과 좌표 알려주시면 가서 먹고 싶습니다. 필기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제육덮밥 안드셔봤으면 추천 합니다~^^
교보문구 주차하고, 대백입구 골목에 제주국수 입니다~
@예아 모르는 식당입다. 교보문고 가게되면 찾아가서 먹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녀분께 좋은 선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훈훈해지는 좋은 글 잘봤습니다.
근데, 샤프 이름을 펜텔 그래프 1000이라고 해두셨는데, 사진에 나온 해당 샤프는 펜텔 그래프기어 1000 입니다.
그래프 1000 이라는 샤프 또한 있기 때문에 혼동을 방지하고자 적어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요즘 학생들은 필기구로 뭘 주로 쓸려나요? 제가 학생일땐 공부 좀 하는 애들은 거의 대부분 팬텔 그래프 1000 을 사용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렇겠네요~^^
그래프 리미티드7을 사고 싶었는데, 전시된게 그래프1,000이랑 그래프기어밖에 없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