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Eye News 그림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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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동산
▲ 소나무만 바라보면 왜 고향생각이 날까.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며 강변의 버드나무 아래에 앉아 고향생각을 했듯이. 모진 풍상을 견뎌내는 모습이 어머니와 같기 때문이 아닐까(전시도록 서문).
이유중 ‘산책-사랑’(11월7일까지 충북 청주시 수동 한빛갤러리·043-22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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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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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에 핀 상고대
▲ 2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이 온통 하얀 산으로 변해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기온이 영하 4.25도 이하로 내려간 이날 새벽 향적봉(해발 1천614m)을 중심으로 7부 능선에 상고대가 펴 장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무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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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올겨울 첫 상고대 만발
▶ 2일 한라산 해발 1천700m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에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해발 1천600m 이상 고지대에 안개가 지나가면서 나뭇가지에 응고된 ‘상고대‘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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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첫얼음…아침 기온 ―3.6℃
▲ 2일 오전 봉화군 춘양면의 아침 최저 기온이 ―3.6℃로 떨어지면서 산간 다랑논에 첫얼음이 얼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3℃, 영주 1.2℃. 안동 1.7℃, 의성 -0.4℃, 청송 -3℃, 영양 -1.5℃, 상주 5.2℃, 문경 3.2℃, 예천 0.5℃로 예년 평균 기온보다 1, 2℃ 낮다."며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게 얼음이 얼었다."고 했다.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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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겨울 채비
▲ 쌀쌀해진 날씨와 고유가로 나무보일러를 가동하는 시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1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농촌마을에서 한 노인이 나무보일러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뭇단을 손질하는 등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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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로 감기 예방하세요
▲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청과매장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햇 유자가 선보여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자는 레몬에 비해 비타민 C를 약 3배이상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 원산지는 여수산으로 가격은 100g당 1천원.(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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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페스티벌 오세요”
▲ 2일 서울 청량리동 대학원 안에서 열린 ‘2007 국제음식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국 전통요리를 들어보이고 있다.호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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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 최고
▶ 한국국제교류제단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학생들이 2일 오후 종로 '떡부엌살림 박물관'에서 진행된 김치담그기 체험행사에 참가, 즐거운 표정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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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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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설 ‘채식주의자’를 낸 소설가 한강 씨
▲ 새 소설 ‘채식주의자’를 낸 소설가 한강 씨는 “육식으로 상징되는 폭력적인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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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제초제로도 깨끗이
▲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일반 잔디(위)와 깨끗한 유전자조작(GM) 잔디(아래). 제주대 연구팀이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를 넣어 만든 GM 잔디는 스스로 제초제 성분을 분해한다. 따라서 제초제를 조금만 뿌려도 잡초만 골라 죽일 수 있다. 제주=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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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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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민주평통 연설
▲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51차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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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병들과 함께 “아자!”
▲ 2일 경남 진해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독도함에 탑승해 수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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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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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선출마 “촉구” “규탄” 집회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지지자들이 2일 오후 남대문 이 전 총재 개인 사무실 입주 건물 앞에서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민주연대 21 회원 등이 2일 오후 남대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입주 사무실 인근 지역에서 이 전 총재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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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론인회 언론탄압 규탄집회
▲ 원로 언론인 모임인 대한언론인회 회원들이 2일 오후 합동브리핑센터가 설치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외교부청사) 앞에서 정부의 취재선진화방안 철회를 촉구하는 언론탄압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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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점상 단속 갈등 커져
▲ 1일 오전 노점상 30여 명이 경기 고양시청 앞에서 단속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같은 시간 고양시의 128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주엽역 광장에서 철저한 노점상 단속과 불법시위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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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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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유가에 ‘금리 부채질’
▲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며 거래에 열중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 금리를 올해 들어 두 번째 내린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94.53달러에 마감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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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장, 유럽에 첫 깃발 꽂다
▲ 포스코 윤석만 사장(가운데)과 주요 인사들이 지난달 31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철강재 가공센터(POS-PPC) 준공식을 마친 후 가공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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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삼성 낙점…“애초부터 예견된 일”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국제업무지구 사업자로
▲ 조감도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용산 사업 계획 153층 랜드마크 계획…“대형 건설사 대거참여 유리”
▶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성 컨소시엄에는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중 7개사 참여한 까닭에 처음부터 삼성 컨소시엄에 사업권이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 관련기사 =회원보기>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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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TV 전시회
