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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시 격리 기간 단축, 백신 접종 완료자는 7일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의무로 하고 있는 14일간의 격리를 10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는 7일로 단축하는 것을 결정했다. 다만 입국 후 2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항공이나 해로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10일로 단축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고 육로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 기간을 14일로 결정했다.
한편, 11월부터 백신 접종이 완료한 사람의 입국을 강제 격리 기간 없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지역은 수도 방콕을 비롯해 남부 끄라비, 팡아, 중부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펫차부리(차암), 동부 촌부리(파타야), 남부 라넝(파얌섬), 북부 치앙마이, 동북부 라이, 부리람에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10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연기되었다.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해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된 방콕 수도권을 포함한 29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활동 제한은 10월 1일부터 일부 완화되며, 오후 9시~다음날 아침 4시까지의 통행 금지는 오후 10시~다음날 아침 오전 4시까지로 단축된다. 또한, 도서관, 박물관, 스파, 네일 살롱, 영화관 등의 영업 재개를 인정되지만,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이나 판매는 여전이 금지된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강권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의 기한은 9월 말에서 11월말로 연장되었다.
음식점이 집단 소송, 태국 정부와 도청에 손해 배상 청구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방콕 수도권 등 39개 음식점 사업자가 9월 27일 쁘라윧 총리와 보건부, 그리고 방콕 도청 등에 대해 총 5000만 바트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했다고 한다.
소송의 이유는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장기간 영업이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한 것 때문이다.
백신 접종 관련 부정 등록 및 판매 혐의로 태국인 7명 체포
경찰은 9월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하여 판매해온 혐의로 태국인 남녀 7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그룹은 올해 7월 방콕 도내의 방스 중앙역에 마련되어 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 자원봉사로 일을 하면서 백신 접종 등록 시스템에 침입해 수천 회분의 접종을 부정하게 등록하여 1회분 당 400~1200바트에 팔았다고 한다.
이들의 범행은 실제 접종 범위를 크게 웃도는 인원수가 접종장에 들이닥친 것으로 조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부정이 발각되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9,489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129명으로 증가
9월 28일(화)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9,489명으로 전날의 10,288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의 101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2,80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이 환자는 116,711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3,799명, 야전 병원에서 82,912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3,28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73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갱신했다.
빈손으로 편의점 강도, 현금 2,267바트를 빼앗아 도주
9월 27일 밤 9시경 부리람도 타뚬군에 있는 한 세븐일레븐에 무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강도가 침입해 현금 2,267바트를 빼앗아 도주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세븐일레븐에 입점해 "돈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หากไม่ส่งเงินให้จะฆ่าให้ตาย)"고 점원을 위협한 뒤 스스로 계산대 안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2,267바트(약 79.756원)를 빼앗아 오토바이 도주했다.
범행 모습은 점포 내에 설치되어 있던 CCTV에 찍혔으며, 범인은 160센티미터 정도에 통통한 타입으로 피부가 까맣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489명, 사망자는 129명, 회복되어 퇴원은 12,805명
9월 28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9,489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1,581,41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29명 늘어 16,498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2,805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6,711명(병원 33,799명, 야전 병원 82,91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28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738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5세에서 96세까지의 남성 65명 여성 64명을 포함한 129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25명, 촌부리 11명, 라차부리 8명, 우돈타니 7명, 짠타부리 5명, 싸뭍쁘라깐 5명, 야라 5명, 우따라딧 4명, 라영 4명, 나콘씨타마랏 4명, 나라티왓 4명, 춤폰 3명, 나콘파톰 3명, 나라티왓 3명, 싸뭍싸콘 3명, 펫차부리 3명, 아유타야 3명, 쁘라찐부리 3명, 딱 3명이다.
사망자 중 96명(74%)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19명(15%)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62명, 당뇨 35명, 고지혈 24명, 비만 14명, 신장 질환 13명, 노쇠 3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14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22명, 미얀마인 3명, 캄보디아인 2명, 중국인 1명, 이란인 1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아이슬란드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2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9,47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969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9,180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27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557명, 싸뭍쁘라깐 722명, 촌부리 712명, 빧따니 413, 나콘씨타마랏 389명, 나라티왓 346명, 야라 291명, 쏭크라 281명, 나콘라차씨마 275명, 라영 259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51,398,473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1,911,342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8,414,417명, 3차 접종이 1,171,887명, 4차 접종이 927명이다.
중부 댐 방류, 수도권 저지대에서 홍수 위험
중부 차이낫도에 있는 짜오프라야댐(Chao Phraya Dam) 방수량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하면서 하류에 위치한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저지대에서 홍수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댐 방수량을 늘리는 것은 상류 지역에 위치한 북부에서 열대 저기압에 의한 호우로 홍수에 휩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아유타야에서는 프라나콘아유타야군, 세나군, 방반군, 팍하이군, 방빠인군, 방싸이군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9월 27일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주민을 구제하는 조치 등을 신속하게 내놓고 실행하도록 방재국에 지시했다.
정부 저축 은행, 26개도 홍수 이재민에게 긴급 대출
정부 저축 은행(GSB)은 최근 앞으로 열대 저기압 접근 통과로 홍수에 휩쓸린 북동부와 중부 26개도 ‘홍수 이재민(ผู้ประสบภัย "น้ำท่วม)’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저금리 대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출 한도는 홍수로 영향을 받은 경우가 5만 바트, 가옥 피해 등 자산에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100만 바트, 그 밖에도 가구와 가재 수리 등을 위해 30만 바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페인과 헝가리에서 코로나 백신을 조달
코로나-19 상항 관리 센터(CCSA)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와 미국 화이자(Pfizer) 코로나 백신을 스페인과 헝가리에서 구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스페인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단가 2.9유로(약 114바트)에 165,000 회분, 화이자 백신을 단가 15.5 유로에 278만 회분을 수입한다. 또한 헝가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단가 1.78 유로에 40만 회분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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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이나 판매는 여전이 금지된....................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