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나산후조리원을 선택한 것은 친구가 한나여성아이병원을 권유해서였습니다.
저는 양수가 파수되어서 이후 48시간만에 출산을 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6과 원장님께서 기다려주셔서 수술없이 정상분만을 할 수 있어서 지금도 감사드립니다.
친정이 가까이 있고,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조리원 가격이 인하되어서 조리원도 이쪽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저는 이곳을 선택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조리원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다른 조리원에 비해 시설면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내기에 그다지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고,
좌욕시설, 골반운동 의자, 다리 부종빼는 의자 등 꼭 필요한 부분은 잘 구비되어 있고,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편안하고 손쉽게 이런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조리원 산모들이 너무 많은 곳이었다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조리원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모유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2주동안 별 걱정없이 모유수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산모 한명 한명에 대해서도 젖관리 해 주시고 퇴원 후에 대해서도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식사는 점심, 저녁 때 뷔페식으로 7첩이 나오는데 그때 다른 산모분들과 정보교환도 하는 시간이라
좋았고 미역국이 하루 4번 나오는데 다양한 종류로 나와서, 2주라는 긴 시간동안 참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나여성아이병원 강추하구요~ 둘째도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출산하고 싶네요.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분들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