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처용문화제 열려
[속보, 사회, 지역] 2003년 09월 29일 (월) 17:12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37회 처용문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처용과 함께 하는 백만인의 문화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처용 문화제는 참여형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첫날인 2일에는 오후 6시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시민의 날과 처용문화제, 생활체육대회를 하나로 묶은 개막식과 NRG.자두.올리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하는 식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울산출신의 국민가수 고복수의 음악성과 예술혼을 기리는 '고복수 가요제'와 레이저 영상물, 음악분수 조명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쇼 등이 이어진 다.
3일에는 남구 황성동 세죽마을에서 처용의 탄생설화를 극적으로 재현하는 처용 제의(오후 1시)를 시작으로 처용과 헌강왕 행차, 궁중 혼례식, 국제 민속춤 공 연, 창작국악실내악 연주, 가요콘서트 등이 열린다.
5일까지 3일간 문수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제민속춤 공연은 스페인. 이집트.멕시코.러시아.슬로바키아.라트비아.일본.대만 등 8개국 공연단이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4일에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주를 이룬다. '동아리 한마당'(오전 11시) '처용 과 함께 춤을'(오후 4시) '처용 탈굽기' 행사를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또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영화음악회"(오후 7시30분)와 지역내 아마추어 합창단 의 "처용합창제"(오후 2시) 등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실버페스티벌'과 '패 션페스티벌', '10대의 무대' 등이 오후 1시부터 행사장 일원에서 오후 9시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세계민속공예품 전시, 가훈써주기, 장애체험관, 처용과 함께 사진찍기 ,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풍물 경연대회, 연날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 련된다.
<울산 = 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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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울산 처용문화제 열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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