▲ [중앙일보] 인터넷전화(VoIP)와 인터넷TV(IPTV)의 최신 서비스 동향을 볼 수 있는 ‘VoIP/IPTV 월드 2007’ 전시회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됐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한 관람객이 무선인터넷 전화를 써 보고 있다. 김태성 기자[t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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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롯데면세점 오픈
▲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이 1일 문을 열었다. 김해공항 국제선 신청사 2층 1072㎡ 규모에 130여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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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전용 수영복
▲ 2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홍해(Red-Sea)관광도시 살람 엘세이카(harm el-Sheikh)에서 한 관광객이 수영복 상점에 전시돼 있는 이슬람 전용 수영복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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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가 주렁주렁…황금 드레스
▲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열린 문화복장학원(Bunka Fashion college) 학생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금화로 만든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드레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주조한 금화 1515개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미화 23만달러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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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정치 인물 화보 풍자 ★
현명한 자는 우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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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남북한 재생에너지 개발 지원하겠다” 방미중인 김문수 경기 지사 만나, 구체적 지원 밝혀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 신정승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경기도 대표단이 한국시간 2일 뉴욕 맨해튼 유엔사무총장관저를 방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연합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유엔 차원의 구체적 지원을 언급하는 등 한반도 평화시대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일(현지시각) 반기문 총장은 미국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유엔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와 관련된 일이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남북한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의 정책과 ‘대북에너지지원 국민운동본부’의 모금 운동 추진 등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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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80개 규모 신축 중인 美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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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폭풍 속으로
▲ 1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우르간주 발루치 마을 인근 도로를 통과하고 있는 미군과 독일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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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총상 北선원 이송
▲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될 뻔했던 북한 무역선 대홍단호를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줬던 미 해군 구축함 제임스 윌리엄스함의 수병들이 지난달 30일 해적들과의 총격전에서 부상한 북한 선원을 보트에 태워 군함으로 이송하고 있다. 총상을 입은 북한 선원 3명은 2시간가량 윌리엄스함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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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영구집권 개헌 반대" 대학생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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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경찰이 시위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무제한 연임을 허용하는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대학생 수만명이 투표 연기를 요구하며 격렬하게 시위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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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청년, ‘난 어떻게 될까?’
▲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블루스 인근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병사가 체포된 팔레스타인 청년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 청년은 4개의 폭탄을 가지고 있다가 이스라엘 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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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 새 바위섬, 북극해 영유권 분쟁 불씨로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빙들이 활발히 이동하면서 드러난 그린란드 북부 ‘떠돌이 개 웨스트’ 섬의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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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통치 수하르토 “빈민 위해 기부하겠다” 타임지 상대 승소배상금 1억600만달러 지원 뜻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전 대통령 ▶
▶ 인도네시아를 32년 동안 철권통치하며 부정축재를 일삼다 물러난 수하르토(86·사진) 전 대통령이, 미 시사주간 <타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으로 받게 된 배상금 전액을 빈곤층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수하르토는 최근 한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배상금 1억600만달러(약 960억원) 가운데 세금 35%를 뺀 나머지는 모두 빈곤층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임>이 제기한 부패 의혹을 부인하며 “내가 부패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게 팩트(사실)”라고 강조했다.
1999년 <타임>은 수하르토 가족이 730억달러를 부정축재했으며,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대부분의 재산을 잃었음에도 (99년) 여전히 150억달러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하르토는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70억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00년 지방법원, 2001년 고등법원에서 잇따라 패소했지만,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66년 집권한 수하르토는 9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물러나 자카르타 집에서 은거 중이다. 86살의 고령이어서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변호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지난해 5월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은 중단됐다.
검찰은 그가 장학재단과 자선단체의 기금을 횡령했다며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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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불능화’ 실무팀 평양 도착
▶ 성 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이끄는 북핵 불능화 실무팀이 1일 평양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있다. 불능화 팀은 영변의 핵시설 세개에 대한 불능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평양/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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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북핵 폐기단계에 평화체제 논의 참여” 천 본부장과 ‘불능화 이후’ 논의…“연내 6자회담 기대”
▲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왼쪽 두번째)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천영우 한반도교섭본부장(맨 오른쪽)과 ‘북핵 불능화 이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6자 회담 한국과 미국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협의를 벌여 ‘불능화 이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힐 차관보는 천 본부장과 만남 뒤 “미국은 불능화 직후 북한이 핵폐기 단계로 움직일 때 평화체제 논의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 때 평화프로세스 논의 시작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에 6자 외교장관 회담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6자 외교장관 회담을 하게 된다면 회담 1~2주 전에 6자 수석대표들이 모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1일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양자협의를 벌였다.
