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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과 남자의 변명
결혼한 지 5년쯤 지난 골퍼의 아내가
어느 주말 남편의 옷장을 정리하다가 조그만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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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에는 골프볼 5개와 100만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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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골프장에서 돌아오자 아내는
상자 속의 공에 대해 캐물었다.
남편은 당황해 하며 아내에게 진실을 털어 놓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245335C67F71E2E)
"당신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실은
골프장에 다니다가 바람을 피운 적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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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바람을 피울 때마다
공을 하나씩 갖다 놓았어.
여보, 제발 용서해 주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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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말에
화가 치밀었지만 용서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35E3C5C67F7872B)
괘씸하긴 해도 5년 동안에 5번이었다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꾹 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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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돈 100만원은 뭐예요?"
이미 용서를 받았다는 생각에 남편은 별것
아니라는 투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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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건 상자에 모인 공을 갖다 팔고 받은 돈이야.
한 다스에 4만원씩^^
저런 걔같은 인사가?
나 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