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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리 공 주
나라로 나라로 공심은 절이로소이다. (절은)저리로 남서가 본이로소이다.
강남은 대한국이옵고 해동은 조선국이온데 천님이 이르소사 치어다 삼십삼천 서른하고 셋이로소이다. 내리깊소와 이십팔수 스믈여덟을 서리배판 하손이다. 해뜬세계 달뜬세계 사외로는 인물세계 옛부터 이른말씀 경북궁 경덕궁 창의궁 창덕궁 전경셋경 종묘사직 위패를받아진이로 소이다. 대왕마마 본을풀면 그어디 본이신가 함경도 함흥이요 여은단천 순안전이 본이로소이다. 석가여래 본을풀면 그어디 본이신가 산천록수 희롱하고 인간제도 하실적에 이렁성 구루시니 년으로 게우선 00년 해이옵고 달삯과 존으로는 섣달은 영동에 날로지 공수는 00날 공수엽고 성명과 존으로는 0씨에 가중인데 우여 슲으시다 0씨에 열두혼전 남망자님 해원의 시절인지 불가의 천술인지 안당의 우벌인지 본향의 해살인지 인업은 절양의 벌높은 처소와 살아춘풍 하직없이 길을열어 임종시 서낭자요 관머리 사자삼성 초단에 자리거지 경화를 받으시고 이단에 진오기 세남이며 천금세남에 암금대도령 받아다가 열시왕전 위로하고 일곱사자 갈망하고 삼사자 허참하여 극낙세계 연화대로 가실적에 소설문 대설문에 드르소사 연주당 연사문에 드르실 때 초곤말미 이곤말미 선우궁말미를 자세히 들어다가 열시왕위로하고 지장보살 염불받고 뒤를따라 극낙세계 연화대로 가시는 날이로 소이다. 이렁성 구르시니 해동은 조선국 남선부주 종묘사직 봉안하시어 대왕마마께서 십육세가 되옵시고 주상금마마께서 십오세가 되옵시는때 시녀상궁들아 정전이 비여있고 내전이 비였으니 천하궁에 문복이나 가려므나 청칠환 홍칠환 거듭서 안으시고 은돈닷돈 금돈닷돈 작은돈 닷돈이며 생깁수건 석자세치 상진주를 거듭서 안으시고 천하궁에 문복을 가실적에 천하궁에 가리박사 지하궁에 다지박사 제석궁에 모란각시 명두궁에 소슬각시 가리천문을 하옵소서. 산옥상 백옥반에 상진주를 주여금던지시니 첫산은 만신의 흐터진 산이옵고 두번째산은 상하문요 세번째산은 정산이로소이다. 대왕마마께서 올해벼계년 반길년에 길에 거둥하시면은 느리느리 칠공주를 두실괘요. 내년명년 창길년에 길에거둥하시면은 세자대군 삼형제분을 세나라 왕에 봉하리로다 시녀상궁내 그대로 탑전에 전하니 대왕마마 전교한 말씀이 일각이 여삼추고 하루가 열흘인데 내년명년 창길년을 바라리요. 간택을 봉하라 하옵시니 초간택 이간택 삼간택을 봉하시고 관상관 택일관에 택일을 봉하시니 오월오시 금단으로 납체를 정하는 날이로손이다. 칠월칠석날 오작교다리놓아 칠석할머니 할아버지 견우직녀 만나는날 길에 거동하는 날이로소이다.길에거동하실적에 각영문을 풀으시고 삼정승 육판서 승전내시 제주상궁웅이 하시고 앞으로 열두항아님 뒤로 열두항아님 스물넷항아님을 거느리고 대왕마마 연등에 오르시고 주상금마마 탑둥에 오르시고 봉두별감 봉두쥐고 만백성이 천세만세 만만세를 부르며 정전지밀 한궁에 오릅소사. 이렁성 구르시니 산은첩첩하고 물은잔잔한데 광풍은 건듯불어 우여슲으시다. 전주이씨 열두혼전 남망자님 극낙세계 연화대로 사시는 날이로손이다. 이렁성구르시니 세월이여류하며 길에거둥하신지 삼사년이 못가셔서 예에없던 문안이 나는구나 시녀상궁들아 천하궁에 문복이나 가려므나 금돈닷돈 은돈닷돈 생깁수건 가사위 석자세치 생준주를 거듭서 안으시고 천하궁에 가리박사 지하궁에 다지박사 제석궁에 모란각시 명두궁에 소슬각시 가리천문을 하옵소서. 