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집 안방에 붙박이 장이 멀쩡히 있길래
좋아서 열어보니 속은 엉망이네요. ㅠ________ㅠ
벽부분은 벽지를 발랐었던지 콘크리트 벽에 벽지들이 지저불하게 붙어있고,
중간중간에 목재로 칸도 나눠져있고 선반도 지저분한 목재만 턱하니 얹혀져 있네요.
페인트가게에 물어보니 콘크리트벽에는 유성페인트를, 목재에는 수성애나멜을 칠하라는데
집에 수성애나멜 페인트가 두개나 있는데.. 이걸로 콘크리트벽까지 다 바르면 안되는 걸까요?
콘크리트벽은 수성애나멜을 칠하고 시트지를 붙일까하는데...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 고수님들 의견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에공~ 유성페인트 사용하심 냄새가 마니 심할텐데요.. 수성에나멜도 환기를 잘해야 그나마 1~2주정도에 냄새가 빠질까 말까하구요. 아무래도 붙박이장에는 환기가 더 안될듯하네요. 음.. 제생각에는 콘크리트 부분에는 들뜬 벽지를 떼어내고 핸디코트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네요? ^^ 어느정도는 매끈하게 벽면을 잡을수도 있을꺼에요.
아.. 핸디코트가 있었군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