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살을 빼려고 아우성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어떤 약을 먹건 처방을 하건간에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네가지의 원칙이 있다.
첫째는, 저녁식사 이후 당분을 먹지 않는다.
밤에 당분을 먹으면 살이 찐다.
당분은 지방으로 변한다.
무당분 음식인 녹차나 물 외에는 일체 섭취하지 않는다.
아침에는 해가 뜨는 것처럼 기운이 일어난다.
즉 양기가 동한다.
한낮에는 양기가 충만해진다.
저녁에는 해가 지는 것처럼 양기가 진다.
양기는 지방을 분해시켜서 에너지화할 수있는 기운이다.
밤에는 양기가 져서 지방을 분해못하니까 그때 지방섭취를 적게해야 할 뿐아니라,당분의 섭취도 줄여야 한다. 그래서 밤이 되면, 해가 서산에 넘어가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좌우명을 정한다.
다이어트에는 무엇보다 절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무슨 약을 먹든, 어떤 처방을 하든 절식, 소식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세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는, 체조나 운동을 한다.
좋아하는 운동을 한다.
처음엔 30분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늘인다.
걷는 것만으론 살이 안빠진다. 지방을 분해해야 한다.
단백질만 분해하면 근육피로만 가중될 뿐이다.
아령이나 역기 등 중력운동을 함께 하면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한 동작만 계속하면 피로할 뿐, 살은 안빠진다.
그래서 여러 운동을 다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강도가 조절되어야 한다.
등산할 때도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해야 하고,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가 좋으며,
그냥 걸을 때도 속도를 변경시켜가며 하는게 좋다.
운동은 공복시에 하는게 가장 좋으며,
식후에 할 때는 식후 2시간 30분이 지나고 해야 지방이 분해된다.
제일 좋은 시간은 아침 식전이며, 그 다음은 식후 2시간 30 분때이다.
하지만, 당뇨환자는 식전운동이 위험하다. 저혈당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식후에 하는게 안전하다.
셋째로, 음료수는 절대 마시지 말고 물만 먹자.
탄산음료는 절대 금물이다.
물은 살이 찌는 것을 예방도 하고, 찌끼도 제거한다.
땀을 흘리는데 물을 안마시면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안 좋다.
그러니 땀흘리는 만큼 물을 마셔라.
공복시에 많이 마실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물을 음료수대신 마시도록 해야한다.
운동시 갈증은 안좋은 상태이니 갈증이 안나도록 미리 물마시고 운동하는게 좋다.
갈증은 수분이 부족한 현상이다. 수분이 모자라게 되면 절대 안된다.
그러니 땀흘리는 만큼 물을 마셔라.
흔히들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
물은 당분도 아니고 지방화하지 않는다.
물은 적당히 마셔줘야 살을 빼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은 1주일에 500 그램 정도가 좋다.
어떤 사람은 욕심에 하루에 몇백 그램씩 빼려고 하기도 하는데 그러다간 몸을 상한다.
일주일에 500그램 정도가 가장 안전한 감량량이다.
그 외에 중요한 또 하나의 원칙이 있다.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많은 이유가 정서적 불안감때문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영적인 평안함, 평강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혼의 안정, 평강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살이 좀 찐 사람은 열등감에 빠지거나 낮은 자존감으로 우울해지기 쉽다.
자칫하면 그것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살은 살인데 그저 살일 뿐인데.. 그게 우상이 될 수도 있고 목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자칫하면 체중감량에 목숨을 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얼마든지 있는데, 그건 우리가 목숨걸만한 가치도 값어치도 있는 것이 아닌데..
하나님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그대로 수용하신다.
하지만 우린 그러지 못한다.
항상 자신의 모습에 불만을 갖고 더 나은 모습이 되기위해 발버둥을 친다.
다이어트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비만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살이 좀 있다고 해서 비관해서는 안된다. 그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바라시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
하나님이 인정하고 사랑하시는 것을 나 또한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한다.
그래야 영적인 평강, 샬롬을 얻는다.
건강을 위해서 체중감량을 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도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
자칫 우리의 영적인 평강을 깨는 데까지 이르면 안된다.
그것을 넘어서면 살은 살대로 빠지지 않고 몸은 몸대로 더 망가지게 된다.
살리는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
살리는 것은 육이 아니고 영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이 살아야 육체 또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고, 외적인 것들이 내적인 것들을 지배하는 세상에 비록 우리가 살고 있긴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한다.
그것들에게 지배당해선 안된다. 그 어느 것들도 우리가 다스려야할 대상이지 다스림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다.
세상은 다이어트의 3대 원칙을 논하지만 그리스도인은 4대 원칙을 논한다.
말씀 안에서의 평강, 진리 안에서의 자유를 하나 더 추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영적으로 아름다울 때 육적인 아름다움마저 갖추게 되는 사람들이다.
그때 비로소 깨어지지 않은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사람들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