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살다보면 인간사에 풍상도 있으리라
너는 문경 산북 대하리 반송 처럼
그 무엇에도 맞서지 마라
그가 이름 얻어 저토록 창연한 것은
모진 비바람 천둥 번개를
침묵으로만 받아 내었기 때문이다.
너도 그처럼 갖은 시련 아픔 분노에
오직 미소로만 화답하라
그리하여 그 닮아
네 안의 너를 더욱 빛나게 하라.
제 동생이 쓴 글입니다
문경 산북면 대하리 소나무 천년기념물 제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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