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 영국 모던 가구 브랜드 하비타트 (Habitat) | Designdb

[LHKOREA]

1964년 테렌스 콘란 (Sir Terence Conran)경이 설립한 하비타트(Habitat)는 영국을 대표하는 모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이다. 60년대 젊고 활력있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함이라는 타겟으로 콘란경이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유통, 판매하면서 영국의 전통적인 가구 시장에 혁명을 불어넣었다. 이어 70년대에는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다양한 예술가들과도 협력하여 브랜드의 인식에 성공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하비타트 2013년 A/W 컬렉션2013 프로모션 이미지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콘란경은 60년대 설립 당시 한창 파스타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를 저장 할 수 있는 용기를 판매하는 회사가 하비타트 말고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첼시(Chelsea)에 위치한 풀함 로드(Fulham Road)의 첫 번째 샵이 초기 성공한 원인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 이유는 콘란경은 50년대 콘란 디자인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디자인 회사를 설립하였을 당시,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가구, 패브릭 등을 디자인하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형성하게 된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게 된 것이 하비타트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하비타트가 직접 생산한 제품 이외에 그 당시 이미 디자인 강국으로 자리 잡은 이태리, 핀란드 등의 국가의 생활용품을 과감하게 수입하여 판매한 것이 기업 성장에 주요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이후 70년대 파리에도 해외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고, 유럽 대도시에 빠르게 확대되었다. 90년대 초에 이케아(IKEA)를 가지고 있는 그룹인 IKANO에서 회사를 매수하게 되었고 2009년 경제난으로 HILCO에게 다시 매수되는 고난을 갖기도 하였다. 한때 영국에서만 35의 매장을 운영하였던 하비타트는 이후 런던의 3개의 샵만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변화되지 않은 브랜드 철학인 개성 있는 모던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저가의 인테리어 용품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라디어스(Radius) 가구 라인과 해스터(Hester)의자를 배치한 하비타트 2013년 A/W 컬렉션2013 프로모션 이미지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쿠션 콜렉션2013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두개의 세트로 구성된 페리(Perri) 사이드 테이블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코르크로 만들어진 벽시계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렉시(Leksi) 팬던트 조명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2013년 크리스마스 장식품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2013년 크리스마스 장식품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좌) 2013년 A/W 콜렉션 접시  (우) 2013년 A/W 콜렉션 TOPSY 쿠션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스탠드 조명

이미지 제공 : 하비타트 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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