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 [남장]이중인격 키스팔이소녀의 남고 체험기. 40

[큰 입]

40.







시간은 자꾸자꾸 흘러서 어느덧 지훈이 떠나는 날이 되었다.



인천공항에 모인 아이들.

소영이 하림에서 나감과 동시에 지훈의 유학.





둘 다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의 표정이 굳어있었다.






“흐어어어엉,. 지훈아 가서 꼭 잘해야해!!으엉엉”-한설


눈에 눈물이 고인게 다 티가 나는데도 끝까지 참다가 결국은 울어버리는 한설.



치료 덕분인지 많이 건강을 찾았지만

아직도 환자인 한설이 무리한다 싶어 한솔은 더욱 표정이 안 좋아진다.








“그래, 가서 열심히 하고... 누나들 전화번호 알지?”-소령


소령이의 말에 모두들 웃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는 어쩔 수 없다.






“잘가라.”



소영이의 짧은 외마디.

지훈은 소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한다.





“가람, 가서도 안쪽팔리게 잘 해라.”-지훈


지훈의 말에 소영이 피식웃으며 대답한다.




“너나 잘해.”


“비행기시간 늦겠다, 얼른가.”-현


“응... 형, 소영이 잘 돌봐줘.

세강이 너도 그만 앓이하고 말 하는게 어떠냐?”-지훈






지훈은 세강이에게 씽긋 웃어주고는 게이트로 걸어간다.

와인색여행가방을 끌고가는 데..

혼자가는 뒷모습이 여간 쓸쓸한게 아니다.







“누나! 누나 시간있으면 차 한잔할래요?”-지훈




역시.

지훈은 지나가던 스튜어디스에게 그따구 말을 한다.


뒤에서 애들이 어의 없는 웃음을 짓는다.






“쟤는 영원한 카사노바야.”





친구가 돌아온데요.

친구가 돌아올 거니까 안녕 안할래요.

친구는 돌아오니까요.

by.친구들







“갔다.”


“응..... 올거야..”-한설


“새끼, 잘 하려나 몰라.”-소령


공항을 나서며 하는 대화.

살짝 엽기적인 그들이였다.





.

.

.




[가람고]





월요일이 되었다.

소영은 가방을 끌고 가람고 앞에 와있다.



여느 학교와는 교문부터가 다른 학교.



완전 외국 명문대 학교처럼 높게 쌓은 담장에는 넝쿨들이 발을 뻗히고 있었으며,

교문은 쇠철창으로 되어있었다.





두개의 문 사이에는 황금으로 [garam high school]이라고 적혀있었고,

문의 정 가운데에는 동그란 쇠고리가 달려있었다.




그리고 다른고등학교와 다른점 두 번째.

교문에 학주가 없었다.




생소한 학교풍경에 신기한 느낌을 갖고는 교문을 들어서는 소영.




베이지색 하복이 아주 잘 어울리는 여자의 모습.

소영은 더 이상 남장을 하지 않았다.





계속 남자처럼 생활해오던 터라 느낌도 이상하고 오히려 새로운 소영.



모든 것이 시작되려고 하는 그때.

왠지 모를 불안함이 언습해온다.




넓디넓은 교정.


그 잔디밭사이를 가로지르는 한명의 여학생.

그녀의 이름은 강 소영....







서양식 건물로 들어가는 그녀의 뒤를 따르는 또다른 남학생.





그의 이름은 소 승혁.

소영을 먼저 타킷으로 잡은 그의 얼굴에 비린웃음이 띄어오른다.






“불쌍한 여자야...”

라는 말을 하며..








[이사장실]





하얀색 대리석이 바닥에 깔려있다.

벽지또한 금색과 주황색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형광등대신 유럽풍 가로등이 복도 중간중간에 놓여있고,

여느 고등학생처럼 학생들이 재잘거린다.




다만, 그 모습이 너무 안어우러진다는 게 문제지만..




“쯧쯔... 돈을 쳐발랐구만...”

