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가족의 중요성과 인턴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훈련을 통해 배우고 있지만 들을 때마다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관심이 많이 없는 성격이라 셀가족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묻거나 궁금해하는 모습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동체에 있어서도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 혹은 서먹한 사이의 지체가 있을 때 내가 먼저 굳이 다가가려고 하지 않고 ‘때되면 친해지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면서 이것이 교회가 하나되게 하는 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런 나의 부족한 부분을 두고 셀에 대한 관심과 또 공동체 안에서의 친화력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내 경험과 지식이 아닌 말씀으로 권면하는 셀 인턴,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셀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적 리더십에 대해서 들으면서 셀리더라는 자리가 여전히 자신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셀리더의 자리로 부르실 때 나의 부족한 부분들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잘 준비되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모든 과정이 내가 좋은 리더로 만들어지는 과정임을 기억하며 리더십과 자신감, 믿음을 충만하게 부어달라고, 또 셀리더의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더욱 부어달라고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