그는 또 “불능화 이행팀이 오늘(2일) 또는 내일 영변을 방문한다”며 “우리는 한국 전문가들이 어느 시점에는 불능화 과정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전문가 중심의 북핵 불능화팀은 1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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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종소리처럼 맑고 분명해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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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논에 여문 찹쌀
▶ 중국 남서부 광시장족자치구에 위치한 룽수이촌 먀오 마을의 계단식 논에서 31일 농부들이 잘 익은 벼를 거둬들이고 있다. 룽수이/신화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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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축제
▲ 개리 캐스가 조종하는 열(熱)기구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새벽 미국 애리조나주(州) 유마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 17차 연례 콜로라도강 횡단 기구축제를 홍보하기위해 유마시(市) 상공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비행하고 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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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정용 로봇
▲ 중국의 로봇 개발업체 시아선이 개발한 가정용 로봇. 노래하고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오락을 제공하며 휴대전화로 원격조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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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달걀 옮기기 성공
▲ 1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한 경찰관이 폭발물 처리 로봇을 조종해 달걀을 집어 올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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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골프장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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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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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폭탄 테러’
▲ 31일(현지 시간) 러시아 톨리앗티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테러 현장. 이 테러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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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 아이들 멋대로 데려갔다”
▶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1일 수단 하르툼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한 프랑스 자선단체의 ‘어린이 입양을 빙자한 불법 이송’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자선단체는 입양을 시켜주겠다며 차드에서 1~10살 어린이 103명을 비행기에 태워 데려가려다 적발됐다. 이 단체는 아이들이 고아라고 주장했으나, 유엔 관련 단체들은 이 아이들이 대부분 이웃 수단 다르푸르 출신이며 이들 가운데 91명은 고아가 아니라, 적어도 1명의 성인을 부모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하르툼/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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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소녀' 힝기스, 약물복용으로 은퇴
▲ 스위스 테니스 스타 마르티나 힝기스가 1일 스위스 글라트브루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힝기스는 자신이 윔블던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비난을 받았다면서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5차례 그랜드 슬램 챔피언을 지낸 전(前) 윔블던 우승자인 그녀는 자신이 코카인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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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잠겨버린 멕시코 마을
▲ 1일(현지 시간) 멕시코 동남부 타바스코(州) 주도 비야에르모사의 일부가 폭우와 이로 인한 강물의 범람으로 물속에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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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거인상
▲ [중앙일보] 지난달 30일 멕시코 동부 비야에르모사에 큰비가 내려 중남미 고대 문명의 하나인 올메크 시대에 만든 거인상이 머리만 남겨놓은 채 물에 잠겨 있다. 이 비로 근처 그리할바강과 카리잘레스강이 범람해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비야에르모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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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파키스탄 암각석불
▶ 친탈레반 세력의 근거지인 파키스탄 북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 제하나바드의 암각 석불이 심하게 훼손돼 있다. 1300년이 된 7m 높이 불상의 얼굴은 이슬람 무장세력이 구멍을 뚫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제하나바드/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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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사고 관련뉴스 ★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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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양심고백’ 재판에 대비 모두 녹취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이 지난 29일 삼성그룹의 비자금 차명계좌 운용 실태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주역이자 현재 사제단 고문을 맡고 있는 함세웅 신부가 이 성당의 주임신부로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 지난 달 29일 삼성그룹의 ‘비자금 차명계좌’를 공개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 뒤 일주일이 다 되도록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쪽 신부들이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제단의 한 신부는 2일 “김 변호사는 현재 사제단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있다”며 “일주일 넘게 매일 사제 앞에서 양심고백 형식의 진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김 변호사가 신체적 위해를 당할 가능성까지 대비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사제관이나 수녀원 등에 김 변호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부는 또 “김 변호사의 양심고백 모두를 녹취해 기록하고 있다”며 “녹취는 앞으로 삼성 비리 관련 재판이 열리면 증거 자료로 제출할 것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비자금 차명계좌’ 공개를 전후해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고 잠적했었다. 그러나 양심고백과 녹취 등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초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 삼성그룹 비자금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석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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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조사 받고 귀가
▲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전군표 국세청장이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일 오전 0시 50분경 부산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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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협박받았다` 공갈, 남친에게 `전 아이비,>
▲ 팬텀 정경문 대표(왼쪽)가 2일 오후 논현동 YMCA 강남지회에서 아이비를 상대로 한 달여 동안 공갈, 협박한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유 모씨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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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가 파손한 아이비의 승용차 사진 공개
▲ 팬텀엔터테인먼트 정경문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YMCA 강남지회에서 열린 가수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유모씨의 공갈, 협박 사건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있다. 이 날 정경문 대표는 유모씨가 파손한 아이비의 승용차 사진 및 협박 문자메세지를 공개했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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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파문 국가대표 상벌위 출석
▶ 지난 7월 2007 아시안컵축구대회 기간 숙소를 이탈해 술을 마셔 물의를 빚은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왼쪽부터)이 2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차례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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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대비 모의훈련
▲ 인천공항 검역관들이 2일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를 격리 이송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인천공항=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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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본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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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괴물이…
▲ 3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열린 할로윈 축제에 한 참가자가 괴물 복장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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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거북’의 사인은?
