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 꽃 이야기
아기 병아리가~ 세상 넘어서
어쩌면 너처럼 노란 색동옷입고
세상이 잠든 사이 새벽이슬타고
무량수전 뒷뜰에 마중 오셧구나
천년전전에 스님이 짚고 온 노란 싸리비 나무에
깊은 잠 털고 온 부석사 선비 꽃
"선묘"의" 천년사랑 실은 뜬 돌이
다시 행운을 찾아주는 영주선비 꽃 ~
선비 화
『옥같이 빼어난 줄기 절문을 비겼는데 석장이 꽃부리로 화하였다고 스님이
일러 주네 지팡이 끝에 원래 조계수가 있어 비와 이슬의 은혜는 조금도 입지
안 앗 네』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경북 영주시 부석사의 선비 화(仙扉花)를 보고 퇴계 이황
이 쓴 「부석사 선비 화 시」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싱싱하고 시들음을 보고 나의 생사를 알라』며
평소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이 선비꽃 잎을 달여 마시면 총명한 아들 낳는다 하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골담초 (선비 꽃)영어이름"스카치브름" (scotch broom)의 어원은"빗자루" 마녀가
하늘을 날 때 타던 빗자루를 바로 이 금작화로 만든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와 예수의 은 거지를 혜롯 왕에게 알려준 것이 바로 이 나무 예수를
찾아 돌아다니던 사람들도 이 나무를 손에 들고서 여려 나라를 돌아 다녔답니다
*그러면! 의상대사도 당나라에서 짚고 와서 부석사 절터를 찾을 때와 다른 절터
를 찾을 때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선비 꽃 상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라 화랑문집에서 발취해 보았습니다.
*영주선비 꽃 문화 연구회 박 용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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