산옥상 백옥반에 생진주를 주여금 던지시니 첫산은 만신의 흐터진 산이요. 두번째 산은 상하문요. 세번째산은 정산이로소이다. 주상금마마께서 삼신이 진을치고 세존이 기륙을 하옵셔도 벼게년 반길년에 길에거동을 하셨기로 선우산에 첫공주가 탄생을 하오리다. 시녀상궁내가 그대로 주상금마마께 아뢰오니 주상금마마께서는 수라에는 생살내요 어수에는 해금내요.장에서 나장내요. 금강초에 풀내나고 사대문에드는 오색나무 단열매는 내전안에 진상하라 하옵시며 원앙금침 잣벼개에 누어일기시름이요. 잔뼈는 녹는듯 굵은뼈는 휘는듯 하실적에 줌안에 나든허리 줌밖에 들으시니 동창에 건듯부는 찬바람이 싫으매요. 두석달 피를모아 넉달에자리잡고 다섯달에 반짐이요. 여섯달에 육삭 일곱살에 칠삭 여덟달에 팔삭 아홉달에 구삭 십삭단삭을 고이채니 안저지 업저지 보모상궁 두엄저지를 정하시고 선우산을 돌아보니 첫공주 탄생을 하셨니라. 시녀상궁 그대로 대왕께 아뢰니 대왕마마 전교한 말씀이 아홉장 집장속에 준주안석에 애기를 고이기르라 하교가 내리셨나니, 세월이 여류하여 석달백일이 되옵시니 이름이나 지손이다 이름은 천둥이라 지옵시고 별호는 천둥공주라 지은후에 세월이 여류하여 아기가 삼세살이 잡수시니 주상금마마 전교한 말씀이 예에나던 문안이나는구나 시녀상궁네야 천하궁에 문복이나 가려므나 은돈닷돈 금돈닷돈 생깁수건 석자세치 생진주를 거듭서 안으시고 천하궁에 문목갈제 천하궁에 가리박사 지하궁에 다지박사 제석궁에 모란각시 명두중에 소슬각시 가리천문하실적에 상옥상 백옥반에 생진주를 주여금던지시니 첫산은 만신의 흐터진산이요 두번째산은 상하문요. 세번째산은 정산이로소이다. 천하궁박사 하는말이 주상금마마께서 삼신이 진을치고 세존이 기륙을하였어도 벼게년 반길년에 길에도감 하셨기로 선우산에 여섯공주가 탄생을하오리다 시녀상궁내가 그대로 주상금마마께 아뢔오니 무녀가 영타한들 제마다 마칠소냐 문복마다 마쳐가랴 비몽은 사몽간에아기태몽을 얻으실 때 한어깨에 달이돋아뵈고 한어깨에 해가 돋아뵈고 남실한 치마에는 별일곱이 받아뵈고 대명전 대들보에는 청룡황룡이 굽니러져 뵈우니 세자대군이 분명치 안으시랴 연꽃같이 고은얼굴 재앙금 앉으시고 수라에 생살내요 어수에 해금내요 장에선 나장내요 금강초에 풀내나고 동창에 건듯부는 찬바람이 실으매요 사대문에 들어오는 오색나무단열매는 내전안에 진상하라 하옵시고 잔뼈는 녹는듯 굵은뼈는 휘는듯 하실적에 원앙금침 잣벼개에 뒤어일기싫으매요 줌안에 나는허리 줌밖에드는이요 두석달에 피를모아 넉달에 자리잡고 다섯달에 반짐이요 여섯달에 육삭이요 일곱달에 칠삭이요 여덟달에 팔삭이 되옵시니 대왕께서 알으시고 뱃속에든 아기가 행여나 잘못될세라 사대문에 방을붙혀 육조삼매에 매를거두라 하옵시고 각관에 포졸철수를 명하시고 귀양간죄인은 다사하라 하옵시니 아홉달 구삭이요. 십삭단삭을 고이채워 안저지 업저지 범에상궁 두얼저지 제저지를 정하시고 선우산을 돌아보니 여섯째공주 탄생을 했느니라 시녀상궁내가 대왕께아뢰오니 대왕마마 전교한 말씀이 여자가 탄생을하니 남자라고 아니탄생하랴 아홉장 집장속 준주안석에 아기를 고히 기르라하시니라 세월이 여류하여 아기가 석달백일이 되었으니 이름이나 짓고 별호나 짓소이다. 