▲ 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海口) 동물보호협회 관계자가 등에 상처를 입고 죽은 바다거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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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잡이 재개…첫 위판
▲ 11월부터 대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2일 오전 구룡포수협에서 올 들어 첫 대게위판이 시작됐다. 첫 조업에 나선 탓에 어획량은 1천 마리에 그쳤으나 위판액은 ㎏당 평균 3만 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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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별미 양미리의 유혹
▲ 1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수산 매장에 겨울철 별미 생선인 양미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20마리에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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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얀 캥거루 보셨나요?’
▲ 1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물원에서 5개월된 적색눈의 새끼 백색왈리비(Wallaby, 소중형 캥거루)가 어미 주머니에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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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 가을의 끝자락, 여전히 하늘이 높다. 풀 뜯는 조랑말들은 계절에 걸맞게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 이제 곧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바쁜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초원 위 한가로운 조랑말 떼를 바라보며, 잠시 마음속 여유를 챙겼다. ―제주도 방목장에서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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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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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디스커버리호 승무원 “우린 우주가족”
▲ 국제우주정거장(ISS) 및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승무원 16명이 지난달 31일 우주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단체로 포즈를 취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수개월 안에 발사되는 유럽과 일본의 우주 실험실을 IS미국항공우주국=AP연합 S와 연결시킬 ‘하모니’라는 이름의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ISS와 도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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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로켓 ‘창정 5호’
▲ 중국 톈진 우주산업기지에서 생산될 차세대 로켓 ‘창정 5호’ 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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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위로…
▲ 1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 10회 레드불 에어 레이스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조종사들이 연습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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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큰 책이"
▲ 2일 경기 파주시 문발리 파주출판문화도시에서 출판도시문화재단 주최로 막을 올린‘2007 파주 북시티 책잔치’ 에서 어린이들이 전시된 대형 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신기한 표정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행사는 4일까지 계속된다. 신상순기자 s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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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사용은 이렇게"
▲ 속초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속초중앙시장에서 개최한 불조심 캠페인에서 한 어린이가 소방서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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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사회공헌문화 대축제
▲ 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된 ‘2007 사회공헌문화대축제’에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버스’에 탄 서울 홍제4동 인왕유치원생들이 급정차 상황을 체험해 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최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엔 기업과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김형수 기자[kim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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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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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싱에 미쳐 아예 회사 차렸죠”
▲ 이세창 알스타즈 감독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올해 내놓은 브레이크 패드를 앞에 놓고 포즈를 취했다. 이 감독은 레이싱 튜닝 부품을 계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자생력을 갖추기 시작한 알스타즈는 국내 카레이싱계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용인=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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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문 여는 남북합작 치킨점
▲ 오는 15일 평양시내 개선문 인근에 개점하는 남북합작 프랜차이즈 치킨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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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엑스포
▲ [중앙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설명회(IR)인 ‘2007 KRX 상장기업 엑스포’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증권선물거래소(KRX)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세 번째 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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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종 타종
▲ [중앙일보] 1일 제42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박원 광주시의회의장 등이 광주 동구 금남로 1가에 있는 민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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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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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위에 그린 ‘가을’
▲ 1일 오후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내 희원을 찾아 가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붉은 단풍과 함께 연못에 비치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용인=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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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관련뉴스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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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추위야
▶ 강원 정선 하이원스키장이 2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슬로프 눈 만들기에 본격 나서는 등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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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만난 겨울
▲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의 날씨를 기록한 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는 슬로프에 뿌린 인공눈이 주변의 단풍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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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
▲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이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7 세계태권도한마당 첫날 경기에서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윤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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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찬호 “올림픽 가자”
▲ [중앙일보]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12월 1∼3일·대만)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박찬호(3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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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아언니 처럼…”
▲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2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07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화려한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2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07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화려한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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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언니처럼 될래요”
▲ 김해진(관문초)이 2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린 2007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회전 묘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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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슈퍼모델 선발대회, 태국의 참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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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슈퍼모델 선발대회, 밝은미소가 중요해요!
