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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들 이전투구- 나도 한 마리 개인걸...
청하 추천 25 조회 609 24.01.08 00: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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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8 01:45

    첫댓글 역시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이제 발을 뺄까 하는데 담글까를 고민하시는 걸 보니 혹시 맘고생이 커지지 않으실까 저어됩니다.
    전문용어로 "먹물 근성"이라고 하던가요 ㅎㅎ 그런 저에겐 온라인 카페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거리에 나가 으쌰으쌰 하지 않아도 되고 책상머리에서 이렇게 글이나 끄적거리며 잘난척 좀 하는게 전부니까요.
    그것도 청하님처럼 잘 쓰지도 못하면서요.
    청하님의 고충 잘 압니다. 그래서 그 모임 중에 한 분은 조용히 카페를 탈퇴하셨나 봅니다.
    뭐든 청하님 위치에서 하실 일이 있지 않을까요. 그냥 맘가는대로 맘편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4.01.08 05:48

    모암 중의 한 분이 정말 조용히? 탈퇴했네요. 청하. 나어디에, 스폰지 세사람 역이민과 자격없어 다음모임이 마지막이라고 조용히 카페에 글 올렸고(불과 며칠 전에도 만나서 우리들 우정 오랜동안 잘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
    하며 며칠 뒤 연말쯤 그분 한국 가는 송별회 하자 약속도 했었는데) 댓글을 쓴 원글을 내리는 바람에 우리는 그런 사실도 어느분이 알려줘서 알게 되고, 해서 , 마지막이라 했으니 만나면 뭔 말 있겠다 싶었더니 아무말 없이 지나갔고(나중에 청하님 말씀으론 어색한 분위기 될까봐 카페얘기 피했다고).그러고 그 후 또 아무말 없이 동부 단톡방에서 나가버려(
    앞으로도 카페와 상관없이 맴버들과의 만남은 가능하다 하며) 우린 다시 그걸 나간 후 글로 알게되고.

    다른 두 분은 그겻이 개인의 성향이라 생각하며 카페와 인연은 별개로 삼자로.
    저는 옆집 사람들도 떠날때는 인사라도 하고 가는데 이 두번의 처신은 10년 가까이 속 털어놓고 지내왔던 사람에 대한 (카페의 이견과 탈퇴 자체는 이해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것으로 생각.
    두분은 여전히 제겐 친구지만 지기님과 각별한 청하님 입장에 마음이 쓰입니다..

  • 24.01.08 01:37

    저도 청하님 입장이었다가, 진행 되는 과정에 불골평을 느끼는게 제어 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서 발을 담갔네요. 사실 누가 , 카페가 어찌되건 그리 관심이 없었는데 말이지요. 한가지 배운점은 어느 누구가 나하고는 상종을 못할 사람이란걸 배웠습니다...

  • 24.01.08 01:50

    네 가지의 상황에 있을 수 있지요:

    1. 관조자의 눈에는 모두가 부질없다.
    2. 구경꾼의 재미로만 본다.
    3. 구경꾼에 속하지만, 중도라며 어느 편에 서기도 한다.
    4. 진흙탕에서 함께 뒹군다.

    세상을 살면서 주로 1, 2, 3에 속하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자의로, 또 때로는 타의로 4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자못 '심각'합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4에 속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맞습니다. 죽고 살 일은 아니지요. 또 결국에는 다 죽지요. 왜, 이럴까? 생각해 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명분을 문패에 걸었어요. 이게 그야말로, '명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저도 그저 일개의 '개"일 뿐입니다.ㅎ

  • 24.01.08 02:42

    존경하는 청하님의 좋은 글을 읽고, 또 에릭손님이나 평화를 바라는 님들의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제 생각엔 추조님 아톰님 두분이 물러나야 카페가 정상화됩니다.
    추조님이 그대로 카페지기를 하면 아톰님은 끝까지 제기할 것이고 조용해지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 다음 수순은요?

    카페가 추조님의 재산이라고 가정하면 아톰님도 기여도가 상당한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럴 경우 두 분이 빠지고 제3자가 운영권을 갖는 것이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죠.
    그것도 추조님과 가까운 앤드류님이니 추조님도 편안하실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추조님은 앤드류님과 의논해서 맘에 맞는 운영자 추천하셔요 되구요.
    회오리바람 지난 얼마 후에 다시 카페 양도 받아도 되구요.
    그때는 투표같은 거 하지 말고 싸인해서 평화롭게 양도받으세요,
    자신이 원하는 최선이 안될때는 차선으로 가는게 차악으로 가는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아톰님은 이미 차악을 선택하셨어요. 추조님이 차선을 선택하시면 아톰님은 최선이나 차선을 선택하시겠지요.




  • 24.01.08 02:21

    맞습니다! 저는 1년 전에 운영자에서 자진 사퇴룰 했습니다.

  • 24.01.08 06:16

    어느 쪽으로 든지 발을 담가주시면 그길을 따르겠습니다 - 청하님 팬 :)

  • 24.01.08 06:44

    사태해결의 키는 전적으로 지기에게 달려있다,,,
    청하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24.01.08 07:20

    이런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청하님의 고뇌가 읽혀집니다. 글을 잘쓰지만 회원들의 글은 잘 읽지 않는다고 고백했던 지기님이 청하님의 글은 읽으시겠지요. 잘 새겨 읽어서 좋은 결심을 하기 바랍니다.

  • 24.01.08 20:02

    다음투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건 또다른 아수라의 시작이 될겁니다.그렇게 되면 이 카페는 또다른 지옥문의 2막을 열게 됩니다.추조님은 그런 예견된 상황을 원하십니까?

    사태해결의 키는 전적으로 지기에게 달려있고 그만큼 책임도 중하다는 존경하는 청하님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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