이름일랑 홍둥이라짓고 별호는 홍둥공주라 지은후에 세월이 여류하여 삼세살이 잡수시니 예에나던 문안이 나는구나 시녀상궁내야 천하궁에 문복이나 가려므나 은돈닷돈 금돈닷돈 작은돈닷돈 생깁수건 석자세치 상준주를 거듭서 안으시고 천아궁에 문복갈 때 천하궁에 가리박사 지하궁에 다지박사 제석궁에 모란각시 명두궁에 소슬각시 가리천문 하실적에 상옥상 백옥반에 상준주를 주여금던지시니 첫산은 만신의 흐터진산이요. 두번째산은 상하문요 세번째산은 장산이로소이다. 천하궁박사가 하는말이 벼게년반길년에 길에도감 하셨기로 주상금마마께서 삼신이 진을치고 세존이 기륙을 하였어도 성산에 일곱째공주가 탄생을하오리다. 시녀상궁이 그대로 주상금마마께 아뢰오니 주상금마마께서 전교한 말씀이 무녀판수가 여타한들 제마다 맞혀가고 문복마다 맞어가랴 아기태몽을 얻었으니 한어깨는 달이돋고 한어깨는 해가돋고 오른손에는 홍두아가지를 받아뵈고 남실한치마에는 별일곱이 받아뵈고 대명전대들보에 청룡황룡이 굽니러져뵈니 세자대군이 분명치안으시랴 수라에는 생쌀내요 어수에는 해금내요 장에서나장내요 금강초에 풀내나고 사대문에드는 오색나무 단열매는 내전안에 진상하라 하옵시고 원앙금침 잣벼개에 누어일기 싫으매요 잔뼈는 녹는듯 굵은뼈는 휘는듯 하실적에 줌안에 나던허리 줌밖에 들으시니 동창에 건듯부는 찬바람이 싫으매요 두석달에 피를모아 넉달에 자리잡고 다섯달에 반짐이요 여섯달에 육삭 일곱달에 칠삭이 되옵시니 대왕께서 알으시고 뱃속에든 아기가 살성을 할세라 사대문에 방을붙혀 육조삼매에 매를 거두라 하옵시고 각관에 포졸을 철수하라 하옵시고 귀양간 죄인을 다사하라 하시니 여덟달 팔삭이요 아홉달 구삭이요 십삭만삭을 고이채워 안저리 업저지 범에상궁 두엄저지 제저지를 정하시고 선우산을 돌아보니 일곱째공주가 탄생을 했느니라. 시녀상궁내가 그대로 주상금마마께 아뢰오니 주상금마마께서 옥루를 흘리면서 대왕을 어찌뵙고 대왕을어찌상대하리 시녀상궁네가 악마구리울듯하니 대왕께서 들으시고 시녀상궁네야 궁궐안에 여인의곳성소리가 웬일이냐 서리같이 물으시니 시녀상궁이 대왕께 아니아뢰옵기도 담대하고 아뢰옵기도 황송하나이다. 주상금마마께서 일곱째공주가 탄생을 하셨기로 대왕을어찌뵙고 대왕을 어찌상대하랴 하옵시고 옥루를지었느니다. 아무리 여자기로 담대하다 깊고깊은 궁궐안에 여인의 곡성이 왠말이냐 서리같이 물으시며 아기를 갖다버려라 하시니 주상금마마께서 전교한 말씀이 뉘 영이라 거역하며 뉘 분부라 허락하랴 이레안 저고리 두렁치마 입히시고 버리라 버리대기 던져라 던져노니 그아기는 하늘이 돕는아기로써 청학백학이 날아와서 한날개는 깔아내고 한날개는 덮으시고 밤이면 서기가 반공하시고 낮이면 운무가 자욱하고 날짐승길버러지도 이슬을 물어다가 아기입에 흘려넣으니 그때 그시절 어느땐고 삼월춘풍에 이화도화가 만발하니 대왕께서 모이청을 거느리시고 뒷동산후원 꽃구경을 납셨다가 동창에 건듯부는 찬바람에 젖을그려우는아기 울안에서 들리시니 그소리담지않으시고 정전지밀 용상에 오르셔서 시녀상궁을 불러드려 젖을그려우는아기 그소리가 웬소리냐 시녀상궁 아뢰온말씀이 나라국가고력으로써 젖을그려우는이다. 대왕께서 그아기를 대려오라 하시면서 가리쟁이 불러들여 옥으로 옥함을짜고 옥으로 옥병을 새기시고 조선국 일곱째공주 용궁에 진상가는 아기라 새기고 아기를 옥함에 넣으라고 하시니 주상금마마께서 옥루를 흘리시며 대왕께서는 무정도 하십니다. 젖끝에 유아를 어찌만경청파에 갖다버리리요 무자한 신하에 양자나 주사이다. 