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도서리
출연 : 독수리, 라희
우리 아이들은 강가에 모여서 감자를 삶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준회 : 소꿉놀이할까?
창수 : 난 그런 거 싫은데... 우리들 장래희망을 말해보자
앙드레 : 나는 커서 농사꾼이 되어 아버지 유산을 받아 과수원을 하는게 꿈이야
준회 : 나는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어
창수 : 아이고 배꼽이야 서리하자고 하니 겁나서 오지도 않길래 내가 데리고 왔는데,
그래서 무슨 경찰이나 군인이 되니
경순 : 큰 상점이나 음식점을 하는게 꿈이고 춤학원 선생님되는 것도 꿈이야
라희 : 노래를 잘해서 카수
앙드레 : 참 맞다 며칠 전에 운동회에서 장기자랑을 했지. 그래서 라희와 경순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지
경순이는 칼춤을 잘 췄어 라희는 노래를 잘했고,
준회 : 상품은 뭐야?
라희 : 크레파스, 공책, 스케치북
수리 : 시인이나 교수가 되는 게 꿈이야
창수 : 수리는 반에서 1등하고 공부도 잘하니 성공할 것 같아
라희는 항상 노래를 잘한다. 학교에서 꾀고리 합창단이다.
앙드레 : 창수는 꿈이 뭐야?
창수 : 재미나게 사는 거
앙드레 : 그게 무슨 말이야?
창수 : 공부는 완전히 빵점, 산수도 빵, 국어도 빵, 자연도 빵, 사회도 빵
국어는 특히 더 심해, 띄어쓰기 틀리고 받침도 틀리고 완전히 엉망이야
수리 : 차라리 빵공장 차리지?
앙드레 : 시험 볼 때는 20문제, 1번,2번,3번,4번 무조건 한번 쓰면 20점이야
선생님이 그렇게 문제를 출제하니 무조건 한 번만 써도 기본 20점이야
창수 : 역시 앙드레 형은 천재야 형, 고마워
아버지 욕은 덜 먹겠다. 내가 재미나는 이야기 해줄까?
창수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부모님이 모를 심다가 나보고 막거리를 사오시라고 돈과 주전자를 주시길래 주전자를 들고 마을에 우네상회에 가서
'아저씨 막거리 세 제만 주세요'라고 하니 아저씨가 '창수 왔네', '아버지는 논에서 일하시고 심부름 왔어요'
막걸리를 들고 가는 중 궁금증이 심해서 막걸리를 한 모금, 두 모금씩 맛을 보았다. 주전자를 반 쯤 먹고 나니 큰일이 났다. 일단 집에 가서 안주인 김치를 챙기고 주전자에 물를 넣고 확확 저어서 논에 갔다.
아버지는 막걸리 한 잔을 드시더니 '막걸리가 왜 이렇게 싱거워, 맛이 좀 이상하구나. 누구 가게에서 막걸리를 샀니?'라고 하셨다. '우네상회에서 샀어요'라고 답했다. '앞으로는 라희상회로 가라, 그 집 아주머니는 떡국도 잘하고 전복죽도 잘 하신단다'라고 하셔서 '네 아버지'라고 답했다.
친구들이 이야기를 듣고 말를 꺼냈다.
경순 : 막걸리 진짜 맛있든?
창수 : 먹어 보니 기분이 좋고 배도 빵빵하더라
친구들아, 라희집에 티비보고 밤에 포도서리하러 가자
티비에서는 '미래소년 코난'의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 꿈이 피어난다~~~~~~~
(중략)
달려라 라희락~ 미래소녀 라희~
우리들의 라~희~~
앙드레 : 역시 라희는 노래를 잘해
티비에는 미래소년 코난이 끝났다.
창수 : 친구들아, 이제 포도서리하러 가자
오늘의 암호는 '우네'다. 특히 라희, 경순이 망을 잘 봐야돼
저번처럼 라희는 노래하고 경순이는 칼춤 추면 안돼, 작전은 포도밭 아저씨가 술를 좋아해서 누워서 포도밭을 지켜 그리고 포도밭에 사나운 개가 있으니 짖으면 아저씨가 후라시를 비춘다. 그 때는 포도나무 밑에 짚을 깔아 놓았으니 누워버려 알았지?
앙드레 : 저번처럼 욕심내지 말고 특히 창수,
우리들은 포도밭으로 들어갔다. 개가 계속 사나게 짖는다. 우리들은 엎드려서 포도를 땄다.
한 사람당 3송이씩 따고 나오자고 약속했다. 포도서리는 완전히 성공이었다. 먹고 남은 포도는 집에 몰래 가지고 가서 먹기로 약속했다. 준회 아버지와 포도밭 아저씨는 아주 친한 형제처럼 지냈다. 며칠이 지나서 포도밭 아저씨가 준회 아버지보고
"형님, 밤에 포도서리 당했어요"
" 나 참, 그리 술를 적게 마시라니까"
준회 아버지가 며칠 전에 준회가 포도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준회에게 물어보니 라희상회의 아주머니가 주셨다고 이야기를 했다.
포도밭 아저씨 : 그래요? 라희상회에 가서 물어봐야 되겠네요
포도밭 아저씨가 라희상회에 가서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는 포도를 준 사실이 없다고 하여 포도밭 아저씨는 감을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준회를 찾아가 물어보았다.
포도밭 아저씨 : 며칠 전에 포도서리 했지?
준회 : 아니요, 안했습니다.
포도밭 아저씨 : 너희 아버지가 나에게 이야기했다. 빨리 말해
친구 누구하고 포도서리 했니? 말하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 이른다?
