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중 5, 6, 7, 8코스는
겨울에도 걷기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서귀포 방향으로 걸어가며
볼목리 바닷가 ? 아니면 토평리 바닷가를 담아 보네요
서귀포 앞 해안가에 도착을 합니다
멀리 삼매봉이 보이는군요
작가의 산책길 안내판을 담아 봅니다
기정
낭떨어지 바위를 제주에서는 기정이라 부르죠 !
소정방 폭포 입니다
소라의 성
북카페 입니다
통탈목이 보이네요
남영호 위령탑
아마 세월호 전에는 가장 큰 해난 사고일 겁니다
서귀포와 부산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 사고이니까요
서귀포 정방폭포 주차장까지 걸어 왔네요
제주도 영주십경 중 제일경이
서귀포 정방폭포네요
비석이 세워진건 단기 4287년
즉 서기로 치면 1954년이네요
제가 태어나기전에 세워졌군요
지금은 서귀포시지만
당시에는 서귀면이었네요
서귀포 정방폭포 옆에는
서복공원이 자리를 잡아 있습니다
입장료가 없으니 들어가 보네요
서복공원 옆으로 흐르는 이 하천은 동홍천
즉 정방폭포로 떨어지는 물이랍니다
다리에 서복 동상이 있군요
서귀포라는 지명 및
정방폭포의 서불과지(徐福過之)라는 글자는
오래 전부터 중국을 떠난 서복이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흔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전설에 따르면 당시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바다로 나온 서복이 제주도에 왔고
이곳을 지나면서 "서복이 이곳을 지나간다(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암벽에 새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주에서 불로초를 구한 서복이
"서쪽(西向)을 향해 귀로(歸路)에 오른 포구(浦口)"'라는
의미에서 서귀포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전하고 있죠 !
옛날 제주도에서는
이곳 서귀포에서 북을 두드리며 놀면
교룡이 나와 같이 춤을 춘다는 전설이 전하는 등
서귀포는 제주도에서도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명승지로 남아 있고요 관광지가 됐죠 !
한편 제주도에 도착한 서복이 맨 먼저 도착한 곳은
지금의 조천읍 조천포(朝天浦)였다고 전해지고 있다네요 !
서복 집단이 정말 제주도에 이르렀는지
《사기》에 언급된 영주산이 정말 지금의 제주 한라산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네요
제주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는 서복 선단의
성격에 대해서는 진시황의 동방 개척 정책의
일환이라는 등의 다양한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귀포라는 지명은
그냥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정방폭포 위 전경
동홍천 용천수는 마르지 않고 계속 흘러 갑니다
먼나무 열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가 먼나무 자생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복공원을 빠져 나오며
제주 올레 6코스는 여기서 포스틴을 끝냅니다
추운 겨울철에서 걷기가 좋고
볼거리가 많은 제주올레 6코스
한번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서귀포는 겨울에 걷는게 아주 좋치 바람이 없으니까
추워서 서귀포 쪽을 수색하는거 ~
ㅎㅎ
정방폭포의 수심,높이,폭등의 길이 단위가 "미터"를
" 쌀 미(米)"자로 적어 놓은것이 새로움을 더해 줍니다.
중국어 표기 米突(생략형은 米)이 19세기에 일본어로 들어와
“米突” 또는 “メートル” “メートル”가 되었고
이것이 19세기말 우리말에도 들어온 것이라고 ~
우리 사전에는
‘미터(meter)’의 음역어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