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어린이책시민연대 부산동부지회 전체회의
일시 : 2024년 6월 20일(목) 오후 1시 30분 장소 : 모임집
참석 : 임미영, 이재필, 이영미, 박혜경, 정혜인, 권경옥
1) 회원보고
정회원: 강영숙(총무), 권경옥(지회장), 김남영, 김보경, 박다혜(달밤 지기), 박혜경, 송은주, 신은숙, 이영미(교육부장), 이재필, 임미영, 정혜인, 조근화
후원회원: 권금향, 노춘화, 석기수, 오봉숙, 이혜은, 장재선
2) 활동보고
① 지회:
- 책읽기: <문 밖에 사자가 있다>(4/24, 영도), <몸의 일기>(5/8), <물속에서>(5/22, 영도)
- 이화달밤: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게임)>(5/14), <나는 한때>(6/11)
- 금쪽같은 그림책 토론: <프레드릭>(4/26), <물 속에서>(5/25)
- 한걸음: 승학산(5/4), 조계산(6/1)
- 신입모집을 위한 대중강연: 1강 참삶을 가꾸는 책읽기_김금일(5/29), 2강 함께하는 책읽기가 만들어 가는 문화_김영미(6/5)
② 연대:
- 야~한밤 책토론: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5/2)
- 선물 같은 책 읽어주기: <우리들의 하느님>(4/22, 동작 임정희), <사자왕 형제의 모험>(5/27, 서산 안경미 회원)
- 권위 없는 그림책 권하기: 동작 서화일 <나비의 꿈-방정환>(4/17), < >(5월)
- 지회장회의: 5/20(부산, 대면), 6/17(줌)
- 달공부: 4.20, 5.11, 6.15(김영옥 선생님, 1~3차 진행)
- 연대특강 <문학에서 삶의 가능성을 찾다>: 엄기호 <비극, 어린이청소년 문학 읽기> 1강(6/13), 2강(6/20)
③ 지역연대:
- 탈탈낭독회: 5/25 효로인아트센터 참가
-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 참가선언 부산지역 기자회견: 6/4 미영, 영미 참가, 영미 발언
- 밀양행정대집행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6/8 영미 발언.
- 준비모임, 오자미 만들기 함께함
2) 논의
탈탈낭독회 및 기자회견, 희망버스 참가 소감 및 평가
・10년 만에 가는 희망버스, 민망하기도 하지만 좋았다. 영미님 발언이 감동적이었다. 내용이 마음을 움직였다. 처음에는 시로 시작해서 기자회견문, 밀양 발언으로 조금씩 변화했다.
・탈탈낭독회에서는 10년 전 현장 방문한 사람만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이 낭독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한 게 좋았다고 본다. 3시간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생각한다.
・낭독회에 참석해 있을 때, 윤여일 어르신께서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해 주시면서 책은 여기서 쓰라고 하셨을 때, 우리가 이런 연대활동을 하는 건 ‘염치’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서로 간에 염치와 미안한 마음 이런 게 얽혀 있어 세상은 살아지는 게 아닐까 한다. 어르신은 말없이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가셨다.
・처음에 500명 모은다고 했을 때 이게 되겠나, 했다. 1,500명이 모여서 되게 신났다. 10년 전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송전탑 현장과 거리감이 느껴졌다면 이번에 비가 와서 오히려 좋았다. 밀양 할머니는 이 비를 ‘눈물’이라고 표현해주었다.
・전체 톡방의 희망버스 참여 모습을 가족 톡방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편집부 요청. 87호 밀양 특집으로 꾸미기로... 후원, 회원으로 밀양에 대한 이야기를 a4 1/3~4(분량 제한 없음) 정도 써주시기를... 마감 6월 말
신입모집을 위한 대중강연 평가
・교육부장님께서 계획과 섭외를 잘해서 연제도서관과 협업하게 되어 강사비까지 받게 되어 좋았다.
・부장으로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책임감도 생기고, 경험상 도서관 뚫기가 어려운데 우리가 금쪽같은 그림책 수다를 계속해 와서 가능했던 것 같다.
・금쪽같은 그림책을 같이했던 후원회원 한 분이 가입해 주어서 고마웠다. 오랜만에 금일씨 강의 들어 좋았다. 항상 편안한 강의를 해준다. 도서관과 함께하니 사람 모으는 게 훨씬 수월한 것 같다. 우리가 단독으로 하면 사람 모집이 어려운데, 도서관은 홍보에 유리한 듯하다.
