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3일 아침 뉴스]■
● [ 오늘 날씨 ]
전국 구름 많고 내륙 지역 오후 비 소식 … 낮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다.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동해안 제외), 경남·북 내륙, 충북, 전북 북동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들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남부 지방은 전날보다 높겠다.
● [ 세계 ]
1. “진심으로 사죄” 독립투사 앞 무릎 꿇은 하토야마 전 총리
숱한 독립운동가들이 스러져간 서울 서대문형무소. 이곳에서 숨진 순국선열 165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 앞에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2009~2010년)가 무릎을 꿇었다. 구두를 벗고 추모비 앞 제단에 국화를 올린 그는 무릎을 꿇은 채 10여초간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았다. 두 차례 절을 올리고서야 무릎을 뗐다. 그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잔혹했던 일제 식민지배를 사죄했다.
2.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최소 400여명 부상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한 300∼400여명이 부상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폭발은 항구의 창고에 야적된 인화성 물질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IT/과학 ]
1. 아이폰6S, 아이패드 미니, 맥북…쏟아지는 새 사과들
먼저 아이폰은 6S·6S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폼팩터는 디자인적으로 만족도도 높고, 내구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밴딩 게이트로 부르는 휨 현상이 지적됐는데 기구적으로 이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이 새로 밀고 있는 포스터치가 더해진다는 소문이 많다. 4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폼팩터는 달라질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3개 세대를 거치면서 디자인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에어2처럼 얇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맥북에어는 인텔의 새 저전력 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 “갤S6엣지+, 21일부터 사전주문…119만원“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발표 1주일 후인 오는 21일부터 사전주문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19만원(32GB)과 132만원(64GB)이다.’루마니아의 모빌리시모, 네덜란드 갤럭시클럽은 11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S6엣지 플러스의 가격과 출시시점,스펙 등을 이같이 전했다.5.7인치 크기의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의 스펙,가격,출시일은 오는 13일 뉴욕 언팩행사에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 정치 ]
1.박 대통령, 10월 방미… 16일 오바마와 한미 정상회담
청와대는 13일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10월16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당초 지난 6월14일부터 4박6일 간 미국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수습을 위해 이 같은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이날 한미정상회담 발표에 따라,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박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2. “북한 김정은,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총살 처형“
익명을 요구한 대북 소식통은 12일 최영건 부총리가 지난 5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 추진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총살됐다고 밝혔다. 최영건 부총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1952년생인 최영건 부총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등을 역임한 내각의 경제 관료다.
● [ 경제 ]
1. 여기도 폐업, 저기도 폐업… 자영업자들의 몰락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2015년 상반기 노동시장 평가와 하반기 고용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가한 취업자 수는 33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만7,000여명)에 비해 44%가 감소했다. 취업자는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비임금근로자)를 합한 것으로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이 취업자 증가세를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취업자는 전년보다 43만2,000여명 늘었지만 자영업자는 10만1,000여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자영업자가 전년보다 1,000여명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100배 이상 더 줄어든 것이다.
2. 중국경제 도대체 어떻기에?…올들어 경기 급속둔화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 가치를 낮추도록 기준환율을 조정한 데에는 경기둔화 저지와 환율 결정 유연성 강화라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 급속히 둔화하는 경기를 떠받치려는 것은 중국이 위안 평가절하에 나선 핵심적 이유로 해석된다. 위안 가치를 낮춰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는 일종의 부양책이다. 이는 중국 경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수출은 당장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8.3% 줄었다.
● [ 사회 ]
1. 한글만 써서 글 이해 못한다?…한국 청소년 독해력 세계1~2위
“한글 전용 탓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해력·독해력)이 낮다는 건 한자 교육 강화론자들이 조작한 거짓말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한국의 15살 독해력은 세계 1~2위다. 국제성인역량평가에서도 한국 16~24살 독해력은 22개 회원국 중 3위다.”이건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는 관련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글 단체와 교육계에선 ‘한글 전용 정책 포기’의 배후에 국한문혼용론자와 사교육 업계의 로비가 있으리라 의심한다.
2. 日대사관 수요집회서 80대 분신…”더 참을 수 없었다“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12일 낮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도중 최현열(81)씨가 유서와 성명서를 남기고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최씨는 이날 낮 12시40분께 미리 써둔 성명서와 가족 앞으로 남긴 유서, 자신의 신분증 등이 든 붉은색 가방을 던진 뒤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그는 박근령씨에 대해 “선친과 언니를 모독하고 국민에게 막말을 해서 되겠느냐”며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 연예 ]
1. “한류 확산 모멘텀 위축됐다…한류 붐 지속 노력해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2일 내놓은 ‘한류의 현주소와 확산 방안’ 보고서에서 “세계 주요 11개국에 대한 최근 한류 현황 조사 결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류 붐의 모멘텀이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과 중남미 일부 나라를 제외하고 한류 붐이 하락하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한류 콘텐츠 산업의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스포츠 ]
1. ‘규정타석 진입’ 강정호, NL 타율 19위·주전 굳히기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석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337타석으로 규정타석(팀 경기수X3.1)에 1타석 부족했던 강정호는 이날 4타석에 들어서 규정타석(12일 현재 341타석)을 채웠다. 규정타석 진입은 강정호가 확실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댓글 내일은 임시공휴일.... 3일간의 연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