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德裕) 무룡산舞龍山 1.492m ---산행지도》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높이는 1,492m이다.
남덕유산에서 북쪽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삿갓봉과 무룡산을 이루며
북쪽으로 동엽령을 지나 덕유산 자락으로 이어진다.산의 동쪽 사면에서 산수천이 발원하며 산수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무룡산 이름>‘무룡산’ 지명은 용이 춤추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불영봉(佛影峰), 불영산(佛影山)
이라고 불렀다.
옛 지명인 불영산은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거창군사』에 의하면 무룡산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으로 ‘흰덤뿌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늘 산행 코스 안성탐방소-동엽령-무룡산-원추리꽃 군락지-삿갓골대피소-황점까지
7시간 걸리린다.
<안성탐방소>동엽령은 안성탑방소에서→문득소→칠연폭3거리→칠연의총→등엽령에도착 한다. 약 4.5km 1:50 걸린다.
<칠연계곡 七淵>무주 구천동이 덕유산을 대표하는 계곡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계곡이 덕유산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칠연계곡이다.
한 줄로 이어지는 일곱 연못 사이에 자리한 일곱 폭포의 절경이 펼쳐진다고 해서 칠연계곡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다.
칠연계곡은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 남서쪽 자락에 있으며
이 계곡에 물은 용추폭포, 문턱폭포, 칠연폭포, 명제소 등 비경을 만들며 한천으로 흘러들어간다.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가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계곡 안 송정골에 한말 일본군과 싸우다 숨진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를 묻은 칠연의총(전북기념물 27)이 있고
입구에는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있다
<칠연계곡 문덕소(問德沼) 전설>
옛날에 한 도사가 신선이 되기위래 하늘에 기도를 하는데, 하늘에 계시를 받기를 비법이 들어있는 비책이 안성면
봉산마을 책바위에 있음을 알고
무주 안성으로 찾아와 책바위에서 책을 얻어 비법을 전수받고 용추폭포부근에 이르렀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허기를
느껴 길가에 있는 노랭이 영감집에서 점심을 청하게 되는데. 그 집 주인인 노랭이 영감이 쫓아버린다.
그러나 며느리는 몰래 쌀을 가져와 도사에게 주게 되는데 이에 도사는 신선이 되기위해 공부한 것을 잊어빌고 화를
참지못해 도사를 도와준 며느리를 불러내고는 노랭이 영감집을 폭포로 만들어 버린다.
이를 알게된 옥황상제께서는 도인에게 호통을 치며 덕을 배풀었는지를 물었던 장소라 해서 문덕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은 도사는 칠연폭포에서 한 폭포마다 1년씩 7년에 걸쳐 반성을 하며 도를 닦아서 향적봉에 올라
신선이 되었다는 무주군지에 전해온다
<동엽령(冬葉嶺). 동업령冬業嶺>은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안성면으로 통하는 높이 1,270m의 잿길로
영,호남사이의 큰 장사길 였습니다
동엽이라는 유래는 이 고개를 이 지방 사람들은 ‘동업이재’라고 부르는데, 예부터 동업이재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고갯마루
라고 한다.
거창군에서 발간한 거창군사는 동엽령에 대해, 옛날에 보따리 장수들이 등짐을 지고 무주군 안성면에서 거창군 북상면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북상면 덕유산자락 빙기실계곡에는 보부상들이 막걸리를 빚어 팔았던 주막터가 남아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동업’(同業)을 가진 보따리 장수끼리 반갑게 인사하며 넘나들었던 고개가 바로 현재의 동엽령이다. 전망대와 쉼터가 있다
<무룡산 정상>무룡산정상은 불영봉 이다.덕유 주능선상의 딱 중간지봉. 정상 점표지이 서 있다. .
무룡산 정상에 서면 삿갓봉과 남덕유의 동봉과 서봉을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원초리군락지 있다.
<원추리>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쓴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해가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나리와 마찬가지로 종류가 많다.
각시원추리, 노랑원추리, 섬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애기원추리 등 주로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황강발원지>삿간봉대피소 60여m 남긴지점의 삿갓샘은 황강의 발원지다. 삿갓골 월천계곡을 지나는 낙동강의
지류이며, 길이는 119㎞이다.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남덕유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동남쪽으로 흐르며, 합천호를 이루었다가 심하게 곡류하여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 일대에서 낙동강에 흘러든다.
<삿갓봉1,419m>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전북 장수군 계북면, 무주군 안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1,419m이다.
삿갓봉은 서남쪽 남덕유산과 무룡산 사이에 솟은 봉우리이다. 삿갓봉은 경상남도거창군과 전라북도무주군, 장수군의
경계를 이루는 꼭짓점이다.
삿갓봉의 좌우로는 월성치와 삿갓골재 등 두 개의 고개가 있다.월성치 아래로는 월성계곡이, 삿갓골재 아래로는 황골
계곡이 이어져 있다.
<황점 黃店마을>무룡산의 용이 춤추는 듯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마을이다. 월성계곡 상류 맨 끝에 위치한 산골 마을
이다. 옛이름은 삼천동(三川洞)인데, 바람골, 삿갓골, 감초골 등 3계류가 합류되는 지점으로 생긴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쇠가 많이 났던 곳으로, 봉황산(鳳凰山) 아래 쇠를 만드는 점이 있다해서 '황점'이라 불렀다. 현재는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이 있다.