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네오스테이터스 투수 글러브 길들이기 (영상)

[톰과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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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업한 글러브는 제트 네노스테이터스 투수 글러브 입니다. 무지웹과 주황색 배색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인 글러브랍니다. ㅎㅎ

길들이기 전 Before 사진 부터 보시죠 ㅎㅎ

주황색 가죽에 적당한 광택을 가진 친구네요 :)

웹은 무지웹입니다.

가죽의 경우 물성이 부드러우며, 유분감이 다소 적은 매트한 질감을 가졌습니다.

손가락 부분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끈이 한줄 더 들어간 모습입니다. 해당 구조는 손가락 벽이 무너지지 않게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ㅎㅎ

네오 스테이터스 라벨입니다. 자수가 아닌 패치형입니다.

포구면 사진입니다.

해당 글러브의 패턴의 경우 전체적으로 손가락이 길고 바닥면의 폭은 좁으며 웹하단과 포구면 사이의 길이는 긴 타입의 투수 글러브 입니다. 이런 글러브의 경우 포구를 하실 때 기존포구면보다 조금 더 하단인 손바닥면으로 공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공을 포구하시면 좋습니다. 🙂

포구면의 길이가 긴 모습이 잘 보이네요 ㅎㅎ

가죽은 일본 테너리의 가죽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생산 인터내셔널 모델이네요.

착수를 해보면 해당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손가락이 길게 쭉쭉 뻗어있는 모습입니다. ^^



아래서 부터는 작업과정입니다.

길들이기에 앞서 글러브의 웹과 본체를 해체합니다.

해체 후 포구면입니다.

글러브 해체 후 기본 길각 가이드 라인을 잡습니다.

검지 부분에 라인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가이드라인 길각을 잡은 후 입수도 해봅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엄지부와 검지부 길각을 형성했습니다.

엄지부는 인위적으로 접지않고 아랫벽을 형성해준다는 느낌으로 결 방향대로 작업합니다. 해당 사진을 보시면 엄지부 힘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길각을 어느정도 형성한 후 웹하단과 정포켓, 손바닥 하단부에 공을 물려보았습니다. 위사진은 웹하단 포구입니다. 손가락 벽이 무너지지 않고 적당한 가동범위 내에서 공이 잘 물리는 모습입니다.😉😉

정포켓 포구입니다. 포구면이 아주 예쁜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ㅎㅎ

손바닥 하단 포구입니다. 해당 부분으로도 공이 잘 잡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태 점검을 마치고 웹을 결합해줍니다.
(웹은 결합전 미리 부드럽게 가공을 마쳐 놓았습니다.^^)

결합하면서 불필요하게 긴 끈들은 잘라내어 길이를 조정하였습니다.

글러브가 인위적으로 꺽이거나 말려있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우며, 패턴에 맞는 길각을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손가락이 곧게 뻗어 있네요.

옆으로 눕혀 놓아도 바닥의 힘이 살아있습니다.

엄지부도 탄탄하고요.☺️

길들이기 완료 후 포구면 모습입니다. 아래 Before 사진과 비교해서 보시면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지만요.ㅋㅎㅋㅎㅋㅎㅋ🤣🤣

전, 후 사진을 비교하면 형태가 조금 바뀐것이 보입니다.

손을 입수해보았습니다.

예쁘네요. ㅎㅎ

포구면을 보고 있으니 캐치볼이 하고 싶어지네요.🤣🤣

손가락 벽이 탄탄하게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손가락에 끈피가 추가되어 손가락의 힘을 더 실어준 모습입니다.

정 포켓에 공도 물려 봅니다. (각도 1)

다른각도(각도 2)로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아주 잘 물리네요. ^^

길들이기 완료 후 글러브의 영상입니다. 적당한 광택감과 함께 조작력을 보여줍니다. 🙂

저 같은 경우 사용자가 캐치볼을 통해 글러브를 손에 맞출 수 있도록 길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하드함이 남아 있도록 가공을 한답니다. ^^
(요청 시 부드럽게도 가능합니다. ㅎㅎ)

손바닥면 어디에서도 공이 돌지 않고 물려서 멈추는, 즉 브레이킹 되는 모습입니다.😉


위 영상을 끝으로 제트 네오스테이터스 투수 글러브 길들이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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