소영은 이사장실을 나와 기숙사실로 향하는 중이다.









뒤에서 자꾸만 누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모른척하며 말이다.






-탁.



드디어 그의 꼭두각시극이 막을 올린다.






“안녕? 이번에 새로온 전학생이지?

나도 전학왔거든... 이름은 소승혁.

기억은 안해도 되는데 부를때 승혁이라고 불러줘.

앞으로도 자주 만날 것 같거든..”-승혁






“지랄.”


소영은 짧게 대꾸하고는 다시 기숙사실로 들어간다.

승혁은 비릿하게 웃으며 소영이 사라진 길에대고 말한다.








“어차피 죽을건데 이름같은거 기억해서 뭐해. -피식.”-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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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큰입이에요~

조만간 승혁이와의 관계가 밝혀질것 같구요~~

번외편을 따로 쓸것 같아요.

번외편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사건도 생긴답니다~~

힌트 : 춤.

[유시니아]

으음.. 소영이.. 춤춰요?? 그렇군아!! 춤추는 군아!! 그렇죠, 그렇죠!!! 하하하!! 술먹고!! 막!! 막춤?!?!!!!헤헤헷!! 오늘도 꼬릿말 달고 가렵니다!! 다음에 또오지요!! 우후훗!! 저도.. 요번 방학때.. 소설 쓰려고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전 안되겠어요!!!근성이 없답니다!! 하하하!!!! 열심히 연재하셔서!! 60편 완결!!!(조끔.. 아주조끔.. 빼고다;;) 아쉽지만요!! 꼭!! 내세요! 저는 요!! 그때까지 큰입님의 열광팬을 하렵니다!! 물론, 그 후에도요!!!헤헤헷!!

[큰 입]

유시니아 님 소영이는 춤을 잘 못춘답니다-_- 하핫, 그러므로 소영이는 아니죠~~

[하루종일웃쨔]

안되요 소영이 죽이지 마 이나쁜 승혁아

[큰 입]

하루종일웃쨔 님 소영이는 절대로!! 안죽여요^^*

[예압ㅡ_ㅡ♡]

작가님 뭐 친구들중 한명이라도 죽기만해봐용 전 새드 실어용

[큰 입]

예압ㅡ_ㅡ♡ 님, 이거 원 무서워서 글쓰겠습니까? 하핫, 새드는 저도 싫어 한답니다`~

[괴도]

승혁이도 왠지 많은 사연이 있을것 같아요ㅠㅠ

[큰 입]

괴도 님은 역시 똑똑 해~~

[이슬빵삐리]

님아한설이 살려주시는 거에요ㅇ6ㅇ 글구 저넘 짜증난당님아소영이 않주죠

[큰 입]

이슬빵삐리 님, 한설이 이야기는 계속 나올거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슈저야사랑해]

1편부터 지금까지 쭉 봤는데, 제가 본 인터넷 소설중에서 가장 재미있는것 같아요, ^ ^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큰 입]

슈저야사랑해 님 정말 댓글 감사하구요~~ 가장재미있으시다니... 부족한 저에게 그토록 하핫... 정말 감사합니다..

[BeGone、]

으흥,, 승혁이가 소영이 못죽이게 해주세요 ~

[큰 입]

BeGone、 님, 내용은 절대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구요!! 새드인지 해피인지 그게 문제 겠죠^^*

[딸기와메론]

ㅎ 재미있어요~ ㅋㅋ

[큰 입]

딸기와메론 님 댓글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울보꼬맹]

ㅋㅋㅋ대땅재밋떠여

[큰 입]

울보꼬맹 님 댓글 정말 감사하구요 하루가 거의 다 끝나가는데 내일도 열심히!!

[뎡귤뎡귤a]

으응 마지막대사 알리쏭 승혁이가 죽는건가 아님 소영이가 죽는건다,, 둘다 안죽음 안되나

[류아다]

승혁이가 소영이 좋아하게 될거 같은데?

[cute요키]

동감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