・올 연말쯤에 내년 강연을 도서관에 미리 제안해 두는 것도 좋겠다.
・포스트잇으로 강의평가를 받아 보는 건 좋은 아이디어.
・금일씨 강의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듣기 불편했다. 마지막에 강의 주제를 한 번 더 정리해 주면 좋겠다. 지난 강의 예를 드는 게 너무 많지 않나 싶었다.
・영미씨 강의에서 본인이 신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좋았는데, 우리가 왜 어린이책을 읽는가(책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풀어주고 조직, 우리 회 이야기를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린책토론을 넣어 3강으로 해도 좋을 듯...
연대특강 소감 나누기
・중간에 쉬는 시간 있으면 좋겠다. 너무 어려워요. 엄기호 선생님은 너무 점핑이 심한 것 같다. 질문이 어려워 이해가 안 됨. 말이 빨라 속도 맞추기가 어렵다. 한번 놓치면 끝. 엄기호 샘이 우리 수준을 너무 높게 보는 듯.
・1강은 그나마 이해하기 쉬웠는데, 2강은 특히 어려웠다. 신의 뜻에서 한 걸음도 더 못 나갔다. 철학자가 너무 자주 등장. 강의 목차와 내용이 안 맞는 듯..
・우리가 책을 읽는 게 아니고 본다, 는 걸 느꼈다. 문학은 인간사를 다루는 거라 텍스트를 읽는 법을 알려주는 엄기호 샘 강의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텍스트를 쓰거나 컷을 만들 때 글자 하나, 그림 하나에 따라 달라지는 맥락을 보여주어서 우리의 삶을 표현하는 문학, 책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더 고민해야 함을 느꼈다.
・레벨업과 성장(가치관이 바뀌고 삶의 태도가 바뀌는 것)의 다름을 인지하게 되었다.
달공부 소감 나누기
・강의가 어렵다. 어렵지만 현시점에 이루어지는 담론을 접해보는 건 필요하다.
・그래도 반이라도 소화가 되는 강의면 좋겠다. 올해는 강의 신청을 안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들어는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신청했는데, 과부하가 되는 것 같다.
・탈핵시민연대 모임에 갔을 때도 행성자, 원자 등 과학 이야기가 너무 어려워서 잘 안 들리는데, 현재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외면할 수는 없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인류세를 모르는데 그걸 다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는 강의가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공부는 쉽고 재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공부 계속하는 건 우리 회의 문턱을 높이는 일인 것 같다.
・달공부는 달공부만 들어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다. 사전이든 사후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
・달동부는 심화 과정이다.
・심화과정인 건 맞는데, 이런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어린이책시민연대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회원들 개개인의 편차는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응이 힘들다.
회원 연수(10월 12~13)
・쉬운 강연, 지회원들끼리 친밀감을 놓일 수 있는 게 필요하다. 몸으로 부딪치는 게 좋다. 전래놀이.
해변도서전(9월 7~8)
신청함.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에 논의
-한걸음
・교통비 지원. 한걸음 예산으로 지원(순천). 3만원씩 지원(다혜, 경옥)
・다음 한걸음 통도사. 일정 변경 논의(7월 7일 일요일 진행)
3) 이후 일정
2024-06-24 | 월 | 선물 같은 책 읽어주기 |
2024-06-26 | 수 |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영도지회와 함께 모임집에서). 자갈치 아님 |
2024-06-27 | 목 | 연대특강_엄기호_3차 |
2024-06-28 | 금 | 금쪽같은 그림책 토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영도지회 발제) |
2024-07-04 | 목 | 연대특강_엄기호_4차 |
2024-07-04 | 목 | 야~ 한밤 책토론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
2024-07-06 | 토 | 한걸음(통도사) |
2024-07-10 | 수 | <버샤>. 11시에 시작합니다. |
2024-07-16 | 화 | 이화달밤 <드라큘라의 시>(2주 아니고 3주로 변경) |
2024-07-17 | 수 | 전체모임(86호 회보 보기) |
2024-07-24 | 수 | <그늘을 산 총각>/이수지/비룡소. 영도지회와 함께 |
2024-07-24 | 금 | 금쪽같은 그림책 토론 <그늘을 산 총각>(미영 발제) |
4) 회보 읽기
다음 달에 꼭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