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늑대 ː 임시지정
유천의 말에 그저 입술만 씹어대며 작게 씩씩 거리는 준수. .. 이딴새끼한테 지다니.. 김준수 체면.. 진짜. 그런 준수와 유천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키가크고 엘리트한 한 사람이 다가온다.
" 뭐하냐? "
" 어- 창민이형 "
" 그 이쁘장한 꼬마숙녀는 누구야? "
" 아 이새끼.. .. "
" 창민" 이라는 말에 재빨리 유천의 말을 끊어버리며 유천의 정강이를 왼발로 차는 준수. 그 바람에 정강이쪽을 붙잡으며 " 아아-씁 " 을 내뱉으며 꼬구라진 유천. 그런 유천을 보며 픽- 웃음짓더니 화가난 얼굴로 창민의 코드깃을 붙잡는다. 그리고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준수
" 새끼야! 니가 심창민이냐? "
갑자기- 순한양(?) 같이 귀여운 꼬마숙녀가 까치발을 들고 자신의 코트깃을 붙잡는 준수를 빠안 보던 창민이 씨익 웃는다.
" 새..새끼..왜 ..왜 웃고지랄이야 !! "
여전히 말없이 씨익- 웃기만 하는 창민. 그런 창민을 보던 준수의 머리속애 스쳐가는 후배녀석의 목소리 ..선배-이녀석-웃으면서 사람패요.. 조심해야해요.. 그게 무슨뜻인줄 안 준수. 허나- 김준수 화가나면 눈앞에 뵈는게 없는 단순무식의 소유자였다.
" 씨발- 웃지말라고 !! 묻는말에 대답하라고 -
니가 심창민이냐? 3학년5반 심창민이냐고 !! "
" 후우.. 그러니까- 꼬마숙녀님- 이것좀 놓고 말하죠? ,
목이 너무졸리고 허리도 되게 아픈데 - "
" 새꺄- 비꼬지말고 말을해 말을 !! "
" 아- 예-, 내가 3학년 5반 심창민 맞거든요-
꼬마숙녀님- 이것좀 놔줘요- 아님, 키스하라는뜻인가? "
씨익- 웃으며 자신의 얼굴을 준수에게로 더 들이미는 창민, 그런 창민의 행동에 화들짝 놀라 화악- 얼굴이 달아오르며 창민에게서 한발짝 떨어지는 준수. 그제서야 굽어진 허리를 펴며 툭툭치는 여우까지 보이는 창민.
" 후우- 하여튼, 꼬마숙녀님- 절 찾아 행차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
" 흠흠- 그러니까 말이다 , 새끼- 너 오늘 밟아버릴꺼야 "
" 절 왜요?, 제가- 죄라도 졌나요? "
" 씨..씨발- 니가 알꺼아냐- , 혜정아- 일로와 "
준수의 말에 멀찌감치서- 지켜보던 혜정이 화들짝 놀라며- 준수와 같은 반응으로 준수의 옆으로 다가온다. 그러자 창민이 슬쩍 혜정이를 보는듯 싶더니 다시 시선을 돌려 준수를 쳐다보며 말한다.
" 이 여자따위가 궁금한게 아닌데,
나는- 꼬마숙녀님이 절 찾아오신 이유가 궁금한건데, "
" 씨발!! 너!! 내동생한테 말 다했어?!
내가 제일 아끼는 후밴데- 니가 데리고 놀았잖아 새끼야 ! "
" 아-, 이 여자분이 제가 가지고놀았다던가요 ? "
쓰윽- 혜정을 훑어보더니 싱글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창민.
" 전 모르겠는데요 , "
" 이- 또라이 새끼야 ! 벗겨놓고 할짓 다했는데
왜 얼굴을 몰라!! 씨발- 이거 완전 "
" 그랬나요? "
창민이 혜정이라는 여자앞에 서서- 키를 낮춘다 그리고 뺨을 들이민다. 그러자 놀라 쳐다보는 혜정.
" 치세요-, "
" 네? "
" 치시라구요 "
" 저..저기요.. "
혜정이 당황한듯 꿈틀거리자 이내 다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굽혀 꾸벅- 인사하는 창민.
" 죄송합니다, 아마- 제가 술때문에 그랬던거 같네요.
저 꼬마숙녀분이 오실정도면- 꽤 미친짓이였나본데
다 죄송합니다, "
" 아..아니요.. "
" 뭐 하여튼 죄송하게 됬습니다, "
그렇게 말하더니 혜정을 지나쳐 준수에게로 다가오는 창민, 그리고는 싱글 거리며 말한다.
" 됐죠?, 그 이유로- 이 학교까지 행차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론- 그쪽 학교엔 가지도 않을께요, 한가지만 약속해 주시면 "
" .. 뭐 "
" 그쪽이- 가끔식 들려주세요 "
창민의 말에 놀란 준수, 그리고 유천 . 여전히 싱글 거리며 말하는 창민.
" 가끔식 들려요, - "
" 뭐- 어..어째서 "
" 그냥요, 꼬마숙녀님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
" 형 ,!! "
창민이의 말에 인상을 구기곤 다리를 절룩이며 다가온 유천,
" 괜찮냐? "
"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저 새끼 내가 찍었는데요 "
" ... 그런데? "
" 그런데가 아니라, ! 내가 찍었다구요 "
" 그래서 "
" 내꺼라고, 내꺼라고요- "
" 어째서 "
" 몰라요-, 여튼 보는순간 내꺼였어요-
건들이면 형이라고 그래도 나 안봐요 "
유천의 당당한 말에 싱글 웃으며 여전히 내려다 보는 창민, 그 대화사이에 자신의 이름이 낀 것이 불쾌한 준수.
" 내가- 왜 니들꺼야!! 웃겨 진짜-
미친놈들 - 나 남자새끼거든? ,
알잖아- 새꺄- 아까 꿈틀거렸으면서 !
그건 그거고- 나 여기 다시안와,
존나 지랄같애 퉷, "
말을 쭈욱 내뱉던 준수가 혜정의 손을 잡고 학교를 빠져나갈려고한다. 그러나 혜정이 준수의 손에 끌려가면서 창민을 본다. 그런 혜정을 끌고 학교를 빠져나간 준수. 그런 준수의 모습을 지켜보는 창민과 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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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햐햐, !! 안녕하세요=ㅇ= 유수는; 여길로
잠깐 밀어넣고 -_- 으흐흐;; !
다음편은 윤재모드 ★
윤재-_- 아주 약간; 빗금이! [퍽]
어서 재중이를 어른으로 ; [퍽]
아님 -_- 윤호의 성장을 빠르게/ㅁ/
뭐 어찌되었건;ㅁ; 감사합니다[!]
아 , !! [ 마미먹어대디 님 ! - _-ㅋ 세븐퀸씨 맞죠-_-?ㅋ ]
으햐햐, 그럼ㅁ/ 다들 복받으실꺼예요~ ★
첫댓글 세븐퀸씨의압박;; 신아라구해주징.훌쩍 (정신이나간;) // 이번소설도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