대왕께서 서리같이 물리시며 아무리 나라국가고력이 천하기로 무자한신하에 양녀가 웬말이냐 그아기 갖다 버려라 하시니 뉘 영이라 거역하고 뉘 영이라 거슬리리 이래안 저고리 두렁치마 입히시고 젖을짜 ㅇ옥병에 넣어 명주꼬리 아기입에 물리시고 생월생시 두렁끈에 매으시어 옥함에다 넣으시고 금거북자물쇠로 채우시고 계하의 신하들을 불러드려 삼정승육판서 승전내시 제주상궁 들어봐라 옥황상제 기자로써 득죄하고 나온죄로 지상에 내려와서 앞으로 종묘사직을 누구에다 전임하며 옥쇄를 누구에다 전임하리 전생에 죄가많아 그러하니 서해용왕에 진상이나 보내라 하시니 옥함을 받아들고 구하문밖에 내달아서 앞으로 유사강에 뒤로 황천강 야울야울 피바다에 한번을 던지시니 용솟음을하고 두번던지시니 재솟음을하고 세번을 던지시니 난데없는 금거북한쌍이 옥함을 받아들고 주주리 떠다니면 항로가 육로가 되고 육로가 평지가 되드라. 태행산을 넘어 고염나무밑에 옥함이 놓였는데 석가여래께서 아홉상제를 거느리고 인간제도 납셨다가 저기저곳에는 서기가 반공하고 운무가 자욱하니 사람이 있어도 하늘 아는사람이 있을거요 귀신이 있어도 하늘아는 귀신이 있을거니 가보라 하옵시니 저희들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석가여래말씀이 너희공부할양이 멀었구나 나라에는 충신경이요. 부모에는 효자경이요. 동기간에 우애경이요. 일가에는 화목경 연안경 황천경 설설이 외옵시며 태화산 넘어가 고얌나무밑에 당도하니 옥함이 놓였는데 해동은 조선국 일곱째공주 용궁에 진상가는 아기라 새겼거늘 남자나 같으면 제자나 삼으련만 여자니깐 할수없다고 공중으로 돌아스려니 난데없는 비리할미할아비가 헌누비장삼에 노감태기 숙여쓰고 자지공 노래하며 산옆으로 올라오니 석가여래 말씀이 너희가 사람이냐 귀신이냐 귀신이 아니오라 이산중에 있는 비리공덕 할미 할아비 인간공덕을 쌓습니다. 그말이 더욱좋다. 인간공덕을 나서며는 무엇이 공덕이냐 배고픈사람 밥을주어 부양공덕 대시주요 옷없는사람 옷을주어 걸인구제 대시주요. 거리에다 초막지어 인간구제 대시주요. 좋은땅에 원두지어 만인간에 대시주요 불탄자리 절을지어 스님공덕대시주요. 젖그려 우는아기 젖을주어 양육하면 대시주요. 석가여래 하는말씀 그소리더욱좋다 태황산 넘어가서 고얌나무밑에 가면 젖을그려우는아기가 있으니 갖다가르라 하시니 비리공덕 할미 할아비 하는말이 동월한철 도토리 상수리로 연명을 보존하고 굴속이 집이오며 하월한철이면 산채들채로 연명하고 풀숲이 집이온데 젖끝에 유아를 어찌갖다 기르리요 석가여래 말씀이 그아기를 갖다기르면 먹을전도 유적하고 입을전도 유적하고 산절로 수절로 되노라 하옵시고 부처님의 도술로써 온데간데없으시니 비리공덕 할미 할아비 태행산을 넘어 고얌나무밑에 가보니 옥함이 놓였는데 열쇠없는 옥함이 열리드라 옥함전을 들여다보니 아기 입에는 (개)왕거미가 가득하고 귀에는 불개미가 가득하고 허리에는 지렁뱀이 얼군러져있는데 아기를 헌누비장삼에 거듭서 안으시고 산수흐르는 물에 옥수를 치 씻기시고 내리씻기시니 비늘장삼 벗은듯 하시드라 그아기를 거듭서 안으시고 태행산 넘어가 한곳을 바라보니 초가삼간이 절묘하게 놓였는데 선판을 쳐다보니 아기색채라 쓰여있고 그안을 드러가니 먹을것도 입을것도 산절로 수절로 되드라 세월이 여류하여 아기가 삼세살이 되시니 천지지간 만물지중 모르신게 없으시고 공부를 하셔도 한자를 가르치면 열자를 아르시고 두번을 잡으시면 백자를 아르시고 천지지간 만물지중 무불통지하시니라 아기가 하는말씀이 할미 할아비 오늘우리세식구가 다있으니 얘기나 하손이다. 