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운(멀티 연주자) 대구
2024년 5월 6일 오후 12:20 65 읽음
색소폰 댓글의 거짓말 심리
어느 한 심리학자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10분 동안 3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10분동안 3번은 너무 과장된 것 같습니다.
하루에 3번이라면 고개를 끄떡일 것 같습니다.
한편 조사과정에서 낯선 사람들이 처음 만나 10분 동안 인사를 나누면서 거짓말을 한 회수가 3회라는 보고서에는 누구나 동의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자화 자찬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상대는 그냥저냥 알면서 넘어 가고 있습니다. 타인도 역시 입장만 다를 뿐 그런 속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처음 만나는 사람이고, 앞으로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 나의 과거, 학력, 경력, 몇 가지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군대 이야기는 필수적인 거짓말단골메뉴입니다.
경로당에서는 왕년에 시작되는 말들은 거의가 선의적인 거짓말로 생각하면 됩니다.
색소폰 모임 역시 그렇습니다.
악기와 관련된 거짓말로부터 프로연주자와 관계, 마우스피스의 가격, 다른 동호회의 관계, 연주회 관련등등의 선의의 거짓말이 있습니다.
특히나 연주의 댓글에서는 이런 거짓말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의 상, 듣기 좋으라고, 격려하기 위해 잘 분다고 댓글을 다는 경우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연주를 녹음해서 올릴 때는 올리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 연주자의 경우 후배 연주자들에게 모범적인 연주로 하나의 이정표,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경우 존경심을 가지고 경의와 감사의 댓글은 당연합니다.
아마츄어 연주자의 경우 연주의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즉 눈높이가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눈 높이에서 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폰 동영상은 초보 연주자로부터 오랜 경력의 연주자로와 프로연주자에 이르기까지 연주수준은 다양합니다.
초보연주자의 경우 어린아이와 같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다분히 내재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여 대부분 칭찬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선의의 거짓말로 잘 하고 있다고 격려 하머 칭찬합니다.
노골적으로 있는 그대로 하면 상처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울 때 하는 교육목적상 하는 칭찬과 같습니다.
삼인행이면 필유아사의 마음으로 모든 분들의 연주로를 겸손한 마음 으로 들 어야 합니다.
특히 프로 연주자의 연주는 배움의 자세로,, 존경심을 가지고 경청해야 합니다.
댓글은 사실 달기가 어렵습니다.
한줄이라도 댓글을 단다는건 감사한 일입니다.
대부분 일단 자판을 두드려야 하고, 무슨 말을 쓰야 할지 고민 하기가 귀찮아서 댓글 쓰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댓글은 모르는 사람도 달지만 거의가 아는 지인들이 댓글을 답니다.
댓글의 품앗이도 있습니다.
응원과 감사, 존경,격려, 사랑을 담은 댓글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악플댓글을 단다면 감정이 상하여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악플을 달기 보다는 차라리 패스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웬만 하면 덕담의 댓글, 칭찬의 댓글을 다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을 올리는 과정에서 본인이 자신의 연주와 남의 연주를 동시에 듣고 비교하여 자신의 연주를 객관화시켜 비교 판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거짓말은 우리가 알고 하든, 모르고 하든 생활 속에서 지연스럽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면 안녕하지 못합니다 라고 말 할 사람은 없습니다.
범죄 수사의 경우 피의자들은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증거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증거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거짓말을 하는 직업군의 대명사는 정치인들입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정치인들은 숨 쉬는 사실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감옥에 갔으면 갔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몇천 억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으면서도 자신은 1원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방송사에서 맛 집 방송을 하거나, 누군가로부터 대접을 받아 식당에서 맛이 어떠냐고 물어 볼 경우 맛이 없어도 맛있다고 대답을 하지 누가 맛이 별로야 할 사람은 업습니다.
집들이 초대에서 요리맛이 어때 ?, 물으면 맛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역시 색소폰 연주가 어때?, 물으면 잘 한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우리는 아무런 생각 없이 선의로, 덕담으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중세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거짓말을 악의적인 거짓말, 이타적인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로 나누었습니다,
악의적인 거짓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해치려고 하는 꾸며대는 거짓말입니다. 사기군들의 거짓말이 그러합니다.
적에게 고문을 당하면서도 아군의 작전계획을 알려 주지 않고 다른 말로 하는 거짓말은 이타적인 거짓말입니다.
여자 친구에게 오눌 헤어스타일이 참 멋지다고 하는 것은 선의의 거짓말입니다.
역시 동료 친구들이 하는 연주에 오늘 연주 멋지다고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꼭 건강해지고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라는 거짓말도 선의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생리가 있습니다. 거짓은 거짓을 낳으니까요.
거짓말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은 정치인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 역시 그렇습니다,
전 재산이 29만 원 뿐이라고 개가 웃고 소가 웃는거짓말 하는 대통령도 있습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은 정치인은 거짓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거짓말이 탄로 났을 때 그 이유를 설명 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거짓말을 가장 적게 하는 사람은 우울증 환자라고 합니다.
우울한 상태에서는 주변을 냉소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보다 현실을 더 정확하게 봐서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합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색소폰 연주를 들어 주고, 들려 주면서 그리고 동호회원들과 어울리면서 다른 분들의 글과 연주에 한 줄의 정성스런 댓글로 서로가 행복한 색소폰 모임, 연주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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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글위치 . https://band.us/band/70928613/post/38439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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