▲ 2일 저녁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린 '2007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이현주가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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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 수상자의 소감!
▲ 2일 저녁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린 '2007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종본선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이현주양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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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의 환상적인 무대
▲ 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07 MTV 유로 어워즈에서 캐나다 록&팝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트로피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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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박채경-임채무-유연미-김혜나
▲ 구국의 가족사진, 수영-유리, 연기 대결 1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병춘(왼쪽부터), 수영, 유리, 정다영, 한태윤, 김정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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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참석
▲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1일 서울 신문로1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을 마치고 연극인 손숙씨(〃 네번째), 이창동 심사위원장(왼쪽 세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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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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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군위안부 증언’ 일본 총리는 더이상 침묵말라
일본인의 ‘군위안부 증언’ 일본 총리는 더이상 침묵말라 ▶
▶ 한승동의 동서횡단
일본 월간지 〈세카이(세계)〉에는 본면 맨 앞에 독자투고란인 ‘독자담화실’이 있고 매회 세 사람 정도의 글이 실린다.
이 잡지 2007년 10월호에 나라 시에 사는 82살의 노인으로 해사(海事)대리사였다는 분이 보낸 글이 실렸다.
지난여름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관한 미국 하원의 규탄결의 채택은 일본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모양이지만 일본 정부는 제대로 사죄하고 보상하라는 결의의 권고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집권 내내 문제삼으며 집착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비록 앞선 시대의 일이지만 훨씬 더 광범하게 자행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에 대해선 ‘광의의 강제성’이니 ‘협의의 강제성’이니 궤변을 늘어놓았을 뿐 사임할 때까지 끝내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독자투고 내용을 발췌 요약한다.
(미 하원의) 결의는 “잔학성과 규모에서 전례가 없다. 20세기 최악의 인신매매사건의 하나”라고까지 지적했다.
나는 전시 중에 내가 겪은 일을 떠올렸다. 그것은 쇼와 18년(1943년) 11월 말의 일이었다.
나는 상선학교를 갓 졸업하고 신참 3등 항해사로 가와사키기선 소속 수송선에 배속돼 있었다.
중국 다롄에서 관동군 정예 약 2000명을 싣고 격전지인 뉴기니 쪽으로 항로를 정하고 바로 남쪽으로 향했다.
그때 병사들과 함께 젊은 ‘종군’(일본군) 위안부도 80명 정도 타고 있었다.
불안한, 뭔가 두려워하고 있는 듯한 겁먹은 표정이었고 말도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무장한테서 승선자 명부를 받아 보니 위안부 대다수가 한국적으로, 20대 처녀들이었다.
거칠고 냉혹한 군조(하사관)가 인솔하며 뒤를 봐주고 있었다.
강제연행인지 임의동행인지 입을 굳게 다문 그들한테서 어떤 얘기도 들을 수 없었다.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다.
미국 잠수함의 습격에 떨면서 약 1개월여의 항해를 끝내고 무사히 목적지인 뉴기니 사루미에 입항했다.
그들은 쫓기듯 병사들 뒤를 따라 배에서 내렸다. 필시 ‘하기노 이에(싸리나무 집)’이라는 군전용 위안소로 보내졌을 것이다.
당시의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 한승동의 동서횡단
▶ 전쟁 수행상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군이 업자에게 요청해서 위안소를 만들도록 했다. 위안소는 군이 감독했다. 이것이 정부 조사 결과 인정한 것이므로 그걸로 충분하다.
집 안에 들어가 억지로 끌고 갔는지 그렇지 않은지 물을 필요까지는 없다. 그랬든 아니든 국가의 책임을 피할 순 없다. 위안부 문제로 일본군을 변호하는 것은 자유나 인권 억압을 긍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그것은 지금 일본과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관에 반한다는 것을 아베 총리는 알아야 한다.
회고는 그렇게 끝나는데, 투고자는 총리의 침묵은 역효과를 낼 뿐이라며 권고를 받아들여 담화를 통해 나라 안팎에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지금 살아 있다면 80살이 훨씬 넘었을 그 80명의 조선 처녀 가운데 몇이나 살아남아 고향에 돌아갔을까. 일본 우파들은 치욕을 무릅쓰고 군위안부 동원의 실상을 밝힌 피해자 할머니들의 공개증언 내용을 입증할 문서들이 남아 있지 않다는 이유로 증언의 진정성을 부인함으로써 그들을 또다시 모욕했다. 한승동 선임기자 s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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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킨의 발레 ‘춘향’
▲ 춘향(노보연)과 이도령(이원철)의 낭만적인 파드되(2인무).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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