엄마아빠 찾아주소 할미할아비 깜짝놀라 하는말이 엄마아빠가 왠소리요 아기를 양육해서 삼전지 의탁을하쟜더니 엄마 아빠소리가 왠말이요. 할아범이 아바마요. 할멈은 어마마로소이다. 할멈 할아범 거짓말마소 백수가 휘날리고 서산낙이 다되었는데 젖끝에 유아가 있을리 만무로다 천지를 가지말고 바른말로 하여주소, 하늘은 아바마요 땅은 어마마로소이다. 어찌 하늘과 땅이 웅하여서 인간 혈육을 두리요 그러지말고 바른대로 일러주오. 할미할아비 하는말이 전라도 왕대나무는 아바마요. 뒷동산 머루나무는 어마마요. 아기가 하는말이 할미 할아비 거짓말마소 어찌 금수초목이 웅하여서 인간혈육을 두리요. 그러면서 전라도 왕대나무는 멀어서 못가고 뒷동산 머루나무는 삼시문안을 드리다가 어마마 승하하시면 양끝을 자르셔서 팔모를 지우셔서 깃두건 집벼개에 애곡삼년 지내며는 어마마마에 은공이 아니신가 전라도 왕대나무는 삼시문안 드리다가 아바마마승하하시면 양끝을 자르셔서 깃두건 집벼개에 애곡삼년 지내며는 아바마에 은공이 아니신가 우여 슲으시다. 0씨망제 극락세계 연화대로 가시는 날이로소이다. 이렁성 구르시니 구왕전양마마께서 한날한시에 병환이 우중하시니 시녀상궁내야 옛부터 내려오던 천하궁박수가 영타하니 문복이나 가려므나 은돈닷돈 금돈닷돈 작은돈닷돈 생깁수건 석자세치 상진주를 거듭서 안으시고 천하궁에 가리박사 지하궁에 다지박사 제석궁에 모란각시 명두궁에 소슬각시 가리천문 하실적에 산옥상 백옥반에 상준주를 주여금던지시니 첫산은 만신에 흐터진산이요 두번째산은 상하문요 세번째산은 정산이로소이다. 천하궁박사가 하는말이 구왕전양마마께서 산천기도를 드려도 기도덕이 없으시고 경을읽어도 경덕이 없으시고 굿을해도 굿덕이없으니 시녀상궁내가 그럼어찌하면 좋으리까 칠년일곱해전 용궁에 진상간 아기를 찾아드려 동해용왕기안수요 서해용왕기안수요 무장승에
*동방에는 만월세계 남방에 환희세계 서방에 극락세계 북방에는 무우세계 중앙에는 화장세계 서계신데 팔금강 사보살에 상주설법 받으시고 아미타불 염불받고 지장보살 뒤를따라 상신구품 연화대로 지염불 선문받으시고 극락세계 가소사 원앙생 원앙생
*첫 째 일월을 몽중에 보고
둘 째 하늘선녀의 천도받아
셋 째 몽중에 쌍용이 반공에 솟아 불로초 품속으로
넷 째 공중에 청학백학이 생기를 입에물고 내전품속으로
다섯째 몽중에 하늘에서 청의동자 일월을 가르치고 품에안아보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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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오 ~~ 날선무님..이거 쓰니라고 얼매나 노고가 많으셨소오
자아..이리 앉으시싯시오..한 잔 건네오니 ..목이라도 축이시오~ ~
글쓰니라고 고생하신 날선무님을 위한 댓글을 한개 더 보냅니다..
날샌무님...홧팅구여어잉
꼭 소설쓰는것 같았어요 히히히
감사합니다 잘보았읍니다
저두요.
읽어내려가는동안 쓰신분의 노고가 팍팍~~~ 아고 눈이야 ㅎㅎㅎ
귀한글 잘읽고 갑니다,,,,~~;
무진장 길지요.
저도 되지는 줄 알았어요.
소설책 읽는다 생각 하시고 보셔요~^-^~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모습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