준회는 겁을 먹고 앙드레, 창수, 경순, 수리, 라희를 말했다. 우리는 포도밭 아저씨 집에 불려가서 반성문을 쓰고 1시간동안 벌를 받았다. 다시는 서리를 하지 않겠다고, 집에 와서 잠을 자고 며칠이 지나서 친구들은 다시 모였다.
친구들이 하는 말, "준회하고 다시는 놀지 말자."
준회가 울면서 "내가 잘못했어, 친구들아 미안해"
경순, 라희 : 남자가 의리도 없고 치사뽕이야
앙드레 , 창수, 수리 : 한 번만 봐주자.
준회 : 약속 지켜
그렇게 우리는 다시 사이좋게 지냈다.
첫댓글 미안해요.. 어쩔수 없이 배신을..😭😭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반성중.... 작품 나왔당^^ 최고👍👍👍👍
빨리 해라해서 대충대충 특히 앙드레정님 미워요
그깟 배신쯤이야~흘러간 과거,,,,,
지금의 촌아이님을 키웠네요~준회님이,,,,,,더 큰 그림을 그렸군요~♡
@촌아이 대충대충이 이정도면 저는 앞으로 은퇴할랍니다~
@앙드레정 앞으로 글안쓰요 팔아파서 못해요 앙드레정님 게 패스 ᆢ
@촌아이 이제 두편 쓰고 무슨 패스을.... 언능 3탄준비해요.... 제기차기하던것 있잖아요..
@김준회 3탄까지 다음에 준회님 한번 하세요 다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대 이야기 내무반이야 기ㆍ등
@촌아이 전 4월에 등단 할래요 ㅋ
반성문 열장쓰셰요 친구몫 끼지
오마이 갓~푸하하하, ,,,,,,,,대박이다.
도대체 촌아이님은 어떤평가를 해야지 적절할까~
정말 베스트셀러작가로 손색이 없다.
진짜 흐뭇합니다,,,,누구를 위하여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
한사람을 응원하고 좋아하면 뭐든지 가능하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
촌아이님 노력에 큰 박수보냅니다,,,♡♡♡
촌아이님이 정신 바짝차리고 글을 쓰시니 ~하이고 ~
세익스피어가 울면서 우네~우에 하며 집에 갑니다/
그러다가 촌이이님은 좋아서 웃네~웃네~ 히시는군요^^*
촌아이님 천재인가 봐요~
가져다 붙이는게 완전 작살입니다.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앙드레정 역시 스승님을 질 만나서... 이거 다들 긴장 하셔야 할듯... 촌아이님님 힘났어요 역시 옆에서 찔려야 잘해요.. 칭찬도 해주고... ㅎㅎㅎ
그윽한 어릴적 농촌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한 촌아이님의 소설2탄 이야기 즐겁게 보았네요 ^^
편안한밤 보내시와요~~^^
감사합니다 글읽어 주서서 감사드립니다 좋은꿈꾸세요 ᆢ^^
우와~
촌아이님 2탄 굿~~
웃다가 배꼽 빠졌어요
내 배꼽 찿아주세유
역쉬 어린시절은 추억이 많어요
3탄 기대 하옵니다 ~~^^
감사합니다 좀휴식 해서 구정지나고 할려고 했는데 ᆢ 형졔들 이 빨리 해라해서 완전 번개불 예 콩뽑아 먹던 시 해서요 잘 못써도 글읽어 주서 서 감사합니다
@촌아이 아주 굿 이예요
3탄도 기대 하옵니다
독수리 오형제 화이팅~~^^
촌아이님 표도서리
작품 멋찌요 잼나라~ 우째~이런일이~ 웃네
포도서리잘해서 나가 웃네요~히히
촌아이님 출현시켜줘서 탱키~&&
내전직을 어찌 안게요
내수랏간 근무 한걸 어찌 알었단 말이요
이뽀요 수랏간에 꼬불쳐놓은 누룽지 줄터이니 이따쭘에 수랏간 뒷문으로 오소~ 우리오늘밤 포도서리 하러 가자
옥희옥희~👌
그리하여 라희님과 동행해 포도서리햇찌유
서리한 포도는 라희님이 겁나 좋아한다는 사실
포도 많이 묵으면 목소리가 잘나와 천지를 흔드는 소리에 개떼처럼 라일락에 몰려들어 가로왈 어찌 그리 노랠 잘하요 하자
촌어이님 포도서리 ~
그리하여 포도 묵어서 잘하제
그리하여 라희님 노랜 서리한 포도 묵어서
천하를 흔들어대는
명성을 떨구는 라희님이 급부상으로 또오르는 햇님이지요 촌아이님 덕분에 좋은글 개구쟁이 손꼽장난 하던얘기 소설 잘보구갑니다
언제나 독수리 화이팅!!
독수리만세~야호 🙌
라희님 만만세로다
촌아이님은 쭈우기
포도서리잘해가
라희님 드리세요
구라믄 라희님 노래가 천하를 뒤흔들게요 명품방송 이라희가수님이 ~~~~~♡**
하늘에 드뎌 소설속에 주인공으로 급부상하여 노래하며 하늘에 외치다~【은성】 이외치다 ~♪♬♪
촌장님!서리한 포도라서 소설같은 포도얘기 잼나라 즐나라 맛나라여행 댕겼왔쓰요
고맙게시리 잘읽고만 가유!!!
독수리 화이팅!!
독수리 촌아이님 최고당!!!!
쭈우기 부탁합리데이~~
@경순 경인방송기자 예다 수랏간 무수리 에 시사논평 까지 나보다 경순님 더 잘 해요 구정지나서 경순님 도 글 한번 쓰면 라희님 도 좋아할것 같아요 다음 차례는 경순님 그리고 준회님 기대해봅니다 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