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참신한 50여명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창원시립합창단은 경남 합창음악의 선두주자로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색과 하모니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양의 폭넓은 레퍼토리는 창원시립합창단의 연주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합창곡의 전곡 연주를 포함하는 34회의 정기연주회, 250회가 넘는 순회•특별•야외•위문•초청 연주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 예술단 교류음악회와 남도시립합창제, 합포만 현대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같은 수십 회의 대규모 음악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와 공단•기업체 순회연주를 통해 건전한 문화 조성과 노사화합은 물론 순수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늘 지역시민의 정서함양과 음악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임지휘자 / 안승태 PROFILE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지휘자 안승태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 Brooklyn음악원에서 작곡(P.G.Diploma)과 지휘를 연구했으며, 미국의 Julliard음악원 및 Westminster하계세미나, 캐나다 벤쿠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합창심포지움 등에서 합창음악 전반에 걸쳐 연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1988~98), 부산•광주•수원•포항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방송합창단을 지휘하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에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뒤에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음악평론가와 언론으로부터 "새로운 음악적 발상과 뛰어난 해석력"을 평가받았다.
창작음악을 연주가 정착되지 못하고 외국 종교음악이 주요 레퍼토리로 무대에 올려지는 국내 합창계의 현실 속에서 창작합창음악을 끊임없이 발굴해내는 몇 안 되는 지휘자로서 우리음악을 바탕으로 한 합창곡의 창작과 편곡을 통해서 한국합창음악의 전형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지휘자이다.
-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작곡과 졸업
- NewYork Brooklyn 음악원 수료
- NewYork Julliard 음악원 수료
- 대구 카톨릭 대학교 교수역임
- 대구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지휘자 역임
- 현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