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2151C4B57D62FF004)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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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한 줌 텃밭 모퉁이... 누가 봐주지 않아도 혼자 핀 부추꽃.
연잎 위 소복한 가을, 투박한 질그릇 시골내 풍기는 차 한잔.
가을 빛 멍석 위. 청실홍실 꽃바람 일렁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BEE4B57D62FF12C)
열강...
권터 벨찌히, 호문쿨루스, 마리우스 치르키, 바이오필리아...
낯설고 어려운 단어들의 열거... 하지만 '숲은 위대하다'로 결론 지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834B57D62FF22D)
열망...
좀 더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고 놀며 건강히 자랐으면 하는 간절함.
간절함을 담은 숲터에는 일백마흔둘 어린 싹들이 건강히 자라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13E4B57D62FF32A)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DF44B57D62FF4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BB4B57D62FF522)
'문전옥답'이 아닌 '문전옥림'이랄까요?
차량으로 이동해야만 들어갈수 있는 숲을 가진 원장님들이시기에 육영의 숲은 그야말로 '천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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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시 옥색치마는 아니더라도, 담장 너머 세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간만에 뛰어 보았지만... 뜨겁게 흐르는 '몸치', '박치'의 슬픔(?) 때문에 동네가 시끄럽도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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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컵 하나로 배려를 배우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26D4F57D62FF80A)
햇살과 바람 좋은 가을 하늘 아래 휴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먼길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부러워 하는 감사한 이 곳에서 아이들과 즐거이 즐거이 생활하겠습니다.
첫댓글 다능 다재한 원장님들이 오늘 하루는 육영의 원아들이네 ㅎㅎ
원감님 준비 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